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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마인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간지 쿠레나이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바람을 다루는 풍둔술사, 대마인 쿠레나이에서는 에드윈 블랙이 쿠레나이의 친모를 강간해 쿠레나이가 태어났으며, 펠리시아를 낳고 얼마간 키우다가 펠리시아의 손에 죽었다는 짤막한 설정만 있었다. 이 설정으로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까지 존재한다고 간접적으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세계관이 리셋된 대마인 RPG에서 상세한 설정이 추가되며 행적이 크게 바뀌었다.
2. 캐릭터 특징
키이치 아즈사의 은인인 '카에데'가 이 사람이라는 것이 먼저 밝혀졌고, 2023년 9월 23일에 업데이트된 메인 시나리오 62장에서 정확한 행적이 드러났다.2068년에 신간지 사쿄와 에드윈 블랙을 만나러 쿠레나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갔을 때, 특무기관 "G"와 내통하고 있던 텟카인 반테츠가 이 정보를 입수해 CS 에이전트 중 1명인 '에비 에이스'와 전투용 드론 군단인 팬텀 스파이더를 이끌고 공항을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1] 호위로 따라왔던 마키시마 니에몬은 쿠레나이를 필사적으로 지키며 싸웠고, 반죽음이 되어서도 풍둔술로 쿠레나이를 천장에 난 구멍으로 날려 보내 싸움에서 빼내는데 성공한다. 카에데도 오랜만에 대마인으로서의 실력을 드러내며 드론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에비와 1:1 상태로 대치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9귀족의 일원인 사령경 테우타테스가 나타났다.
테우타테스는 카에데를 어둠의 촉수로 묶어 단번에 제압하며 '내가 허무이자 진정한 블랙'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에비가 쿠레나이를 놓쳤다고 사죄하자 ' 더 좋은 것이 손에 들어왔으니 상관없다'고 하며[2] 그대로 카에데를 끌고 사라진다. 바람에 날려진 쿠레나이는 무사히 블랙에게 도달했고, 사쿄우와 블랙은 급히 공항에 도착했으나, 이미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 니에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블랙은 자리에 남은 기운의 흔적으로 테우타테스를 얼핏 눈치챈다.
이후 카에데는 테우타테스에게 이끌려간 곳에서 도주를 기도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사쿄의 추측에 따르면 뱃속의 아이는 낳았는지 어땠는지 음양사인 자신에게도 친부인 블랙에게도 느껴지지 않으며, 살아 있다 해도 테우타테스의 꼭두각시가 되어 있을 거라는 예측밖에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다시 말해서 펠리시아가 에드윈 블랙의 둘째 딸이라는 사실을 테우타테스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결론이 되었다.
3. 기타 이야기거리
이 스토리를 통해 대마인 쿠레나이부터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까지 이어졌던 '윗세대 대마인 쿠레나이'의 스토리라인이 RPG 쪽에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정되었고, 코타로 시리즈의 신간지 가문 스토리가 오리지널 구조로 완전히 독립하게 되었다.[3]후우마 아마네에 이은 두 번째 오드아이 캐릭터이기도 한데, 아마네와는 배색이 반대이고 이 쪽은 선천적으로 홍채 색이 다른 천연 오드아이이다.
[1]
강력한 흡혈귀인 블랙의 피를 물려받은 쿠레나이가 미국으로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쿠레나이를 납치해 G의 신병기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사용하려 했다.
[2]
카에데를 제압한 당시 임신 상태임을 바로 알아보았고, 펠리시아가 가진 마족으로서의 자질이 쿠레나이보다 더 진한 것을 알아본 것.
[3]
일단 쿠레나이가 코타로와 동년배인 신세대 대마인으로 재분류되면서 기존 스토리와 노선이 달라지긴 했으나, 친모와 관련된 설정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이 쪽에서도
능욕해서 생긴
사생아 자식이라고 예측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완전히 뒤집어서
연애결혼을 했다는 식으로 바꿔 버렸으니, 원작 스토리라인과 전혀 상관 없다는 식으로 완전히 부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