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 루나 [ruby(白河, ruby=しらかわ)][ruby(月愛, ruby=る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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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아사쿠라 모모 (PV) 오오니시 사오리 (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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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의 메인 히로인 겸 타이틀 히로인.2. 특성
사이드 포니테일을 한 갸루 타입 미소녀. 여러 번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성 경험도 풍부하며 학교의 인기남들이 그녀가 남친이 없을 때를 노리고 있을 정도의 인기인이다.연애란 건 서로 좋아해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연애를 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어서, 지금 남자친구가 없다는 간단한 이유로 카시마 류토의 고백을 수락하고 여자친구가 된다.
성교를 여자친구의 의무로 생각하고 있어서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으며 류토하고도 첫날에 해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본인은 성교를 하고 싶은 욕구는 딱히 없다고 한다. 4권에서 좀더 사정이 밝혀졌는데, 후술할 가정 사정으로 인해서 애정결핍을 심하게 느껴서 남친에게 계속 스킨십을 요구하다 보니까 남친 쪽에서는 섹스 어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던 것이다.
실연을 하도 겪다 보니까 트라우마가 되어서, 류토와 사귀면서도 자꾸 차이지 않을까 불안해한다. 류토가 말이 없어지거나 갑자기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할 때마다 자꾸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단정짓는다.
2.1. 가정 사정
가정 사정이 상당히 복잡하여 이를 둘러싼 이야기가 본작의 핵심 스토리 중 하나다.집안은 이혼 가정으로 아버지와 할머니하고 셋이서 살고 있다. 언니도 같이 살고 있었지만 재작년부터 남친하고 동거하게 되면서 독립했다. 이혼 원인은 아버지의 불륜 탓인데 루나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게 된 것은 아니라며 이해하는 태도를 보인다. 한편으로 류토가 ‘ 자매가 떨어지지 않게 돼서 다행이네’라고 말하자 미묘한 대답을 하여 자매 관계에 무언가 사정이 더 있음을 보였다.
2.2. 진실
사실 서브 히로인이자 류토의 첫사랑인 쿠로세 마리아는 루나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그러니까 언니까지 포함해 3자매였던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이혼하면서 자신과 언니는 아버지와 살게 되었고 마리아는 어머니와 살게 되면서 따로 떨어져 살게 되었고, 마리아는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인 쿠로세로 이름이 바뀌었다.
3. 작중 행적
3.1. 1권
카시마 류토에게 쪽지를 받고 불려와 고백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참고로 이때가 1학기 중간고사 직후로 아직 학기 초였기에 접점이 없는 반 친구 이름은 아직 몰라서 류토의 이름도 모르고 있었다. 류토의 쪽지에 이름이 적혀 있기는 했는데 한자를 읽을 줄 몰라서[1] 교제를 시작한 다음에야 읽는 법을 물어보고 이름을 알았다. 그러니까 아직 이름도 모르는데 사귀어 버린 거다.(…)고백을 받자마자 바로 같이 하교하다가 자기 집으로 데려가는 가까운 거리감을 보여주며, 심지어 방에서 류토가 침대에 나란히 앉고 동요하는 걸 보고는 성관계를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 생각하고 바로 셔츠 단추를 풀며 준비까지 한다. 하지만 본인이 밝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지금까지 사귄 남친들이 당연한 듯이 몸을 요구해 왔기 때문에 ‘섹스는 여자친구의 의무’라는 관념이 생긴 탓에 류토가 원하는 것 같으니까 해주려고 한 것이다. 이것을 들은 류토가 루나 쪽에서도 하고 싶을 때까지 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상당히 당황한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점이 재밌으니까 계속 사귀자는 생각이 들면서 류토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다.
류토와 몇 번의 데이트를 거치면서 점차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본인은 별 자각이 없었지만, 류토가 루나의 친구 니콜에게 불려나갔던 것을 알고[2] 은근히 신경을 쓰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류토와 니콜에게 각각 캐물었고, 이를 들은 니콜이 루나가 질투하고 있는 것을 깨닫고 생각 외로 진짜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놀라며, 그걸 듣고 루나 본인도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놀란다.
류토가 자신과 교제하는 걸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니콜 이외의 사람에게는 류토와 교제하는 걸 비밀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루나의 친구 아카리를 통해 루나가 남친이 없다고 들은 한 축구부원에게 교제를 신청받았다가 남친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거절하면서 남친의 존재가 알려지지만, 상대가 누군지는 말하지 않아서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남친이냐고 오해를 받는다. 여기에 이상한 소문이 더 퍼져서 남친에게서 돈 뜯어먹고 버리는 나쁜 여자라는 헛소문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쿠로세 마리아가 험담하는 걸 참다 못한 류토가 교실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루나의 남친이라고 선언하고, 루나도 이에 동의하면서 소문은 불식되고 둘은 공인 커플이 된다.
이후 동물원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류토가 손을 잡고 싶은데 용기를 못 내서 질질 끌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해, 사실 이별 통보를 하려고 질질 끌고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 본인이 털어놓길 이제까지 남친들이 다 그런 식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한다. 다행히 오해가 풀리고 같이 보트를 타면서 손도 잡고, 보트가 흔들려 류토가 당황하는 사이에 기습 키스로 첫 키스를 나눈다.
3.2. 2권
초반에는 류토에게 기말고사를 대비해 공부를 배우고, 1개월 기념으로 바다에 여행을 가서 비키니 차림을 선보인다. 태풍으로 인해 둘이 여관에서 한 방에 묵게 되자, 류토에게 성관계를 가질지 물어보지만 류토가 여전히 루나 자신이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해서 미루고 대신 손을 잡고 잔다.그런데 1학기 종업식 날, 류토가 마리아를 공원에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 반에 도는 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된 건지 물어보려고 류토를 찾다가, 빈 교실에서 마리아가 류토에게 하는 말을 듣고, 류토가 중학생 때 고백했던 상대가 마리아란 걸 알고는 더욱 큰 충격을 받는다. 손을 떠는 바람에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울면서 더는 믿을 수 없다고 도망친다.
그 뒤로 류토와 연락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가, 바다에서 새 남친과 놀고 있다는 류토 친구들이 류토에게 제보를 하기도 했지만, 실은 핸드폰은 떨어트려서 깨지는 바람에 아직 교체를 못한 것뿐이고[3] 남친으로 오해받은 상대는 외삼촌이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외할머니 집에 놀러와서 지내고 있던 것이다. 아무튼 오해 때문이지만 바다까지 찾아온 류토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오해도 풀고 사과도 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이후 외할머니 집에서 류토와 같이 지낸다. 둘이 같이 알바도 하고 데이트도 하며 즐겁게 보내지만, 어머니가 오기로 해놓고 약속을 취소하는 바람에 상심한다.
그리고 여름 축제를 류토와 함께 즐기던 중, 문득 류토에게는 이런 데이트가 전부 처음이지만 자신은 몇 번이고 경험해본 일이란 것을 느끼고 서러워져서 울먹인다. 하지만 마음을 수습하고는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남자들보다 류토가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좋은 점도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리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앞으로 마리아와 친구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류토에게도 협력을 구한다. 그렇게 분위기가 좋아져 불꽃놀이를 보며 서로 키스를 나누고, 이후 류토에게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3.3. 3권
마리아와 다시 친해지겠다고 류토와 함께 문화제에서 마리아와 같은 팸플릿 제작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마리아와 취미와 가치관이 너무 달라 대화가 통하지 않고, 오히려 류토가 마리아와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을 보고 소외감을 느낀다. 운동회에서도 류토가 마리아를 위로하기 위해서 자리를 뜬 것과 팸플릿 제작에 있어 루나가 아닌 마리아의 팸플릿에 표를 던짐으로 인해[4] 사실 류토에게는 마리아가 더 맞는 것이 아닌지 고민하고 그로 인한 마리아의 공통취향등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이 들어 류토에게 이대로 류토, 너와 사귀는 게 맞는 걸까? 한동안 연락하지 말자. 선언하며 피해다닌다.[5]그러나 문화제에서 니콜과 같이 질 나쁜 양아치들에게 헌팅당하는 와중에 류토가 와줘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헤어지자고 먼저 얘기하지만 다시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번엔 류토 쪽에서 키스를 하면서 사이를 회복한다. 문화제가 끝나고 나서는 마리아와 셋이서 쫑파티를 하며 좋은 분위기가 되지만, 같이 포크댄스를 추자고 하면서 마리아의 상대를 할 사람을 찾으러 나간 사이에 류토와 마리아가 연습이라고 같이 춤춘 것을 모르고 있다.
3.4. 4권
마리아와 친구가 되겠다고 수학여행 조도 같이 들어가는 등으로 노력하던 중, 류토가 밤중에 마리아와 같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둘이 바람피운 것으로 오해해 충격을 받고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나 류토가 제대로 사정을 설명하고 눈물까지 흘리며 진심을 털어놓자, 자신이 ' 마리아를 좋아했던 과거의 류토'를 너무 의식했다는 것과 애초에 ' 마리아와 친구가 되는 계획'에 류토를 말려들게 해서 혼란스럽게 했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한다.이 일로 마리아와 회복해야 하는 관계는 '친구'가 아니라 '자매'임을 깨닫고, 다음날 학교에서 마리아가 자신의 여동생임을 반에서 공개선언한다. 이렇게 마리아하고도 어느 정도 사이가 회복되고, 다음으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재혼하기를 바라서 마리아와 류토하고 협동해서 부모님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깜짝 재회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 아버지가 재혼 상대를 데려오는 바람에 계획은 완전히 파탄나고 충격을 받는다. 류토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가려고 하자, 야한 걸 해도 된다면서 가지 말아달라고 붙잡는다. 하지만 파티 준비를 너무 무리해서 한 탓에 고열이 나는 바람에 야한 것 따위는 못하고 류토에게 다음날 아침까지 간병을 받는다.
이후, 조만간 아버지의 재혼 상대와 동거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류토가 아버지와 대면해서 설득하여 동거는 미뤄지게 되고, 이 일로 류토에게 더욱 반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아팠다고 해도 류토가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아무것도 안 한 것을 조금 분하게 여기면서, 이때부터 슬슬 류토와 야한 짓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게 된다.[6]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마리아가 류토에게 초콜릿을 건네는 것을 보고는 분노해서 마리아의 뺨을 때리고, 이것저것 다 가지고 있으면서 왜 계속 내 것을 빼앗냐고 화를 낸다. 여기에 마리아가 뭐든 가지고 있는 것은 네 쪽이 아니냐면서 네가 아버지에게 선택받지 않았냐고 도로 화를 내자, 그건 마리아의 오해고 어머니가 마리아를 선택한 것임을 알려준다. 그렇게 서로 쌓였던 감정을 토해내고, 사실 마리아가 류토에게 건넨 초콜릿은 아카리가 이치지 유스케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 물건임을 알게 되어 오해가 풀린다. 그리고 마리아에게 복수로 뺨을 한 대 맞고, 서로 껴안으면서 진정으로 자매 관계를 회복한다.
[1]
카시마(加島)를
쿠와시마(桑島)로 잘못 읽는다. 정말 어지간히 국어 실력이 나쁜 듯하다.(…)
[2]
루나의 생일을 알려주고 준비하라고 시키려고 불러낸 것이다.
[3]
PC로 라인을 보내면 됐을 테지만 전자기기에 대해 자세히 몰라 생각을 못했다.
[4]
다만 문화제 팸플릿의 경우 그들 입장에서 제작 업무가 1번뿐이라면 그에 걸맞은 팸플릿을 누구나 예쁘게 하고 싶은 의욕은 있으나 엄연한 학교행사이고 외부인이 들어오는 행사인만큼 범용적인 디자인을 채택할 확률이 일반적으로 크고 류토는 그에 맞게 의견을 피력하면서 의도하든 하지않든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걸 볼 수 있다.
[5]
류토는 루나한테 받은 부탁을 다 해준 까닭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는 상황속에 쫓아하려고 하나 이내 잡으면 그 다음은?이라 되내이며 쫓아가지 않게 된다. "4개월 기념일이였는데.."라며.
[6]
독자적 시점에서
류토가 호구처럼 보일 수 있으나 루나 본인이 야한 짓에 대해 '의무방어전'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류토가 배려함으로 인해 루나도 점점 마음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