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마 류토 [ruby(加島, ruby=かしま)][ruby(龍斗, ruby=りゅう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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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하나에 나츠키 (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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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의 주인공.벌칙 게임으로 시라카와 루나에게 고백했다가 예상 외로 쉽게 승낙을 받고 남자친구가 된다.
2. 특징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어 같은 반의 오타쿠 그룹 2명밖에 친구가 없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게임 실황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외모는 루나 말로는 보통 정도.제목에서 나오듯이(…) 본편 이전까지 여자친구가 없었지만 중학교 때 딱 한 번 여자에게 고백한 적은 있는데, 당시에 상대가 분명히 자신을 좋아할 거란 착각에 빠져 있었기에 차인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연애에 자신감이 없는 것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조심하게 된 탓도 있다.
공부는 상당히 잘 하는 편이다. 영어 점수가 1학기 중간고사에서 78점, 기말고사에서 87점을 냈는데, 중간고사 성적을 두고 80점을 못 넘은 게 분하다고 하니 웬만해선 80점 밑으로 안 떨어진단 뜻이다.
작중에서는 평범한 외모라고 나오는데, 일러스트 상으로는 프로필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그냥 꽃미남이다.
3. 작중 행적
3.1. 1권
루나에게 지우개 빌려줄 때 그녀의 미소를 보고 반했으나 용기가 없어 고백을 못했으나, 친구들과 ‘시험 성적이 가장 높은 사람이 가장 낮은 사람의 말을 듣기’라는 내기에서 진 탓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것’이라는 명령을 당해 루나에게 고백한다. 사실 친구들은 자기들 같은 음침한 오타쿠와 사귀려는 여자가 있을 리가 없으니까 차여서 굴욕을 당하라는 의미에서 시킨 것이고, 류토 본인도 차일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벌칙이라 어쩔 수 없이 따른 것인데 예상 외로 루나가 간단히 승낙하는 바람에 사귀게 되어 버린다.루나의 눈치를 살피다가 얼떨결에 교제 시작한 당일, 그것도 몇 분만에 바로 루나의 집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에 동요한 모습 때문에 루나에게서 성관계를 갖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루나가 태연히 단추를 푸는 걸 보며 당황한다. 그대로 흐름에 맡기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루나가 본인이 관계를 갖고 싶다기보다는 지금까지 남친들의 태도 때문에 성관계에 응하는 것은 여자친구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런 식으로 루나를 대한 전 남친들에게 분노를 느끼며 자신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에 관계를 거부한다. 이해를 못하는 루나에게 발기부전 의혹도 당한다(…). 사실 이대로 하고 싶은 마음도 들긴 하지만 루나를 소중히 대하고 싶다면서 이런 것은 루나 쪽에서도 하고 싶다고 느낄 때 하자고 설득하고 집을 나온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밤 내내 그냥 할 걸 그랬다고 급 후회한다(…).
이후로 교제를 이어나가며 점차 거리를 좁혀나간다. 한편으로 나 같은 놈이 루나 같은 인기인과 사귀어도 되는지 계속 자신감이 없어서, 루나에게 학교에서는 자신과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중학교 때 차였던 상대인 쿠로세 마리아가 자기 반에 전학 오고 심지어 옆자리에 앉게 되어 무척 동요하게 된다. 게다가 마리아가 은근슬쩍 지금이라면 자신의 좋은 부분을 알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어필하는 바람에 동요하기도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선을 긋는다.
루나가 남친을 부려먹는다고 헛소문이 퍼지자 괴로워하다가, 마리아가 자신에게 루나의 험담을 노골적으로 해대자 결국 화가 나서 그건 다 가짜라고 반박하고, 어떻게 아느냐는 마리아에게 결국 자신이 루나의 남친이기 때문에 안다고 밝힌다. 이를 확인하려는 반 친구들에게 루나가 동의하면서 아예 공인 커플로 등극한다. 이로써 마리아의 말은 완전히 거짓말인 게 판명되어 루나는 의혹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궁지에 몰리자 혼자 화를 내다 울며 나가는 마리아를 옥상까지 쫓아가고, 그곳에서 마리아와 루나의 관계를 듣는다. 자세한 것은 쿠로세 마리아 문서 참고.
이후 공인 커플이 되었는데도 걱정과 달리 주위에서는 딱히 자신을 나쁘게 보지 않았고, 오히려 여학생들로부터 ' 루나가 선택한 남자니까 분명히 좋은 사람일 거다'란 이유로 평판이 오르게 된다.
얼마 후에 루나와 아직 손도 못 잡아봤다는 것을 깨닫고 루나에게 동물원 데이트를 신청해서, 그곳에 있는 호수에서 보트를 타면서 위험하다면서 손을 잡아주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루나가 너무 운동신경이 좋아서 뭘 해 보기도 전에 혼자 잘 타는 바람에 대실패(...). 별 탈 없이 보트를 타고 어떻게 해야 하나 질질 끌다가, 그 태도가 루나에게 이별 통고를 할 준비라고 오해를 사 버린다. 루나에게 괜한 걱정을 끼쳤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용기를 내서 보트를 한 번 더 타자고 제안하고 손을 잡는데도 성공하고 보트가 흔들릴 때 기습 키스를 당해 첫 키스까지 겪게 된다.
3.2. 2권
초반에는 루나의 시험공부를 봐 주고 바닷가에서 수영복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폭우로 차편이 끊기고 숙박비도 방 하나 값밖에 없어서 둘이 한 방에서 자게 되는데, 루나에게 다시 한 번 성관계를 제안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루나 쪽에서도 성관계를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은 아니라고 알자 속으로는 크게 좌절하면서도 결국 포기한다. 대신 허그한 다음에 손 잡고 자는 것은 성공한다.어느날 밤에 갑자기 마리아의 핸드폰으로 루나가 전화를 걸어, 자기 핸드폰이 배터리가 다 돼서 마리아의 핸드폰으로 걸었다고 하며, 체육 창고로 와달라고 듣는다. 그래서 밤중에 창고로 갔다가 루나에게 유혹을 당하는데, 전날 여관에서 끌어안았을 때와 비교해 가슴 크기가 달라서(…) 위화감을 느끼고, 향기도 다르고 체구도 작은 데다가, 생각해 보니 배터리가 없으면 그냥 충전을 하면 되지 남의 걸 빌린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깨닫는다. 그래서 상대가 루나로 변장한 마리아라는 것을 알아챈다.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물었다가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고백을 받고, 수위가 오는 바람에 당황해 도망친 다음, 저녁에 통화를 해서 다음날 공원에서 정식으로 다시 고백받고 거절한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마리아를 위로하며 안아준다.
그런데 그 광경을 같은 반의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퍼트렸고, 다음날 등교하자마자 순식간에 소문이 퍼진다. 일단 마리아의 소행을 의심해서 빈 교실로 불러내지만 부정당한다. 확인을 하고 나자 나오려는데 마리아에게서 혹시 중학교 때 고백을 수락했다면 어땠을지 질문받는데, 하필 문밖에 있던 루나와 니콜이 그걸 들어버린다. 이때까지 루나는 류토가 중학생 때 여자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건 알아도 상대가 마리아라는 것을 몰랐고, 마침 문제의 공원 사진도 본 상태였기에 충격을 받아 울다가 도망친다. 그리고 류토는 화가 난 니콜에게 뺨을 맞는다.
하필 그날이 종업식 날이라 여름방학을 한동안 여친과 냉전 상태로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친구들로부터 루나가 새로운 남친을 만들어 바닷가에서 놀고 있다는 제보 사진을 보고 놀라 찾아간다. 사실 상대는 루나의 외삼촌 쿠로세 마오였고 루나는 외할머니 댁에서 묶으면서 외삼촌 가게를 돕고 있는 것뿐이었다. 마오의 배려로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도 풀고 숨기고 있던 것도 사과를 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이후로는 루나와 함께 외할머니 댁에서 묵게 되며, 이 와중에 집에 허락을 구하느라 아예 양쪽 집안의 공인 커플이 되어버렸다. 이후 같이 가게를 도우면서 시간을 보내고 같이 여름 축제를 보러 가기도 하면서 사이가 가까워져, 지금껏 '시라카와 양'이라고 불렀던 루나를 ' 루나'라고 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