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 |
스피드 | 스피드 2 |
<colbgcolor=#000000> 스피드 2 (1997) Speed 2: Cruise Contr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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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
감독 | 얀 드 봉 |
주연 |
산드라 블록 제이슨 패트릭 윌렘 대포 테무에라 모리슨 브라이언 맥크레디 마이크 해거티 글렌 플러머 콜린 캠프 크리스틴 퍼킨스 보 스벤슨 로이스 차일스 제시카 디즈 |
각본/각색 |
랜들 맥코믹 제프 네이던슨 |
제작 |
얀 드 봉 스티브 페리 마이클 페이저 글렌 살룸 |
촬영 | 잭 N. 그린 |
편집 | 앨런 코디 |
음악 | 마크 맨시나 |
제공사 | 20세기 폭스 |
제작사 | 블루 튤립 프로덕션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1997년
6월 13일 1997년 7월 12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21분 - 126분 |
제작비 |
1억 1000만 달러 (공식) 1억 6000만 달러 (견적) |
북미 박스오피스 | $48,608,066 ( 1997년 9월 7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64,508,066 ( 1997년 11월 2일) |
2차 시장 | $24,967,110 |
공식 홈페이지 | 홈페이지 |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
북미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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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sh hour hits the water.
영화 스피드의 1997년 후속작. 감독은 1편과 같은 얀 드봉.
1편의 주연들 중 애니 포터 역의 산드라 블록만 출연할 뿐,[1] 잭 트레븐 역의 키아누 리브스는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2]의 체인 리액션 때문에 출연을 거절했다.[3] 그리고 각본을 읽어본 키아누는 물에서는 전혀 스피드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였다.[4] 그래서 남주인공은 '알렉스 쇼'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교체됐고 제이슨 패트릭[5]이 역할을 맡았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액션의 가속도가 붙었다!!
97 액션의 최강자임을 자부한다!!
폭풍전야, 시동만 걸리면 끝장이다!!
올 여름 액션의 허리케인, 브레이크조차 없다!
97 액션의 최강자임을 자부한다!!
폭풍전야, 시동만 걸리면 끝장이다!!
올 여름 액션의 허리케인, 브레이크조차 없다!
전편의 여주인공 애니 포터는 경찰 잭 트레븐과 헤어지고, 지금의 새 애인 알렉스 역시 경찰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십대 소매치기를 감시하는 것이 고작 그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알렉스는 SWAT 대원으로 애니에게는 자신의 신분에 대하여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았다. 모터 사이클을 타고 범죄 일당의 차를 추적하는 위험한 임무 수행 중, 운전 면허 연수 중인 애니와 우연히 만나게 된 알렉스는 자신이 SWAT 대원임이 노출되자 미안한 마음에서 카리브해로 휴가를 떠나자고 제의한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유람선 여행을 말이다.
애니와 알렉스는 낭만적인 카리브해의 호화유람선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던 중 존 가이거라는 위험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는 선박 회사의 전직 고용인으로 회사에 불만을 갖고 있던 정신이상자였다. 컴퓨터 천재인 가이거는 복수의 대상으로 호화 유람선을 선택했으며, 자신의 컴퓨터 기술로 유람선의 통제 시스템을 조작하여 항로를 바꿀 수도, 멈출 수도 없게 만들어 놓는다.
4. 등장인물
5. 평가 및 흥행
전작의 제작비[6]보다 5배 이상이 높은 1억 6천만 달러[7]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8]그러나 같은 감독 얀 드봉 임에도 맥없는 연출로 북미에선 4800만 달러에 그쳤고 전세계에서 1억 6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엔 대참패[9]했다. 북미에선 첫 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나, 2주차 부터는 배트맨과 로빈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이 개봉하면서 흥행에서 밀렸고, 개봉한지 2,3주차 되는 콘 에어와 쥬라기 공원 2편에게도 밀렸다.
한국에서도 서울관객 25만에 그쳤다.
그리고 제 18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속편상을 수상했다. 로저 이버트와 진 시스켈도 혹평했다.[10]
전편의 강점이었던 스피드 대신 스케일에만 승부를 보면서 실패한 사례. 스피드 속편이 아닌 그냥 해양재난 영화였으면 평가와 흥행이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았을지도...?
대신 악역은 윌렘 대포가 맡았는데 기가 막힌 악역연기로 그나마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테무에라 모리슨도 조연으로 나오며, 마크 맨시나의 유명한 메인 테마를 일본의 전설적인 뮤지션 코무로 테츠야가 리믹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후반부에 유람선이 해안가 마을을 덮치는 장면에서 마을은 모두 세트로 만들었다고 한다.[11]
6. 1편과의 차이점
미국에선 1편은 R 등급을 받았지만[12] 2편은 PG-13 등급을 받았다.스피드 2를 보면 스피드 1의 오마쥬스러운 장면이 몇 개 나온다.
-
1편에서 잭은 버스를 쫓기위해 급하게 도로를 달리고 있던 어느 흑인의 자동차를 거의 강탈수준으로 빌린다. 알렉스도 또한 흑인의 배를 빌린다. 설정상 그 흑인이 동일인물로 나온다. 그 증거로 1편의 차번호판에 'Tuneman'이라고 적혀있는데, 2편의 배에도 'Tuneman'이 적혀있다. 물론 배우도 같다.
1편에는 차가 완전히 폐차가 되고 피해를 입지만 2편에서는 다행히 폐선은 면했고, 보석까지 얻었다.
- 참 난감하고도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꼭 주어졌다. 1편에서는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에 도로가 도중에 끊겨서 추락할 위험. 2편에서는 가이거의 컴퓨터 조작으로 인해 방향을 틀 수가 없어서 유조선과 충돌할 위험.
- 애니는 폭탄범에게 꼭 손목을 포박당한다. 1편에는 수갑. 2편에는 굵은 줄. 그리고 결말 부분쯤에 인질이 된다.
- 잭과 알렉스는 속도를 늦추거나 하기 위해서 밑바닥으로 내려간다. 1편에서는 차 밑, 2편에서는 배 밑바닥.
- 2편의 에필로그를 보면 애니가 다시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잘못해서 버스에 치일 뻔하는데, 그 버스 번호가 2526번이다.[13]
7. 한국어 더빙 방영
2000년 9월 10일 KBS2에서 추석 특선영화로 첫 방영되었다. 이후 2001년 8월 18일에 납량특선 토요명화로 재방, 2002년 8월 17일에 납량특선 토요명화로 삼방. 더빙 연출은 1편과 마찬가지로 김웅종 PD.- 정미숙 - 애니 포터( 산드라 블록)
- 홍시호 - 알렉스 쇼(제이슨 패트릭)
- 강구한 - 존 가이거( 윌렘 대포)
- 김정호 - 줄리아노( 테무에라 모리슨)
- 김민석 - 머세드(브라이언 맥카디)
- 온영삼 - 폴라드 선장(보 스벤슨)
- 이재용 - 애쉬톤(제레미 홀츠) / 관광객(엔리케 머시아노)
- 황원 - 켄터( 팀 콘웨이)
- 김혜미 - 데비(콜린 캠프) / 셀리스트(로이스 차일스) / 섬 마을의 남자 아이 엄마(캐스린 로세터)
- 서문석 - 하비(마이크 하제티) / 섬 마을의 판매원(제이 라코포)
- 김정미 - 관광객(메이 보스)
- 김정애 - 루비(패트리카 다보) / 섬 마을의 남자 아이(알렉산더 더본트)
- 이연희 - 프랜(코니 레이) / 관광객(수잔 바르네스)
- 장승길 - 허브 맥마흔 반장(조 모튼) / 관광객(찰스 파크)
- 유동현 - 루퍼트(프란시스 귀넌) / 흑인(글렌 플러머)
- 김희선 - 드뉴(크리스틴 퍼킨스) / 관광객(제사카 디즈) / 흑인 여성(알리슨 딘)
- 배정미 - 리자(키미 로버트슨)
- 김우정 - 단테(로열 왓킨스)
8. 기타
여담으로 이 각본은 원래 다이 하드 3의 각본으로 고려되었다. 존 맥클레인과 아내 홀리의 유람선 여행 중 테러리스트와 대결하는 에피소드로. 실제로 폭풍 속으로의 W. 피터 일리프가 각본의 수정작업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던 기간에 워너 브라더스와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측에서 언더 시즈(이때는 제목이 드레드노트였다.)의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왔다고 한다. 드레드노트 이야기를 들은 일리프는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자신이 수정한 각본, 컨셉이 드레드노트와 너무 비슷해서였다고. 일리프는 이 사실을 폭스에게 알렸고, 이 일을 통해 두 제작사는 상대방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리고 그 때부터, 누가 더 먼저, 영상화하느냐를 둔 레이스가 벌어졌다고 한다.하지만 결과는 알다시피 폭스의 패배. 여러 사정으로 다이 하드 3편의 제작이 미뤄지자 결국 이 각본은 전량 폐기되었다. 그러나 폭스에서 이 폐기된 각본을 재활용한 영화가 바로 스피드 2.
그리고 알람 포 코브라 11(Alarm für Cobra 11 - Die Autobahnpolizei)이라는 독일 RTL의 범죄 수사 드라마의 에피소드 중 하나(시즌 4 제 1화, Höllenfahrt auf der A4)가 3편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1편은 버스와 지하철을, 2편은 여객선을, 3편에선 비행기를 무대로 다뤘다고 하는데 터뷸런스라든지 많은 액션물에서 비행기를 무대로 비스무리하게 다룬 바 있기에 한국에서는 스피드 '3'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악역인 존 가이거 역은 원래 게리 올드만한테 제의가 갔던 역할이지만 본인이 거절했다. 대신 올드만이 선택한 영화는 다름 아닌 에어 포스 원. 흥행이나 평을 보았을 때나 에어 포스 원의 승리. 단 존 가이거를 맡게 된 윌렘 대포는 이 영화에서 상당히 뛰어난 악역 연기를 선보여서, 그나마 이 영화에서 건질거리라는 평을 받았다.
윌렘 대포와 테무에라 모리슨은 이후 아쿠아맨에 같이 출연한다.
사실 얀 드봉 감독은 속편을 연출할 생각이 없었지만, 1편이 제작비의 10배 이상이나 벌어들이는 대흥행을 하자, 속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그 중에서는 비행기가 특정 고도로 올라간 후, 이후 특정고도 밑으로 하락하면 폭발하는 아이디어도 있었다고 한다.
산드라 블록의 출연비는 1,150만 달러라고 한다. 이후 2000년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라고 농담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1년 3월 22일에 TooFab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출연했다고 말하기 부끄러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로스트 시티' 인터뷰중에 자신은 스피드 2를 좋아했고 컬트 팬들이 꽤 있다는 말에 대해 블록이 대답했다.
애니의 운전면허 선생님을 연기한 배우는 팀 콘웨이.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조개소년 목소리를 맡았다.
[1]
전편의 맥마흔 반장 역을 맡은 조 모턴과 재규어 운전자 역할을 맡은 글렌 플러머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기는 하지만, 카메오 출연에 가깝다.
[2]
스티븐 시걸 주연의
언더 시즈와
해리슨 포드 주연의
도망자를 연출하며 흥행 감독이 되는가 했지만 체인 리액션과 콜레트럴 데미지가 연이어 실패해 타격을 받았다. 그나마 퍼펙트 머더나
홀스 같은 영화는 그럭저럭 선전했지만 2006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인
가디언이 흥행에 실패한 뒤로 신작이 없다.
[3]
실제로 리브스가 이 영화를 거절한 후에
매튜 매커너히가 남주인공으로 고려됐었다고 한다.
[4]
키아누 리브스가 제의받은 출연료는 1,200만 달러였다.
[5]
조엘 슈마허 감독의 로스트 보이의 마이클 역을 맡았다.
[6]
1편의 제작비는 3000만 달러였다.
[7]
007 네버 다이의 제작비가 1억 1천만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당시 1억 6천만달러면 상당히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것이다. 현재 물가를 고려하면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셈. 거기다 같은 해에 개봉했던
타이타닉을 제외하면 1997년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다!
[8]
그런데도 저거보다 제작비를 더 들인
워터월드보다도 돈을 더 못 벌었다. 워터월드 제작비가 무려 1억 7500만 달러라는 당시에는 엄청난 돈이 들었다. 참고로 전세계 총수익은 2억 6400만 달러. 근데 워터월드는 제작비라도 뽑고 2차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9]
극장 측과 수익을 나누고 세금이니 뭐니 다 따지자면 제작비 2배인 3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여야지 그나마 본전이다.
[10]
참고로
로튼 토마토 평점이 무려 4%이다.
[11]
실제로 이 장면은 총 제작비의 4분의 1이나 투입됐다고 한다!
[12]
17세 이상 관람가. 17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하에 관람 가능.
[13]
1편의 주무대인 버스 번호는 252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