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인체공학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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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lit keyboard양손 분리형 키보드. 키보드 가운데를
2. 특성
2.1. 장점
누가 이런 특이한 키보드를 쓸까 의문이 들텐데, 의외로 수요가 꽤 있다. 스플릿 키보드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들도 따로 있을 정도다. 이유는 기성 키보드로 오래 타자를 치면 어깨와 팔에 통증이 오기 때문이다. 성인 남성의 경우 어깨 넓이보다 키보드 넓이가 좁아서 필연적으로 팔과 손을 모아서 치게 되는데, 이러면 어깨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다. 대다수 유저들은 이정도 부담은 문제가 없지만 키보드 칠 일이 많은 개발자, 사무직, 웹문서 작성자, 웹작가,일반적인 타자를 칠 수 없는 한손 키보드와 달리 당연히 웬만한 타자도 칠 수 있는데다 벌어진 면이 고정되어 있는 보통의 인체공학 키보드와는 달리 맞춤용으로 자신이 편한 취향으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1] 인체공학 마우스, 트랙볼[2], 입체 마우스패드, 팜레스트, 숫자 키패드 등과 같이 사용한다면 가성비 효과가 금상첨화.
2.2. 단점
다만 독특한 개성과 인체공학적 제품이라는 겉보기 매력과는 달리 살만한 제품이 그리 많진 않다. 대다수가 인체공학 키보드와 대부분의 문제를 공유하는데 인공 키보드랍시고 겉멋만 들어서 이상한 키보드 배열로 내놓는 경우가 많고, 양쪽 키보드 파츠를 연결하는 선이 짧다거나 무선 제품의 경우 자주 충전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한손 키보드는 싼건 만원대에도 살 수 있는 것에 반해 스플릿 키보드는 제대로 된 제품이 수십만원대로 굉장히 비싸다. 그리고 인체공학 키보드와 마찬가지 문제인데 키보드 적응, 그리고 한글 두벌식 사용자에게는 키보드의 ㅠ(B)키 자판 배열이 영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대개 이런 제품이 외국에서 나오는지라 B(ㅠ)키가 왼쪽에 붙어서 나오는데 두벌식에서 자모 ㅠ는 오른손으로 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 인체공학 키보드 자체도 한국에서는 영 협소한 시장인데다가 그나마 최근 들어서야 현지화되어 ㅠ키를 양쪽이나 오른쪽으로 쓸 수 있는 한국적 인체공학 키보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판에 인공 키보드 중에서도 더 희귀한 스플릿 키보드는 해결이 훨씬 더 요원한 문제이다.결국 꽤 고가에다 적응하기가 영 좋지 않다는 여러 단점에다가 그렇다고 인체공학적 스플릿 키보드가 기존 키보드를 대체할만큼 극적으로 편한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극소수 마이너 유저들만 사용하는 매니악한 유니크 키보드에 국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3.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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