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28년 전 스타크래프트의 모습 |
|
28년 전 스타크래프트의 모습 2부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 알파 버전은 일반적으로 우주 오크나 보라색 워크래프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워크래프트 2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다 쓴 1996년 버전을 의미한다. 베타 버전은 E3 게임쇼 이후 현재 스타크래프트의 기초적인 모습을 갖춘 1997년 당시를 가리킨다.
2. 설명
지금은 한시대를 풍미한 명작인 동시에 여전히 롱런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에도 사실 흑역사가 있다. 워크래프트 2가 성공을 거두자 이 시스템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만들어 1996년 5월 E3 게임 박람회에서 알파 버전을 공개했는데, 사실상 워크래프트 2에 SF 스킨을 씌웠을 뿐이라 '보라색 워크래프트2', '우주 오크'라는 별명으로 욕을 엄청 먹었고, 게임 잡지나 팬들에게 외면당했다. 동시에 당시 행사장에서 블리자드 옆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하던 이온 스톰이라는 게임 회사가 있었는데, 여기서 공개한 "스톰 오버 기프트"라는 게임의 인게임 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나중에야 이 영상이 이온 스톰 영상팀이 만든 조작된 영상임이 밝혀졌지만, 그 훌륭한 그래픽의 영상은 블리자드의 게임 개발자들을 제대로 자극한 셈이다. [1]E3 이후 블리자드는 그해 여름부터 엄청난 속도(?)로 알파 버전을 수차례 수정하여 고작 행사 4달 후인 1996년 9월에 이르렀을때는 우리가 아는 스타1의 기초적인 틀을 잡았다. UI(인터페이스)의 위치가 지금처럼 하단으로 옮겨졌고, 개발 취소된 게임 "Shattered Nations"를 기반으로 인간 종족 테란이 추가되었다. 1997년에 이르러서는 우리가 아는 그래픽으로 안정되기 시작했고, 유닛, 자원, 환경 효과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다. 마침내 1998년 3월, 마침내 전혀 달라진 스타크래프트는 E3에서의 혹평 이후 무려 1년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역변을 거쳤으며, 세상에 공개되어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블리자드는 미친 SF 소화력을 선보이며 2010년대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현재의 경지까지 올랐다. 아래 고리의 댓글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2와 스타크래프트가 동시에 계획되었지만 워크래프트 2 출시 뒤에 슬슬 스타크래프트를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2]
알파 버전에서의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기존의 워크래프트 2 엔진과 파일 시스템은 유사하나 완전히 달라진 그래픽 엔진의 버전을 선보이는데, 이 때부터를 베타 버전이라고 말한다. 초기의 베타 버전을 비슷하게 구현한 드래프트[3]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알파/베타 변천사
초기 베타 버전을 적용한 모드
배틀넷 베타 및 그 이전 베타버전의 일부를 구현한 모드
3. beta 12.24.97 D
1997년 한 해 동안 여러 베타 버전들을 걸쳐 정식 버전과 가장 흡사한 최종 베타 버전이 나오는데, 이것이 2006년 말에 유출되어 현재까지도 유저들이 종종 플레이하는 'beta 12.24.97 D' 버전이다. 정식 버전 이전의 여러 버전들 중에서 널리 유출된 것은 이것이 유일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베타라고 하면 이 버전을 의미한다. 해당 버전의 사용법은 여기에서 알 수 있다. 베타 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버그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디버그 모드를 적용하는 방법
디버그 모드 명령어
#유튜브 영상
beta 12.24.97 D 버전엔 있었으나 정식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삭제된 유닛이나 캠페인의 더미 데이터는 #영어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글 문서는 스타크래프트/언유즈드를 참고 바람.
4. beta 12.24.97 D 사진
위 링크에 없는 유닛과 건물의 실제 모습(디버깅 모드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명령 버튼이 없지만 이동하거나 공격할 수 있다. 이 유닛에 할당된 유닛 대사가 없어서, 클릭하든 이동하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다. 수송이나 자원 채집 기능은 없고 이동과 공격만 가능하다. 공격 모션이 안 만들어진 상태라서 공격하려고 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Merc Gunship은 아래의 Raider와 유닛 이미지가 바뀌어 있고, 이동하거나 공격할 수 있다. 이 유닛에 할당된 유닛 대사가 없어서, 클릭하든 이동하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다. 공격 모션이 안 만들어진 상태라서 공격하려고 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지상과 공중 공격이 모두 가능했던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초기 베타 버전에서 지상 공격도 할 수 있는 봄버로 소개되었다가, 공중만 공격 가능한 발키리로 출시되었다.
Raider는 위의 Merc Gunship과 유닛 이미지가 바뀌어 있다. 클릭하거나 이동할 때 스카웃의 음성이 나온다. 공격 모션이 안 만들어진 상태라서 공격하려고 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미구현 된 Independent의 건물
Cantina는 만들어지자마자 게임에서 튕긴다. 건물의 그림과 그림자가 어긋나 있다.
베타 유닛들에 대한 더 자세한 스샷과 설명은 여기를 참고바람.
5. 테란
베타 시절의 테란 구조물 사진
- 레이스 첫 생산 때엔 제미니 미사일로 공중 공격만 할 수 있지만, 연구하면 미사일을 지상 공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은 먼 곳으로 투척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벌처가 마인 매설을 원거리에서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매설'이다.
- 골리앗은 움직이면서 공격할 수 있다(무빙샷). 골리앗이 움직일 때 적이 바로 뒤에 있으면 골리앗의 머리가 적이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증거. 골리앗 본체 밖에 '골리앗 터렛'이라는 부가 유닛이 있는 이유.[4]
6. 프로토스
베타 시절의 프로토스 구조물 사진
- 하이 템플러는 5의 지상 공격을 할 수 있다.[5] 이 공격은 태사다르에게 남아 있다.[6] 스톰의 마나는 25이고, 마나가 25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스톰이 지속된다. 만약에 마나가 200 정도 있으면 10초 가까이 방어할 수 있다.
- 질럿이 1회에 4번 공격을 하며, 한 손 공격력은 5로 대미지 20(5x4)을 준다. 업그레이드하면 공격력이 4씩 증가한다.
- 브루드워 베타 버전과 현재 버전에서는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과 마인드 컨트롤 아이콘이 반대이다. 브루드워 베타 버전에서는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 아이콘이 마인드 컨트롤이고, 마인드 컨트롤 아이콘이 마엘스트롬 아이콘이다. 오리지널 베타의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 아이콘은 마엘스트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브루드 워 매뉴얼은 베타 때 만들어진 모양인지 두 아이콘이 반대로 실려있다.
- 스카웃에는 회전 원반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이 있다. 스카웃 1기에 가스 400인데, 가스 소모량과 비교해 능력치는 안 좋은 편이라 잘 쓰진 않는다. 그 밖에 인구수 2이고, 얼리 베타는 반물질 미사일 사거리가 7 정도 되는 장거리 공격이며[7](스크린샷으로만 남아있음), 후기 베타 버전은 지상 공격(이중 양자포)이 12+3 (15)이다(정식 버전 이후의 골리앗의 지상 공격과 DPS가 같다). 실드와 체력은 90/130이고(정식판 초기에 100/150으로 패치됨), 방어력은 1+3 (4)이다.
- 용기병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다. 이는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 5와 6 사이의 영상 '매복'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중에 나온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으로 느려터진 용기병을 볼 수 있다.
- 배경 음악 하나가 다르다. 현 프로토스 음악과는 다르게 신비로운 분위기보다는 장엄한 분위기로, 현 프로토스 음악에 사용된 일부 파트가 들어가 있다. #, 해당 음악이 삽입된 베타 테스트 영상
- 리버의 스캐럽 대미지는 250이고, 리버의 스캐럽 데미지 업그레이드 가격은 미네랄 200, 가스 200이다. 업글 가격이 이런데도 해봤자 스캐럽 뎀지가 1밖에 안 오른다.
- 하이 템플러가 시전하는 환상 능력은 마나 75 소모에 사용 시에 테란 스캐너 효과가 나고 환상이 1기 생성되는데, 이 환상은 지속 시간이 영구적이고, 어떤 형태의 공격이나 마법이든 1방에 소멸하며, 근접 할루시네이션 유닛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오리지널 베타 버전에선 고위 기사의 이동 속도가 지금보다 빠르다(오리지날 베타 : 2.25, 정식판 : 1.87).[8]
- 오리지널 베타에선 아칸의 사거리가 지금보다 훨씬 길다(사거리 4 정도).
- 오리지널 베타에선 버전에 따라 프로브의 인구수가 0.5, 질럿의 인구수가 1이기도 하다.
-
우주모함
캐리어의 인터셉터 개수는 정식판에 비해 하나 더 많다. 개수 업글시 10개.
7. 저그
베타 시절의 저그 구조물 사진
- 디파일러는 공중 유닛[10] 인 데다가 'venom'이란 이름의 데미지 5의 지상 공격을 할 수 있다. 공중 공격은 불가능. 진동형이고 연사값은 22(드론의 연사값). 스플래시 범위가 시즈 탱크보다 약간 더 크고, 아군 오폭이 있다. 다크 스웜이 업글해서 쓸 수 있고, 유닛 지정형식이다.[11] 그리고 블러드 보일이라는 스킬도 존재.[12]
- 뮤탈리스크는 공중 근접 유닛이고, 초록색 산성 공격[13]을 한다. 디바우러와는 다르다. 이는 오리지날 프로토스 미션 10 다음 영상인 '초월체의 죽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 같은 3단 콤보 쐐기벌레는 퀸이 쓴다. 공격력은 30,연사값은 22(드론의 연사값) 폭발형이고, 사거리가 2로 매우 짧다. 뮤탈리스크도 3이긴 하지만 그 특유의 빠른 속도 덕에 더 길어 보이는 것이다.
- 디바우러는 지금의 고정 데미지가 아닌, 적의 남은 체력의 1/3을 깎는 공격이라고 한다.
- 울트라리스크에게는 'Roar'라는 스킬이 있는데, 공격할 때마다 체력이 회복되거나 공격속도가 오르는 스킬이라고 한다.
- 하이브를 올리지 않아도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 드론의 사정 거리가 히드라급으로 길다!
- 퀸의 인스네어, 패러사이트, 인페스티드 테란, 브루들링 스킬은 모두 업글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평타 10의 공격이 된다.
8. 기타
더미데이터에는 사용되지 않은 초상화와 프레임 등이 있다. 그중 몇몇은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것도 있다.- 사막 지형은 예전부터 있었다. 또한, 타르 지형 대신 협곡이라는 지형이 있다.
- 자원을 든 일꾼이 죽으면 자원을 땅에 떨어트렸다. 유즈맵에서 흔히 보이는 가스 덩어리, 미네랄 덩어리들이 이 시스템을 위해 있는 듯하다. 정식 버전에는 일꾼이 죽을 때 자원도 함께 터지도록 되었다.
- 개발과정에서 자원의 형태중 정식 버전의 미네랄과 다른 자원이 있었다. 어떠한 녹색 빛이 띄는 암석같이 생겼다.
- 사막 지형, 스페이스 지형의 중립 동물이 있다.
- 용병유닛이 있다. 카고쉽, 머크 건쉽, 머크 바이커, 레이더. 용병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으로 등장한다.
- '카고 쉽'(Cargo Ship): 중립 종족의 용병 유닛. 공격, 수송, 자원 채집을 할 수 있다.
- '머크 건쉽'(Merc Gunship): 발키리와 비슷한 이 유닛에는 스팀팩과 비슷한 기능이 있다.
- 건물 여럿을 선택할 수도 있고, 유닛과 건물을 같이 선택할 수도 있다.
- 게임 시작 전의 대기 화면에는 옵저버 칸이 따로 있다. 이 모드는 1.18 버전에서 부활했다.
- 베타 버전의 게임 나가기 창에 옵저버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 알파 또는 베타 초기 버전에선 초상화가 같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일부 영상에는 모두 동일한 초상화이지만 컷신 넘버가 새겨져 있다. 대표적인 게 머크 바이커.
- 공중 유닛의 기울어지는 모션이나 이동시 나오는 연기 등 그래픽 수준이 정식 버전보다 높았다.
- 광물자원과 인구를 표시하는 창의 색상은 지금의 녹색이 아니라 유닛 설명창의 색상과 같은 색이였다.
- 테란의 구조물들은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갔을 때 불에 타서 그을리는 효과가 존재했다. [14]
9. 베타 이전의 기록
베타 시절의 유닛 사진
-
드랍쉽에
마린을 탑승시키면 '충격 수류탄'이라는 지상 공격을 할 수 있다(...).
나름 현실적이다.이 요소는 이후 짐 레이너와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군인 시절을 다룬 천국의 악마들 소설에서 테란 연합군이 무장 수송선을 운용하며 공식 설정으로 들어갔다.
- 고스트에겐 '저격'이라는 스킬이 있다. 나중에 스타 2에서 진짜로 고스트가 저격을 갖긴 했다.
- 테란은 파괴된 건물로부터 자원 수집할 수 있다.
- 커맨드 센터는 여러 개의 부속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애드온을 오른쪽에 건설하는 것이 아닌 윗 방향으로 두 갈래 건설하는 것.
- 팩토리의 부속 건물 기계실은 크기가 아주 컸고, 반절이 지하에 반쯤 묻혀 있는 모습이었다.
- 시즈 탱크는 공중 포격이 가능하다. 만약에 이렇게 나왔으면 굳이 마린이나 골리앗을 대동할 필요 없이 탱크만으로 공방이 이루어졌을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CD와 가이드북 뒷면에 많이 실린 테란 VS 프로토스 장면에서 확인 가능.
- 브루드 워 초반의 발키리는 지상 폭격기였다.[15] 다만 화력이 무식하게 강해서 이후 화력을 유지하되, 공중만 공격할 수 있게 바뀐 것. 참고로 이 지상 폭격기 컨셉은 베타 시절 머크 건쉽의 컨셉이기도 하며 이게 브루드 워 초반에 부활할 뻔했다가 다시 폐기되었다.
- 베타 버전의 발키리 유닛 포트레잇은 지금과 같지만 안경을 꼇다. 또한 '애프터 버너'라는 이속 상승 스킬이 있었으나, 삭제하고 기본 이속을 늘려주었다고 한다. 드래프트 프로그램으로 열면 나오는 더미 데이터가 남아 있지만 작동하지 않는다. 이 스킬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의 의료선에 도입되었다.
- '첩보 인공위성'이라는 공중 유닛이 있는데, 역할과 생김새가 옵저버와 같다.
- 'Repair Bay'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 있다. 현재의 스타크래프트의 data 가운데 wirefram 쪽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메카닉 수리소로 추정.
- SCV의 체력이 80이고, 공중 유닛이다.
- 아콘은 마인드 컨트롤을 광역으로 할 수 있다. 오리지널 베타는 아칸이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200 마나가 소모되고, 다크 아칸처럼 쉴드가 닳지는 않는다. 또한 아콘을 건물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다. 뮤탈 뭉치기로 아칸의 바로 위에서 공격당하면 아칸은 공격을 아니 한다.
- 성큰 콜로니는 지금과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 '몰드 콜로니(곰팡이 군체)'라는 건물이 있는데, 생김새는 에볼루션 챔버와 똑같다.
- 저그의 점막이 지금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입체제인 그래픽이었다. 땅 위를 덮고 있는 끈끈한 모습이 잘 어울렸는데, 바뀐 이유는 모른다.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도 저그 점막이 살아있는 것 같지 않고 마른 육포같다는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걸 보먼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 유닛 선택 시 UI에 유닛 이름과 함께 ''MK.1", "MK.6"같은 글자와 계급장 같은 이미지가 같이 있었는데, 업그레이드나 레벨 시스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 그 외 베타버전 시절에 존재했던 유닛들
- 카고쉽(Cargo Ship), 머크 건쉽(Merc Gunship), 레이더(Raider): 베타시절 용병 유닛.
- 칸티나(Cantina): 카고쉽 등의 용병 유닛들을 고용하는 건물.
- 스타베이스(Statbase)
- 리페어 베이(Repair Bay): 베타버전 시절 메카닉 유닛을 수리하는 애드온 건물로 추정된다.
- 점프 게이트(Jump Gate): 보면 팅기는 건물들 중 잘 알려진 건물.
- Cave, Cave-In: 베타버전 시절 자원으로 추정된다.
[1]
본문 하단에 소개된, 삭제된 프로토스 배경음악 하나는 워크래프트2의 것과 아주 유사하다. 애초에 스타1의 초기 컨셉 자체가 우주 버전 워크였으니...
[2]
워크래프트 2의 시스템을 가져다 썼다는 점만으로 욕먹었다고 하는 건 그른 것이다. 비슷한 시기의 게임인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의 후속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도 전작의 엔진과 그래픽 요소를 그대로 가져다 썼으나, 진영별 개성을 특화하고 새 전략 전술 요소를 추가하는 등 다듬었기에 인기를 끌던 작품이다.
[3]
드래프트는 StarDraft라는, 1999년도에 생겨나서 가장 널리 쓰였던 MOD 툴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구조의 외형은 물론 유닛의 속성과 싱글 미션까지 바꿨으면 TC(Total Converseion)라고 한다. 여기서 미션을 바꾸지 않은 것은 MOD(Modification)라 하고, 미션만을 바꾼 것은 Campaign이라고 한다. MOD에서 유닛의 속성을 빼고 구조의 외형만을 바꾼 것은 Skin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이것은 원래 MOD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4]
시즈탱크도 본체와 터렛이 분리되어 있어 홀드 컨트롤을 사용할 때 무빙샷할 수 있다. 밸런스 문제로 무빙샷이 불가능하도록 패치되었을 뿐이다.
[5]
이후 이 '사이오닉 공격'은
공허의 유산 밸런스 패치에서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6]
일반 유닛 무기와 영웅 유닛 무기가 분리되어 있다. 또한 공격 사운드 역시 태사다르의 그 공격과는 다르다.
[7]
이후 스타2 협동전에서 전투 감지기 업그레이드로 추가되었다.
[8]
이후
공허의 유산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2.25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세하게 빨라졌다.
[9]
에센스 플레어(Essence flare)
[10]
후속작에서 디파일러를 계승한
살모사는 아예 공중 유닛이다.
[11]
지금처럼 맨땅에 시전이 불가능하고 아군 유닛 하나를 즉시 죽여서 사용하는 스킬이었다. 또한 이펙트도 지금의 주황색 구름이 아닌 해당 구역에 주황색 미립자 먼지가 날아다니는 이펙트였다.
[12]
플레이그 이전에 사용되었던 공격형 스킬로 아군 유닛 하나를 즉시 죽이고 해당 구역에 지속 피해를 입히는 주황색 산성 구름 지역을 만들어내는 기술이었다.
[13]
Acid Spray(산성 스프레이)
[14]
비교를 위한 움짤
[15]
이는 브루드 워 패키지 뒷쪽 스크린샷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