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4 08:49:58

스즈(경계의 린네)

파일:JP29.png
만화판. 캔 속에 들어가 있는 여자 고양이.
파일:suzu_ani.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鈴 (すず)

경계의 린네 등장 고양이로,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1] 카인 계약흑묘이다.

2. 작중 행적

단행본 9권, 애니메이션 2기 3화에서 로쿠도 린네에게 사신조합 회비 미납 서류를 전달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카인의 계약흑묘가 된 것은 비교적 최근으로, 상자 안에 버려져 있던 것을 가난한 카인이 공짜(...)라는 이유로 데려왔다고 한다. 카인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집안일을 도울 수 있는 흑묘를 데려오려는 목적이었겠지만... 실상은 유아적인 것을 넘어 본능 그 자체로 활동하는 바보 민폐 고양이이다.[2] 스즈가 사고 치고 다니는 걸 카인이 물어주는 것만 따져도 그냥 정상적인 계약흑묘랑 계약하는 게 비용을 덜 쓰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 이런 성격 탓에 의도하지 않아도 로쿠도 린네 로쿠몬 포함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이 민폐는 자기 자신한테도 예외가 아닌지라 26권에서 불에 타서 통구이가 되기도 하고, 18권에서 먹지 말라는 걸 먹다가 시원하게 오바이트(...)를 하기도 하는 등 리액션이 풍부하다. 어떻게 보면 현실의 고양이와 가장 비슷한 성격의 계약흑묘이다.
그런데 이런 성격이 스즈 자신에게는 묘하게 작용해 잘 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예를 들면 로쿠몬, 오보로와 함께 흑묘등급시험에 참여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 놀고 싶은 대로 놀았는데도 초단을 획득한다던가... 바보 같기는 하지만 최소한의 말귀는 알아듣는지라 카인을 도와서 청소 등 자질구레한 일은 그럭저럭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복장은 평소에는 고스로리지만 계약흑묘 중에서는 유독 복장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이건 카인의 어머니가 가난한 집안사정을 신경 안쓰고 스즈에게 새 옷을 자주 사주기 때문에... 카인은 당연히 이런 낭비를 줄이고 싶어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즈를 아끼는지라 별 말은 못하고 있다. 스즈의 민폐에 휘말려서 피해 보는 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관대하게 봐주는 걸 보면 나름 사고치는 귀여운 여동생 같이 생각하는 것일지도.

멍청한 모습과는 다르게 나이가 어린데도 전투력은 강한 편인데, 각종 유령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쿠로보시 3세를 겁 주는데 이용하기도 하고, 단행본 26권에서는 로쿠도 린네의 계획을 막으려는 사신들 다수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면서 린네가 무사히 지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전투광 흑묘인 오보로도 이런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걸 볼 때 전투력은 흑묘들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보인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이미지 갭이 꽤 큰 캐릭인데, 만화에서는 정신 사나운 민폐 초딩 고양이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성우 버프를 받아 귀여움이 강조된 모습으로 나온다.

3. 기타

이누야샤의 오마주 성격이 강한 캐릭터이다. 마침 주인인 카인 셋쇼마루의 특징을 많이 가져왔는데, 의지할 데 없이 혼자 있다 주인에게 구원받았다는 배경이 유사하기 때문. 물론 둘의 행적과 성격은 천지차이지만. 이후 스즈의 외모와 성격은 전작의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 모로하, 경계의 린네의 후속 작품인 MAO의 여주인공 키바 나노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 여담으로, 이 성우의 애칭도 스즈이다. [2] 오죽하면 사신들 중 바보인 아게하가 스즈를 바보 고양이라고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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