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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문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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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문중학교 崇文中學校
Soongmoon Middle School
파일:숭문중학교로고2.png
교명 숭문중학교
교훈 의리, 지성, 친애
<colbgcolor=#1d71b4> 유형 <colbgcolor=#f5f5f2,#1c1c16> 일반계 중학교
성별 남자중학교
개교 1906년
교장 우희정
교감 장윤혁
현황 3개 학년 18학급
재학생 수 496명
(2023학년도 기준)
교직원 수 40명
(2023학년도 기준)
교목 주목
교조 비둘기
교화 장미
재단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
소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길 99 ( 대흥동)
웹 사이트 홈페이지
학교알리미

1. 개요2. 특징3. 역사4. 교가5. 시설6. 학교생활
6.1. 교내 행사
7. 여담8. 출신 인물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지하철9.2. 버스

1. 개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에 위치한 중학교이다. 경성야학교가 전신으로 1930년대까지는 매년 10명 안팎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10년부터 교명을 꾸준히 변경하다 1948년에 고등학교와 분리되었다. 재단은 동방문화학원으로 산하에 숭문중학교와 숭문고등학교가 있다.

2. 특징

경성야학교 때부터 숭문상업학교까지는 현재의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소박한 학교였고, 일제 때까지는 공립학교였으나 1945년 8.15 광복 후 일본인 교장이 사임하자 본교 교사였던 화운 서기원(1917~1976)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립학교가 되었으며, 이듬해 서기원 교장이 사재를 털어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새 교사 부지를 사서 동방문화학원 이사장 방응모가 1946년부터 학교 재단을 만들고 숭문상업학교를 구입, 현재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으로 이전시켰다. 현재 마포아트센터 부지부터 이대역 사거리까지의 광활한 땅이 숭문고 부지였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응모 문서 참고.

방응모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한국전쟁당시 납북한 뒤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방응모로 인해 동방문화학원은 조선일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재단이라서 종종 조선일보의 입사시험 장소로 숭문중고등학교가 활용되기도 한다. 조선일보 회장이었던 방일영이 이사장을 맡기도 하였다. 다만 서기원 초대 교장의 공헌도가 큰 터라 사후 1991년에 그의 모습을 본뜬 흉상이 고교 교정에 세워졌고, 2006년에 '화운기념관'이 세워졌으며 2006년까진 고교처럼 교장 자리도 2대에 걸쳐 맡았던 적 있었다.

학교가 서울에 있는 학교치고는 매우 넓은 편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현재 마포아트센터 자리가 모두 운동장이었으나 운동장을 마포구에 매각하면서 규모가 상당 부분 축소되었다.[1] 여담으로, 마포아트센터 자리와 숭문고 사이의 강을 센강, 그 사이를 잇는 다리를 미라보 다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학교도 상당히 넓지만 원래 학교 땅은 이보다 엄청 넓었다. 학교 후문부터 이대 4거리 앞까지의 도로가 숭문중고등학교 소유였으나, 박정희 정부에게 (반강제) 무상 기부! 이후 나라에서 도로를 깔면서 도로 양 옆은 민간에게 팔아버렸고, 학교 토지 일부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다.

3. 역사

1906년 서울특별시 필동에서 경성야학교로 개교
1910년 서울 중구 남창동으로 교사를 이전한 뒤 경성중등야학교로 개교
1932년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364번지로 교사 이전
1933년 경성중등공민학교로 변경 및 주간부 개설
1934년 교사 근방인 태평로 2가 10번지에 운동장 300평을 확장해 냄
1937년 독지가가 성동구 금호동 산 16번지 10만 평을 기증함에 따라 새 교사 부지를 확보함
1938년 경성상업실천학교로 변경과 동시에 성동구 금호동으로 교사 이전
1944년 일제의 전시 교육 비상조치법에 따라 학생 모집이 정지됨.
1945년 경성농상실천학교로 변경과 동시에 주간부를 농업과, 야간부를 상업과로 개편
1945년 8.15 광복과 동시에 교장 곤노 미치오가 물러나고 서기원이 동창회에서 경영권을 인수함.
1946년 미군정청 인가에 따라 이용직 박사가 설립자로 추대됨
1946년 미군정청 문교부 인가에 따라 숭문상업학교로 변경
1946년 재단법인 동방문화학원( 방응모 초대 이사장) 설립에 따라 숭문상업중학교(6년제)로 변경
1947년 종래의 금호동 교사가 협소하고 교통이 불편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교사로 이전
1948년 숭문중학교로 변경
1951년 숭문중학교숭문고등학교로 개편
1976년 서기원 교장 사망
2000년 문화관 신축
2006년 개교 100주년 기념식
2006년 개교 100주년 화운기념관 신축
2015년 백남오 교장 취임
2017년 이재일 교장 취임
2020년 서울시교육청 SW교육 선도학교 지정(5차)
2023년 제8대 우희정 교장 취임

4. 교가

파일:Soonsoog.png
작사는 주요한, 작곡은 김동진이 하였다. 이 교가는 고등학교 교가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로 1절만 부른다. 중학교의 경우 입학하자마자 음악 시간에 교가를 배우기 때문에, 3월에 음악실 근처에 가면 교가를 들을 수 있다.

5. 시설

학교 부지 내에는 크게 고등학교 본관, 중학교 본관, 화운기념관, 문화관이 있으며, 이 중 중학생이 사용하는 부분은 중학교 본관과, 문화관 1층, 5층 일부(1층: 과학실, 기술실, 5층: 강당), 고등학교 본관 2층 일부(보건실)가 전부다. 최근 신축된 고등학교 본관과 달리 중학교 본관은 건축된지 50년 가량 되었으며, 이 때문에 소나기가 오면 안전생활부실로 비가 새어 선생님들께서 대피히시는 등 건물 노후의 조짐이 있다.

본관이 지어진 지 상당히 오래된 고로 층의 높이가 높고, 과거 한 학급당 많은 학생의 영향이 남아 교실 자체도 상당히 넓다. 하지만, 그로 인해 교실 수는 적어, 보건실이 고등학교 본관에만 위치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

주변 학교와 차이점이 있다면 모든 학년의 1반이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수세식 좌변기가 2000년경부터 설치되었다는 것인데, 모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그 시기에 골육종을 앓고 있는 선배가 있어, 그 선배를 배려하기 위해 당시에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고 한다. 지금도 다리가 불편한 학생의 경우 학교에 요청하면 3년 내내 1층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6. 학교생활

남중답게, 많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점심 시간에 운동을 한다. 그런데 이때 한정된 농구 코트, 축구골대로 1,2 학년이 3학년한테 자리가 뺏기는 학교 풍습(?)이 존재한다. 더 나아가 숭문고등학교 선배들에게 빼앗기기도 한다

6.1. 교내 행사

행사는 크게 체육대회와 동아리발표회가 있다. 2017년까지 체육대회는 5월 넷째 주 금요일[2], 동아리발표회는 10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다[3]. 체육대회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2018년부터는 10월 초에 실시되었으며, 동아리발표회는 10월 중순에 개최된다.

체육대회는 사전에 반별 예선이 실시된 각 구기종목들의 반별 결승전이 실시되며, 그와 함께 여러 종류의 학부모종목, 부가종목들이 실시되어 왔다. 그러나 참여 저조 등의 문제로 2017년에는 학생회 건의를 통해 변경되었는데,학부모종목이 거의 모두 폐지되고 오전에 축구, 농구, 씨름의 3,4위전과 줄다리기 3,4위전, 결승전, 사제 친선 축구 대회 등이 실시되고,오후에 위 종목들의 결승전이 실시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를 통해 반이 축구, 농구, 씨름, 줄다리기 모든 종목에서 조 꼴지를 하지 않는 이상 체육대회 본선에서 한가지는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3,4위전이 추가되면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이한 종목이라면 2017년에 추가된 닭싸움이 있는데, 반별로 4명이 출전해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은 선수의 수만큼 점수를 받는 방식이다.

동아리발표회는 오전에 동아리별로 부스를 운영해 1년간활동을 발표하고, 오후에 교내 학생들과 다른 학교의 동아리들의 찬조공연이 진행된다. 2016년까지는 교내학생들의 경연이 슈퍼스타SM이라는 이름으로, 슈퍼스타K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시간이 부족해 각 반별 댄스경연 등 인기가 없던 중간경연을 실시했으나, 2017년에는 교내경연이 복면가왕 형식으로 바뀌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작년보다는 재밌다는 것에선 일치했으나, 호불호가 갈렸다.

7. 여담

  • 학교 컴퓨터실에 두 대의 3D프린터가 배치되어 있다. 정보 교사의 활약으로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한다. 2017년에는 각종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등, IT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 냉난방이 상당히 우수하다. 2016년 교실의 에어컨이 전면적으로 교체되어 학생들의 수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정말 이게 학교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열악했다고 한다. 에어컨은 툭하면 고장이었다고. 천장 선풍기가 있었는데 이것도 10년이 훨씬 넘는 제품이었다. 결국 2014년에 수업 중이던 학생 책상 위로 빠르게 돌고 있던 선풍기 날이 추락. 장난이 아니라 진짜 죽을 뻔했다. 그 뒤로 학부모들의 항의로 선풍기를 모두 제거하고 에어컨만 틀기로 하였다..가 에어컨만 있으면 교실이 시원해지지 않아 벽에 선풍기를 설치했다. 사실 에어컨 틀기 아까워 선풍기만 트는 날이 많았었다고.
  • 상술한 학생회에서 2017년부터 교과서 대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빌려주는 제도이다. 2017년 학생회장의 공약이었는데, 실천 가능 여부에 논란이 있었지만 당선 후 한 달만에 실시되었으며 3학년들의 집중적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공 대여제 등이 실시되고 있다.
  • 2019년 학교 앞 자이 아파트 공사로 인해 숭문고와 숭문중 학부모들이 시위를 하며 학생들의 공부권을 주장하여 2019년 봄 교실별로 공기청정기가 생겼고, 몇몇 곳의 에어컨도 교체되었다.
  • 방송반(SMMBS)은 소수정예 동아리로 유명한데, 10명 정도의 인원이 전문 장비를 이용하여 각종 행사의 방송을 총괄하고 있는 뛰어난 동아리이다.여름엔 춥고 겨울엔 더운 동아리로도 유명하다일은 정말 많이 하지만 그만큼 봉사시간과 보상이 달려오는 꿀동아리이다. 사실상 오케스트라부와 같이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하는 활동이 많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인기가 많은 동아리이기도 하고, 입부하게 되면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편집 프로그램을 배운다. 내부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

8. 출신 인물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지하철

9.2. 버스


[1] 지금은 흔적이 남아 있지 않지만, 마포아트센터와 숭문고 사이에 있는 길은 사실 하천을 복개한 자리이다.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70년대 숭문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2] 2016년에는 목요일에 실시되었으나 금요일로 되돌리자는 학생 및 학부모의 건의로 인하여 2017년에는 다시 금요일이 되었다. [3] 2016년에는 10월이 학생들이 준비하기 힘든 기간이란 이유로 12월 셋째 주에 실시되었으나, 추위 및 월담자 증가로 다시 되돌려져 학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4] 중간에 전학을 갔다. 2020년에 이 학교에서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5] 이 인연으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포구 갑에 출마하기도 하였으나, 현역 노웅래 의원에 밀려 낙선. [6] 아는 형님 비&하니 편에서 비의 언급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