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5:49:37

숀 매리언

숀 매리언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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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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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숀매리언.jpg
<colbgcolor=#1d1160> 피닉스 선즈 No. 31
<colcolor=#fff> 숀 드웨인 매리언
Shawn Dwayne Marion
출생 1978년 5월 7일 ([age(1978-05-07)]세)
일리노이주 워키건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출신학교 UNLV
신장 201cm (6' 7")[1]
체중 103kg (228 lbs)
윙스팬 208cm (6' 10")
포지션 스몰 포워드 /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199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소속 팀 피닉스 선즈 (1999~2008)
마이애미 히트 (2008~2009)
토론토 랩터스 (2009)
댈러스 매버릭스 (2009~2014)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4~2015)
등번호 31번 - 피닉스 / 토론토 / 클리블랜드
7번 - 마이애미
0번 - 댈러스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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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의 농구선수. 전성기 때는 런앤건 전술을 앞세운 피닉스에서 스티브 내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함께 핵심멤버로 활약한 올스타 포워드였으며, 비교적 나이를 많이 먹은 댈러스 시절에도 팀 우승에 공헌했다. 별명은 The Matrix.

루키 시즌부터 은퇴할 때까지 엘리트급 포인트 가드와 함께 했다. 데뷔시즌 및 99-00시즌 그리고 댈러스 시절에는 제이슨 키드, 피닉스 시절 스테판 마버리 스티브 내시, 말년인 클리블랜드 시절에는 카이리 어빙과 사실상 리딩을 한 르브론 제임스등과 함께 했으며 개인기량 뿐만 아니라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팀 복도 있는 선수였다. 그리고 2023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함께 피닉스 선즈 영구결번으로 등록되었다.

2.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유명했으며 속공 때 빠르게 달려나가는 기동력과 괜찮은 골밑 마무리, 빅맨치고는 단신임에도 시즌 평균 10리바운드 이상을 잡아줄 수 있는 골밑 장악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단신이지만 팔이 길고 탄력이 훌륭해서 높이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고, 그 덕에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오히려 강점이 있었다.

또한 뛰어난 오프볼 무브를 가지고, 길고 빠른 몸과 엄청난 점프력으로 공 없는 상태에서 쉼없이 움직이면서 코트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 반면에 온볼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 필연적으로 좋은 볼핸들러와 함께 했어야 하는 선수기도 하다. 실제로 샤킬 오닐과의 트레이드로 온 마이애미에서는 좋은 포인트 가드의 지원이 없어서인지[2] 활약이 미진했고, 노쇠화가 겹치면서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한다. 말년에 댈러스로 이적하면서 프로 초기 시절을 함께 한 키드와 함께 챔피언 링을 차지했는데, 전성기에서 내려와 예전과 같은 괴물같은 운동능력은 없었지만 베테랑으로서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수비에서도 맨투맨과 헬핑, 블록과 스틸에 모두 능하고 여러 포지션을 마크 할 수 있었다. 빅맨부터 가드까지 마크해 줄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 댄토니의 시스템에선 주전 파워 포워드였기에[3] 당시 서부의 넘치던 파워 포워드를 마크해야 했는데, 최선을 다했고 그런대로 잘 했지만 아무래도 체격의 한계가 있긴 했다. 지금이야 4번 포지션에 매리언과 같은 3.5번 유형의 선수들이 자주 들어가지만, 저 당시에는 4번 자리에 지금이라면 센터를 봤을 선수들이 많았다. 또한 전성기를 공격팀인 피닉스에서 보냈기 때문인지 디펜시브 팀 입성은 해보지 못했다.[4]

피닉스 댄토니 볼의 핵심 포워드 답게 현대농구의 4번으로는 그야말로 교과서라 해도 좋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최적의 툴을 가지고 있었다. 3번 기준으로도 최상급의 운동능력인만큼 4번 슬롯에서는 압살 수준의 기동성과 퀵니스를 자랑했고, 이를 기반으로 앞선 스타퍼 ~ 뒷선 블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었다. 공격에서도 글루핸드인 동시에 속공시 트레일러&림피니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에 쓸만한 중장거리 슈팅도 있어 볼을 그다지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평균 20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파일:shawn marion shooting.gif
프로의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괴상한 슛폼으로도 유명했다. 통칭 장풍슛. 겉으로 봤을 땐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슛폼이지만 준수한 슛 성공률을 보여줬었다.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무려 81%에, 3점슛 성공률은 33.1%로 그 시절 파워 포워드치곤 나쁘지 않은 성공률을 기록했다.[5]


[1] 맨발 신장은 199.39cm로, 착화 203cm로 표기되던 카멜로 앤서니보다 조금 더 컸다. 원한다면 203cm(6' 8")로 표기해도 문제 없었을 신장인 셈. [2] 드웨인 웨이드는 역대급 가드이지만 빅맨을 크게 잘 살려준다고 보기는 힘들다. [3] 원포지션이 파워포워드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댄토니 휘하에선 센터로 뛰었다. [4] 물론 당시 포워드 디펜시브 팀 입성이 워낙 헬이기도 했다. 4번에서는 팀 던컨 케빈 가넷이 전성기였고, 3번에서는 브루스 보웬 론 아테스트가 버티는 등... [5] 매리언의 폼은 볼을 잡고 있다 풀업으로 쏘기엔 최악이지만 기다리고 있다가 패스를 받아 쏘는 경우 보기보단 안정적이었다. 그런데 매리언은 무리한 풀업을 쏠 정도로 공격욕심이 많은 선수가 아니었으므로 좋은 공격효율을 보였다. 통산 야투율이 48.4%였는데, 2000년대 중반에 전성기를 보낸 3.5번 선수였다는 걸 감안하면 야투율이 괜찮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