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ff><colcolor=#fff> 소코비아 Соковиja | Sokov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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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동유럽 |
정치 체제 | 공화제 |
수도 | 노비 그라드[1] |
언어 | 소코비아어, 영어 |
문자 | 키릴 문자 |
민족 구성 | 소코비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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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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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 연구소가 위치한 노비 그라드 |
소코비아(Sokovia)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다. 설정상 동유럽에 있으며, 피에트로 막시모프와 완다 막시모프, 헬무트 제모의 고향이다.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고, 동유럽에 위치한다는 게 원작의 라트베리아와 비슷한데 몇몇 설정을 차용한 듯하다.
2. 작중 묘사
2.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부에 어벤져스가 소코비아에 위치한 하이드라의 기지를 급습하여 스트러커 남작을 체포하였다. 이곳에서 하이드라 일당은 치타우리 셉터를 이용한 인체실험을 실시하여 막시모프 남매를 초능력자로 재탄생시켰다.이후 울트론이 비브라늄을 이용한 반중력 장치를 소코비아의 수도인 '노비 그라드(Novi Grad)'[2] 지하에 설치한 다음, 도시 전체를 일시적으로 공중에 띄웠다가 지표면으로 추락시켜서 그 충격파로 인류를 멸망시키고자 했다.[3] 하지만 어벤져스가 소코비아에서 죽어라 구르며 저항하고, 닉 퓨리가 이끄는 헬리캐리어[4]가 소코비아 시민들을 모두 구조한 직후, 아이언맨과 토르가 각자 추락하는 도시의 아래쪽과 위쪽에서 유니빔과 번개를 날려 도시 전체를 완전히 산산조각냄으로써 충돌을 가까스로 막아냈다.[5]
영화 초반부에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한창 국내 상황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중심 도시의 상당 부분이 허공에서 증발하고, 시민들은 그대로 난민이 된 상황인지라 울트론 사태를 수습한다고 해도 소코비아의 정국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2.2. 앤트맨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행크 핌이 어벤저스를 깔 때 잠시 언급된다. 그리고 스콧 랭이 감옥을 탈출하는 동안 거리에서 지나친 한 시민이 읽고 있던 신문에 < 소코비아 사태,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제목으로 소코비아 사태와 관련된 기사가 나온다. 아무래도 소코비아에서 울트론과 어벤저스가 부린 깽판 때문에 나라가 더욱 혼란에 빠져서 어벤저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듯하다.2.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소코비아 협정이라는 협의안이 등장했다. 아무래도 소코비아 사태가 국제적인 문제로까지 번진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 소코비아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청년의 어머니가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노바 그리드 시 중심부 사람들은 헬리캐리어에 탑승한 덕분에 무사했지만 어벤져스와 울트론 센트리들이 도시 중심부에서 싸우니 안전할 것이라고 안심했던 시 외곽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도시가 공중분해되면서 떨어진 파편들에 의해 수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6]이 영화의 메인 빌런인 헬무트 제모는 소코비아 정보부 및 특수부대 '에코 스콜피온' 출신으로, 위에 나온 경우로 인해 자신의 가족을 잃자 복수심에 어벤저스를 내부에서부터 붕괴시키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다.
소코비아 협정을 발표하던 중 폭탄 테러가 일어나 와칸다의 국왕 트차카가 사망하고 마는데, 이에 그의 아들인 트찰라가 왕위를 계승하고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가게 한 범인으로 버키가 지목되자 그를 죽이기로 마음먹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제모의 말에 따르면, 이미 소코비아는 울트론 사건이 아니라도 망할 나라였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당시 소코비아의 정세가 매우 불안정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당장 하이드라 지부가 자리잡고 있는 것만 봐도 치안이 개판인걸 알 수 있다.
2.4. 토르: 라그나로크
사카아르 행성에 불시착한 퀸젯에서 나온 나타샤의 영상을 보고 헐크에서 돌아온 배너가 토르에게 '소코비아는 어떻게 되었지?'라고 묻는다. 이에 토르는 '울트론과 소코비아 모두 2년 전 일이다'고 답해준다.2.5.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빌런 타이포이드 메리가 과거 소속되어 있던 특수부대가 소코비아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온다. 소코비아군에 붙잡혀 모진 고문과 강간을 당하다가 내면의 다중인격이 각성해 탈출하게 된다.2.6. 완다비전
1화에서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직장 상사에게 비전이 자신의 아내(완다)가 소코비아 출신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언급된다.[7] 3화에서는 쌍둥이 아이를 낳은 완다가 자장가를 부를 때 소코비아어로 부른다. 소코비아는 영어를 쓰는 국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처음 출연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보면 건물, 간판 등이 모티브가 된 세르비아어로 되어있는 것을 보아 따로 언어가 존재하지만 굳이 소코비아어를 사용해야 하는 씬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보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7. 팔콘과 윈터 솔져
소코비아 출신인 제모가 등장하면서 다시 언급된다. 제모는 실제로 소코비아의 남작이었음이 밝혀지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금수저의 면을 보여준다.3. 출신 인물
4. 뮤턴트(?)
와칸다 파일이라는 디즈니 공식 설정집에서 하이드라가 왜 소코비아에 실험실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왔는데 소코비아인들 대다수가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표기되었다.[8]5. 기타
이전에 공습을 겪었다는 묘사 및 소코비아의 도시 곳곳에 세르비아어로 써진 간판이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세르비아가 모티브로 추정된다.[9] '소코비아(Sokovia)'라는 이름도 코소보(kosovo)와 세르비아(serbia)를 적당히 조합해서 만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단, 작중의 소코비아 사람들은 모두 영어를 쓴다.굉장히 가난한 나라로 묘사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부존자원도 거의 없고 산업도 발달하지 않아 경제적 능력은 떨어지나 위치가 전략적으로 요충지에 해당하는 지라 끊임없이 외세에 시달려 왔고 자체적으로 내전도 빈번하게 일어나 계속해서 전란의 한가운데서 고통을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완다와 막시모프 남매도 이 끊임없는 전란의 피해자 들이며 여기 사용된(아마도 오베디아 스탠이 밀수출한) 스타크 인더스트리제 미사일에 대한 트라우마로 토니 스타크에 대한 원한을 가지게 된다. 헬무트 제모가 "어차피 소코비아는 망할 나라였다."라고 말하거나 소코비아에 집 지어주기 봉사활동을 갔다가 사망한 사람도 언급된다.
사족이지만 국기가 독수리 문양만 제외하면 삼색기에 색깔이 프랑스 국기와 닮았다.[11][12]
위치가 계속 바뀐다(...). 첫 등장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사이에 위치한 나라로 나오다가 시빌 워에서 로스 장관의 브리핑 장면 자료 화면에는 슬로베니아 쪽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마 원작에서 완다와 피에트로가 발칸 반도의 가상국가인 트란시아 출신이어서 발칸 반도에 위한 국가인 슬로베니아 쪽으로 위치를 수정한 듯. 게다가 막시모프 남매가 고아가 된 배경인 소코비아 내전도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따온 걸로 보이니 소코비아의 위치는 시빌 워에서의 묘사가 좀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
6. 관련 문서
[1]
세르보크로아트어로 '새로운 땅'을 의미한다.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 중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설정으로 미루어 보아 특히 세르비아 근방인 듯.
[2]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 이를테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들이 실존하며 아주 흔한 지역명 중 하나이다. 아마 소코비아가 영세 국가인 듯. 시빌 워에서 소코비아인인 제모가 자조적으로 "어벤저스 이전에 이미 소코비아는 실패한 국가 (failed state)였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3]
정확힌 진화를 위한 멸망
[4]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에서
필 콜슨이 1년 내내 수많은 유령회사를 이용해 빼낸 자금을 바탕으로 한 '세타 프로토콜'이라는 비밀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것을 닉 퓨리가 가서 받아온 것이다.
[5]
단, 울트론이 설치한 비브라늄 코어는 부서지지 않았다.
[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중심부가 폭발하면서 파편이 떨어지는 장면이 나왔지만, 전부 호수에 떨어지는 모습만 비춰서 인명피해가 안 나온 것처럼 보였다.
[7]
완다를 보고 빨갱이가 아니냐는 하트 씨의 반응으로 보아 소코비아도 다른 동유럽 국가들처럼 공산권에 속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
해당 설정은
20세기 폭스 인수 이후에 나온 설정이다.
[9]
원작에서는 세르비아 북부에
라트베리아가 자리잡고 있다.
[10]
물론 이건 퍼스트 어벤져에서 독일인들이 서로 영어를 쓰거나 와칸다인들이 자국어가 아닌 영어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화적 허용이다. 완다비전에서 완다가 소코비아어로 노래를 부르는 등 설정상 소코비아어가 분명히 존재한다.
[11]
완전히 같진 않다. 소코비아 국기의 청색은 RGB 0,0,255의 완전한 청색인데 프랑스의 청색은 색이 짙다. 사실 현실의 거의 모든 국기는 완전한 원색을 쓰지 않는 편이다.
[12]
참고로 흰색, 파란색, 빨간색의 색 배열은
슬라브권 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색 조합이다.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