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07:46:48

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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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354.photobucket.com/ARecordoftheDelfinianWarIllustsC-9.jpg 파일:external/i354.photobucket.com/ARecordoftheDelfinianWarIllustsC-11.jpg
[1]

1. 개요

델피니아 전기, 새벽의 천사들, 크래시 블레이즈의 등장인물.

은발 남자이다. 그리고 태양, 루퍼가 어둠이라면 셰라는 태양을 돕는 이라고 한다. 여성스럽지만 몸은 남자인 셰라는 무척이나 남성스럽지만 몸은 여자인 리(델피니아 전기에서)와 묘한 대칭을 이루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2. 델피니아 전기

파로트 일족의 일원으로, 파로트 일족에 속하는 마을 중 하나인 다리에스에서 자라났다. 을 쓸 때는 셰라 파로트라는 이름을 쓴다.

다리에스에서 자라난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으로, 성장해서 실전에 투입할 만한 나이가 되자 이런저런 임무에 투입됐다.

...여기까지보면 평범해 보이는데, 의 임무는 주로 여장을 한뒤 여자로 잠입해서 적을 암살하는것이 주 특기. 체격이 가는 것을 살린 특기이다. 이름이 여자이름인 것도 그게 이유. 그리고 덤으로 사실 이 소설의 레귤러 캐릭터중에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캐릭터를 손꼽으면 그 넘버3안에 셰라가 들어간다. 역자의 말을 빌자면 작자의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캐릭터라고..(.....) 생긴 것도 여성스럽지만 말투나 여러 모로 여자를 완벽히 잘 연기했으며 시녀들과 목욕할때도 몽혼약을 써서 시녀들이 비몽사몽한 상태라 셰라가 남잔지 몰랐다고 한다. 나중에 리가 월과 이븐이 있는 자리에서 정체를 이야기하자 이븐은 경악하면서 "그 시녀, 너무나도 예뻐서 내가 꼬시려고 했는데 남자였어!?"라고 소리쳤을 정도였고 "남자지만 너무나도 여자같다니까." 라고 평가하는 리에게 월은 "너도 조금이라도 닮아보고자 노력 좀 해라..."라는 말을 해버렸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노라 발로 어머니인 아에라가 그린디에타 라덴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그녀를 암살하기 위해 다리에스에 의뢰를 하게되고, 아에라가 원래 다리에스의 주요고객이었던 터라 다리에스 측도 특별히 실력좋은 암살자로 셰라를 사용하게 된다.

리는 왕궁에서 떨어진 숲속의 별관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기에 암살하기가 매우 애매했고, 그래서 일단 차선책으로 왕궁에서 메이드로 일하면서 틈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밤에 몰래 성을 넘는걸 본 리가 일부러 자기 전용 시녀로 쓰겠다고 부르고, 얼씨구나 하고 간...건 좋았는데, 리는 오히려 셰라를 가지고 놀고 셰라는 생각했던 것과 사정이 너무 다른 탓에 패닉상태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하는 짓이 아무리 봐도 한 나라의 중신들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황당한 짓거리만 하는 왕의 측근들에, 간신히 적응이 되어가나 싶었더니 자기가 암살자인걸 알고서 태연하게 암살자가 만든 음식을 먹고 독약 대신 설사약을 넣으면 속지 않을까 하고 태연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왕을 보고 콱 음식에 독을 넣고 싶어지는 욕구를 참아야만 했다[2].

...그러던 와중 발로가 그의 숙부와 된통 싸우게 되고, 다리에스의 총사는 증겨인멸을 위해 셰라를 급파해 숙부를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 오히려 반츠아라는 자에게 살해달할 위기에 처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리 덕분에 살아난다.

그리고 리에게 그대로 마대자루채로 끌려가서[3] 발로와 나시아스, 리에게 심문을 당하고 자기자신에 관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다리에스가 없어졌다는 것을 파로트의 유령에게 듣고, 유령에게 리를 섬기라고 명령을 듣게 된다.

이후 다리에스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월에게 듣게되고,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찾게되다가 결국 자아를 찾게되고 진심으로 전처럼 메이드 차림으로 계속해서 시녀 역할을 맡는다. 너무 일을 잘 하다보니 시녀장이 쟤 혼사길은 내가 챙겨줘야지하고 결심하고 있다(...). 중반에 들켜서 이븐이 팔이 불구가 될 뻔하는 등 난리가 나기도. 이후 하는 일은 주로 리와 월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거나(...) 리를 노리고 오는 암살자들을 처리하는 역할 등.

이후 반츠아가 머리띠를 선물해 주는 등 다소간의 BL스러운 분위기가 흐르기도 하지만, 뭐 셰라는 반츠아를 껄끄러워하고.... [4]

후에 파로트 백작에게 불려서 그의 부하로 일할 것을 명령받지만 결국 다시 리의 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작품 후반 파로트와의 결말을 맺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되고 반츠아와 싸우는데, 이긴 뒤에 파로트 백작까지 직접 쓰러뜨린다. 그리고 파로트 백작을 쓰러뜨린 것이 다음 백작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백작을 보좌하는 자들에게 파로트 일족은 이 세상에서 없어지라고 명령한 뒤 그곳을 떠난다. 참고로, 죽기 전 파로트 백작은 셰라에게 자신이 아버지라고 말했다. 셰라는 부정[5]했지만, 비록 셰라를 흔들기 위해서 한 말이라 하나 정황이나 묘사, 그리고 후에 레티시아가 하는 말로 봐서는 친아버지가 맞았던듯하다. 그리고 돌아와 월과 함께 리를 구하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월의 편에서 싸우다가 리와 함께 그가 원래 살던 세계로 넘어간다.

팬들에게 은쥐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천사들'에 포함된다.

3. 새벽의 천사들 이후

리와 같은 수준으로 외견과 연령이 퇴행했으며, 표면적으로는 '잃어버린 행성=로스트 플래닛'에서 오게 된 걸로 되어 있다. 이거 때문에 그 세계에서의 사고나 여러 가질 몰라도 대부분 어느 정도 납득하고 넘어간다.
리가 생부 발렌타인 경에게 셰라의 후견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리와 동급생으로서 그럭저럭 괜찮은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리(+루)를 주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반츠아나 레티시아는 셰라를 ''에 비유하고는 한다. 켈리는 리+루와 셰라의 관계가 역삼각형 관계라며 앞뒤 돌아보지 않고 상식밖의 기세로 돌진하는게 둘(리와 루)이나 되니 하나쯤(셰라)은 뒤에서 그 둘을 빠릿하게 감독해줘야지. 라고 말해 셰라는 새삼 공포에 몸서리쳤다. 하지만 셰라가 정말 화를 내면 리도 나름 셰라 눈치를 본다. 거의 처음으로 셰라가 리의 무단행동(리가 유괴범을 따라가 행방불명되고 엉뚱하게 루가 유괴범의 공범으로 몰리는등 상황이 이상하게 꼬였다.)때문에 정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리도 조심스러워했다.

쿠어 재벌의 3대 총수 관련해 루가 움직이고 있을 때 리와 함께 편법으로 몰래 학교에서 나와 도와줬고, 켈리 쿠어와도 만났다. 나중에 편법으로 켈리와 재생 시설 관련 연합 측 책임자와의 대화를 시청(진짜로 시청이다)하기도 했다. 리가 루의 폭주를 막으러 이동했을 때 둘이 죽을 지도 모른단 이야길 다른 라의 일족에게서 듣고는, 되도록 원만하게 해결하게 할 셈으로 자신도 그리로 갔다. 실제로 셰라는 본격적으로 뭔가 하지 않았지만 둘 사이에 끼어듦으로서 원만한 해결엔 성공했다. 이에 대해 루는 그가 '달'이기 때문이었던 거 같다고 말한다.[6] 다만 저런건 어디까지나 긴급사태때만이고 평소에는 인외인 루나 파라곤급인 리와 비교하면 조금 특수한 훈련을 받았을 뿐인 지극히 '평범'한 인간소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잉여. 일상능력은 쥐 3인조중 최고긴 하지만 그게 다다. 12권에선 수면가스에 당해 납치된 뒤 기억을 일시 조작당하고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당해버린 적이 있을정도. 그러면서 머리색과 피부도 완전히 달라졌는데, 그래도 만능 치트키 루(...)가 있었기에 14권에선 원상복귀.

참고로, 반츠아나 레티시아는 얼떨결(?)에 같이 온 거라지만, 성령들 몇몇은 파로트 일족의 장인 그가 여기 있다는 이유로 그 세계로 와서, 루퍼세르미 라덴의 일족이 있는 별에서 지내고 있다.

[1] 음식을 들고 있는 중년여성은 시녀장 카린이다. [2] 이때 셰라는 '비교적 외곽까지는 평범했던 이 왕성이 상층부가 요괴소굴인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왕부터가 요괴대장이었어'하고 좌절했다. 참고로 이 서술은 소설 본문 그대로다(...) 왕비인 그린디에타도 그렇지만 기사단장인 노라 발로(월 그리크의 아들이 태어나기전까진 왕위계승서열 1순위인 인물이다. 실제로 후반부에 월 그리크가 양위하기도 했어서 국왕으로써 전국에 총동원령을 내리기도 한다.)도 그렇고, 독립기사대장인 이븐까지도. 이븐은 셰라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너 아직도 있었냐?라며 정체를 알고도 그가 해준 음식을 먹은 탓에 셰라가 띵... [3] 마대자루에서 나온 셰라를 보며 발로는 X씹은 표정을 했다. 예전에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리를 이기지 모산 걸 분노해하며 분통터져하는 셰라를 이해해줬다. 그 말에 리가 갑자기 왜 그래? 마치 그얘랑 통하는 게 있어 그래? 이렇게 말하자 뭘요...똑같이 생각했었습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통에 셰라와 나시아스는 잠깐 멍때렸다.... [4] 그래봤자 진짜 부부 분위기 내는 건 리하고 있을 때. 아예 델피니아 18권에서 리와 셰라의 '전생'이라는 해의 신과 달의 신은 연인관계였다고 못박아버리니(...)... 실제로 평소 둘이 다니는 걸 보면 은근히 달달하다. 이 쪽이 레알 BL [5] '내게 아버지 같은 건 없어. 바로 네놈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6] 리와 루가 힘을 쓰지 못할 경우 셰라가 힘을 쓸 수 있는 모양. 달은 평소에 태양에 가려져 있고 어둠에 파묻혀있어서라나. 셋 중에선 제일 잉여하다(...). 최종각성 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