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1:28:31

반츠아

1. 소개2. 작중 내역

1. 소개

델피니아 전기의 등장인물.

파로트 일족의 일원으로 첫등장은 맥다넬 경의 비밀탈출통로 출구를 지키고 있다가 셰라와 만났으며 몇마디 대화후에 갑자기 죽이려 했으나 그린디에타 라덴의 개입으로 물러났다.

2. 작중 내역

셰라처럼 마을에서 자랐으며 암살임무를 수행했다. 임무를 수행후 마을로 돌아왔을때 자신의 마을이 폐기된 것을 보고 넋이 나갔으며 이후 자살하려 했으나 아란나 세레쟈 및 시가(媤家) 식구들에 의해 제지되었다. 홀연 사라져 떠돌다가 파로트 일족의 본거지로 불려갔고 여기서 파로트 일족의 정체와 자신의 마을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럼에도 벗어나지 못하고 명령에 따르는 자신을 비웃으며 살았다.

셰라를 자신의 사냥감이라고 하면서도 선물을 주기도 하고 목숨의 위협에서 구해줬다.

마지막엔 셰라와 싸우지만 셰라의 칼에 찔려 죽는다. 죽기직전, 셰라에게 예전에 자신이 한 질문의 대답을 듣고 만족해 했다. 이후 성령(그래봐야 결국은 귀신)으로 등장하지도 않았는데 그린디에타의 세계로 넘어온 셰라를 따라 온듯하다. 루퍼세르미가 다시 소생시켜 연방대학에 재학중이다. 레티시아의 표현에 따르면 좀비 1호.

엄청난 학구열-레티시아가 부활한 직후 "이전 세계는 신분의 차이를 극복할수 없지만 이곳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일단은 위로 올라가는게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남이 시키는대로 살았으니 여기선 남을 부리는 쪽이 되보려 한다"고 말했다.-을 보이며 맹렬히 공부중으로 이를 방해받는것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지만 셰라는 툭하면 반츠아를 불러낸다.

엄청난 학습량을 자랑하는데 원래 반츠아는 아무 할일없이 가만히 시간죽이는걸 제일 못견뎌한다고 한다. 즉, 깨어 있는 시간에는 일이든 뭐든 뭔가 계속 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 그래서 자기가 할수 있는한 최대한의 과목을 수강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사건에 휘말릴때마다 청강이나 리포트제출등의 문제가 따라온다. 때문에 진저의 데이트 신청때도 주말로 약속을 잡자 툴툴대는 진저에게 "난 학생이라서 일요일 밤에 센트럴 행성에서 만나고 월요일 아침에 수업출석(학교는 연방대학행성)하기엔 무리"라고 대답한다.

켈리 쿠어가 쿠어 재벌 전 총수로서 공화우주 경제계의 뒷얘기등을 대가로 모든 인원들의 몰살을 부탁하자 선뜻 받아들이기도 했다. 나중에 공화우주에 심히 위험한 흑막이 될 가능성이 농후(...).

이후 묘하게 진저 브레드와 얽히고 있다. 영화촬영에서 남자주인공의 모델(해당배우가 감독이 요구하는 남자주인공의 느낌을 살려내지 못하자 감독이 길가는 반츠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그 모습 그대로라며 우여곡절끝에 반츠아가 영화촬영에 얽히게 된다.)이 되면서 진저와 좀더 알게되는 것 같더니 아예 진저의 부탁을 받고 원래 연령대의 몸(루의 도움으로)이 되어 진저와 데이트하는 것도 모자라 마지막엔 청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진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은 결혼할수 없다."며 거절하고 반츠아는 레티시아에게 이 사실을 간략하게 설명하자 레티시아도 "네겐 너무 힘든 일이다."라고...

이후로는 비앙카라는 여인과 어울리기도 한다. 비앙카는 원래라면 반츠아가 관심도 안줄정도로 스테레오 타입의 공주병 환자에 지나지 않았으나, 시력을 잃는 사고를 통해 시련[1]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서 반츠아가 존중할 정도로 인간으로서 완성된 학생이다. 덕분에 반츠아가 진심으로 웃으며 농담을 건넬정도로 친해진 인물이라 금은흑 천사들이 첫 대면에서 두사람의 분위기(비앙카가 직접 뜨개질한 장갑을 선물하자 반츠아는 손에 착용해보며 웃어주는...)에 경악할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2]

엄청난 미남자로 그로 인해 접근하는 사람들(남녀불문)을 경멸하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용하기 위해 구애에 응해 주는 걸 마다하지 않는다. 그로인해 특히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대한 적이 거의 없었으나 자신의 외모에 혹하지 않고 응대하는 여성들에겐 진심으로 정중히 대하는데 첫번째가 라모나 기사단장 나시아스의 여동생인 아란나[3]이고 두번째가 헬렌(재스민과 켈리의 비서)이다. 세번째는 비앙카의 새어머니이고 네번째는 비앙카이다.[4]


[1] 살해의도로 일으킨 고의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본인은 단순 뺑소니 사고로 알고 있었으며 이후 특수한 수술치료로 시력을 되찾는다. [2] 사실 세라는 경악을 넘어서 분노하기까지 했었다. 파로트 일족은 공화우주로 넘어오면서 본업쪽은 쉬기로 했음에도 불구, 반츠아가 환히 웃는 모습을 보아하니 암살을 위해 작업에 들어간게 틀림없다라고 판단했기 때문(...). [3] 앞서 언급된 폐기되어 넋이 나간 어린 반츠아를 보살펴 준 사람. 이후 마주쳤을때도 반츠아의 외모에 혹하지 않고 반츠아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했음을 보여주어 반츠아도 조심스레 대하는 모습에 리와 셰라가 놀랐다. [4] 만난건 비앙카가 먼저지만 그때의 비잉카는 실명상태라 반츠아의 외모를 볼수가 없었고 수술로 시력을 되찾은 후 반츠아를 직접 보고도 변함이 없어 그후로 계속 친하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