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1 00:46:05

세리카 아르포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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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 아르포네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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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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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레이더스 시스티나 피벨 루미아 틴젤 리엘 레이포드 세리카 아르포네아 이브 이그나이트
조역 및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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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알리시아 3세
출신 인물 알리시아 7세 · 레돌프 피벨 · 레너드 피벨 · 필리아나 피벨 · 로잘리 디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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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세리카 아르포네아[1]
セリカ=アルフォネア | Celica Arf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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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cd3e> 이름 세리카 아르포네아[스포일러]
이명 세계(世界)[3]
잿더미의 마녀[4]
정의의 마법사[5][6]
국적 로자리아 왕국[7][8]
나이 불명[스포일러2]
직업 제국 궁정 마도사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교수
소속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10]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11]
사망?[스포일러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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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노 제국[14]
위계 [ruby(제7계제, ruby=셉텐데)][15][16]
고유 마술 나의 세계[17][18]
퍼스널리티 만리의 파괴 · 재생[19]
캐퍼시티 / 덴시티 측정 불가[20]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타무라 에리
파일:미국 국기.svg 모건 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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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22]
특기 모든 종류의 마술[23]
좋아하는 것 글렌 레이더스[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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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27]
싫어하는 것 마왕[스포일러4]
인기투표 6(6) → 9(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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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송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아들바보5. 인간관계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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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rokuaka_celica.jpg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히로인.

2. 특징

전 제국 궁정 마술사단 특무분실 소속 집행관 넘버 21 《세계》.[31]

고아였던 글렌 레이더스를 거두면서 집행관 일을 은퇴하고, 현재는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젊은 용모이지만 작중 언급에 따르면 최소 400세는 넘었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화석 같은 할망구라고 글렌에게 놀림을 당할 때도 있다.[32][33] 글렌 레이더스의 양부모이자 마술의 스승인 수수께끼가 많은 여성.

머리에는 검은 천이 달린 장미 장식을 달고 다닌다.[34] 일단은 양어머니를 자처하고 있지만 둘의 관계는 평범한 모자 관계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 도저히 모자 관계로 안 보이는 농담 따먹기를 하거나 글렌에게 노골적으로 가슴을 들이미는 짓을 서슴치 않게 벌인다.[35] 세계관 최강자급 강함 덕분에 학원 지하에 있는 고대 유적 중 하나인 지하 미궁을 정기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무기력한 글렌을 보면서 매번 한숨을 쉬곤 하지만, 글렌이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평가가 높아지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할리 앞에서 대놓고 자랑하기도 한다. 이때 히죽거리면서 쉴새없이 떠드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참관수업 때는 아예 시스티나 피벨의 아버지와 함께 팔불출의 끝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사실 세리카는 글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글렌에게 강사 자리를 주선해 준 것은 일부러 다른 사람을 피하는 글렌을 걱정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술을 멀리하는 것처럼 자신도 싫어하게 된 것은 아닌가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글렌 역시 스승의 영향을 여러모로 많이 받았으며, 곁에서 세리카가 활약하는 걸 누구보다도 가까이 지켜봤기에 정의의 마술사라는 새로운 꿈을 심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

마술사 등급은 [ruby(제7계제, ruby=셉텐데)]로, 명백한 세계관 최강자급이자 초일류 마술사이다.[36][37] 제국군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인 알베르트 프레이저는 3소절로 발동이 가능하다. 그 즉흥 개변한 1소절도 '꺼져' 라는 단 두 글자를 말하는 것만으로 '플라스마 캐논', '인페르노 플레어', '프리징 헬' 이 세 가지 고위 어설트 스펠을 동시다발동하는 먼치킨스러움을 보인다. 거기에 미스릴제 검을 한 자루 들고 다니는데 자신의 옛 친구이자 과거 제국 역사상 최강이라고 칭송받던 자의 검으로 세리카는 이 검에 담긴 기억을 읽어내 그 검사의 검술을 재현해낼 수도 있다.[38] 하지만 이 검은 10권에서 아세로 이엘로와 싸우다 부러진다.[39]

더불어 과거 사신의 권속들이 나타났을때 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편찬한 한없이 고유마술에 가까운 마술인 익스팅션 레이[40]를 혼자서 노쿨로 사용가능하다.[41] 주문은 "그대는 섭리의 원환으로 귀환할 지어다 5원소는 5원소로 현상과 이치를 자아내는 연은 괴리하라"

단편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퍼스널리티는 【만리의 파괴 · 재생】으로 세리카의 마술이 파괴에 특화된 것과 시간정지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이 때문이라고 한다.

고유 마술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회중시계형 마도구를 사용하는 나의 세계[42]. 일정시간 동안 자신에게 직접 접촉한 물체 이외의 시간을 잠시동안 멈추는 마술로 이때 작용한 물리법칙은 마술이 종료되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43] 하지만 이 마술은 영혼에 영향이 많이 가서 사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덧붙여 마술의 이름을 볼때 메이저 아르카나의 마지막 카드인 the world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렌의 상징인 광대와 함께 각각 메이저 아르카나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고 있어서 뭔가 이 두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떡밥일지도 모른다.[44]

마술학원에서 교수직도 맡고 있다. 본래는 글렌처럼 특무분실에서 집행관 넘버 21 '세계'를 맡고 있었지만 글렌을 맡게 되면서 그만두고 마술학원에 취직했다고. 맡은 학생중에는 할리도 있는듯 하다. 그리고 세리카를 보면 갑자기 당황해하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할리 본인도 세리카한테 당한 흑역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외전 추상일지와 이를 재구성한 코믹스에선 부모참관 수업 때, 시스티나와 루미아가 아버지가 글렌을 마음에 안 들어할까봐 여러모로 변장을 시켜서 말투도 고쳐 수업하는 모습을 큼직막한 사진기로 찍어대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을 늘어넣고 있다(⋯).

너무 오래 살았기 때문에 주변인들과 수명물 상황이 자주 나왔으며[45], 본인도 이 탓에 글렌을 거두기 전까지는 신경이 상당히 날카롭고 인연을 만들기를 거부했다.[46]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리카 아르포네아/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아들바보

파일:LightNovelCover12B.jpg
글렌이 혈육은 아니어도 형식상 아들이고, 현재 유일하게 존재하는 소중한 사람이라 그 애착이 상당하다. 여러 일이 있어도 자신의 곁에 남아주는 글렌이라 더 그러하다. 이러한 글렌을 향한 애정은 아들이면서 제자이고, 가족이면서도 반려자 및 남자로 보는 것으로 굉장히 복잡한 형태를 띄고 있다.[47] 하지만 그러한 애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글렌이 무슨일을 하면 항상 엄청난 신경을 쓴다. 도박을해도 안타까워 힘으로라도 그만두게 하려고 하며, 좋은 일이나 제대로된 마음가짐을 보이면 눈물까지 흘리면서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아들바보 성향은 수업참관 때 절실히 드러났지만 그 외에도 단편 두 개가 세리카가 글렌이 자신을 봐주지 않아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추상일지 2권의 삽화에서 아들바보란 걸 다시 인증하셨다.[48]

6권에서 같이 온천에 들어가 등을 맞대고 가족이나 정과 관련된 키워드를 계속 언급하는데 이후, 이게 세리카의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열쇠가 된다. 세리카가 혼자 자책하고 혼자 다 짊어지고 있었지만,[49] 글렌은 그런 세리카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50] 세리카를 마음의 병을 낫게 해주었다. 즉, 이러한 6권을 뒤로해 세리카도 글렌의 마음을 알았다.[51]

글렌을 향한 애정이 엄청나 타인이 글렌을 인정하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 아마도 가장 좋아하는 일인듯하며, 이걸 이용해 세리카를 구슬려 이용하는 방법이 세리카 앞에서 글렌을 칭찬하는 것(..)일 정도.[52] 7권에서 학생회장 리제가 세리카의 병문안을 가 글렌을 칭찬하는 말을 늘어놓자 기분이 좋아져서 글렌을 마음대로 부려먹도록 허가해주기도 했고 8권에서도 릴리여학원에 글렌을 파견할 목적으로 알베르트가 세리카에게 글렌을 칭찬하기도 한다. 그 결과 세리카가 글렌을 여자로 변신시키는 의뢰를 받아들인다.

평소에 투닥거리다가도 툭하면 죽을 맞춰서 꽁트를 하는 등 글렌과 성격이 유사하다.[53]

다만 글렌이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면서 어릴 적과는 달리 180도 역변한 변변찮은 한량이 되어버린 것을 안타까워한다. 글렌을 혼내다가 종종 '예전의 솔직하고 귀여웠던 너는 어디 갔냐'며 한탄하기도. 하지만 글렌이 방탕아 코스프레를 하고 변변찮게 사는 원인이 자신이 궁정 마도사의 길로 글렌을 떠밀어서 라며 무척 씁쓸해한다. '아들인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그 길에서 겪게 될 고통을 알지 못했다'라고 작중에서 몇 번이나 글렌에게 사과하지만, 글렌은 세상물정을 몰랐던 건 어디까지나 자신 탓이며 내가 마술을 싫어해도 널 싫어하게 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세리카에게 말한다.

마지막에 글렌과 헤어질 때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스승님이라는 말에 이어 엄마라고 말하기까지 하는데 그만큼 글렌 역시 세리카로부터 엄마로서의 애정을 느꼈으며 세리카 역시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까지 애먹게 한다고 제자와 아들이라는 말과 함께 배웅해준다.

23권에서 구현된 꿈 속의 세리카는 세라와 글렌의 결혼식에 난입해서 자기한테 말 한마디 없이 결혼하는 거냐며 둘을 그대로 날려버리려 했다(...).

5. 인간관계

  • 글렌 레이더스
    사랑하는 아들, 이성, 제자, 타인 등 여러 의미가 복합적으로 섞인 미묘한 관계. 처음엔 변덕으로 미궁 지하에 갇힌 글렌을 자신이 가족으로 거두면서 같이 살게 되었다. 상기한 대로 아들바보력이 상당해 글렌에게 결혼을 얼른 하라고 눈치는 주면서도 추근덕대는 여자가 생기면 곧장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라 미궁 탐험 전까지는 그가 내심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나이먹지 않는 자신을 괴물처럼 여기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은 뒤, 글렌을 이성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 본인 말마따나 주기적으로 글렌 성분이라는 걸 보충하는데 이게 없다면 생활에 지장이 갈 지경이다. 가을 방학을 맞이해 글렌을 스노리아 여행에 강제로 끌고 간 것도 그런 이유였다.

    또한 마술을 손수 가르친 제자이기도 한 만큼 마술적 지식만큼은 세리카에게서 전수받은 글렌이 직장에서 할리 외엔 따라올 자가 없을 만큼 가르치는 실력 또한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괜히 명망높은 마술학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게 아닌 셈. 그가 자신의 제자이면서 재능이 없는 걸 안타까워했다.
  • 엘리에테 헤이븐
    기억 속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살아오며 처음 사귄 친구. 세리카는 마술의 극한의 경지에 도달했고 엘리에테는 검의 경지에서 극한까지 도달한 서로가 서로에게 동류였다. 하지만 엘리에테의 따듯한 성품을 알고도 당시의 세리카는 누군가와 친해지는 즉시 언젠가는 무참한 이별을 맞이할까 봐 늘 그녀를 배척할 수밖에 없었다. 엘리에테가 결국 생을 마감했을 땐 그녀의 유품을 맡고 누구보다 펑펑 울었다고. 엘리에테의 죽음 이후로 세리카는 그녀의 기억을 계승해서 초일류 검사로서 잠시나마 빙의할 수 있게 된다.

    검사로서 극한에 다다른 자, 파란 머리 등 닮은 외양이란 점에서 리엘과 세리카의 관계는 매우 기묘한 관계다. 영혼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서로를 향한 애정이나 끌림이 있는 모양. 리엘이 귀여움받기 위해 무릎맡에 머리를 묻으면 세리카가 쓰다듬어주곤 한다.
  • 남루스
    계약을 맺은 주종 관계. 미궁 탐험 때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간 남루스를 의아하게 여긴 세리카였으나, 그녀가 위험에 처한 글렌 일행을 도왔던 만큼 처음부터 세리카는 남루스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세리카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그녀와의 만남은 비즈니스적 관계임이 드러난다. 고대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 당시 주위의 모든 걸 이용해서 그에게 복수심을 불태운 세리카와 강인한 한 명의 인간을 찾아 마왕과 대치할 수 있는 대항마로 키워내는 게 목표였던 남루스의 첫 만남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100년이라는 적잖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듬직한 동료로서 여기게 됐고, 예전만큼 비즈니스라는 인식은 사라지게 된다. 결국 세리카를 끌어들인 탓에 남루스는 자신의 과오를 누구보다 끔찍하고 추악하게 생각한 걸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고대의 인과성을 깨뜨린 글렌이 정말로 이별할 때 했던 다시 널 반드시 데리러 올게라는 약속을 정말로 지키면서 그와 함께 글렌이 살고 있는 현대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남루스와의 재회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남루스는 모든 사건이 끝난 뒤, 피벨 저택에 신세를 지고 있고 세리카는 글렌과 르 실바와 함께 아르포네아 저택에서 머물고 있어서 남루스가 이로 불만을 드러냈다. 왜 자신은 글렌이 사는 곳에서 살면 안 되느냐고.}}}
  • 르 실바
    글렌과는 주종 관계, 세리카와는 동료인 사이. 스노리아 설산에서 깨어난 백은룡장이라는 용이 변한 한 소녀를 저택에서 돌보게 된다. 깨어날 기색이 보이지 않았었지만, 마왕이 직접 펠로드 베리프로서 강림해 움직이기 시작한 후 르 실바가 깨어난다. 세리카 앞에서 의미심장한 말들을 늘어놓은 르 실바는 예전 고대 시절 그녀의 기억을 되살려주고 실력을 복구시킨 뒤, 시간의 인과를 바로잡기 위해서 고대로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세리카가 고대로 돌아왔을 때 이미 일전의 동료들은 희생당해 목숨을 잃은 뒤였고, 오로지 르 실바만이 생존한 유일한 동료였던 것. 우여곡절 끝에 글렌 일행과 함께 힘을 합쳐 고대의 마왕을 소멸시킨 뒤엔 르 실바에게 흰색 열쇠를 맡기고 글렌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고대에 남는다. 후세의 역사서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에 의하면 흔적도 없이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54]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하지만 글렌이 세리카와 현대로 돌아가면서 이별할 때 남긴 다시 데리러 올게라는 말을 최종장에 와서야 정말로 지키게 되면서 세리카와 함께 르 실바도 고대가 아닌, 실제 글렌 일행이 살고 있는 시대로 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모든 마술 실력을 상실한 탓에 교수직 또한 글렌에게 맡긴 세리카는 남은 여생을 르 실바와 함께 젊은이들을 지켜보면서 보내기로 한다. 르 실바는 글렌과 세리카가 살고 있는 아르포네아 저택에서 같이 살게 됐다.[55]}}}
  • 이브 이그나이트
    원수 관계. 글렌과 저티스처럼 철천지 원수까진 아니지만 군 시절 글렌을 가혹하게 굴린 탓에 이브에 대해 무척 적대시한다. 대놓고 본인 앞에서 없애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거나 살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브 또한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라 겉으로는 세리카를 아르포네아 교수라고 존대하면서도 딱히 깎듯이 대하진 않는다. 여담으로 드래곤매거진 수록 단편에서 글렌이 몸살에 걸려 학교에 불참했을 땐, 2반 학생들에게 서로가 우월한 강사라고 승부하다가 끝내 글렌에게 몸살이 옮겨 성격이 어딘가 맛이 간 이브도 세리카를 구시대의 잔재라고까지 칭하며 서로에게 적의를 드러냈다.

==# 정체 #==
멜갈리우스의 동화에 나오는 마왕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세리카 아르포네아의 정체가 마왕이라는 떡밥은 6권과 추상일지, 9권에서 나왔는데 12권에서 확인사살되었다. 400년 전 기억을 잃기 전의 세리카 아르포네아는 '공허'라는 뜻의 세리카라 불렸으며, 성격은 추상일지 1권에 나왔던 당시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증오하고 거친 성격에 살육을 반복했다. 당시 세리카는 검은 로브를 입고 다녔고, 사라진 고대의 언어를 구사했다. 12권에 나오는 백은룡은 소녀의 모습을 하며 세리카를 좋아해 따라다녔지만, 마인으로 만드는 열쇠로 백은룡장의 마인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당시 세리카는 남루스와 동행했으며, 사라진 고대마술을 다룰 수 있었다.

세리카에게는 '사명'이 있다고 하며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대도사 펠로드 베리프와 세리카 아르포네아는 공허의 쌍둥이 무녀를 하나씩 데리고 다녔고 쌍둥이는 진실한 열쇠이자 "마법"인 황금 열쇠와 은 열쇠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모방한 가짜 열쇠로 마왕은 마인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글렌은 세리카가 400년 동안 온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과거 자신이 머물렀던 흔적이 일체 없다며 의아함을 느꼈다.

또 멜갈리우스의 동화는 최소 6천 년 전부터 있던 여러 전설과 문헌들을 모아 만들었는데, 작가인 롤랑 엘트리아가 모종의 이유 때문에 해피 엔딩으로 썼지만 비참한 결말인 내용도 많았다고 한다.

세리카는 과거 백은룡과 싸울 당시 "나는 **을 죽여야 한다"라고 언급하는데, 그 누군가는 동화에 나오는 정의의 마법사거나 펠로드 베리프로 추정된다.

14권에서 새로운 설정이 밝혀졌다. 아득한 태고의 시대, 200년 전 지상을 쑥대밭으로 만든 외우주의 사신邪神과 같은 기원을 가진 외우주에서 타움의 쌍둥이라고 불리는 두 쌍둥이 자매 여신이 강림했다. 그 여신은 고대 문명 성신星辰 신앙의 최고봉인 자매 여신으로 성 엘리사레스 교회는 이교도들에게 자신들의 종교를 전파하는 과정에서 제1위계의 치천사熾天使인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하늘空의 천사>> 레 파리아로 신앙을 흡수했다. 라 틸리카와 레 파리아는 성 엘리사레스 교회에서 부르는 명칭이기 때문에 고대 문명 시대에는 어떤 발음이었는지는 불명이다. 아무튼 이 라 틸리카가 남루스, 레 파리아가 루미아 틴젤의 전생이다.

이 고대에 초마법문명의 기반을 쌓고 최초로 왕이 된 존재인 [현왕賢王 티투스 쿠뤄]에게 최초로 힘을 빌려주었다. 그들의 신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신의 힘을 타인에게 나누어준 것은 틀림없으며, 10권의 설명에 따르면 소원이자 기적 그 자체인 마법으로 보인다. 그리고 쌍둥이는 그 가호를 준 왕에게 세계의 관리를 하고자 많은 권속들을 주었다.

그 중에 하나가 14권의 최종보스인 '멸망을 부르는 바람의 날개(르 킬)'로 라 틸리카의 권속 중 가장 강대한 권속이며 한정적인 조건 안에서의 시간조작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보인 능력은 시간의 성질 중 하나인 파멸의 성질을 바람에 실려보내 모든 방어와 해제를 무시하고 상대를 죽음으로 내모는 힘이며, 남루스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 때는 과거를 베고 현재에 구현시키는 불가시의 공격까지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크류투스 지방(현 크라이토스 지방)에 르 킬의 전승이 내려오는데, 르 킬이 왕명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진노한 왕은 르 킬을 잡동사니 시계로 만들어버렸다. 현왕 티투스 쿠뤄는 마왕으로도 불리며 그 통치는 영화와 절망이 공존하는 암흑시대라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동화에 나오는 마왕의 모티브가 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시계는 크라이토스 가문의 비보로 전수되다가 14권에 르 킬이 광대의 일격을 맞고 남은 잔해가 남루스에게 흡수되면서 사라진다.

해당 설정으로 보아 세리카 아르포네아의 진짜 이름은 초고대의 왕 티투스 쿠뤄일 가능성이 높다. 6천 년 전 자신에게 거역한 백은룡을 크투가의 엄니로 거꾸러뜨린 뒤 마인인 백은룡장 르 실바로 개조한 전적도 있고 남루스가 세리카에게 남은 힘을 주거나 백은룡이 과거의 세리카를 따라다니던 시절 남루스도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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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에서 마왕 펠로드 베리프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정체에 대해서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된다.

바로 위에 서술되어있다시피 백은룡에게 열쇠를 사용해 마왕을 섬기는 마장성 중 하나인 백은룡장으로 만들어버리거나 모든 것을 파괴하는 등의 전적이 언급되며 폭군이라는 범주를 넘어서 그야말로 마왕에 어울리는 행적을 보여주었으나 저티스의 언급에 의해 해당 설이 부정되었다.[56] 게다가 코믹스에서 기억을 잃은 처음으로 눈을 뜬 게 나왔는데 그때 기억을 잃었다는 것과 이대로라면 자아가 사라져갈 때 자신의 내면의 누군가가 자신이 세리카라고 한 걸 보면 확실히 이름은 세리카인 듯하다.

18권에서 그녀가 주역이 될 듯하니 그녀에 대한 정체가 밝혀질지도 모른다. 실제로 마왕이 펠로드 베리프라는 게 밝혀지자 노린 것인지 그녀에 대한 스토리이다. 그리고 자신의 기억과 사명이 떠올랐다고 한다. 아무래도 18권의 내용을 추측하면 정의의 마법사인 듯하다. 특히 졌으며 실패했다는 말과 하지만 이겼다는 말로 보아 아무래도 펠로드 베리프가 마왕인 시절 어떤 계획을 시행하려고 했으나 그걸 저지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하지만 마왕에게 패배해 그 영향으로 기억을 잃은 듯하다. 게다가 글렌이 자신을 정의의 마법사 같다는 것도 어쩌면 그녀가 정의의 마법사라는 복선을 주기 위해서 그런 듯하다. 사실 아세로 이엘로를 쓰러뜨린게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라고 했을때 이미 복선이 나와있었다.. 세리카의 유일한 제자가 글렌이니...

그리고...
[ 밝혀지는 그녀의 진짜 정체는... 접기 · 펼치기]

멜갈리우스의 동화에 나오는 정의의 마법사 이자 라 틸리카의 2대 마스터

19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마왕 쪽이 아니냐는 의심을 많이 받았는데, 실상은 정반대였던 것이었다.[57] 과거 마왕이었던 티투스 쿠뤄가 천공의 타움의 힘을 이용해서 깽판을 부리고 심지어 인신공양까지 벌이는 등 막나가기 시작하자 쌍둥이 자매 중 라 틸리카인 남루스는 실망했으며 계약을 파기하고 떠돌던 도중 티투스 왕에게 멸망당한 로자리아 왕국의 왕녀 자매의 언니인 세리카를 만나 그녀로 계약을 갱신한 후 마왕 토벌을 하게 된다. 그게 바로 멜갈리우스의 동화의 이야기에 나온 진실이었던 것이다.

또한 작가 후기에 따르면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으며 결국 사명을 완수했지만 정의의 마법사는 공주를 구할 수 없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다 쓸쓸히 죽는 게 메갈리우스의 동화의 진짜 결말이라고 한다. 실제로 세리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 여동생(공주)을 구하지 못하고 과거의 동료들은 모두 죽고 가장 소중한 글렌과는 영원한 이별을 했으며 게다가 그녀를 본 사람은 없다고 했다. 작가는 많은 유적지와 유물에서 그 내용을 발견했으며 세상을 구한 영웅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런 비극을 맞이한 것에 충격을 받아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이 이야기에서는 그들에게 합당한 해피 엔딩을 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독자 여러분이 저와 같은 비극을 부인하고 싶다면, 이 사실을 여러분에게 제시하겠다고 쓰여져 있었다.

6. 기준

마력 수치
캐퍼시티(마력량) 덴시티(마력 농도)
측정 불능 측정 불능
학생 평균 캐퍼시티 1300~1400, 덴시티 50~60, 일류 마술사 캐퍼시티 3000, 덴시티 150이 기준이다.
마술특성[퍼스널리티] : 만리의 파괴 재생

약화된 지금도 마력량과 마력 농도는 측정 불가능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수치를 자랑한다. 14권에 따르면 마력을 연성하는 것은 육체 단련이 아닌 영적 감각의 단련으로 지각知覺의 유무에 따라 나오기 때문에 이론상 성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청소년기 ~ 성년기인 채로 길게 살아갈수록 본래 재능을 뛰어넘는 수준의 캐터시피와 덴시티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14권의 엘렌 크라이토스는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천 번의 루프를 겪는 것으로 본래 재능으로 도달할 수 없는 캐퍼시티와 덴시티 수치에 도달하기도 했는데(루프 리셋으로 본래 수치로 돌아갔지만) 12권 설명에 따르면 과거 백은룡 사건인 6천 년 전이기에 불로로 수천 년 이상을 산 세리카가 측정 불가 수치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

작중 최고위 실력자를 뜻하는 제7계제(셉텐데 - 특기분야 전쟁)라서 다른 극에 다다른 인물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전부 세리카보다 뛰어나다라는 말이라 저평가 될 수 있지만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7계제나 그 근처를 돌아다닐정도로 각자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인물이고 오히려 전문분야도 아닌데도 비교대상으로 오를 정도로 세리카가 다방면에 뛰어나단 뜻이 된다.

일단 작중에서의 언급을 보면 '휴이 루이센'은 세리카 본인이 결계능력은 자신보다 위라고 인증[58], 알베르트 프레이저는 바나드가 저격 능력으로만 보면 세리카보다 위라고 하였고 엘레노아 샤렛트는 글렌이 은형이랑 위장,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으론 세리카보다 위라 평했다.

작중 최강으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가까운 존재지만, 상성상 불리한 자들이 몇몇 있긴 하다. 다만 이하 인물들 역시 원래 0%인 승산을 0%가 아니게 할 수 있다는 거지 100% 확실하게 이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 글렌 레이더스 :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광대의 세계의 디버프가 있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먼저 디버프를 걸면 일반 여성이 되는 세리카로서는 권투 실력과 총이 있는 글렌을 상대로는 약간 고전할 듯 하다. 세리카도 시간정지 마술 나의 세계가 있고, 또 글렌의 권투 스승이 세리카 인것을 감안하면 정면싸움에서는 누가 먼저 오리지널을 발동하느냐로 승부가 날 듯.
  • 엘레노아 샤레트 : 약화되어 장기전이 불리한 상태의 세리카를 상대로는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알베르트 프레이저 : 세리카는 전술은 뛰어나지만 너무 강해서 멀리 내다보지 않는 데다 파워에만 치중된 경향이 있어 전략, 전술 모두에 능통한 알베르트는 승기가 있다. 정면 승부라면 몰라도 그 세리카를 상대로 일단 싸움을 성립시키고 전황을 유지해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당장 알베르트는 자신의 주력 마술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온갖 전술과 트릭, 경험등을 이용하여 자신보다 강한 적을 몇번이고 털어왔다.

이외에 예외 케이스인 저티스 로우판이 있는데, 9권에서 글렌이 세리카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불길한 예감을 느끼다가 그게 자만이 아닌 여유라고 느낀 점이나 세리카 역시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쪽 역시 기본적으로는 세리카가 이기는게 맞을듯.

그 외에도 정보 수집력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리엘이 에테르 괴리증으로 쓰려졌을 때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리엘을 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지만 리엘의 영혼은 여러 사람의 영혼이 짜집기 된거라서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이브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정보망을 써서 며칠 만에 리엘의 세피라 맵의 소재를 알아낸다.

그런데 몸이 약화된 것을 감안해도 너프당한 거였다는 게 밝혀졌다. 기억을 완전히 되찾자 아무도 모르는 고대의 룬을 사용해 마법을 쓴 걸 보면 얼마나 최강의 마술사인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익스팅션 레이 역시 열화판인 게 밝혀졌는데 익스팅션 레이의 고대마술<에인션트> 버전인 익스팅션 노바라는 기술까지 있으며 이걸 맞으면 대상의 영혼마저 소멸시킬 수 있는 흉악한 스킬이다. 레 파리아가 이 스킬로 인해 육체는 물론 영혼마저 산산조각나서 소멸될 뻔했지만 마왕의 몸 안에 영혼이 남게 한 방식과 자신의 여동생에게 모종의 수를 쓰지 않았다면 소멸될 뻔했다.

판타지아 리빌드에서 NPC캐릭터로만 등장했으나 실은 실장 예정이었던 모양인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로스의 미사용 대사에 따르면 어지간한 마족은 상대하지도 못할 힘을 지니고 있다라면서 가능하면 자극하지 말자라고 제로스가 피한다. 참고로 제로스는 발리 루시퍼에게도 강마전쟁때 있었으면 좀 귀찮아졌을거다라고 귀찮은 정도라고 표현했으나, 세리카에게는 저런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전투 후 대사를 보면 제로스는 발리 상대로는 싸웠다가는 세계가 하나 통째로 파괴될 것 같으니 꺼린다라는 의미이며, 세리카 상대로는 싸우면서도 계속 자신에게서 의식을 떼어놓지 않다니 정말 귀찮은 분이다라고 평가했다.
[1] 문서 열람 시, 상당수의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 과거에 자신의 여동생을 잃어 모든 걸 포기했던 세리카가 오로지 복수 하나만을 갈망하며 '공허'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 [3] 잠시나마 고독을 잊기 위해 특무분실 집행관 시절, 폭력과 혈투 속에서 살았던 세리카의 코드네임. 타로 카드 <The World>에 대응한다. [4] 눈에 보이는 모든 걸 파괴하던 세리카의 압도적인 무력 이면에 붙여진 이명. [5] 한 번 마왕에게 패배한 후, 가족을 포함해 모든 걸 잃었던 세리카가 남루스와 계약을 맺고 마왕을 물리치러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이 모든 걸 기록한 수기가 바로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였던 것. [6] 물론 레 파리아를 영혼 째로 소멸시키는 등 꽤나 선전했으나, 결국 마왕의 차원 추방으로 기억을 잃은 채 약 400년 전의 작중 세계관으로 강제추방된다. [7] 세리카는 본래 로자리아 왕국의 제1왕녀였지만, 마왕에 의해 고향과 가족을 모두 잃고 증오심에 치를 떨며 마왕에게 복수를 하러 떠난 것이다. [8] 참고 [스포일러2] 최소 5853살 이상. [10] 글렌을 양육한 뒤부터 그만두었다. [11] 일단 교수진이지만, 학원장인 릭 워켄 때문에 굳이 내키지 않는 교직원 연수나 정기 미궁 탐사를 가면 매번 투덜거리곤 한다. [스포일러3] 글렌 일행과 과거의 마왕을 소멸시킨 후, 현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되돌아올 시간의 굴레를 위해 과거에 남아 대플라네타리움 장치를 반드시 수리해야만 했다. 그러나 일행 중 고칠 수 있는 건 세리카밖에 없었기에 결국 두 모자는 눈물을 머금고 결국 헤어진다. [13] 현재로 소환되면서 글렌이 반드시 데리러 올게라는 말을 했으나,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의 결말에서 돌연듯 사라졌다는 것으로 보아 급격하게 노화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세리카의 신체는 연약한 여성이니 시간의 족쇄가 한 순간에 해방되면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14]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구한 어둠으로 인해서 글렌은 세리카를 구하지 못해서 앞서 말했던 결말이 된 것으로 보였으나 무구한 어둠을 쓰러뜨려 운명이 바뀌었기 때문에 글렌은 세리카를 구하게 되어 함께 살게 되었다. [15] 대륙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술사들 중 정점을 찍은 존재. [16] 단순히 마술 연구자료나 성과를 넘어 인지를 초월한 무력이 없으면 절대로 도달할 수 없다. [17] 발동 시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을 제외한 모든 세계의 물리적 시간이 멈춘다. [18] 마도기인 『 라 틸리카의 시계』의 스위치를 눌러 발동시킨다. 단, 5초 간의 시간 제한이 있다. [19] 그야말로 모든 마술사를 통틀어 가히 궤를 달리 하는 특성이다. 시전자의 마력이 비교불가할 수 없을 만큼 대폭 강화되는 것도 모자라 아무 리스크도 없는 무영창 마술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 [20] 마력 측정기인 유리 원통으로 수치를 재려 하면 장치가 폭발한다고(...) [21] 막대한 재력 덕에 쌓여있는 찻잎도 물론 명품 중의 명품이지만. 차를 끓여내는 실력도 일품이라고. [22] 글렌과 종종 두곤 하는데, 물론 매번 압도적으로 지는 것은 글렌. [23] 사실상 약점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24] 단순히 가족으로서의 사랑이 아닌 이성적으로도, 제자로서도 좋아하는 복잡미묘한 관계다. [25] 아들바보 기믹이 있어 세라가 무심코 어머니라 불렀을 때는 익스팅션 레이를 발사할 뻔했다(...) [26] 마술학원 도서관에는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들이 가득한데, 그걸 눈 하나 깜짝 안 한 채 고구마를 구워먹자고 한다. [27] 여러 종류의 차들 중에서도 홍차를 가장 즐겨마시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4] 고향을 멸망시키고, 가족까지 잃게 만든 희대의 원수. 웬만하면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그 세리카가 눈앞에 보이자 이를 갈면서 살해하려 했다. 물론 과거에 있던 마왕은 마찬가지인 과거의 레 파리아와 함께 그 업보를 청산해 소멸을 맞이했다. [29] 괄호 안의 숫자는 중간발표 순위, 상기된 숫자는 최종발표 순위. [30] 순위가 의외로 무척 낮다. 워낙 등장 횟수가 적어 조연 느낌이 강해서인 듯. [31] 금발에 검은색 옷, 시간 정지 마술까지 사용하니 누가 봐도 이 분의 패러디. [32] 세리카가 200년 전의 전쟁에서 활약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단편집으로 보아 거의 400세. [33] 사실 400세의 언급은 정확히는 세리카가 기억을 잃은 후 살아온 나이이다. [34] 애니메이션에선 작화상의 문제로 단순화되었다. [35] 거기다 몸매까지 좋으니 글렌은 너랑 같이 살면 다른 여자는 여자로 안 보인다고 할 정도. [36] 다만 현재는 고대 유적을 탐사하다가 그 유적을 방위하던 고대 유산에게 일격을 맞고 영혼에 상처를 입는 바람에 마력 자체가 크게 줄었다. 그런데도 묘사만 보면 무한에 가깝던 마나량과 캐퍼시티가 그래도 제한은 있는 정도로 줄어든 것 뿐이다. 여전히 B급 군용 마술을 단어 하나로 삼중창하는 터무니없는 강함을 선보인다. [37] 참고로 B랭크 군용 마술은 일류 마술사라도 8소절이나 필요하다. [38] 일명 흑마의 로드 익스페리언스. [39] 하지만 그 검의 파편만 갖고도 어느 정도는 재현하는 괴기스러움을 보여준다. [40] 대상을 원소단위로 분해해 버리는 파괴광선을 내뿜는다. [41] 애니에서는 2절 고속영창으로 시전하였다. 이 마술은 몇 절로 영창하든 간에 시전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경악할 만한 일이며, 작중 세리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사용하는 글렌마저도 촉매를 사용해 무려 7절 영창을 해야만 겨우 사용 가능하고 이후 곧바로 마력 고갈 상태에 빠질 만큼 엄청난 마력이 필요하다. 시스티나 정도 되는 기가 막히는 재능이라면 이를 편법 안쓰고 터득할 가능성이 높은듯. [42] 일본어 발음으로는 '와타시노 세카이' [43] 마법 발동 도중, 글렌에게 내리칠 뻔한 검을 튕겨냈는데 마술이 발동하는 동안에는 가만히 있다가 마술이 종료되자마자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다. [44] 정확히는 6권에 등장하는 남루스가 다른 사람에겐 아는 척 안하는데 글렌과 세리카는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다는 말투로 말한다. 그리고 루미아와는 얼굴이 똑 닮았으며 거기에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내는 것으로 보아 세리카와 글렌, 그리고 루미아는 무언가 서로 연결된 것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45]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몇 번이나 보냈고, 한번은 결혼하려다 세리카가 불멸자라는 것을 알고 결혼 직전에 도망치기도 했다. [46] 19권 내용에 의하면 그냥 늙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불멸자라고 나온다. 나중에 글렌도 라 틸리카의 수호로 다음 불멸자로 예정되었으니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 지도. [47] 그런데 작가가 말하길 만약 글렌이 그럴 마음을 품고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늘 초연한 척하는 세리카도 의외로 글렌의 박력에 밀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48] 대충해석하자면 세리카가 "핫핫하 정말 나의 애제자는 귀엽구나~!"라며 머리를 쓰다듬자 글렌이 "그...그만둬요 정말!" 이라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이다. [49] 세리카가 위험한 지하탐험을 계속한 것도 여러 이유가 복합돼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론 그 임무를 완수해 자신이 인간이란 존재로 글렌에게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고, 또한 계속해서 평생 가족으로 남고 싶었기 때문이다. 불로불사 체질이라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영원히 '인간'으로서 섞일 수 없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으면 자신이 계속해서 평생 글렌과 같이 '인간'으로서 가족으로 지내고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50] 이미 글렌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세리카가 정신줄 놓고 저지른 행동의 이해는 물론이고, 그걸 츤데레식으로 보듬어주기까지 했으며, 목숨 걸고 구하려고 하기까지 했다. 그것도 짧은 시간 동안 2번이나. [51] 이전까지 세리카는 글렌의 마음을 모르고 일방적으로 보듬어준 것이며 다들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 자신을 저버릴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었다. [52] 이를 들은 글렌은 "사람 너무 쉬운거 아니냐고" 한탄했다. [53] 정확히는 같이 자라면서 글렌이 세리카를 닮아간 듯하다. [54] 세리카가 시간의 흐름에 그 이상 더 관여한다면 미래에 어떤 영향이 갈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타임머신 역할을 하는 대 플라네타리움 장치를 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자가 그 자리에서 세리카였던 것도 이유. [55] 여담이지만, 같은 동료였던 남루스는 시스티나와 루미아의 저택에서 함께 살게 돼서, 자신 역시 글렌이 살고 있는 집에 가면 안 되느냐며 시스티나와 루미아한테 약간 불만을 품은 뉘앙스로 물어본다. [56] 저티스는 미래예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철저한 계획을 세워 움직이며 치밀한 캐릭터로 펠로드 베리프에 대해 잘못 조사했을 가능성은 없다.게다가 저티스는 펠로드 베리프에게서 마장성의 열쇠를 권유받기까지 했다. 단칼에 거절하고 오히려 분노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만. [57] 펠로드 베리프와 상당히 대비되는데 펠로드 베리프가 정의의 마법사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마왕이었던 걸로 밝혀진 점에서 서로 대비된다. [58] 판타지아 리빌드에서는 율편(로우 피스)을 루미아의 힘을 이용해서 증폭한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부유도시 미스트건과 학원도시 페지테가 융합해버린 탓에 미스트건이 원래 지닌 부유석만으로는 부력이 부족해 추락할 수 밖에 없는 미스트건·페지테를 거대한 방호능력을 지닌 부유결계로 뒤덮어서 지속적으로 부력을 유지시켰다. 이후 할리 아스트레이가 자기 전공을 살려 부유석을 연금술로 제작하는데 성공하면서 세리카는 스토리 내내 마력을 소비하던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와중에도 셰니를 무영창 익스팅션 레이로 공격해서 셰니가 신살의 마술에 순간 당황하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