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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사우루스 Segisau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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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Segisaurus halli Camp, 1936 |
| 분류 |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 목 | 용반목Saurischia |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 과 | †코일로피시스과Coelophysidae |
| 속 | †세기사우루스속Segisaurus |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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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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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쥐라기 전기인 약 1억 8300만년 전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코일로피시스과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세기의 도마뱀'으로, 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지역인 미국 애리조나 주의 '세기(Segi) 계곡'에서 유래된 이름이다.2. 특징
세기사우루스의 모식표본은 1933년 애리조나의 코코니노 카운티(Coconino County)의 타바 협곡 안에서 가축을 몰던 나바호족 '작은소금' 맥스(Max Littlesalt)에 의해 발견되었다.[1] 작은소금은 협곡을 지나가던 원정대의 고생물학자들에게 화석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캠프는 화석의 자세를 '앉아있는 암탉' 같다고 묘사했는데 이는 수각류들이 잠을 잘 때나 모래와 먼지폭풍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때 취하던 자세였다. 이를 볼 때 이 세기사우루스 개체는 모래폭풍에 파묻혀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몸길이 1m에 몸무게는 약 4~7kg 정도로 추정되며, 근연종인 코일로피시스보다도 더 작고 가벼웠다. 스캐빈저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지만, 작은 몸집에 재빠른 속도로 곤충 같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마치 조류를 연상시키는 유연하고 길쭉한 목과 얇은 몸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쇄골이 조류의 것과 비슷하여 공룡과 조류가 유연 관계에 있다는 설을 강화시키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조류의 것과 똑같은 차골이 존재하여, 이는 공룡이 조류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찰스 캠프(Charles Camp)는 이 차골이 날개막을 지탱하는 용도였을 거라는 다소 황당한 가설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