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2:46

설영(촉한)

薛永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이며 는 무장(茂長)으로 설란의 아들, 설제(薛齊)의 아버지.

2. 생애

유비 익주를 공격할 때 수행한 것으로 볼 때 유비의 형주 시절에 따랐던 것으로 보이며, 상세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촉군태수를 지냈다.

그런데 그가 촉군태수를 지낸 시기에 대해서는 입촉 이후에 유비 시절에 법정, 사견, 양홍, 왕련 등이 촉군태수로 임명한 것이 기록상으로 보이며, 법정이 220년에 사망했지만 나머지 세 사람은 촉군태수에서 다른 관직으로 옮긴 시기를 알 수 없기에 추정이 불가능하다. 또 촉군태수로 언제 임명되었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비가 아니라 유선 대에 임명된 것일 수도 있다.

아버지가 열전에 기록된 장수가 아니기 때문에 당대 사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신당서 재상세계표에서 그의 아버지인 설란의 이력을 설명하면서 그의 아들이라는 점, 관직, 아들인 설제에 대한 것이 기록되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조조가 하비를 함락한 후 그곳을 돌아보는 와중에 조조를 암살하려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조조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공격해 농락하면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비가 조조에게 자객이 왔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군사를 이끌고 자객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은 조조의 주위를 자신이 아닌 쪽으로 돌리기 위해 유비가 고의적으로 설영을 파견한 것이었으며, 이는 조조가 원소와 결전을 치르던 도중에 원민의 보고로 조조가 알게 된다. 설영은 조조의 암살에 실패하고 유염의 집에서 숨어 지내다가 유비가 서주에서 군사를 일으킬 때 따랐다고 한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56, 무용 51, 지모 37, 정무 49, 인사 38, 외교 34의 능력치로 178년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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