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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기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1692년 10월 7일에 송규렴이 자신의 노비 긔튝에게 보낸 한글편지로 전토에서 나온 소출의 양을 제대로 보내지 않는 것을 꾸짖는 내용이다. 선찰 제9책에 수록되어 있다.
1. 개요
先 札조선 후기의 문신 제월당(霽月堂) 송규렴(宋奎濂, 1630~1709)을 중심으로 은진 송씨 가문 사람들이 주고받은 친필 간찰들을 모아 수록한 서간첩. 총 9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동춘당 송준길의 제자로 송시열, 송준길과 함께 삼송(三宋)으로 일컬어지던 제월당 송규렴과 그 후손가에 전해내려오는 9책의 서간첩으로, 송규렴을 중심으로 가문 인물들 간에 주고받은 간찰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1책부터 8책까지는 1600년대 중반부터 약 30여년간 가문 인물들이 주고받은 친필 한문편지 수백여통을 수록하였고, 마지막 9책은 124통의 친필 한글편지들을 모아놓았다.
1책부터 8책까지 수록되어 있는 약 천여통에 달하는 한문 편지들은 송규렴이 자신의 아들 송상기(宋相琦), 송상유(宋相維)와 기타 조카, 손자 등에게 보낸 간찰들이며, 9책에 수록되어 있는 124통의 한글 편지들은 대부분 송규렴과 부인 안동김씨가 보낸 것들이다.
특히 9책에 수록된 124통의 친필 한글 편지들은 1600년대 중후기 우리나라의 유명 문인과 그 주변 인물들이 사용하던 한글 국어사 자료로서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와 비슷한 은진 송씨 문중의 서간첩으로 제월당 송규렴 간독첩이 있다. 동춘당일기, 주식시의, 우음제방 등의 여러 문중 서적들과 함께 은진 송씨 종택에 수백여년간 전해내려온 문적으로, 2007년에 약 3000여점의 문중 유물들을 나라에 무상 기증할 때 이 9책의 서첩들 또한 기증되어 현재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