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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Book 공식 사이트 |
1. 개요
The Ultimate Laptop
Okay, Sorry. This is now the thinnest most powerful PC ever created.
네, (속여서)미안합니다. 이건 이제 (노트북이 아니라)역사상 가장 얇고 가장 강력한 PC 입니다.
서피스 북의 화면 분리 기능을 소개하면서[1]
Microsoft가 2015년 10월에 공개한
Windows 10
태블릿 컴퓨터 겸
컨버터블 PC.네, (속여서)미안합니다. 이건 이제 (노트북이 아니라)역사상 가장 얇고 가장 강력한 PC 입니다.
서피스 북의 화면 분리 기능을 소개하면서[1]
2. 사양
2.1. 2015년 - 1세대
2.1.1. Surface Book - Intel Core i5
프로세서 | 인텔 6th Core i5-6300U Processor. Intel Skylake-U MP2 2.4 GHz CPU, 인텔 HD Graphics 520 1000 MHz GPU |
메모리 | 8 GB DDR3L SDRAM, 128 / 256 GB PCIe SSD, SDXC (규격 상 2 TB, -- GB 공식 지원) |
디스 플레이 |
13.5인치
3000 x 20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PixelSense Display (TFT-LCD 방식 & 267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네트워크 | 이동통신 미지원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0+LE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AF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2387 + 6800 mAh |
운영체제 | Windows 10 Pro |
규격 | 232.1 x 312.3 x 13 ~ 22.8 mm, 1,516 g |
단자규격 | USB 3.1 Gen 1지원 USB Type-A x 2, 3.5mm 단자 x 1, Mini DisplayPort x 1 |
기타 | 1024 필압(레벨) Surface Pen 지원 |
2.1.2. Surface Book - Intel Core i5 / dGPU
프로세서 |
인텔
6th Core i5-6300U Processor.
Intel Skylake-U MP2 2.4 GHz
CPU 인텔 HD Graphics 520 1000 MHz GPU + NVIDIA Maxwell Architecture Custom 1023 MHz GPU |
메모리 | 8 GB DDR3L SDRAM & 1 GB GDDR5 SDRAM, 128 / 256 GB PCIe SSD, SDXC (규격 상 2 TB, -- GB 공식 지원) |
디스 플레이 |
13.5인치
3000 x 20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PixelSense Display (TFT-LCD 방식 & 267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네트워크 | 이동통신 미지원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0+LE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AF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2387 + 6800 mAh |
운영체제 | Windows 10 Pro |
규격 | 232.1 x 312.3 x 13 ~ 22.8 mm, 1,516 g |
단자규격 | USB 3.1 Gen 1지원 USB Type-A x 2, 3.5mm 단자 x 1, Mini DisplayPort x 1 |
기타 | 1024 필압(레벨) Surface Pen 지원 |
2.1.3. Surface Book - Intel Core i7
프로세서 |
인텔
6th Core i7-6600U Processor.
Intel Skylake-U MP2 2.6 GHz
CPU 인텔 HD Graphics 520 1050 MHz GPU + NVIDIA Maxwell Architecture Custom 1023 MHz GPU[2][3] |
|
메모리 | 8 GB DDR3L SDRAM & 1 GB GDDR5 SDRAM, 256 GB PCIe SSD | SDXC (규격 상 2 TB, 공식 지원용량 언급 없음) |
16 GB DDR3L RAM & 1 GB GDDR5 SDRAM, 512 GB / 1 TB PCIe SSD | ||
디스 플레이 |
13.5인치
3000 x 20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PixelSense Display (TFT-LCD 방식 & 267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
네트워크 | 이동통신 미지원 |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0+LE |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AF |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2387 + 6800 mAh[4] | |
운영체제 | Windows 10 Pro | |
규격 | 232.1 x 312.3 x 13 ~ 22.8 mm, 1,515 g | |
단자규격 | USB 3.1 Gen 1지원 USB Type-A x 2, 3.5mm 단자 x 1, Mini DisplayPort x 1 | |
기타 | 1024 필압(레벨) Surface Pen 지원 |
공개 이전에 존재했던 루머로 언급된 14인치 Surface 디바이스의 정체로 보인다. 단순한 노트북 컴퓨터가 아니라 키보드 독과 디스플레이가 분리되는 형태이며, 디스플레이는 Surface Pro 4와 같이 태블릿 컴퓨터의 형태로 기능을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디스플레이 부분의 명칭은 Clipboard라고 한다.
사양은 우선 프로세서로 인텔 6세대 코어 i5-6300U 그리고 6세대 코어 i7-6600U를 사용한다. Intel Skylake-U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며 내장 그래픽은 프로세서마다 차이가 있다. 또한, 일부 모델의 키보드 독에는 엔비디아의 Maxwell 아키텍처를 사용해서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징된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다고 한다. 3000 x 2000이라는 고해상도라는 점을 감안해 설정만 적당히 타협하면 네이티브 해상도로 GTA 5가 20 Fps까지 나온다고 한다.
RAM은 DDR3L SDRAM 방식이며 용량은 8GB와 16GB로 나뉘어지고 외장 그래픽에 GDDR5 SDRAM 규격의 1GB 그래픽 RAM이 추가로 존재한다. SSD는 PCIe 규격 중 M.2 PCIe 규격을 이용하며 용량은 128GB, 256GB, 512GB 그리고 1TB로 나뉘어진다. 대부분 삼성전자의 PM951 NVMe SSD를 공급받아 들어가나 일부 소량의 모델에는 도시바의 XG3 NVMe SSD가 들어간다고 한다.
디스플레이는 13.5인치 3000 x 200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은 TFT-LCD 방식의 PixelSense Display를 사용한다.
데이터 통신을 위한 셀룰러 이동통신은 지원하지 않으며 Wi-Fi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은 지원한다. 최고 속도 지원 규격은 802.11ac이다.
배터리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독에 별도로 존재하며 디스플레이에 내장형 2387 mAh가 탑재되어 있고, 키보드 독에 내장형 6800 mAh가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 1과 배터리 2로 분류되며 디스플레이 쪽에 있는 배터리가 배터리 1, 키보드 독에 있는 배터리가 배터리 2로 표시된다. 디스플레이를 태블릿 컴퓨터로 활용할 때는 약 3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를 사용한다.
생체 인식 기술로 Windows Hello가 적용되어 있다. 전면 카메라를 통한 안면인식 솔루션만 적용되었으며 Surface Pro 4의 타이핑 커버와는 다르게 키보드 독에 지문인식 솔루션이 탑재되지 않았다.[5]
N-Trig 제 기반의 Surface Pen이 지원되며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6] Microsoft에서 직접 설계한 G5 칩셋을 사용하여 필압이 기존 256 레벨에서 1024 레벨로 상향되었으며, 교체할 수 있는 펜촉에 2H, H, HB, B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한다. 상단의 지우개 버튼을 꾸욱 누르면 Cortana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으며, 지우개 기능이 추가되어 지우개 부분을 비비면 지워진다고 한다.
Windows 10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소속된 제품군 중 Windows 10 Pro를 사용한다.
2.2. 2016년 - 1.5 세대
2.2.1. Surface Book - Intel Core i7
프로세서 |
인텔
6th Core i7-6600U Processor.
Intel Skylake-U MP2 2.6 GHz
CPU 인텔 HD Graphics 520 1050 MHz GPU + NVIDIA GTX-965 2GB |
|
메모리 | 8 GB DDR3L SDRAM & 1 GB GDDR5 SDRAM, 256 GB PCIe SSD | SDXC (규격 상 2 TB, 공식 지원용량 언급 없음) |
16 GB DDR3L RAM & 1 GB GDDR5 SDRAM, 512 GB / 1 TB PCIe SSD | ||
디스 플레이 |
13.5인치
3000 x 20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PixelSense Display (TFT-LCD 방식 & 267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
네트워크 | 이동통신 미지원 |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0+LE |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AF |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2387 + 6800 mAh[7] | |
운영체제 | Windows 10 Pro | |
규격 | 232.1 x 312.3 x 13 ~ 22.8 mm, 1,647 g | |
단자규격 | USB 3.1 Gen 1지원 USB Type-Ax 2, 3.5mm 단자 x 1, Mini DisplayPort x 1 |
3.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
36 W 충전 어댑터
dGPU 미 탑재 모델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충전 어댑터로 기기 본체로 들어가는 12 V 2.58 A의 출력과 충전기에 존재하는 USB 허브로 들어가는 5 V 1 A의 출력이 합쳐져서 36 W가 된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1 W와 다를 바 없다.
-
65 W 충전 어댑터
dGPU 탑재 모델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충전 어댑터로 36 W 충전 어댑터와 동일하게 5 V 1 A의 출력은 USB 허브로 들어가고 나머지 60 W가 기기 본체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79.99로 책정되었다.
4. 출시
출고가는 미국 기준,프로세서 | 코어 i5 | 코어 i5 + dGPU | 코어 i7 + dGPU | ||||
RAM 용량 | 8 GB | 8 GB | 8 GB | 16 GB | |||
SSD 용량 | 128 GB | 256 GB | 128 GB | 256 GB | 256 GB | 512 GB | 1 TB |
출고가 | $1,499 | $1,699 | $1,699 | $1,899 | $2,099 | $2,699 | $3,199 |
이상과 같이 책정되었다.
4.1. 한국 출시
2015년 12월 23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이로 인해 2016년 1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2016년 초에 일본과 같이 출시할 것이라는 한국 Microsoft 측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출시된 지역의 A/S 교체 물량을 비롯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현실적으로 2016년 1월 출시는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는 상황이다. Surface Pro 4 코어 i7 모델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시장 규모에서 우선순위가 밀린 한국은 추가 공급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Surface Book도 Surface Pro 4와 비슷하게 혹은 더욱 악화되어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6년 1분기 내 출시 자체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결국, 2017년 12월 기준으로도 한국 출시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월드 워런티가 적용되어도 한국 내부에서 A/S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해외 직구 사용자들은 A/S 서비스 만이라도 한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4.2. 한국 외 지역
미국에는 공개와 동시에 예약 판매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수요가 예상을 웃돌았는지 발표 후 일주일 가량이 지나자 외장 그래픽 탑재 모델의 예약 판매가 중단되었고 며칠 뒤엔 아예 전 모델이 품절되었다.[8] 이후, 전 모델에 대한 예약 판매가 다시 재개되었으나 출고일이 출시일 이후 5주에서 최대 8주까지 지연되었으며 2015년 10월 16일에는 1 TB 모델이 $3,199라는 출고가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일본에는 2016년 2월 4일에 출시되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를 패키지 안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출고가가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OS 업그레이드
2018년 Windows 10 4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음에도 10월 21일 2018년 기준으로 여전히 배포 조차 되지 않고 있다.6. 논란 및 문제점
6.1. 비싼 업그레이드 비용 논란
출고가가 전반적으로 높게 책정되었다. 특히 부품 업그레이드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 최저 사양 및 최저 용량인 인텔 코어 i5 탑재 128GB 모델과 256GB 모델의 차이는 원래 부품으로 따지면 차액이 100,000 원도 안되지만, Surface Book 부품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은 무려 $200이다. SSD 용량 변동에 따른 가격 차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명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비싼 감이 있다.용량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격 변동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128GB 모델이 기본 모델이며 128GB에서 256GB로 올라가는데 $200, 256 GB에서 512GB 그리고 512GB에서 1TB로 올라가는데 $500이 추가로 들어간다.
게다가 여기에 엔비디아 GeForce 940M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dGPU를 키보드 독에 추가한 모델로 올리려면 $200을 더 받는다. 레노버의 Yoga 460이 엔비디아 GeForce 940M에 2 GB 그래픽 RAM을 추가할 때 49,500 원만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심각할 수준으로 고액이 추가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엔비디아 GeForce 940M이 $200 수준의 값어치를 하느냐를 따지면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노트북 컴퓨터에 들어가는 모바일 그래픽이라는 한계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도 $200이 추가된다. 프로세서 자체도 노트북 컴퓨터에 들어가는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거기서 거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역시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6.2. SSD 뽑기 및 성능 격차 논란
NVMe 방식의 SSD가 탑재되었다고 발표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최상급 라인업인 SM951 NVMe SSD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저가형 라인업인 PM951 NVMe SSD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제는 이게 TLC 메모리 방식이며 쓰기속도가 SATA 모델들보다도 느리다는 것이다. 쓰기속도가 128 GB 모델은 170 MB/s, 256 GB 모델은 300 MB/s 수준으로 MacBook 계열에 탑재되는 고급형 PCIe SSD의 1200~2200 MB/s 에 크게 못 미치고 500 MB/s 정도의 일반적인 SATA SSD보다도 떨어진다. 저가형 SSD이다 보니 SLC 메모리 방식을 사용한 캐시 메모리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일부 모델에는 도시바 XG3 NVMe SSD가 탑재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충격과 공포를 주고있다. MLC 메모리 방식이며 쓰기속도는 삼성전자의 SSD가 탑재된 모델 대비 약 2~3배가량 더 빠르다고 한다. 특히, 비중에 있어서 삼성전자의 SSD가 더 많은 상황인데, Microsoft가 출시 전 체험용으로 제공한 모델들은 대부분 도시바의 SSD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나 Microsoft가 의도적으로 도시바의 SSD를 탑재한 기기만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존재하고 있다.
6.3. 디스플레이 단독 사용시 배터리 타임 논란
Surface Book은 키보드 독과 디스플레이가 분리가 되며 배터리의 경우, 키보드 독과 디스플레이 양 쪽에 전부 존재한다. 디스플레이에는 전체 배터리 용량의 1/3에 조금 못 미치는 18 Wh라는 적은 용량이 탑재되어있어 단독 사용시 리뷰에 따라 2시간에서 3시간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디스플레이를 키보드 독과 결합하여 사용할 때에도 디스플레이의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다고 한다.[9]즉 720 g짜리 가벼운 태블릿 컴퓨터 형태로 휴대할 경우 2-3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고, 키보드 독과 결합한 1.5kg의 노트북 컴퓨터 형태로 가지고 다니더라도 태블릿 컴퓨터 형태로는 2-3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다. 물론 키보드 독에 뒤집어 결합하여 무거운 태블릿 컴퓨터 형태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러면 키보드가 분리되지 않는 저렴한 컨버터블 PC 대비 장점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디스플레이 부분을 따로 떼어서 사용할 경우 CPU 클럭이 약간 떨어지기는 했으나 스로틀링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컨버터블 PC로 만들기 위해 무게, 두께, 가격 등을 희생하였는데 정작 태블릿 컴퓨터 형태로는 얼마 쓸 수가 없다는 딜레마가 생긴다. 처음 루머대로 14인치 버전의 Surface Pro 형태로 나왔다면 태블릿 컴퓨터 형태로 오래 사용이 가능했을 것이고, 아니면 아주 일체형 노트북 컴퓨터로 나왔다면 훨씬 가볍고 얇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서피스 프로 4라는 저렴하면서도 휴대성이 더 좋고 성능도 크게 부족하지 않은 대안이 있고, 델, 휴렛팩커드등의 제조사에서 내놓는 최근 라인업이 대안으로 존재한다.
6.4. 과대 광고 논란
Windows 10 Devices 이벤트 당시, '코어가 2개 더 있다', 'MacBook Pro의 2배 성능', '13인치 노트북 컴퓨터 중 가장 빠르다' 등의 화려한 문구를 사용했으나, 구체적인 프로세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6세대 인텔 코어 i 시리즈로밖에 언급만 하고 구체적인 멀티코어 개수나 외장 그래픽에 대한 설명이 전무해 처음에는 쿼드코어 CPU나 상당한 고사양의 엔비디아 그래픽이 탑재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했으나 없었다.
정보가 공개된 이후, Surface Book의 프로세서는 15W의 TDP를 가지는 듀얼코어 CPU를 탑재했으며 이는 Surface Pro 4와 동급이다. 35~45W 수준의 쿼드코어 CPU와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성능이다. 비교군이 된 13형 MacBook Pro의 경우, 거의 두 배 이상의 28W TDP를 가진 CPU를 사용한다.[10] 물론, Intel Skylake와 Intel Broadwell 간의 차이도 존재하긴 하나, 벤치마크 정보에 의하면 이 둘의 성능은 거의 비슷하다. 또한 맥북 프로역시 평생 Intel Broadwell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명백한 과대 광고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게다가 엔비디아 그래픽의 경우, 이게 기본이 아니라 옵션이다.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가장 저렴한 기기의 출고가는 무려 $1,899이며 $1,499의 기본 기기를 비교군으로 내세우면 당연히 13형 MacBook Pro에 달린 인텔 Iris 6100 그래픽이 우세하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커스텀 GPU를 탑재한 것이라 정확한 성능을 알 수 없을 뿐더러 초기 기대에 비하면 성능이 낮을 수 있다는 불안 요소까지 존재한다.
이에 대해 Microsoft는 MacBook Pro의 성능 비교에 대해 인텔 코어 i7에 16 GB RAM을 사용한 13형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 모델과 Surface Book을 서드파티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체적인 비교 리뷰에서, Surface Book i5모델의 CPU성능은 13형 MacBook Pro i5모델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뒤쳐지지만, 절대적인 성능은 엔비디아 GeForce 940M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3형 MacBook Pro i5 모델 대비 약 2~3배 정도이고 $1,999의 15형 MacBook Pro 기본 모델의 내장 그래픽보다도 2배에 가까운 성능이다. 단, 초기에 기대되던 엔비디아 GeForce GTX 960M[11]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성능이고, 15형 MacBook Pro 최상위 모델에 탑재된 외장 그래픽인 AMD R9 M370X와 비교해도 약 30% 가량 뒤떨어진다.
즉 'Surface Book이 13형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보다 약 2배 가량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Microsoft의 주장 자체는 CPU 관점에서 보면 틀린 이야기이지만 GPU 관점에서 보면 거짓말은 아니였다. 대중들에게 실제와는 좀 다르기는 하지만 MacBook Pro가 전문가용 기기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을 이용하여, 'Surface Book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는 것을 말할 의도로 한 Microsoft의 마케팅용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업무용 프로그램들이 GPU 가속를 지원하는 것이 대세인데, 이들 프로그램 이용시 실제 작업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MacBook Pro 역시 GPU 가속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Final Cut Pro같은 프로그램에서는 퀵싱크 지원및 Apple 전용 프로그램 특유의 sw-hw궁합으로 Surface Book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 게다가 스카이레이크 세대로 오면서 MacBook Pro Touch Bar 모델의 그래픽 카드가 이전 대비 굉장히 좋아졌다. 카비레이크 세대에서는 13형 MacBook Pro Touch Bar 모델에 탑재된 Iris Plus 650이 일반 dGPU Surface Book의 940M급 카드와 엎치락뒤치락 해서 위해서 말한 '13형 MacBook Pro보다 2배 성능'은 옛말이 되었다. perfomance base 모델 역시 그래픽 카드는 비슷한 가격대의 15형 MacBook Pro의 라데온 프로 560랑 VRAM 제외 약간 우위지만 CPU성능에서 한참 떨어진다.
그리고 굳이 MacBook Pro Touch Bar가 아니여도 성능 면에서만 본다면 17년 현재 비슷한 가격과 휴대 용이성을 가지면서 성능이 더 뛰어난 기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Surface Book의 무게는 1.58 kg인데, 델의 XPS 15의 경우, 터치 스크린 미지원 모델이 1.77 kg 무게에 카비레이크를 사용한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eForce GTX 1050를 탑재하고 배터리도 약 10시간 이상[12]을 뽑아주면서 가격은 성능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훨씬 저렴하다. 컨버터블 PC에 한정해도 VAIO의 Z Canvas Signature Edition이 1.2 kg 및 키보드 포함 1.54 kg의 무게에 Intel Haswell을 사용한 인텔 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12인치 크기로 내놓은 바 있다. 비교대상이었던 13형 MacBook Pro는 Touch Bar 세대로 오면서 1.37이라는 MacBook Air 뺨치는 무게를 자랑한다.
하지만, Surface Book이 제공하는 적절한 무게, 적절한 디스플레이 크기, 적절한 성능, 우월한 배터리 수명 등 다양한 기준을 모두 어느 이상 만족시키는 기기는 찾기 힘들기에 이들과 Suface Book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 노트북 컴퓨터들이 아무리 고성능이라도 태블릿 컴퓨터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VAIO의 Z Canvas Signature Edition의 배터리 타임은 Surface Book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Microsoft는 PC 제조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에, 애초에 타 PC 제조사들과 직접 경쟁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즉, Microsoft는 기존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운영체제에도 불구하고 인식과 이미지 때문에 나름대로 고가 랩톱 시장에서 선방하던 Apple만을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잡고 가격과 휴대 용이성, 사양을 경쟁 상대에 맞게 설정한 고급형 기기만 내놓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Surface Book은 가격, 휴대 용이성, 사양 등이 경쟁 모델에 비하여 충분히 경쟁력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7년 현재 Microsoft가 업데이트 없이 방치해 버려서 MacBook Pro 대비 그래픽카드'만' 성능이 비슷한 투인원이란 것을 제외하면 메리트가 없다. 카비레이크(혹은 그 다음세대 )와 파스칼 제품군을 탑재한 신모델이 나오지 않으면 말이다.
7. 평가
출시 이후 초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이 예상되었으나 예상했던 것보다 버그가 심해서 출시 직후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관련 버그 중 상당수는 다른 Windows 10 노트북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인텔 HD Graphics 520 내장 그래픽의 문제로 밝혀졌다. 2016년쯤에는 소프트웨어 문제 대부분은 해결된 상태이다.- 키보드 독과 디스플레이를 분리할 때 소프트웨어 버그가 심각하다는 항의가 많았다. 분리 후 바로 재결합하면 키보드 독이 인식하지 않고, USB 장치를 분리하면 키보드 독까지 먹통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또한, 슬립에서 깨어난 후에도 키보드 독이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외장 그래픽 모델의 경우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키보드가 분리되지 않는데, 오류로 인해 프로세스를 모두 죽였는데도 키보드가 분리가 안되는 경우도 보고돼있다. 다행히 2016년 1월 기준으로, Microsoft의 관련 업데이트를 통해 상당 부분이 해결되었다.
- 일부 모델에서 디스플레이 빛샘 및 들뜸 문제가 보고되었다.
- 일부 모델에서 무한 재부팅 현상이 보고되었다.
- Wi-Fi 수신 감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Surface Pro 3에 이어서 보고되었다.
- SSD를 NVMe 규격에 PCIe 방식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성능이 매우 낮다. 특히 128 GB 모델의 경우 쓰기속도가 170 MB/s 정도로 웬만한 저가의 SATA SSD보다도 훨씬 떨어지고, 4K 쓰기속도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 따라 1 MB/s 이하의 비정상적인 속도를 보여준다고 한다. 다만, 이 문제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었다고 한다. 다만, 도시바의 XG3 NVMe SSD를 사용하는 경우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이 보고되지 않고있다.
- 키보드 독의 배터리를 먼저 사용한 다음에 디스플레이 내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확인된 바에 의하면 키보드 독의 배터리가 40%정도 남은 시점에서부터 양쪽 배터리가 동시에 사용된다고 한다.
- 비디오 드라이버 관련 문제로 블루 스크린과 프리징 현상이 보고되었다.
- 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제외한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응용 프로그램에서 터치패드 스크롤링이 버벅이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Microsoft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응용 프로그램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13]
- Microsoft Edge 브라우저 사용하여 웹서핑 시 화면의 색온도나 밝기가 오락가락하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이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로, 인텔이 수정 드라이버를 배포해 해결되었다.
- Surface Pen에 존재하는 버튼으로 OneNote를 실행할 때, 디스플레이가 번쩍거리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종합하면, Surface Pro 3가 겪은 초기 문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소프트웨어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대해 새로운 프로세서와 커스터마이징된 외장 그래픽, 그리고 특수한 기능을 제대로 최적화하지 못한 결과로 보는 의견이 있다. 물론, 서피스 북이 새로운 제품군이며 여기에 해당되는 1세대 기기인 만큼 어쩔 수 없다는 의견 역시 일리가 있으나, 출고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비싼 돈을 들여서 구매하고 베타 테스터가 된 소비자들이 분노를 표했다. 그나마 소프트웨어 문제는 패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되는 중이나, 출시 직후 모든 라인업이 매진이 되는 등 기대감을 고조시킨 상태면서 문제가 발생했고, 게다가 하드웨어 문제가 발생한 소비자들은 교환품도 약 2~3주 후에나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컸었다.
2016년 말 시점 기준으로 다수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소프트웨어 문제 대부분은 해결된 상태.
8. 기타
-
Microsoft 공식 홍보 영상. 사용된 음악은 Two Steps From Hell의 Rebirth이다.
- 외장 그래픽이 키보드 독에 위치한 관계로, 외장 그래픽이 존재하지 않는 모델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추후 외장 그래픽이 존재하는 키보드 독을 입수한다면 사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Microsoft는 키보드 독만 별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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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두께 자체가 얇다보니 태블릿 컴퓨터 형태로 이용하기 위한 배터리, 볼륨 버튼, 이어폰 잭 정도로만 간신히 우겨넣고, 나머지를 전부 키보드 독으로 옮겨버렸다.
디스플레이 부분이 Surface Pro 4보다도 가벼운 것도 결국 모든 확장 포트를 키보드 독으로 옮겼기 때문인 듯 하다. 아무래도 어디 들고 다닐 때는
디스플레이만 들고 다니기는 조금 무리고, 둘 다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잠시 뽑아 쓰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디스플레이 하단의 키보드 독과 연결되는 부분이 충전기나 서피스 독과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와 Surface Dock만 가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근데 이럴거면 Surface Pro 4를 사지일단, Microsoft에서는 노트북 컴퓨터로 취급을 하고 있다.
- 키보드 독과 디스플레이는 PCI Express로 도킹된다고 한다. 즉, 기존 서피스 시리즈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규격은 Surface Pro 3부터 사용된 Surface Connect 규격으로 충전기의 경우 전원공급용 12핀만 존재하고 Surface Dock이나 Surface Book의 키보드독의 경우 PCI Express 규격을 이용하여 데이터전송까지 가능하게 설계한 규격이다. 이를 이용하여 본체만 분리하여 사용할 경우 하단부의 가운데 포트에 기존 충전기를 부착하여 충전할 수도 있다.
[1]
프레스 이벤트에서 영상의 앞부분 (화면이 분리되기 전) 만 보여준 후 마치 노트북 컴퓨터처럼 시연까지 했다. 그리고 화면이 분리되자... 속았지?
[2]
GTX 940M 상당.
[3]
2세대에서는 GTX 965M 리비전으로 변경.
[4]
2세대에서는 용량 30% 증가.
[5]
물론,
Surface Pro 4의
지문인식 솔루션은 미국 출시 기기에만 존재한 것이다.
[6]
별도 구매시, 출고가는 $60으로 책정되었다고 하며 교체용 펜촉은 제공되지 않는다.
[7]
2세대에서는 용량 30% 증가.
[8]
당시 가장 비쌌던 $2,699 모델의 경우, 개시 3일만에 가장 먼저 품절되었다.
[9]
이는 배터리 효율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충전 중 손실되는 전력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선택권은 제공했어야 한다고 비판받고 있다.
[10]
내장 그래픽이 인텔 Iris 6100 그래픽이다 보니 TDP가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11]
물론 나중에 GTX 965M을 달고 출시되기는 했다.
[12]
대용량 배터리로 옵션을 걸면 무려 16시간 이상을 간다고 한다.
[13]
다만,
Windows 10 최신 인사이더 버전으로 패치를 진행하면 나아진다는 보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