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3:38:20

서균/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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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3~4월3. 5월4. 6월5. 7월6. 8월7. 9~10월8. 총평

1.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연습경기 첫날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투수 강습 타구에 맞으면서 강판됐다. 하지만 큰 탈은 없었던 걸로 전해졌고, 푹 쉰 후에 21일 연습경기에서 다시 불펜으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3월 1일 연습경기에 불펜으로 투입, 1이닝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그리고 투구 폼을 다시 멈춤 동작이 없는 셋업 피치로 바꾸었다. 전체적으로 제구는 좋지 않았지만, 무브먼트는 심해진 것 같다.

14일 넥센과의 시범 2차전에서 8점 차로 앞선 9회초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7일 NC와의 연습경기에 나와 ⅔이닝을 4개의 투구수로 가볍게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삼진을 잡을 때 스트라이크 존 바깥을 걸치고 들어가는 속구의 무브먼트가 일품이었다.

18일 NC와의 연습경기에 나와 ⅔이닝을 2K로 막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홀드를 기록했다. 제발 정규시즌 와서 볼질하지 말고 이대로만 오키나와 임창용은 이 분 하나로 이미 족하다 한용덕 감독은 일단 개막 엔트리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는 듯.

연습~시범경기까지 16.1이닝 1실점으로 ERA 0.55를 찍고 있다. 이때문인지 못하면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 등으로 불리던 것과 달리 세균맨, 락토바릴러스균, 페니실린균, 항균, 살균, 유산균 등 긍정적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 3~4월

3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어 7회 2아웃을 잡을 동안 무실점한 송은범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1이닝동안 무실점한 후 박상원과 교체되었다. 참고로 이날 불펜진 6명 모두 무실점했다.

3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전 8회 2사에 등판해 마이클 초이스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박상원이 다음 타자를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이날 불펜진 중 혼자만 안타를 맞았다.

3월 29일 NC 다이노스전 8회 등판해 3구 삼진을 잡고 내려갔다. 이날 팀이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대 4로 역전패하자 팬들은 왜 공 좋은 투수를 길게 끌고 갈 생각은 않고 자꾸 좌우놀이로 이닝을 쪼개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

4월 1일 김재영, 김민우 모두 5실점씩해 게임이 진작에 터진 상황에서도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무려 8경기 중 6경기나 등판한 상태다. 덜 매운맛 살려조 물론 이닝 소화나 투구 수가 많지 않긴 하나 불펜 투수는 일단 불펜 대기하며 또 투구를 하기 때문에 무계획적인 등판이 시즌 중 독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월 3일 롯데전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무실점 투구, 다음날 롯데전에 또 등판했고, 역시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8일 kt전에 등판해 2/3이닝을 볼넷 2개, 안타 1개를 내주고, 박상원의 주자 2명을 불러들여,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경기는 송은범의 호투로 승리.

4월 11일 기아전에 등판해서 2/3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

4월 13일 삼성전에 등판해서 2/3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4월 15일 삼성전에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18경기 중 12경기 등판하였으나, 과정을 살펴보면 20구 이상 투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3연투가 없어 문제삼는 팬들은 없었다. 물론 이것도 혹사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김성근과는 달리 상식적으로 충분히 납득할만한 투구라는 평.

4월 21일 넥센전 1점차로 뒤진 9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한타자만 잡고 내려갔다. 팀은 150중반을 뻥뻥 뿌려대는 마무리 조상우에 막혀 그대로 패했다.

4월 26일 기아전 1점차로 뒤진 8회 무사에 등판해 1아웃만 잡고 내려갔다. 박상원이 나머지 2아웃을 분식없이 막았다.

3. 5월

5월 1일 8회 크게 흔들리던 송은범을 구원하러 2사 1루에서 등판해 유강남을 5구 삼진으로 잡고, 9회초 정우람과 교체되었다.

5월 3일 LG전. 6회에 앞선 투수인 이태양이 투런포, 솔로포를 허용하며 동점까지 따라잡힌 상황에 등판하여 0.2이닝 1삼진 이후 안타를 맞고 내려온다.

5월 9일 넥센전 6회에 1아웃 주자1루 상황을 이어 받아 등판. 첫 타자를 깔끔히 처리하지만 두번째 타자에 안타를 맞고, 세번째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5월 13일 8회 1사 1루 상황에 등판, 충분히 더블아웃을 잡을 만한 타구를 유도 해냈지만 유격수 하주석의 높은 2루 토스로 선행주자만 잡는데 그치고 교체된다.

승계주자를 안영명이 분식없이 순삭해줘서 아직까지는 제로맨을 유지하고 있는데 5월 들어서 방어율 제로 유지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지는지 제구가 좀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차라리 빨리 첫 실점이 나와서 기록유지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본인은 크게 의식하고 있지 않다고는 한다.

5월 16일 8회 5:4로 1점차 앞서는 무사 주자1루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잡으며 타이트한 홀드 상황을 깔끔히 해결했다.

5월 19일 9회 2:1로 1점차 앞선 상황에서 오늘 경기 내내 심판의 한가운데 공도 볼로 주는 존에 영향을 받아 송은범이 1사 1, 3루의 상황을 만들면서 위기의 상황에 등판했지만, 첫 타자인 유강남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내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5월 22일 두산과의 경기. 8회 무사 1,3루 상황에 안영명의 뒤를 이어 등판한다. 하지만 상대타자 양의지에게 몸에맞는 공을 던지며 무사만루를 만들고 내려온다. 다음으로 나온 송은범이 상대타자 오재원에게 3루타를 맞으며 자책점 1점을 안게된다. 이로써 24경기 15.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던 서균의 기록은 깨지게 된다.

5월 25일 SK전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1실점한 채로 강판됐다. 방어율은 1.17로 상승.

5월 27일 SK전에 등판해서 볼넷이 1개 있지만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5월 29일 NC전 8회 2사 1,2루 상황에 등판, 피안타 1개를 맞으며 1점은 분식처리 했지만, 다음 타자를 잡으며 8회를 잘 마무리 했다. 0.1이닝 무실점.

4. 6월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타팀의 패전조처럼 방어율이 높은 유망주나 나이든 베테랑이 맡는 위치가 아니다. 대략 경기가 지는 상황일때 비교적 자주 등판하는 것 뿐이다. 2018년 6월까지의 한화 이글스 불펜진은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원이 필승조에 추격조가 가능한 상황이기에 방어율 1~2점대를 오가는 투수가 패전조를 맡고 있는 것이다. 타 팀 팬들도 '쟤네는 그냥 정우람 빼면 어제 안던진 놈이 나와서 던진다'는 식으로 자조하는 편.

6월 2일, 2사 1,3루에서 안영명 다음으로 올라와 대타 이대호와 대결했으나 안타깝게 실투가 안타를 맞아 1점을 분식, 블론 세이브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를 하주석의 수비 도움을 받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고, 다음 9회초에 백창수의 3루타와 정은원의 적시타로 역전을 성공하면서 데뷔 첫 승리를 갖게 됐다.

6월 5일, 1.1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평균자책점 0점대(0.98)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이 날 이후로 긴 시간동안 등판하지 않고 있는데 소식까지 없어 팬들은 답답해하고 있다. 제구 영점이 안잡힌다는 카더라가 있다
6월 13일, 팀이 4대2로 지고있는 상황에 8일만에 8회에 등판한다. 안타 하나와 사인미스로 인한 폭투를 허용하지만 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2루에 주자를 두고 내려온다. 승계주자는 다음 투수인 박상원이 뜬공 처리.우려와 달리 공은 여전히 좋은 모습이다

6월 15일, 팀이 10대3으로 지고있는 상황에 8회에 등판한다. 공5개를 던지며 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낸다.

6월 16일, 팀이 5대3으로 지고있는 상황에 9회에 등판한다. 첫타자에게 홈런을 맞고 다음타자를 삼진 처리하지만, 이어서 볼넷-사구-사구로 극악의 제구를 보이며 1사만루를 만들고 강판된다. 승계주자는 포수포일,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허용하였고, 결과적으로 0.1이닝 동안 자책점 2점을 안게된다.

6월 19일, 팀이 4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9회에 등판한다. 시즌 2번째 2루타 하나[1]를 허용하지만, 그외에는 범타로 잘 처리하며 1이닝을 마무리 한다.

6월 21일, 팀이 6대4로 지고있는 상황에 8회에 등판한다. 첫 타자에게 볼넷, 두번째 타자에게 2루타, 세번재 타자때는 폭투를 허용하며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성준의 도루저지, 좌익수 플라이아웃때 3루 주자 유강남을 홈에서 잡아내며 수비의 커다란 도움 그리고 LG 선수들의 어이없는 삽질으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한다.

6월 26일, 팀이 11대0으로 지고있는 상황에 7회에 등판한다. 저번 등판에 이어 계속되는 제구 불안을 보여주며 볼넷, 투런포, 안타를 내주며 2실점을 한다.

6월 29일, 팀이 5대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7회에 등판한다. 굉장히 오래간만의 필승조 등판이다. 첫타자 앤디 번즈에게 안타를 맞지만 이날 역전 홈런을 친 신본기를 병살타로 막고, 김동한을 땅볼로 이닝을 종료시키며 오랜만에 1홀드를 추가한다.

6월 30일, 팀이 3대2로 지고있는 상황에 7회에 등판한다. 하위 타순을 공 11개로 깔끔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팀은 지성준의 끝내기 쓰리런 블래스트로 승리를 거두었다.

5. 7월

팬투표 총 417,860표로 1등을 차지함과 동시에 총점 40.63점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7월 6일 팀이 6대 0으로 지고 있는 7회에 등판한다. 삼자범퇴로 중심타선을 마무리한다.

7월 7일 팀이 4대1로 앞서가는 상황 7회 2사 2,3루 상황에 등판한다. 로맥에게 던진 가운데로 몰린 공이 적시타를 맞으며 분식을 시작하더니, 다음타자 최정에게도 몰린 공이 홈런이 되며 5대4로 역전까지 허용하며 강판된다. 간만에 이기는 상황에 올라와 0이닝 4실점(...).

7월 11일 팀이 19대 4로 지고있는 상황 9회에 올라온다. 첫타자를 삼진처리한 후 몸에 맞는공과 불안한 제구력을 보여주다가 결국 쓰리런 까지 허용하며 오랜만에 팀의 20실점 이상 경기를 완성시켜 준다. 이후에도 몸에 맞는공을 던지며 헬구력을 선사.

7월 25일 팀이 11대 3으로 지고있는 8회에 올라와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평균자책점을 3.19로 낮췄다.

7월 28일 두산전 8회말 등판했으나 1이닝동안 12대 7에서 4점이나 내주면서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폭등했다. 서산으로 개명하자

7월 29일 올해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7월 30일 첫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3회초에 등판했다. 4회초에 첫 타자에게 2루타 그 후에 볼넷을 내주고 송창식으로 교체되었다.

6. 8월

8월 10일,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당일 바로 올라와 ⅔이닝을 삼진 2개로 막아내며 오랜만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8월 12일 4:2 상황에서 키버스 샘슨에 이어 2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홀드를 챙겼다.

7. 9~10월

9월 6일 롯데전에 안영명 다음으로 나왔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무명타자 허일에게 안타, 전준우에게 홈런을 맞으며 강판됐다. 방어율은 4.67까지 치솟았다.

계속해서 영 아닌 모습을 보이다 9월 16일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9월 27일 김재영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대신 1군에 콜업됐다.

8. 총평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드러냈지만 결국에는 한계에 부딪친 시즌.
전반기에는 미친 듯한 호투로 올스타 투표에서 불펜 1위를 하는 등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였다. 또한 철저한 관리야구로 서균을 왜 안쓰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관리를 받았지만 후반기에는 관리해준게 무색할 정도로 처참한 성적이었다.[2] 만약 전반기에 혹사를 당했다면 혹사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만 투구 이닝이 40이닝도 안되고 투구 수 관리에 연투까지 극도록 자제시켰다. 전반기에는 크레이지 모드를 유지했지만[3] 후반기 들어서 커리어 내 최악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종 성적은 37.1이닝 평균자책점 5.79 WHIP는 1.47로 모든 성적이 2017년보다 오히려 하락하고 말았다. 보통이라면 미친듯한 혹사로 후반기 성적이 떨어지는데 혹사도 안 당하고 올스타전까지 나간 불펜투수가 1년 내 전후반기에 각각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 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플루크 시즌 이후 다음 해에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있었지만, 부상도 아니였기에 서균의 후반기 부진은 상당히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이후 서균은 미스터 제로 시절의 모습을 다시는 보여주지 못 했고, 전반기 크레이지 모드는 KBO 리그에서도 역대급 플루크로 남은 사례가 되어버렸다.

[1] 무려 해당 선수의 7년만의 장타(...)라고 한다. 펜스가 조금만 더 낮았으면 퐈이야 통산 7번째 2루타. [2] 0의 행진을 하며 미스터 제로라고 불렸던 시기를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이 무려 10에 다다르는 수준이었다. [3] 올스타전 직전에 연달아 대량 실점을 하면서 전조를 보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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