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건창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 2016년 | → | 2017년 | → | 2018년 |
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개막 5연패에 한 몫 단단히 하며 팬들의 혈압 수치 높이는데 여념이 없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1] 5연패 기간 동안 17타수 1안타 타율 0.059의 극심한 부진으로 꼬일대로 꼬인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 게다가 그 사이사이에 본인의 실책성 플레이도 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과 안쓰러움[2]을 느끼게 할 정도로 극도로 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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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루타(1회) | 홈런(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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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루타(7회) | 2루타(9회) |
4월 8일 두산과의 2차전에선 6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 전 감독인 염경엽 감독이 잠시 만지작 거렸던 3번 자리에서 충분히 제 몫을 다했다. 타율도 2할 5푼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런데 앞 뒤에서 난리가 나는 바람에 조용히 묻혔다.[4]
4월 9일, 두산과의 3차전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한 이닝 10득점이라는 기록에 한 팔을 보탰다. 하지만 후반부 두 번의 송구 실책은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었으며 수비 안정화가 필요해 보이는 모습이다.
4월 11일, kt wiz와의 홈 경기 1차전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어느새 타율도 0.324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 한 편 수비에 있어선 고생을 좀 했는데 경기 초반 채태인의 급성 장염증세로 교체 투입된 김태완이 수비 중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자신의 수비 범위를 벗어나 1루 커버를 다니느라 웃지 못할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4월 12일, kt와의 홈 경기 2차전에서 3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의 호투가 타선 전체가 끌려다니던 게임이었고 서건창도 3루 앞의 기습 번트 내야안타를 제외하면 공격에선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오늘은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는데 게임 후반부에 2루 주자였던 상황에서 kt 포수 이해창이 서건창을 잡기 위해 2루로 송구한 공을 우연치 않게 발로 걷어내고 3루로 진출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4월 13일, kt와의 3차전에서 3번 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선 안타보다는 출루에 집중하는 모습. 볼넷을 두 개 골라내며 경기 초반 팀에 공헌했지만 막판에 kt의 뒷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4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3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팀은 기아 선발투수인 팻 딘의 호투에 막혀 2-3 한 점차로 패했다.
4월 15일, KIA와의 원정 2차전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0.346까지 올라갔지만 상대 선발인 양현종의 호투에 막혀 득점권 상황에서 해결해주지 못했고 병살을 기록하는 등 조금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20일, SK와의 원정 3차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의 5대3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4월 25일, 두산과의 원정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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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 간 타/출/장 0.347 0. 396 0.455으로 전반기의 부진을 씻어내고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2.2. 5월
수비에서의 삽질을 결국 보고 있을 수 없었는지, 2루 수비를 송성문에게 맡기고 다름아닌 지명 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간간히 생겼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거냐면 DH 자리를 서건창이 잡아먹은 탓에 윤석민과 채태인이 동시 출장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15일 기준으로 수비력이 저하된 것 치고는 에러가 네 개 밖에 없는데 공식적으로 기록된 실책이 네 개라는 것이지 경기 중에 보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은 이것보다 훨씬 많다. 허나 타격감은 14시즌 페이스로 안타를 몰아치고 있어서 넥센 입장에선 참으로 계륵같은 모습.5월 7일 SK 전에서 2회 초 정의윤의 땅볼 타구를 잡고 1루에 악송구를 했다. 그 이후 이재원의 안타로 정의윤은 선취점을 올리고, 만루 위기까지 놓인 것, 한현희가 18구나 더 던진 건 덤. 그러나 타선에선 5타수 3안타 (2루타 2개)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6대6으로 무승부.
5월 13일 삼성 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팀도 아슬아슬하게 5대4로 승리.
5월 16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박정음이 견제사당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바야누에바를 상대로 시즌 2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 이후 OPS는 0.9를 넘어섰다...[5]
5월 24일 NC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20경기로 마감되었다.
5월 27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찬스때마다 적시타를 터트려준 덕에 팀이 7대4로 역전승할 수 있었다.
5월 30일 LG전에서 4회 초 류제국을 상대로 초구를 제대로 받아쳐 시즌 3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것도 다름아닌 잠실에서 밀어치기로.
5월 한 달간 성적은 타/출/장 0.381/0.451/0.526 2홈런 19타점 15득점 14볼넷으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최다 안타 1위는 덤.
2.3. 6월
6월 첫 다섯경기에서 17타수 4안타로 다소 타격감이 떨어지는 모습이더니 가벼운 부상까지 입어 6월 7~8일 SK와의 시리즈에는 아예 결장하였다.6월 9일 KIA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하여 안타를 뽑아낸 뒤 득점까지 성공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6월 10일 KIA와의 경기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8회 대타로 출장해서 안타, 득점을 기록했고 이 날은 오랜만에 수비까지 소화했다.
6월 14일 NC와의 경기에서는 첫 두타석에서 내리 삼진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5회 김진성의 4구째를 통타하여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4호 홈런. 7회 공격에서도 최금강에게 안타를 기록하였고 김하성, 윤석민의 연속안타를 통해 홈을 밟았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6월 18일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출루했던 4번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이전까지 70%가 안되는 도루 성공률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데 반해 이 날은 4회 단독 도루, 5회 임병욱과의 이중 도루를 모두 성공시키며 주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다. 팀도 3대14로 대승하며 3연승을 이어나갔다.
6월 22일 한화전에서 5타수 5안타 1볼넷으로 최고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타율을 0.365까지 끌어올리며 타격 2위에 올랐지만 팀은 이성열의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했다.
6월 23일 LG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이 3할7푼을 넘어섰으며 팀도 3대8로 승리했다.
6월 25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00안타의 고지를 밟았다. 시즌 206안타 페이스.
6월 한 달간 성적은 타/출/장 0.366/0.458/0.451 1홈런 13타점 20득점 14볼넷.
2.4. 7월
7월 5일 한화전에서 간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팀도 7대12로 역전승.2.5. 8월
8월 1일 SK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송성문이 선발 2루수로 출장하며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6회 1사 만루 찬스 상황에서 장영석 대신 타석에 들어서서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송성문이 1루수로 이동하면서 2루 수비를 보았다. 8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했는데 6회, 8회 두 타석 모두 아웃은 되었지만 날카롭게 뻗어나가는 타구질로 타격감이 회복되었음을 보여주었다.2.6. 9월
또! 또! 시즌 중에 쓸데없는 타격폼 수정을 했다가 원상복귀했다타격폼 수정을 하고 싶으면 비시즌에 하면 되는데 시즌 중에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니 욕을 먹고 있다
2.7. 10월
3. 총평
타격센스는 기록(타율:0.332, 출루율: 0.430, ops 0.832, 179안타(공동 3위), 15도루)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확실히 의심할 여지가 없는 완성형 타자이다. 다만 후반기들어 타격폼을 바꾸는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더 좋은 기록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허나 2015년 고영민의 태클로 인한 부상여파 이후 보여주는 수비모습은 여전히 불안할 따름이다. 실책수는 12개로 작년(15개) 대비 감소했지만 동일 포지션 박민우(7개)와 비교해본다면 많이 떨어지고 그나마 안치홍(12개)과는 동일하다 라는 점에서 안도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