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섀도우버스/메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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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이하 문서의 모든 줄거리는 챕터 선택시 뜨는 줄거리와 메인 스토리를 플레이하는 도중 스킵을 누르면 뜨는 줄거리를 텍스트 그대로 가져온 것
- 대전 상대의 최대 체력이 20이 아니라면 별도로 표기했으며, 클래스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 '클래스 없음'으로 표기
2. 셋카
- 1장 암흑세계로부터
- 결투와 화약 연기의 세계인 레빌은 수많은 비극으로써 막을 내리고, 다른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어둠과 피안개가 자욱한 암흑세계 「웰사」는 발톱과 송곳니로 점철된 혈투의 세계였다.
- 「암흑의 왕」이 창조한 웰사에서는 다양한 이종족들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에 여념이 없었다.
- 2장 끔찍하고 최악이야
- 이종족 간의 싸움이 끊이질 않는 세계, 웰사. 여우 요괴 소녀 셋카는 항상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적들로부터 도망치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 셋카는 헤어진 어머니인 구미호를 찾아 헤맨다.
- 3장 어머니
- 셋카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의지하며 어머니인 구미호의 곁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셋카. 그녀의 막강한 마력을 노린 늑대인간들이 그녀의 앞을 막아선다.
- 대전: 늑대인간(클래스 없음)
- 셋카는 늑대인간들을 쓰러뜨린 후 어머니의 곁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 보상: 50루피
- 4장 만날 거야!
- 조금 전 쓰러뜨렸던 늑대인간들에게 다시 한번 발목을 붙잡힌 셋카. 설상가상으로 늑대인간 족장인 기드까지 나타난다.
- 기드는 구미호의 꼬리에 담긴 마력을 손에 넣기 위해 셋카를 향해 발톱을 세운다.
- 대전: 기드(뱀파이어)
- 셋카는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기드를 따돌리고 드디어 어머니의 곁에 다다른다.
- 보상: 100루피
- 5장 잡아먹지마
- 셋카는 어머니와 재회한 기쁨에 목이 멘다. 하지만 구미호는 셋카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말한다.
- 구미호는 셋카의 정체가 자신에게서 뜯겨 나간 「꼬리」라고 말한다. 절망에 휩싸인 셋카는 구미호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 6장 누구야 그쪽은
- 어머니에게 잡아먹히는 악몽에서 눈을 뜬 셋카. 구미호의 곁으로 향하려던 셋카에게 정체불명의 점술사 플로제스가 말을 건다.
- 셋카가 잡아먹히지 않는 미래도 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남기고 플로제스는 사라진다.
- 보상: '셋카' 카드뒷면
- 7장 알루자드(알루자드 4장과 일부 겹침)
- 늑대인간들에게 쫓기는 셋카. 그러던 중 알루자드라는 자가 나타나 셋카를 감싸며 늑대인간들과 맞선다.
- 기드[a]에게 패배한 알루자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셋카를 도망치게 한다. 셋카는 알루자드의 도움 덕분에 구미호의 곁에 다다른다.
- 8장 난 셋카
- 어머니와 만난 셋카는 일전에 꾸었던 악몽을 되새기고 있었다. 셋카는 구미호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 셋카는 악몽을 통해 구미호의 의중을 간파한다. 그리고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구미호를 상대로 싸움에 임한다.
- 대전: 구미호(엘프)
- 자아가 생겨난 꼬리. 그저 마력의 덩어리일 뿐이라며 구미호는 셋카를 부정한다. 하지만 셋카는 망설임을 떨친 뒤[a] 구미호를 쓰러뜨리고, 웰사에서의 삶을 헤쳐 나가겠다고 결심을 굳힌다.
- 보상: 150루피
- 9장 또다시 암흑 속으로
- 웰사에 사는 자들이 보인 의리, 긍지, 각오, 체념.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비웃는 플로제스. 그런 그녀의 앞에 넥서스가 나타난다.
- 넥서스가 가져오려 하는 평안에 대해 과한 평안함은 지루하다고 말하며 플로제스는 다시 한번 잠이 든다.
3. 드라크
- 1장 암흑세계로부터
- 결투와 화약 연기의 세계인 레빌은 수많은 비극으로써 막을 내리고, 다른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어둠과 피안개가 자욱한 암흑세계 「웰사」는 발톱과 송곳니로 점철된 혈투의 세계였다.
- 「암흑의 왕」이 창조한 웰사에서는 다양한 이종족들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에 여념이 없었다.
- 2장 후계자
- 용인족의 젊은 족장인 드라크는 측근인 그레이츠로부터 족장으로서의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 선대 족장의 유언에 따라 족장이 된 후 용인족의 보물인 「폭양」까지 계승하라는 요구에 드라크는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한편 그런 드라크의 태도에 다른 용인족들은 반감을 품는다.
- 3장 알루자드(알루자드 6장과 일부 겹침)
- 드라크는 기분 전환을 위해 부하들과 주점에서 잔을 들이킨다.
- 드라크는 주점에서 본 취객인 알루자드에게 시비를 건다. 그런 그의 의중을 꿰뚫듯 알루자드는 동정하는 말을 건넨다. 알루자드에게 화가 난 드라크는 부하에게 알루자드를 기습하라고 명령한다.
- 4장 약속
- 어린 시절의 드라크는 웰사에서 싸움을 없애고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을 꿈꾸었다.
- 선대 족장의 타계 후, 드라크가 일족을 번영시켜 주기를 바라게 된 어른들. 그레이츠도 드라크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던 과거의 약속을 잊은 채, 그가 용인족의 희망이 되어 주기를 바라게 된다.
- 보상: '드라크' 카드뒷면
- 5장 충언
- 그레이츠는 부하들을 불러 알루자드를 처리한 일에 관해 드라크를 야단치고, 둘은 언쟁을 하게 된다.
- 족장으로서의 자각을 지니라는 그레이츠와 삶을 강요받는 것에 반발하는 드라크. 드라크의 실언에 용인족들은 분노하고 결국 싸움으로 번진다.
- 대전: 그레이츠(드래곤)
- 약속이 등한시된 사실에 격노한 드라크는 중재하던 그레이츠까지 공격하고 만다. 그 행동에 용인족의 분노가 폭발하고, 그레이츠는 마음을 모질게 먹고 부하들에게 드라크를 공격할 것을 명령한다.
- 보상: 50루피
- 6장 발발
- 그레이츠와 그 측근들을 향한 화가 사그라지지 않는 드라크.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정체불명의 점술사 플로제스였다.
- 이번 윤회가 드라크에게 있어 최선이라고, 플로제스는 예언과도 같은 말을 남긴다. 드라크가 그녀를 공격하려던 찰나, 추적해 온 용인족들이 그를 포위한다.
- 7장 책임
- 드라크를 공격하도록 명령받은 용인족들이 차례차례로 드라크를 향해 덤벼든다.
- 소중히 여겼던 식구에게 공격받은 드라크는 분노와 슬픔으로 이성을 잃고[a] 감정적으로 손톱을 휘두른다.
- 대전: 용인(클래스 없음)
- 중과부적으로 결국 궁지에 몰린 드라크. 만신창이의 몸을 이끌고 도망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한때는 측근이었던 그레이츠였다.
- 보상: 100루피
- 8장 의리
- 궁지에 몰린 드라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그레이츠였다. 그레이츠는 애석하다는 듯 드라크와의 추억을 되돌아본다.
- 변해 버린 그레이츠에게 분개하는 드라크[a]와 훌륭한 족장이 되어 주길 바라는 그레이츠. 두 사람의 마음은 엇갈리고 결국 사투로까지 번진다.
- 대전: 그레이츠(드래곤)
- 알루자드의 말[5]을 떠올리고 멈추는 드라크. 그레이츠 또한 드라크와 나눈 약속을 기억해 낸다[6]. 드라크는 그레이츠와 화해하고 모두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룬다.
- 보상: 150루피
- 9장 또다시 암흑 속으로
- 웰사에 사는 자들이 보인 의리, 긍지, 각오, 체념.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비웃는 플로제스. 그런 그녀의 앞에 넥서스가 나타난다.
- 넥서스가 가져오려 하는 평안에 대해 과한 평안함은 지루하다고 말하며 플로제스는 다시 한번 잠이 든다.
4. 카게로우
- 1장 암흑세계로부터
- 결투와 화약 연기의 세계인 레빌은 수많은 비극으로써 막을 내리고, 다른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어둠과 피안개가 자욱한 암흑세계 「웰사」는 발톱과 송곳니로 점철된 혈투의 세계였다.
- 「암흑의 왕」이 창조한 웰사에서는 다양한 이종족들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에 여념이 없었다.
- 2장 무차별 살인귀
- 기억을 잃은 검객 카게로우. 눈을 뜨자 카게로우는 요괴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그들은 카게로우가 요괴들을 죽이고 다니는 「무차별 살인귀」라고 의심한다.
- 카게로우는 무저항으로 일관하지만 그에 대한 의심은 풀리지 않았고, 요괴들은 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 카게로우는 할 수 없이 칼을 빼 든다.
- 3장 두 명의 검객
- 요괴들을 죽이지 않고 쓰러뜨린 카게로우. 그는 유일하게 기억에 남아 있던 검객인 츠키카게와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자 한다.
- 카케로우의 앞에 나타난 츠키카게. 카게로우가 잃어버린 기억에 관해 묻자 츠키카게는 그를 비웃으며 칼날을 들이민다.
- 대전: 츠키카게(네크로맨서)
- 카게로우는 츠키카게의 검법인 「말세 사화장」에 패배한다. 츠키카게는 낙담이 뒤섞인 말을 남긴 뒤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 보상: 50루피
- 4장 말세 사화장
- 눈을 뜬 카게로우의 몸에는 츠키카게의 비검인 말세 사화장에 의해 생긴 상흔이 깊게 새겨져 있었다.
- 카게로우[a]를 츠키카게라고 착각한 용인족들이 그를 둘러싼다. 그들은 동족이 목숨을 빼앗겨 분노하고 있었다.
- 대전: 용인(클래스 없음)
- 용인족의 유력자인 그레이츠의 개입으로 싸움은 중단된다. 카게로우는 그레이츠로부터 사건과 말세 사화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 보상: 50루피
- 5장 달그림자
- 광기 어린 무차별 살인귀 츠키카게. 츠키카게를 쫓는 검객 카게로우. 그들은 원래 긴 세월에 걸쳐 칼에 깃든 혼이었다.
- 카게로우와 츠키카게는 수없이 전투를 반복해온 숙적이었다. 카게로우가 기억을 되찾으면 이번에야말로 숨통을 끊어 버리겠다며 츠키카게는 투지를 불태운다.
- 보상: '카게로우'/'츠키카게' 카드뒷면
- 6장 알루자드(알루자드 7장과 일부 겹침)
- 카게로우를 유인하기 위해 츠키카게는 장난삼아 시체를 쌓아 올린다.
- 끊임없이 살생을 자행하던 츠키카게는 한 취객을 발견한다. 츠키카게는 그 취객을 향해 칼을 빼 든다.
- 대전: 알루자드(뱀파이어)
- 알루자드는 츠키카게의 말세 사화장에 패배한다. 알루자드의 시신을 발견한 카게로우는 그의 몸에 난 상흔으로부터 말세 사화장의 정체를 간파[8]하고, 알루자드에게 감사를 표한다.
- 보상: 100루피
- 7장 아지랑이
- 마침내 츠키카게가 있는 곳에 도착한 카게로우. 츠키카게는 카게로우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 한 자루의 칼에 두 개의 혼이 깃든 후, 그것이 갈라지게 되며 현재의 카게로우와 츠키카게가 생겨났다. 츠키카게는 자신과 카게로우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 8장 현세 생화장
- 카게로우를 죽이고 몸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츠키카게. 더는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카게로우. 둘은 그들의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는다.
- 대전: 츠키카게(네크로맨서)
- 카게로우는 츠키카게의 말세 사화장을 「현세 생화장」[a][10]으로 격파하여 승리한다. 츠키카게의 혼은 카게로우에게 흡수되고 카게로우는 홀로 한 자루의 요도로서 다시 태어난다.
- 보상: 100루피
- 9장 또다시 암흑 속으로
- 웰사에 사는 자들이 보인 의리, 긍지, 각오, 체념.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비웃는 플로제스. 그런 그녀의 앞에 넥서스가 나타난다.
- 넥서스가 가져오려 하는 평안에 대해 과한 평안함은 지루하다고 말하며 플로제스는 다시 한번 잠이 든다.
츠키카게: 칼집에 든 칼은 칼이 아닐지니! 그것은 나무 막대, 한낱 장신구!
카게로우: 칼집에서 빼든 칼은 칼이 아닐지니. 그것은 날붙이, 한낱 쇳덩어리.
츠키카게: 그릇된 길로써 실례하지!
카게로우: 올바른 길로써 임하지요!
5. 알루자드
- 1장 암흑세계로부터
- 결투와 화약 연기의 세계인 레빌은 수많은 비극으로써 막을 내리고, 다른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어둠과 피안개가 자욱한 암흑세계 「웰사」는 발톱과 송곳니로 점철된 혈투의 세계였다.
- 「암흑의 왕」이 창조한 웰사에서는 다양한 이종족들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에 여념이 없었다.
- 2장 블러드샷
-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웰사의 주점. 카운터에서는 알루자드가 홀로 술을 퍼붓듯이 들이켜고 있었다.
- 용인족의 젊은 족장인 드라크와 의기투합한 알루자드는 그와 함께 밤새도록 술잔을 기울인다.
- 3장 만취
-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알루자드와 드라크. 알루자드는 자신이 먼 옛날 멸족된 최강의 종족인 흡혈귀의 생존자라고 말한다.
- 드라크와 헤어지고 가게를 나선 알루자드는 플로제스와 마주친다. 그녀는 체념하는 태도로 자리를 뜬 그에게 운명과 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흘리듯 말한다.
- 4장 눈 뜬 후 한 잔(셋카 7장과 일부 겹침)
- 홀로 방랑하던 알루자드는 늑대인간들에게 공격당하는 셋카와 마주친다.
- 알루자드는 셋카를 감싸듯 허리에 찬 검을 늑대인간들에게 겨눈다.
- 대전: 늑대인간(클래스 없음)
- 늑대인간 족장인 기드의 등장으로 궁지에 몰리는 알루자드와 셋카. 기드[a]는 목숨을 걸고 셋카를 도망치게 한 알루자드를 찢어발기지만, 죽었을 터인 그가 눈을 뜬 것은 주점의 카운터였다.
- 보상: 50루피
- 5장 윤회하는 세계
-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은 후 잠든 암흑의 왕. 흡혈귀족 또한 암흑의 왕의 왕좌를 탐했었고, 한때는 이종족의 정점에 군림했었다.
- 일족이 멸족된 후 복수를 맹세한 알루자드는 암흑의 왕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고, 세상이 영원히 윤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만다.
- 보상: '알루자드' 카드뒷면
- 6장 쓰라린 독주(드라크 3장과 일부 겹침)
- 윤회로 인해 다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간 알루자드는 주점 카운터에서 술을 들이켠다.
- 주점에서 술을 들이켜던 알루자드에게 시비를 걸어오는 드라크. 알루자드를 탐탁지 않게 여긴 드라크는 부하들에게 그를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 대전: 용인(클래스 없음)
- 드라크의 부하들을 쓰러뜨려 그의 분노를 산 알루자드. 알루자드가 주점에서 나오자 드라크의 부하들이 그를 에워싼다. 알루자드는 드라크를 생각해 그들을 타이른 뒤, 담담히 목을 내어준다.
- 보상: 100루피
- 7장 마지막 잔(카게로우 6장과 일부 겹침)
- 다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방황하는 알루자드.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광기 어린 무차별 살인귀 츠키카게였다.
- 츠키카게가 광기 서린 칼을 뽑아 들자 알루자드도 그에 응하듯 검을 뽑는다.
- 대전: 츠키카게(네크로맨서)
- 광기 어린 무차별 살인귀 츠키카게. 그가 휘두르는 마성의 검법인 「말세 사화장」에 알루자드는 패배한다.
- 보상: 150루피
- 8장 영원의 블러드샷
- 알루자드는 영원히 계속되는 윤회 속에서 모든 수단을 모색하여 암흑의 왕에게 맞서 왔다. 하지만 무슨 수를 써도 암흑의 왕을 쓰러뜨릴 수 없었고, 시간만이 되돌려졌다. 알루자드는 언제부터인가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되었다.
- 끝나지 않는 시간. 끝나지 않는 고독. 알루자드는 죽여 달라 애원하게 되었고 플로제스는 그런 그의 통곡[a]을 비웃는다. 세상에 절망한 알루자드는 다시 한번 주점의 카운터에서 눈을 뜬다.
- 9장 또다시 암흑 속으로
- 웰사에 사는 자들이 보인 의리, 긍지, 각오, 체념.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비웃는 플로제스. 그런 그녀의 앞에 넥서스가 나타난다.
- 넥서스가 가져오려 하는 평안에 대해 과한 평안함은 지루하다고 말하며 플로제스는 다시 한번 잠이 든다.
알루자드: 이제, 이제 충분하다. 아픔도 고통도 충분하다.
플로제스: ...
알루자드: 넌... 넌 느끼지 않나? 고독을. 이 몸을 불태우는 듯한 고독함을.
플로제스: 음... 잊으신 듯하니까 다시 말씀드릴게요. 엄지와 검지로 만든 원. 당신의 윤회는 이 정도. 제 윤회는... 오른팔과 왼팔로 만든 원과 같죠. 아프다, 고통스럽다, 고독하다. 우후훗... 귀엽네요.
알루자드: ...
플로제스: 나약해. 나약한 이상 요람을 부술 수 없죠. 날개를 가진 청년의 앞날도, 꼬리를 흔드는 소녀의 결말도, 피를 빨아먹는 당신의 윤회도. 뭐... 우후훗. 무의미하죠. 그러니 어깨에서 힘 좀 빼세요.
6. 마지막 장
- 1장 웰사
- 영원히 반복되는 암흑세계 웰사. 플로제스는 그 발단이자 원인은 레빌에 있다고 말한다.
- 세계를 잇는 원을 만든 플로제스는 그 멸망을 계속해서 관측해 왔다. 하지만 웰사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고, 플로제스는 이를 낙담하며 잠이 든다.
- 2장 맞물리는 톱니바퀴
- 악몽에서 깨어난 셋카. 그녀는 몇 번이고 같은 악몽을 되풀이해서 꾸고 있었다. 셋카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어머니의 곁으로 길을 재촉한다.
- 끝없이 되풀이되는 악몽과 의문의 기시감. 같은 시간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셋카는 자신처럼 기억이 없다는 괴물의 소문을 듣고 소문의 주인공을 만나보기로 결심한다.
- 3장 어긋남
- 나누이게 된 둘이자 하나인 혼, 카게로우와 츠키카게. 카게로우는 츠키카게에게 승리하고 그 혼을 흡수하여 하나가 된다.
- 츠키카게와 종지부를 찍은 카게로우의 앞에 셋카가 나타난다. 둘은 서로가 가진 의문의 기시감에 대해 확인하고는 같은 처지에 있는 자를 찾아보기로 한다.
- 4장 이치를 벗어난 자
- 그레이츠와 용인들은 젊은 족장인 드라크의 방탕한 생활에 반감을 품고 있었다.
- 언쟁 후 홀로 뛰쳐나온 드라크. 그런 그의 앞에 셋카와 카게로우가 나타나 의문의 기시감과 알루자드에 대해 묻는다. 드라크는 둘의 이야기를 믿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 5장 시간의 감옥
- 끝없는 윤회에 갇혀 절망하고 있던 알루자드. 그런 그의 앞에 셋카와 카게로우가 나타난다.
- 드라크까지 합류하고, 셋은 알루자드에게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 답해 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알루자드는 대답하지 않고 흡혈귀의 힘을 발휘[a]하여 셋을 베어 버린다.
- 6장 칼의 은의
- 카게로우는 다시 한번 눈을 뜬다. 그의 머릿속에는 알루자드에게 공격당했을 때의 기억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 알루자드의 곁에 다다른 카게로우는 알루자드 덕분에 츠키카게와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검을 뽑은 알루자드에게 맞서 그 자신도 칼을 뽑아 응수한다.
- 대전(네크로맨서 덱으로만 플레이 가능): 알루자드(뱀파이어)
- 알루자드는 카게로우의 「현세 생화장」을 블러드 아츠《붉은 송곳니》[a]로 격파한다. 알루자드는 카게로우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짊어지지 않도록 그의 목숨을 빼앗는다.
- 보상: 100루피
- 7장 꼬리의 신의
- 셋카 또한 다시 잠에서 깨어난다. 그녀 또한 카게로우와 마찬가지로 알루자드의 손에 죽은 기억이 남아 있었다.
- 다시 알루자드를 찾아간 셋카. 그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암흑의 왕을 이길 수 없고, 세계는 멸망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숨을 구해주어 고맙다는 셋카에게 검을 겨눈다.
- 대전(엘프 덱으로만 플레이 가능): 알루자드(뱀파이어)
- 체념하며 자신들을 거부하는 알루자드에게 셋카는 애가 탄다. 그들과 함께 싸워도 운명에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알루자드[a]는 셋카를 생각하여 그녀의 목숨을 거둔다.
- 보상: 100루피
- 8장 날개의 인의
- 셋카와 카게로우처럼 눈을 뜬 드라크도 다시금 알루자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 주점에서 술을 들이붓는 알루자드에게 드라크는 자신의 피를 내어 주겠다고 한다. 그에 응한 알루자드에게 드라크는 재결투를 청한다.
- 대전(드래곤 덱으로만 플레이 가능): 알루자드(뱀파이어)
-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독의 세계에 틀어박힌 알루자드. 하지만 드라크는 그가 부질없다고 단정하는 윤회의 반복이 자신들을 구했다며 알루자드[a]의 말을 되받아친다[17].
- 보상: 100루피
- 9장 불굴의 의지
- 고독을 선택하고 셋을 계속 거부하는 알루자드. 하지만 몇 번을 베여 죽어도 셋카와 카게로우 그리고 드라크는 알루자드의 곁으로 내달린다.
- 알루자드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셋. 아무리 타일러도 결의를 바꾸지 않자, 알루자드는 그들을 향해 진심으로 검을 빼 든다.
- 10장 최고의 패배
- 알루자드를 고독에서 구하기 위해 셋은 그를 상대로 결투에 임한다.
- 구미호의 속박에서 벗어난 셋카. 츠키카게에게 승리를 거둔 카게로우. 자유의 날개를 얻게 된 드라크. 알루자드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셋은 각자의 마음을 그에게 부딪친다.[18]
- 대전(엘프/드래곤/네크로맨서 덱으로만 플레이 가능): 알루자드(뱀파이어)
- [19]셋의 마음 앞에 알루자드는 무릎 꿇는다. 그 패배는 알루자드가 모르는 미래였다. 셋이 보인 가능성에 마음을 연 알루자드는 기꺼이 패배를 인정한다.
- 보상: 100루피
- 11장 광명
- 모르는 미래를 맞이한 사실에 희망을 품는 알루자드. 알루자드는 암흑의 왕의 목적이 왕 자신을 뛰어넘는 존재를 찾아내 그 육체를 빼앗는 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 셋과 대화를 나누던 알루자드의 머릿속에 아직 시도해 보지 않은 일이 떠오른다. 알루자드의 비책에 승부를 건 일행은 암흑의 왕이 잠든 탑으로 향한다.
- 12장 플로제스
- 암흑의 왕이 잠든 탑 앞에 도착한 셋카와 드라크 그리고 알루자드.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잠에서 깨어난 플로제스였다.
- 알루자드 일행이 쓰러뜨리려고 한 것은 암흑의 왕이 아닌 플로제스였다. 플로제스는 놀란 기색을 보이면서도 그들의 도전에 응하기로 한다.
- 대전(뱀파이어 덱으로만 플레이 가능): 플로제스(네메시스)
- 플로제스는 웃으며 전력을 다하는 셋을 우롱한다. 그럼에도 달려드는 셋에게 플로제스는 다음 윤회에서는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겠다고 선언한다.
- 보상: 100루피
- 13장 반짝이는 모래알
- 진짜 차이의 실력 앞에 압도되는 셋카, 드라크 그리고 알루자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셋은 플로제스에게 과감하게 맞선다.
- 셋에게 격이 다름을 보이는 플로제스. 무의미한 행위라고 잘라 말하는 그녀였지만 알루자드는 혼신을 다해 그 각오를 보인다.
- 대전(뱀파이어 덱으로만 플레이 가능): 플로제스(챕터 최종보스, 최대 체력 30, 네메시스)[20][공략법]
암운을 찢는 날개 드라크 |
드래곤 레전드 추종자, 비용 3, 공체 3/1 (진화 후 5/1) |
【공격시】 자신의 체력이 3 이상이라면, 카드를 1장 뽑는다.
5 이상이라면, 추가로 내 손에 있는 무작위 카드 3장의 비용 -1.
7 이상이라면, 추가로 상대방 리더와 상대방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7. 자신의 체력을 3으로 만든다. ||
암야를 태우는 꼬리 셋카 |
엘프 레전드 추종자, 비용 0, 공체 1/1 (진화 후 3/3) |
상대방 턴의 시작에 자신이 【수호】를 가지고 있다면, 【수호】를 잃는다.
내가 '암야를 태우는 꼬리 셋카'를 제외한 추종자를 사용했을 때, 내 손으로 돌아온다.
【출격】 내 다른 추종자 하나에게 +0/+1 부여. 이번 턴 동안 이 카드를 제외하고 사용한 카드 수 만큼 내 리더의 체력을 회복. ||
- 플로제스의 전력을 이끌어 낸 셋. 알루자드의 검에 숨어 있던 카게로우 또한 그녀에게 가한 검격[22]으로 가능성을 보인다. 플로제스는 넷의 건투를 칭찬하며 세계의 진실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 보상: 150루피, '플로제스' 카드뒷면
- 14장 화약 연기의 세계로
- 암흑의 왕이 태어나기 전, 웰사는 레빌이라고 불리었다. 플로제스는 레빌에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로 인해 세계에 시련이 부여되었지만, 세계는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고 그 결과 웰사가 생겨나고 말았다고 설명한다.
- 모든 원인은 레빌에 있다. 넷은 레빌로 향한 뒤 자신들이 세계에 부여된 시련을 극복하겠다고 말하고, 그들에게 승부를 건 플로제스는 넷을 레빌로 보낸다.
- 보상: '암흑을 넘어선 자'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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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신 일러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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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라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의 분노가 자기 자신을 향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
[6]
그레이츠는 자신이 족장으로 선택받지 못한 처지를 비관하여 폭양을 써서 드라크와 같이 자멸할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드라크가 그를 죽이기 위해 강제로 폭양을 만지게 되는 것을 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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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츠키카게가 베었던 요괴와 알루자드의 시신은 공통적으로 배와 등에 칼에 의한 상흔이 있고, 팔 한쪽이 절단되어 있었다. 알루자드는 옆으로 누은 채로 츠키카게의 발자국을 가리키면서 죽었고, 카게로우는 이걸 보고 츠키카게가 어떤 보법으로 상대를 순간적으로 베었는지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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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게로우는 모방하는 것에 뛰어났기 때문에 기억을 잃기 전에도 츠키카게와 비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그는 말세 사화장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격을 추가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칼을 휘두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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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셋카와 카게로우처럼 알루자드와의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기는 하지만 그에게 주먹 한 방을 때리는 데에는 성공하고 죽는다.
[18]
자신이 고른 클래스에 해당하는 인물이랑 알루자드랑 대화하며 그에 따라 알루자드의 대사도 다르다. 만약 대전을 스킵한다면 셋카가 외친다.
[19]
대전이 끝난 후에 자신이 고른 클래스에 해당하는 인물이 대사를 외친다. 대전을 스킵하면 자동으로 셋카가 대화하기 때문에 드라크/카게로우의 대화를 보려면 대전을 해야만 한다.
[20]
플레이어가 무조건 선공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1번째 턴 시작에 스토리 전용 카드인 '암운을 찢는 날개 드라크'와 '암야를 태우는 꼬리 셋카'를 자신의 전장에 소환한다. 상대방은 자신의 1/2/3번째 턴 종료에 각각
척결의 아티팩트/
공습의 아티팩트/
방어의 아티팩트를 자신의 전장에 소환하며, 4번째 턴부터는 매 턴의 종료에 셋 중 무작위 하나를 자신의 전장에 소환한다.
[공략법]
'셋카'로 먼저 공격을 한 뒤 추종자를 소환하고, 손으로 돌아온 '셋카'를 다시 낼 때 출격 효과를 '드라크'에 걸어준 뒤 '드라크'로 공격하면 '셋카'와 '드라크'의 효과를 최대로 낼 수 있다. 단 '드라크'의 체력이 7 이상일 때의 공격시 효과는 상대방이 세게 전개를 했을 때 써야 하니, 체력이 5 이상일 때는 적당한 타이밍에 7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22]
카게로우는 나머지 셋과는 다르게 플로제스와 만난 적이 없었기에 그의 존재 자체를 의식할 수 없는 그녀의 방심을 유도할 수 있었다. 플로제스가 그를 몰랐던 이유는 아마 카게로우가 구미호, 용인, 뱀파이어처럼 웰사에서 강한 종족의 대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