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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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margin: 5px 0px; border: 1px solid #cbbcdb"파일:소피 백 정방형.jpg 파일:페넬로페 페더링턴 정방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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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white> 샬럿 왕비 Queen Charlo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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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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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 |
<colbgcolor=#cbbcdb> 본명 |
조피 샤를로테 Sophie Charlotte |
성별 | 여성 |
출생 | 신성 로마 제국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 공국[1] 미로 |
작위 | 왕비 폐하 Her Majesty The Queen |
가족 관계 |
아돌푸스 (오빠) 조지 3세 (남편) 자녀 15명 |
배우 |
골다 로슈벌 (노년) Golda Rosheuvel 인디아 암아티피오 (청년) India Amarteifio |
등장 |
시즌 1 시즌 2 브리저튼 외전 시즌 3 |
[clearfix]
1. 개요
브리저튼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국의 왕비. 실제 역사 속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를 모티브로 한다.2. 작중 행적
2.1. 시즌 1
조지 3세의 아내이자 영국의 왕비. 겉으로는 단호하고 까다롭고 섬세한 왕비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이 좁고 편애가 심하다. 다프네가 자신의 조카인 프러시아의 왕자가 아닌 사이먼과 결혼하게 되자, 다프네와 사이먼의 결혼식에 성공회 대주교가 특별 결혼 허가[2]를 내리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3] 그래도 마냥 속이 좁은 건 아닌지 사이먼과 다프네가 함께 알현하러 온 자리에서 그냥 일반 허가증을 받고 결혼하면 될 것 아니냐고 냉담하게 대꾸했다가 사이먼이 다프네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자 그 대답이 마음에 들은 듯 특별 허가증을 받도록 허락해주었다.그러나 이러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그녀도 남편인 조지 왕이 현재 치매에 걸려 제정신이 아니여서 결혼 생활이 불행한 상태다.[4] 자신의 측근 시종인 브림즐리에게 조지 왕의 상태를 들을 때마다 대놓고 가벼운 말투로 "그래서 죽었나?"라고 물어보면서 관심 없어하는 모습이 대부분. 하지만 말만 그럴 뿐 치매에 걸려 시종들도 못 알아보고 난리를 치는 남편을 보고 착잡해하거나 딸이 몇년 전에 죽었다는 진실을 밝히자[5]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발광하는 남편에게서 돌아설 때 평소의 가벼운 행동과 달리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극중에서 대놓고 "왕이 왕비와 사랑에 빠진 덕분에" 라는 대사가 나오며 비록 조지 왕의 치매로 지금은 힘들어하지만 남편과의 사랑은 진실되었고 금슬도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6]
2.2. 시즌 2
시즌 2에서는 레이디 메리[7]의 딸인 에드위나를 다이아몬드로 지정하였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도발로 인해 다이아몬드인 에드위나와 앤소니 브리저튼의 결혼을 서두르지만 결혼식 당일에 혼인이 엎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서 에드위나의 결혼식이 실패한 것이 에드위나의 흠이 아니라 앤소니와 케이트가 서로를 사랑했기 때문임을 깨닫고, 사교계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진 두 가문을 비호해준다. 치매 걸린 조지 왕이 나타나 난감한 상황에서 재치를 발휘했던 에드위나를 좋게 보는지, 조카 프리드리히 왕자를 언급한다. 샤르마 자매를 사교계에 선보인 레이디 댄버리에게 화가 났다가도, 별 탈 없이 다시 불러들이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도중에 결혼식을 엎은 브리저튼 가문과 샤르마 가문을 직접 옹호해주기도 하였다. 이쯤되면 그냥 대인배.레이디 휘슬다운이 쓰는 사교계 소식지에 자신의 오찬이 실리도록 고대하는 면도 있다. 이러는 이유는 사교계에 왕권의 강력함을 지속적으로 과시하기 위해서인데, 남편이자 현 국왕인 조지 왕이 치매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즌2에서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를 밝혀내려고 한다. 에드위나를 다이아몬드로 지정한 것도 그간 사교계에 없었던 새로운 인물을 다이아몬드로 지정하면 레이디 휘슬다운이 에드위나에 대한 정보를 캐내서 가십지에 싣기 위해 그녀와 직접 접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었다. 에드위나에게 접촉한 여성들 중 그녀와 안면이 전혀 없는 여성들을 레이디 휘슬다운 후보로 간주하여 저들에게 각각 사람을 붙인다. 엘로이즈 브리저튼을 레이디 휘슬다운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레이디 휘슬다운이 엘로이즈가 정치적 급진주의자들과 어울린다는 내용의 가십지를 퍼뜨렸기 때문에 의심을 거두었다.
2.3.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1화에서 과거 어린 시절 현재의 남편인 영국의 왕 조지 3세와의 결혼이 결정되고 이후 조지를 처음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과거 시점, 왕비가 된 이후 하나뿐인 적출 손녀 웨일스의 샬럿 공녀[8]의 죽음으로 왕가의 후계자가 사라진 현재 시점이 번갈아가며 나온다.조지 3세와 결혼식을 치른 이후 자신들이 사는 곳이 다르단 걸 알고 이에 대해 묻는데 격하게 반응하는 남편의 모습에 놀란다. 이에 지금까지 조지라고 편하게 부르던 호칭도 폐하로 바뀌고, 알겠다고 수긍하며 일단 자신의 처소에 들어가지만 혼자서 외로워한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손녀 샬럿 공녀의 장례식을 치른 뒤 자식들을 만나 아들들은 정부와 동거부터 한 채 사생아만 낳아대고 딸들은 아예 결혼을 안한 채 미혼으로 남거나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지 못한 상황에서[9][10], 하나뿐인 적손주이자 사실상 유일한 왕세손이었던 샬럿 공녀의 죽음으로 후계 구도에 비상이 걸렸으니 아들들에게는 이제 정부를 정리하고 통치 가문 혹은 명문 귀족가의 여인과 정식으로 혼인해서[11] 적자를 낳으라고 명령한다.[12] 아들뿐만 아니라 미혼인 딸들도 결혼시킬 거고, 이미 결혼한 딸도 더욱 분발해서 손주를 낳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과정에서 바이올렛 브리저튼이나 레이디 댄버리를 불러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한다. 결국 장남 웨일스 공 조지를 통해 두 아들 윌리엄 왕자와 에드워드 왕자를 합동으로 결혼시킨다.[13] 하지만 과도하게 후계에 집착하는 모습 때문에 이후 장남 웨일스 공 조지와 차녀 어거스타 공주를 대표로 한 자식들의 원망을 듣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4남 에드워드 왕자가 아내 빅토리아 왕자비와의 사이에서 훗날 빅토리아 여왕이 되는 손녀를 임신하고, 그 소식을 직접 알려주자 매우 기뻐하며 왕비가 아닌 어머니로서 아들과 며느리를 껴안아주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해한다.[14][15] 이 소식을 직접 알려주기 위해 조지 3세의 처소까지 찾아가지만, 여전히 광증에 시달리는 조지는 벽에 온갖 낙서를 적어대며 샬럿 자신조차 못 알아보는 상태였다. 그러자 과거 조지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그랬던 것처럼 침대 밑에 들어가, 그에게 "그냥 조지. 농부 조지. 나와 함께 천국을 피해 숨어요."라고 하고 이에 놀랍게도 정신이 잠깐 돌아온 조지도 같이 침대 밑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과거처럼 침대 밑에 들어가 조지에게 에드워드의 득녀 소식을 알리며 당신의 대는 계속 이어나갈 거라고 기뻐하고 조지도 우리의 대라고 정정해주고, 이내 담장을 넘어가지 않았다고 얘기하며[16] 끝까지 곁을 지켜준 샬럿에게 고맙다고 하자 자신도 조지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키스하면서 외전은 마무리 된다.[17]
2.4. 시즌3
데뷔탕트들이 알현하는 자리에서 시종일관 심드렁한 표정을 짓는다. 다이아몬드를 지목하지 않아 귀족 가의 어머니들의 애를 태우다가 프란체스카 브리저튼을 다이아몬드로 지목한다. 이후 프란체스카에게 사마다니 경을 소개시켜 주었으나, 프란체스카는 존 스털링과 이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레이디 휘슬다운이 자신을 조롱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별다른 코멘트가 없자 휘슬다운이 뭔가 변한 것임을 직감한다. 이에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를 밝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자에게 5천 파운드의 상금을 내걸었고, 상금을 노린 크레시다 카우퍼가 자신이 휘슬다운이라고 밝히자 다음 소식지를 가져오라며 쉽게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크레시다가 브리저튼 가문을 비방하는 내용의 소식지를 발행한 날에 진짜 레이디 휘슬다운이 반박문을 내자, 레이디 휘슬다운이 브리저튼 가문의 사람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콜린과 페넬로페의 결혼 피로연에 들이닥쳐 비밀을 밝힐 것을 종용한다. 왕비가 다짜고짜 비밀을 밝히라고 하니 제발이 저렸던 프란체스카가 자신이 존 스털링과 왕비 몰래 약혼을 했으며, 왕비의 허락을 구한다고 하자, 본인에게 허락같은 것 구할 필요 없다며 알아서 하라고 한다. 왕비가 휘슬다운의 정체에 대해 재차 물어보나, 앤소니가 자신들 중 그런 글을 쓰는 자가 있었으면 진작에 못하게 했을 거라고 해명하자 일단 물러난다.
이후 자신이 휘슬다운이라는 것을 자백하기로 결심한 페넬로페가 쓴 편지를 받고 페넬로페의 언니들이 주최한 무도회에 나타나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를 알리며 해명할 기회를 준다. 페넬로페의 얘기를 들은 뒤, 앞으로 지켜볼 것이라는 말과 함께 페넬로페에게 잡담 없는 삶이 무슨 재미겠냐는 말을 남기며 퇴장한다.
3. 명대사
George! I will stand with you between the heavens and The Earth. I will tell you where you are. Do you love me?
조지! 내가 당신과 함께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당신이 있는 곳을 말해줄게요. 나를 사랑해요?[18]
조지! 내가 당신과 함께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당신이 있는 곳을 말해줄게요. 나를 사랑해요?[18]
4. 기타
- 원래 샬럿의 배우인 골다는 눈에 띄는 두개의 점이 얼굴에 있는데 캐릭터 연결성을 위해, 이 점들을 본을 뜬후 모형을 제작해서 인디아에게 부착했다고 한다.
- 작중 세계관에서 흑인들은 원래 차별을 받고 살았는데 드라마만의 설정으로 국왕이 흑인인 샬럿과 사랑에 빠져 샬럿을 왕비로 삼으면서 유색인종의 상류사회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19][20][21] 이 배경은 샬럿이 주인공인 스핀오프를 통해 더욱 자세히 설명되었다.
- 샬럿 왕비 외전이 나오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영국 태생이 아니라 역사처럼 독일 공국의 공주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당시 영국뿐 아니라 유럽 대륙에도 흑인 귀족(심지어 공가)이 존재했다는 것.
- 자식이 15명이나 되지만 그중에 아무도 적손주를 낳지 못해 왕실의 대가 끊길 수도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초조해하고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샬럿 왕비의 4남 에드워드 왕자의 딸 빅토리아가 왕위에 올라 남편 앨버트 공과의 사이에서 많은 자녀들을 낳아 그 후손들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니 어찌보면 샬럿 왕비의 후손들은 지금까지도 있는 셈.
- 외전을 보면 왕비가 계속해서 시종에게 왕이 죽었냐고 물어본 것이 단순히 생사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편이 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그가 떠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질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년에 성격이 시어머니였던 어거스타 공빈과 매우 비슷하다. 아마도 위태로운 왕권을 지키기 위해 홀로 싸워오다보니 성격이 비슷해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1]
독일 북부에 있다
[2]
당시 영국은 결혼을 할 때 지역구 교회에 가서 결혼 예고를 하고 최소 3번의 일요일이 지난 후 그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그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돈을 내고 허가(License)를 받아 결혼해야 했다. 허가는 일반 허가(Common License)와 특별 허가(Special License)로 나뉘는데, 일반 허가는 7일 후에 결혼할 수 있고 특별 결혼 허가는 언제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결혼할 수 있는 허가로 오직 대주교만이 내줄 수 있는 허가이며 귀족 이상만 신청했다.
[3]
귀족들은 보통 허가증을 발급받고 결혼했는데, 다프네가 사이먼과 함께 어두운 정원에 함께 있던 모습을 크레시다에게 들켰기 때문에 소문이 퍼지기 전에 결혼을 해야 해서 발급받은 후 7일을 기다려야 하는 일반 허가증 대신 당장 결혼할 수 있는 특별 허가증을 받아야만 했다.
[4]
실제로
조지 3세는 말년에 정신착란증에 걸려 통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고생했고, 이로 인해 장남이자 왕세자
조지 4세가 섭정을 위임받아 국정을 다스렸다. 그래서 조지 4세의 별명이 섭정공(The Prince Regent).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자
제인 오스틴 소설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리젠시 시대'가 바로 조지 4세의 시대다.
[5]
요절한 딸의 이름은 아멜리아 공주. 실제 역사에서의 조지 3세와 샬럿 왕비의 막내딸의 이름도 아멜리아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의 아멜리아 공주도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했고, 조지 3세는 애지중지하던 늦둥이 막내딸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병 증세가 더 심해졌다.
[6]
실제 역사에서의 조지 3세도 사생아는 커녕 당시에 그 흔한 정부조차 두지 않고, 오로직 샬럿 왕비만을 바라볼 정도로 엄청난 애처가였다. 9남 6녀라는 수많은 조지 3세의 자식들도 전부 샬럿 왕비 혼자서 낳았다.
[7]
레이디 메리는 애초에 다이아몬드로 지정되었음에도 애딸린 평민남과 도피결혼으로 스캔들을 일으킨 바 있다. 현실에서라면 레이디 메리에 대한 서사는 애초에 불가능할 수준의 스토리.
[8]
장남
조지 4세의 유일한 적자. 그외 조지 3세와 샬럿 왕비의 다른 손주들은 모두 사생아여서 계승권이 없었다.
[9]
이런 답도 없는 상황에 어지간히 질렸는지 자신의 양옆으로 처녀(결혼하지 않은 딸들)와 창녀(정부와 간통하는 아들들)가 동시에 있다고 우스개소리로 일갈하기도 한다.
[10]
실제 역사에서도
샬럿 왕비의 딸들은 모두 자식을 낳지 못했고 아들들 중에서도 적자든 사생아든 상관없이 후손을 남긴 건
장남,
3남,
4남,
5남, 6남,
7남 뿐이었다.
[11]
영국은 유럽 왕실 중에서도
귀천상혼에 관대하기로 유명하지만 당시 재위 중이던
조지 3세는 귀천상혼이 매우 엄격한 독일계 왕조인
하노버 가문 출신이었기 때문에, 영국도 일반 귀족이거나 계승권에서 멀리 떨어진 방계 왕족이 아닌 이상에야 왕세자와 직계 왕자 및 공주들은 외교 때문에라도 대부분 통치 가문과 결혼해야만 했다. 게다가 드라마 기준으로 불과 10여년 전에
조지 3세의
동생들이 연달아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미천한 신분의
여인과 비밀결혼을 감행하자, 분노한 조지 3세가
1772년 모든 왕위계승권자는 국왕의 허락 하에만 결혼할 수 있다는 왕실혼례법(Royal Marriage Act of 1772)을 제정하면서 영국 왕실도 사실상 귀천상혼이 법제화되었다.
[12]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아들들의 정부는 물론 그들이 낳은 사생아 손주에게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아들들에게 대놓고 정부와 간통하고 자신이 앞으로 더 무시해야 할 사생아를 낳아대느라 바빴냐고 일갈하거나, 7남인 아돌프가 아이들은 이미 있다고 하자 부끄러운 줄 알라며 격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13]
윌리엄은
작센마이닝겐의 아델하이트 공녀와 결혼하고 에드워드는
작센코부르크잘펠트의 빅토리아 공녀와 결혼했다.
[14]
이때 며느리인 빅토리아 왕자비가 뱃속의 아이가 딸이여도 괜찮냐고 걱정을 담아서 물어보자(당시 관념상 여자보단 남성 계승자가 더 우선시 되었으니) 오히려 이 나라를 잘 이끌어 줄 강인한 여왕이 필요하다며 남자든 딸이든 상관없이 손주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한다.
[15]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샬럿 왕비는
빅토리아 여왕이 태어나기 1년 전에 죽었기에 손녀의 탄생까지 보진 못했다.
[16]
과거 결혼식 당일 얼굴도 모르는 남편을 피해 담장을 넘어 도망가려던 샬럿을 처음 봤을 때를 의미한다.
[17]
실제 역사에서는 조지보다 샬럿이 먼저 사망했고 조지는 죽는 순간까지 샬럿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18]
외전 6화, 조지에게
[19]
이후 외전에서 이 과정이 더 정확하게 묘사되었는데, 아프리카 국가들의 왕족 및 귀족 출신의 흑인들이 영국사회에 있었으나 제대로 귀족사회로 편입되지 못했고, 샬럿 왕비가 시집오며 영국 정부에서 사회융합을 위해 흑인들에게 작위를 수여하며 정착한 것으로 나왔다.
[20]
실제 역사에서
룩셈부르크 대공국은 몇 안남은 남성 계승자가 흑인인
푸시킨의 손녀와
귀천상혼으로 결혼하자 귀천상혼도 문제였지만 흑인의 핏줄이 군주가 되는 사태를 용납하지 못해, 신주단지처럼 지키던
살리카법마저 뜯어고쳐서
룩셈부르크 최초의 여대공을 즉위시킨 사례가 있었을 정도로 유럽 왕실은 인종차별이 심했고 현재에도 그나마 완화됐을 뿐 여전히 심하다.
[21]
여담으로 이 드라마 속 샬럿 왕비는 실제 영국 역사 속
조지 3세의 왕비
샬럿 왕비(포르투갈 혈통을 일부 물려받은 독일의 공녀 출신)를 그대로 가져온 캐릭터인데, 실제로 샬럿은 백인치고 납작한 코와 어두운 피부 때문에 현대 사학계에 들어 흑인계
무어인일 가능성이 있는
포르투갈인 조상이 부각 받기도 하였다. 드라마 작가도 그 설을 채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