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1:33:27

살간트

곤돌린의 12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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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a52><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살간트
Salgant
파일:Natalie Chen_Salgant.jpg
본명 Salgant / Salakanto / Talagand
살간트 / 살라칸토 / 탈라간드
성별 남성
종족 요정 ( 놀도르)
거주지 곤돌린
가문/왕조 House of the Harp
하프 가문
직책 Lord of the house of the Harp
하프 가문의 수장

1. 개요2. 이름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태양의 제1시대 곤돌린에 살았던 놀도르 요정으로, 실마릴리온에는 등장하지 않고 가운데땅의 역사서 2권 곤돌린의 몰락에서 소개된다.

2. 이름

이름의 뜻은 불명이지만 퀘냐 형태는 살라칸토(Salakanto)이다. 나중에 탈라간드(Talagand)라는 놀도린 이름이 붙었는데, 뜻은 '하프 연주자(Harper)'이다.

3. 작중 행적

곤돌린의 열 두 가문 중 하나인 하프 가문(House of the Harp)의 수장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인간보다 키가 크고 몸이 좋은 요정임에도 특이하게도 (요정 기준으로) 뚱뚱하고 키가 작았다고 묘사된다. 작중에서 자주 "연로한 살간트 (Old Salgant)"라고 불리는데, 이를 보면 당대 요정 보다 연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1]

마에글린에게 충성하는 입장이지만 투오르의 집에서 담근 와인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주 투오르의 집에 찾아갔다고 한다. 이 때 투오르의 아들 에아렌딜과 친해졌으며 에아렌딜도 살간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멜코르의 군대가 곤돌린에 도착했을 때, 마에글린과 함께 투르곤이 보물과 경비를 잔류하도록 설득했다. 막상 마에글린이 곤돌린을 배신한 후 자기 계획을 말해주었을 때는 두려워한 나머지 집으로 도망쳐 침대에 누웠다고 한다. 전투가 한창일 때 투르곤이 도시 동쪽으로 가서 글로르핀델과 황금꽃 가문 사람들을 도우라고 지시하지만, 살간트는 이런 투르곤의 명령을 자기 가문에게 숨기고, 하프 가문으로 하여금 자기 집이 있는 남쪽에 주둔시켰다. 그러나 하프 가문의 나머지 일원들이 이 일을 알고는 살간트를 버리고 황금꽃 가문을 도우러 가버렸다.

이후 살간트의 운명에 대해서는 곤돌린 함락 때 죽었다는 설과, 모르고스에게 잡혀가 모르고스의 광대가 되었다는 가능성 두 가지가 모두 제시된다. 어느 쪽이든, 당시 어린아이였던 에아렌딜이 재미있고 익살스런 이야기를 들려주던 살간트의 타락과 불행에 슬퍼했다고 한다.


[1] 곤돌린의 몰락을 보면 과거 살간트도 용맹하고 현명한 인물이었지만, 곤돌린에서 편안한 삶에 안주하는 바람에 체격도 용맹함도 모두 무뎌진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