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26 12:00:21

산나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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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산나비 로고(화이트).svg
줄거리
( 외전)
등장인물
( 주인공 · 금마리)
설정
( 조선 · 마고특별시 · 마고 그룹)

1. 주역2. 주인공의 가족3. 군인4. 악역
4.1. 조직폭력단4.2. 산나비

1. 주역

2. 주인공의 가족


  • 초반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딸. 엄마가 누군지는 불명이다. 어린아이답게 순수하며 상상력도 풍부하다. 무척이나 아빠를 좋아하며 또한 효녀다. 무전기 놀이를 하기 위해 무전기를 아빠에게 주고 자신은 새로운 무전기를 가지러 집으로 갔다가 시간이 거꾸로 가는 네모시계를 발견한다. 시계에 산나비란 글자가 써 있다고 하자 주인공은 당장 나오라고 하지만 불행히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해 탈출하지 못했고 연결상태가 나쁨을 눈치챈 주인공이 집으로 달려갔지만 때는 이미 늦어 주인공 눈앞에서 폭사하고 말았다.
  • 고양이
    초반에 등장하는 고양이. 폭탄이 터진 후의 행적은 불명.

3. 군인

  • 백 대령[1]
    주인공의 후임인 현역 군인. 한쪽 팔이 커다란 총으로 되어있으며 1차 클로즈 베타부턴 차폐문을 뚫어 강선을 저격해 주인공을 구해주는 씬이 추가되어 주인공의 옛 동료다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주인공을 '선배님'이라 부르며 깍듯이 존대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그를 다시 만난 것조차 혐오할 정도로 적대한다.[2] 그 이유로 추정되는 것으로 이전에 한번 산나비를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백 대령 때문에 눈 앞에서 놓쳤다고 한다. 정부가 주인공에게 산나비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큰 마고 특별시 사건을 맡기려 함을 통보해준다. 주인공이 '작전 0호'를 발령할 것을 요구하자, '진심이십니까' 라며 주저하나 주인공의 결심에 결국 그에게 칩을 준다. 험악한 관계와는 별개로 정치적 능력은 높이 사는지 챕터 1 도중에 금마리가 평범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하자 주인공이 금마리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면서 백 대령을 찾아가면 전과를 지워줄 거라고 한다.
  • 송 소령
    백 대령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후임이자 군수과장인 여군. 1차 클로즈 베타에서 추가된 캐릭터로, 훈련장을 담당하고 있다. 주인공이 사슬팔을 정비하고자 그녀를 찾지만 부품들이 전부 퇴역 물자로 처리되어[3] 암시장을 알아보는 게 더 빠를 거란 대답을 듣게 된다. 백 대령과는 달리 껄렁껄렁한 성격과 행동[4] 슴다체를 사용한다. 그렇지만 주인공이 작전 개시에 앞서 전투기술을 훈련하는 동안 그가 '작전 0호'를 요청했단 소식을 듣자마자 지금이라도 "백 대령에게 그만두라고 해라, 작전 0호가 무슨 의미인지 선배님이 더 잘 알지 않느냐"고 필사적으로 말리고, 모실 때 함께 모실 테니 남길 거[5]라도 부탁하는 등 감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점들을 보면 백 대령과 다르게 주인공과 꽤 친근한 사이인 듯하다.
  • 파일럿
    마고 특별시 진입 작전 때 주인공을 태우고 수송 헬리콥터를 조종한 파일럿. 기체가 마고시 대공포대의 경고 없는 선제사격을 받게 되고 작전 지점까지 2km가 남았다고 보고하자 주인공이 "직전 강하할 테니 해치를 열고 너는 복귀해라"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파일럿은 헬기 시속이 200km/h가 넘고 고도도 너무 높아서 무리라며 주인공을 만류하며 주인공이 재차 명령을 내리자 끝까지 에스코트하겠다고 거부하다가 두 번째 피격으로 결국 헬기는 추락하고 파일럿은 그대로 죽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1차 CBT 전에 공개했던 데모에서는 1차로 공격을 당한 뒤 백 대령의 지시대로 귀환을 시도했지만 주인공이 작전 0호 발령으로 부여받은 작전통제권을 들먹이며 항로를 유지하라는 강제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그대로 가다가 결국 추락하는 전개였다. 주인공 명령을 따르기 전 소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본부에서 계속 통신이 온다며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표하는 모습 때문에 상사 잘못 만나는 바람에 죽었다며 안쓰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1차 CBT에서부터는 주인공이 직접 복귀하라고 명령을 내리나 파일럿이 그걸 거부하는 것으로 수정됐고, 여기에 더해 앞서 해보기부터는 추락한 헬기를 향해 경례하는 선택도 가능해짐으로써 주인공이 복수귀가 되었을 지언정 아직 선을 넘진 않았음을 보여주게 되었다.

4. 악역

4.1. 조직폭력단

게임 시작 시점에서 주인공에 의해 모든 부하들과 고위 간부는 물론 보스까지 당하면서 괴멸됐다. 유일한 생존자가 주인공이 탄 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 걸뿐.
  • 조폭 두목
    무기를 밀수, 거래하는 조직폭력단의 보스. 위세가 꽤 되는 조직인지 경찰도 이들이 벌이는 더러운 일들에 관여하지 않으려 하고 군대에도 뇌물을 먹일 수 있을 정도지만 하필 이들이 산나비에게 제공한 폭탄에 주인공의 딸이 죽임당하는 바람에 조직이 통째로 풍비박산난다. 판단력은 나름 좋은지 주인공이 산나비 때문에 자길 찾았다는 것, 무력으로 상대가 안 된다는 걸 바로 알아차리곤 보디가드인 철까지 죽자마자 즉시 항복하고 협상하려 하지만 어차피 산나비에 대한 정보는 전부 무가치했고[6] 딸의 원수인 건 마찬가지라 창문을 뚫고 멱살을 잡힌다. 그 와중에도 폭탄 건은 감정 없는 사업에 불과했다느니 자기 전재산을 세탁해서 주겠다는 등 목숨 구걸을 하다 추락사...한 줄 알았지만 주인공이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려 할 때 입구 근처에 떨어져 있다가 뒤늦게 의식을 차리며 백 대령에게 사례는 얼마든지 할 테니 저 놈 좀 죽여달라고 하다 백 대령의 총에 비명횡사한다.

  • 조직폭력단 두목을 보좌하는 고위 간부. 강선의 '여긴 또 왜 이 꼬라지가 되어 있냐, 철이 이 XX는 어디서 뭘 하고 자빠진 거야?'라는 언급에서 유추해보면 조직의 전반적인 관리도 도맡고 있는 듯하다. 매우 큰 체격에 기계화된 양 팔,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전투력에도 자신이 있는지 "네가 상대할 수 없다, 그냥 강선이 올 때까지만 시간 벌자"고 말리는 두목의 말에도 아랑곳않고 주인공 앞에서 그냥 자기가 저놈 목 뽑는 거 구경이나 해달라느니 너 임자 만났다느니 "내가 갈까? 네가 올래?" 같은 허세를 잔뜩 부리다 사슬팔에 끌려가선 자기가 목이 뽑힌다.
  • 강선
    1차 클로즈 베타에서 추가된 인트로 스테이지 보스. 철과 더불어 조직폭력단의 고위 간부이며 거대한 총으로 변하는 머리와 주인공보다 좀 못 미치는 정도의 신체능력[7]을 무기로 사용한다. 두목이 주인공을 죽이려는 철을 말릴 때 '강선이가 돌아올 때까지만이라도 시간을 벌자'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조직의 주력 전투원으로 추정된다. 건물 1층에서 혼자 살아남아 도망치던 말단 조직원[8]을 총알받이로 삼아 주인공까지 죽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하반신만 남은 말단을 '연기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새끼'라며 신경질적으로 걷어차고는 자신의 레이저 저격을 피한 것에 '오랜만에 쓸 만한 친구가 찾아왔다'고 감탄하더니 선수들끼리 통성명은 필요 없을 테니 한 번 더럽게 즐겨보자며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 결국 패배하고 팔 한쪽까지 뜯기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건물의 자폭장치 스위치를 꺼내며 같이 죽기 싫으면 순순히 나가라고 위협하다 철문 너머에 있던 백 대령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4.2. 산나비

주인공의 집에 폭탄을 보내 딸을 죽인 주인공의 원수. 활동할 때마다 자신이 남길 모든 정보나 관련 기록을 철저히 은폐, 인멸하며, 마고 특별시에 벌어진 대규모 전자봉쇄와 도시 인구 300만 명이 30분 만에 증발해버린 사태가 "산나비가 저지른 짓"이라 확신되는 것으로 보아, 국가적 규모의 사이버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며, 과거에도 비슷한 일을 한 전적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 오직 주인공만이 산나비와 대면하였다고 한다.

클로즈 베타 2에서 주인공이 금마리에게 산나비와 엮이게 되는 순간, 살아있는 송장이 된다며 어디에 있든 어디에 숨든 그것들이 죽일 것이다라고 경고하는 것이나 산나비의 정보를 본 금마리가 너희들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소리친 것을 볼 때 산나비는 단순 개인이 아닌 어떤 집단, 혹은 사이버펑크의 단골 소재인 전자 생물체일 가능성이 높다.





[1] 데모판에선 계급만 나왔으나 1차 클로즈 베타에서 이름이 추가되었다. [2] 보자마자 하는 대사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분명 말했을 텐데"다. [3] 워낙 연식이 있는 장비라는 이유도 있지만 다루기 까다로워서 주인공을 제외하곤 쓰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4] 다른 군인들은 주인공에게 크게 구호를 외치며 각을 맞춰 경례를 하지만 송 소령은 구호도 작게 외치며 대충 머리에 손만 가져다댄다. 그것도 왼손으로. [5] 주인공은 유품을 남겨달라는 말을 듣고 "천하무적 정예군인"이라 써진 딸이 그린 그림을 남겼다. [6] 시민번호는 존재하지 않는 번호에, 코인 송금한 지갑은 대포 계정, 물건 보낸 사무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정보원 김 사장은 이미 주인공에게 조폭 두목의 이름을 불어버린 상태였다. [7] 반응속도는 제법 빠른 편인데 주인공의 공격을 막는 모습을 보인다. [8] 데모판에선 강선 대신 이 놈이 동료들을 다시 모아 주인공을 포위, 공격하다 몰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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