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5:27

사카모토 료마(Fate 시리즈)/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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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랜료마_cm2.png
쇼와키신계획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 CM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rowcolor=#3E3AC3> 1차 2차 3차 최종
파일:Sakamoto_Ryoma_lancer_1.png 파일:Sakamoto_Ryoma_lancer_2.png 파일:Sakamoto_Ryoma_lancer_3.png 파일:Sakamoto_Ryoma_lancer_4.png
프로필
<colbgcolor=#ECEFF2><colcolor=#3E3AC3> 클래스 <colbgcolor=white> 랜서
키 / 몸무게 178cm / 72kg
출전 역사적 사실
지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성향 중립 중용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바다
싫어하는 것 슬픈 일[1]
무장 검, 총, 모(鉾)
일러스트레이터 pako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세 야스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5. 인연캐릭터6. 기타7.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 랜서 클래스로 소환된 사카모토 료마.

2. 진명

파일:S329ConceptArt01.png
설정화
사카모토 료마

막부 말의 일본을 달려나간 유신지사 중 한 명.
토사번의 향사 가문에서 태어나, 탈번했을 때는 가츠 카이슈(勝海舟)에게 사사하고,
해원대가 되는 카메야마 조합(亀山社中)을 결성해,
삿쵸 동맹의 중개나 대정본환의 성립에 진력하는 등, 메이지 유신에 크게 공헌했다.
하지만, 자신은 메이지 시대를 보지 못하고, 뜻을 다하지 못하고 살해당하게 된다.

외견은 초연한 20대 중반쯤 되는 미남.
북진일도류의 달인이기도 하지만, 본인은 검을 휘두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뿌리부터의 호인.
대신 전투시에는 그를 따라다니는 수수께끼의 미녀가 종횡무진 일해준다.

본래의 적성 클래스는 라이더지만, 어떤 경위로 이번에는 랜서로 현계하고 있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라이더였던 사카모토 료마지만, 랜서 클래스로 성립된 사카모토 료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은 라이더 시절과 동일하므로,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사카모토 료마(Fate 시리즈) 문서 참조.

2.1. 오료

파일:S329ConceptArt02.png
설정화
프로필
<colbgcolor=#FFF8FB><colcolor=#E758A5> 성별 <colbgcolor=white> 여성
키 / 몸무게 173cm / 57kg
출전 제도성배기담
지역 일본
성향 혼돈 선
좋아하는 것 바다
싫어하는 것 -
오료

타카치호의 하얀 오로치로 강림한 슈퍼 오료씨.
그 파워는 평범한 오료씨의 100만배라 말해지지만, 어디까지나 자기신고이며,
마음먹기 같은 것이라 생각하므로 그 부분은 오료씨를 헤아려줬으면 좋겠어.

본래의 파워풀 파이트 스타일에 더하여, 신님 비슷한 수수께끼의 빔을 사출하는 등,
오료씨의 슈퍼 타카치호 배틀 스타일을 드디어 완성했다고, 료마.

어떤 머나먼 나라에서 작고 검은 이형으로 살아온 그녀는,
기피되고, 꺼려지며, 이 땅에 흘러들었다.
원념 투성이로, 복수를 맹세한 그녀는 이윽고 힘을 얻어,
거만하게, 용이 되어 신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늘을 목표했다.
하지만 그 거만에 의해, 그녀는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아마사카호코에 의해
타카치호 봉우리에 봉인이라는 벌을 받게 되었다.

봉인된 오랜 시간 속에, 그저 하늘을 원망하고, 증오하고,
그 몸은 이윽고 나라조차 먹어치울 재앙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길고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그녀는 만나게 되었다.

―――용이 되어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도 소중한 무언가를.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기본적인 인적사항은 라이더 시절과 동일하므로,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오료(Fate 시리즈) 문서 참조.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rowcolor=#3E3AC3> 근력 : B 내구 : C 민첩 : B+ 마력 : C 행운 : A+ 보구 : EX

삼기사 클래스로 현계했기 때문에 스탯은 전체적으로 향상. 보구는 라이더 시절 때처럼 EX. 아마사카호코와 원래 랜서라면 못 들고 오는 오료를 합쳐서 보구로 사용한다. 그것말고도 떨어진 스탯은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일반적인 랜서와 다르게 행운이 매우 높다.

3.1. 스킬

  • 료마가 지닌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기승 <colbgcolor=#ECEFF2><colcolor=#3E3AC3> 랭크
EX
라이더 클래스일 때와는 다르게 규격 외 판정을 받았다. 이는 원칙적으로는 창과 오료씨를 동시에 보구로 들고 올 수 없는데 둘 다 들고 왔다라는 규칙 외의 상황 + 보구를 통해 진정한 용종으로 거듭나는[2] 오료 씨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모양. 여담으로 순수한 인간 출신 영령으로서는 공동 1위에 해당한다.[3]
대마력 <colbgcolor=#ECEFF2><colcolor=#3E3AC3> 랭크
C+
라이더 클래스보다 조금 올랐다. 랜서 클래스의 기본적인 대마력보다 살짝 높은 편인데 랜서 클래스가 되면서 기존의 C랭크의 대마력이 보정을 받은 듯. 혹은 오료의 각성으로 인한 보정일 가능성도.

■ 고유 스킬
유신의 용 <colbgcolor=#ECEFF2><colcolor=#3E3AC3> 랭크 사람이면서 용이라 불린 남자.
시대라는 이름의 용에 타고 막부 말의 세계를, 그저 사람을 위해 달려나간
허무하면서도 긍지 높은 그 삶은, 그야말로 하늘을 달리는 용과 같았다.
A
라이더 클래스일 때의 스킬인 '유신의 영웅'이 변화한 스킬. 랭크는 동일하다.[4]
아마
사카호코
(쌍)
<colbgcolor=#ECEFF2><colcolor=#3E3AC3> 랭크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빛의 모(鉾). 검은 이형을 봉하기 위해 하늘과 땅을 꿰매어 이은 천신의 모.
본래는 한 자루의 모였으나, 그 자와 오로치가 휘두를 때, 쌍모로서 두 자루의 형태를 취한다.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빛의 모(鉾)는 저주이기도 하며, 축복이기도 한 것이다.
B
본래는 보구. 통상적으로 랜서 클래스로 소환된 사카모토 료마는 아마사카호코만을 보구로 사용하지만, 칼데아의 료마는 이 창과 오료 양쪽 모두를 갖고 있어 두 개의 보구가 합쳐진 새로운 보구가 메인 보구로 등록되어 있기에 아마사카호코는 스킬로 취급된다.[5]

'아마사카호코'가 아닌 '아마사카호코(쌍)'이 된 이유는 본래 하나의 장창이었던 아마사카호코를 오료와 함께 휘두르기 편하게 자루를 반으로 갈라 두 개의 단창으로 만들었기 때문. 오료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창을 2개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통상적인 랜서 클래스의 료마는 하나의 장창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6]

원래는 아마노사카호코로 읽어야 하지만, 스킬은 아마사카호코(쌍) - [ruby(天逆鉾(双), ruby=あまさかほこ(そう))]로 표기한다.

  • 오료 씨가 지닌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변화
(오로치)
<colbgcolor=#FFF8FB><colcolor=#E758A5> 랭크
A

■ 고유 스킬
타카치호의
하얀 오로치
<colbgcolor=#FFF8FB><colcolor=#E758A5> 랭크 용이 되지 못한 오로치.
과거 검은 이형이라 폄훼된 오로치는 용이 되겠다며 하늘을 목표하지만, 결국 오로치는 용이 될 수 없었다.
A-
마테리얼 표현으로는 용이 되지 못했다고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지상에 남기 위해 스스로의 의지로 승천을 포기한 것이다.

3.2. 무장

파일:S329ConceptArt03.png
설정화
  • 무츠노카미 요시유키(陸奥守吉行), 스미스 & 웨슨(S&W)
    서번트로서의 무장은 사카모토 가에서 전해져오던 명검과,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던 리볼버. 이 두 무장은 실제 역사에서 료마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무장. 칼데아의 랜서 료마가 사용할 때는 창의 힘을 칼과 총에 주입하기에 형상과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 아마사카호코(天逆鉾)[7]
    파일:랜서 료마 인연예장.png

사람을 신에게 마중하기 위해, 오로치를 용으로 맞이하기 위해.

이형의 나라포식자(国食い)로 기피되어 꺼려져, 신의 나라에서 흘러들어온 그 자는
그 분노를 먹어, 그 한탄조차 먹어, 그 원망을 먹어치워, 그 몸에 원념을 소용돌이치며,
이윽고 나라를 먹어치울 재액으로 변할 터였다.

하지만 그건 어떤 남자의 한마디에 사라졌다.

이형의 나라포식자에게 있어서도 그게 좋은 일이었을지,나쁜 일이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런 것은 둘에게는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계속, 계속, 함께 있고 싶었다.
그저, 그것만으로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소원과 약속은 여러 기이한 운명을 넘어, 드디어 이뤄지게 되었다.
비록 그게 한 때의 환상이었다고 해도, 둘은 서로에게 목소리를 나눈 것이다.

―――만나서 고마워, 라고

그런 어떤 바다에서의 있었던 일.

Fate/Grand Order 랜서버전 인연예장 어떤 바다에서 있었던 일 ||
일본 건국 신화에서 이자나기 이자나미 남매가 지상을 휘저으며 일본 열도를 만들었을 때 사용했다는 창. 훗날, 아마테라스의 손자인 니니기가 역할을 마친 이 창을 화산 타카치호노미네의 정상에 꽂는다. Fate에서는 타카치호노미네에 오료 씨가 봉인되어있었고 이 봉인을 료마가 풀었다는 설정이며, 우츠미 에리세가 이 창의 능력을 재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8]

전설과 같이 일본을 이끌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다룰 수 있으며, 같은 이유로 료마의 손에서 뽑힌 무기. 사용할 경우 신과 같은 힘을 다룰 수 있으며 료마의 경우 신이 되어 하늘에 오를 수도 있다고. 또한 오료 씨를 봉인하고 있었다는 일화에 걸맞게 보신성배전쟁의 료마는 이 창을 사용해 오료를 일격에 제압하거나 세뇌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사카모토 료마가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아마사카호코는 랜서 클래스로 소환될 때만 오료 씨가 없는 대신 들고 나올 수 있으며, 반대로 오료 씨를 보구로 갖고 있는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될 때는 아마사카호코를 들고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어느 클래스로 소환되든 료마가 아마사카호코와 오료 씨 2개의 보구를 소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칼데아에 소환된 료마는 특수한 경위둘 다 같이 있는 특이 케이스가 발생하면서 오료 씨와 아마사카호코를 둘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3.3. 보구

[ruby(그대여\, 너른 바다를 정복하라, ruby=용이여\, 와다츠미의 벌판을 달려라)]
[ruby(君よ、綿津見の原を征け, ruby=りゅうよ、わだつみのはらをゆけ)]
<rowcolor=#3E3AC3> 랭크 : EX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2~70 최대포착 : 700명
오료 문서 참고.

4. 작중 행적

4.1. 쇼와키신계획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사라진 놋부헤드의 수수께끼

Fate/Grand Order {{{#white 역대 [[구다구다 이벤트|{{{#white 구다구다 이벤트}}}]] 메인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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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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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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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 카케토라
오다 노부나가
모리 나가요시
히미코
오다 노부카츠
모리 란마루
이즈모노 오쿠니
사카모토 료마&오료
구다구다
신 야마타이국
구다구다
슈퍼 고료가쿠
-
이요
센노 리큐
나가오 카케토라
사이카 마고이치
타케다 하루노부
나가쿠라 신파치
-

}}}}}}}}} ||

이전의 행적은 사카모토 료마(Fate 시리즈) 문서 참고.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심연[9]에 빠진 료마는 이번에야말로 죽음을 각오했다가 눈 앞의 존재를 보고 경악한다. 료마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료마의 사후 지금까지 심연 속에 쭉 잠들어있던 오료의 본체였다.

그때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료마에게 아마노사카호코로 오료를 죽이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료마는 그 말을 무시하고 오료에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며 자신이 죽은 날 전하지 못한 사과를 하고 운다. 그리고는 오료가 이곳에서 기다려준 것처럼 자신도 몸이 썩어문드러질 때까지 그녀와 함께 있겠다고 한다.
쭉 말 못했어. 그 날, 내가 죽은 날, 마지막에 오료 씨한테 말하고 싶었던 말을. 그러니까 지금 말할게…
오료 씨……미안해. 나한테는, 오료 씨는 쭉 오료 씨였어. 오료 씨가 여기서 쭉 기다려 준 것처럼, 나도 여기서 쭉…

이에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그런 료마를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해서 창의 본래 기능을 알려준다. 본디 아마노사카호코는 마를 타도하는 것도, 애초에 창도 아니라고 한다. 아마노사카호코는 오료를 신으로서 하늘로 맞이하기 아득한 옛적 이형이라 기피하여 하늘에서 흘려보낸 자신의 사죄의 증표라고 한다.[10] 오료를 봉인하기 위한 창이 아니라 오료가 어엿한 신이 되어서 다시 신의 세계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물건이었으나, 이를 몰랐던 오료가 스스로의 원한만으로 승천을 시도하려다가 오히려 아마노사카호코의 힘에 짓눌려서 봉인되고 말았던 것. 그러면서 목소리는 이제 오료는 료마의 수호자로서 새로운 신으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오료: 료마…! 계속 계속 기다렸다! 말하고 싶은 게 엄청 많았다. 계속 사과하고 싶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계속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다. 오료 씨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오료 씨한테 이름을 지어줘서 고맙다고, 오료 씨는, 오료 씨는 쭉 말하고 싶었다…!

료마: 응. 오래 기다렸어. 나도 쭉 말하고 싶었던 게 있어.

료마 & 오료: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고.

눈을 뜬 오료는 눈 앞의 료마를 반가워하며 그를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자신을 구해줘서, 그리고 이름을 지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서로 못 다한 말을 다한 료마와 오료는 칼데아와 아마노사카가미가 싸우고 있는 결전지로 향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목소리는 오랜 시간을 거쳐 오료가 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보다 소중한 것을 발견한 것에 감탄하고, 료마에게 그런 딸을 잘 부탁한다고 마지막 말을 남긴다.

영기가 강화되고 클래스도 랜서로 변경된 료마는 오료 씨와 함께 부활해서 아마노사카가미가 깃든 기신 아라하바키를 압도한다.

이후 보신성배전쟁의 료마가 소멸해도 살아남았던 것처럼 아라하바키가 망가졌어도 여전히 살아남은 아마노사카가미는 얌전히 죽지 않고 다케치에게 빙의해 발악을 펼치지만, 아마노사카가미의 속셈을 눈치챈 다케치가 그를 자신의 몸에 봉인시키고 할복을 해서 아마노사카가미와 함께 소멸한다. 또다른 흑막인 타카스기 신사쿠는 얌전히 성배를 내주고, 이미 치명상을 입고 병상으로 죽어가고 있어서 서로 별다른 터치는 안 하고 헤어진다.

료마는 이때 신사쿠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도 나중에 다시 보자는 묘한 말을 하는데, 이 말의 의미는 후일담에서 밝혀진다. 타카스기가 이대로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간파할 정도로 타카스기하고 각별한 관계였다는 알 수 있는 대목.

칼데아에 돌아온 후 료마는 이조와 단 둘이서 술자리를 가지며 죽은 동료들을 기리기 위해 건배한다.

4.2. 발렌타인 이벤트

라이더 때와 마찬가지로 료마와 오료 양쪽 모두에게 초콜렛을 준다. 그 답례로 이번에는 오료가 특별히 매일 밤을 세서 만들었다는 '뉴 개구리 초콜렛'을 준비했다는데, 문제는 상상을 초월해서 잘 만들어진 거라 정말 맛있어 보여서 마스터에게 주기는 커녕 그대로 오료 씨 위장 속으로 사라졌다나...

이에 료마가 대신 답례를 주기로 하는데, 그건 라이더였을 때 썼던 그 흰색 중절모였다. 본인 말로는 진명을 감추기 위해 썼다는데, 이젠 리츠카의 앞에선 그럴 필요도 없어졌고, 제도에서 만났던 그날부터의 추억이 가득 담긴 모자이기도 하기에 준 것이라고. 그리고 감상에 잠기는 리츠카 눈 앞에서 어차피 여분의 모자가 있으니 괜찮다고 분위기 다 깨먹었다. 이전에 이조에게 총을 선물했을 때도 똑같이 쓰던걸 주고 눈 앞에서 새 총을 꺼냈다가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한다.[11]

그리고 오료는 주기로 한 초콜렛을 먹고 말았으니 대신 다른 걸 주겠다면서 3차 재림을 하는데, 이 모습이어야 줄 수 있다는 그녀가 준 것은 다름아닌 타카치호의 하얀 오로치인 오료의 비늘이었다. 이걸 받을 수 있는 건 인간으로서는 네가 처음이다, 자랑하면서 구경시켜도 좋다고 말하면서 덧붙이길, 어쩔 수 없이, 정말로 어쩔 수 없이 곤란할 때가 오면 이걸 쥐고 빌면 심심하면 구하러 가 주겠다고(...). 그럴 땐 반드시 달려가겠다고 말해야하는 거 아닌가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오료 씨는 어디까지나 료마의 편이지만 마스터가 정말 어쩔 수 없을 때가 오면, 그때는 단 한번만 너만의 편이 되어주겠다고 맹세한다. 그것이 료마와 자신을 받아들여준 마스터에게의 은혜갚기라고 말하면서.

마이룸을 나온 둘은 아무리 누구 하나 편들어 주지 않는다 해도, 세계가 적으로 돌아서게 되면 우리는 편들어주자고, 그거면 되는 것이라며 끝맺는다.

마지막의 둘의 대화가 3부 떡밥이라느니, 칼데아가 세계의 적이 되는 거 아니냐며 불길해하는 일부 유저들의 반응이 있다. 예장 텍스트의 마지막 문장[12]도 있다 보니 이게 어떻게 3부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2부 7장 후편 클리어 후에 드러나는데, 지금까지 저지른 고름의 정산을 하지 않으면 인리 자체에 배척당하게 될 거라며 노움 칼데아가 칼데아를 공략하러 떠나는 장면을 막지 않은 코토미네 신부의 발언으로 사실상 확정.

5. 인연캐릭터

  • 오카다 이조
    동향의 친구. 지금도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갈라선 이후 관계의 수복이 되지 않았다. 어떤 사건에서 쳐 맞은 일로 인해 그리운 시절의 사이로 돌아갈 수 있었다.
  • 타케치 한페이타
    이전엔 동지였지만 생각의 차이로 갈라선다. 타케치는 료마가 있었다면 도사 근왕당은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료마를 높이 평가했었다. 어떤 사건에서 쳐 맞은 일로 인해 그리운 시절의 사이로 돌아갈 수 있었다.
  • 타나카 신베에
    타케치의 심복. 생전의 신베에는 료마를 타케치에게서 떼어 놓으려 했었다. 그것도 타케치가 료마를 신뢰하는 데 대한 조바심이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 나카오카 신타로
    동향의 동지. 나는 나카오카와 일을 도모한다. 때로 논지가 서로 맞지 않음을 우려한다. 하지만 그와 도모하지 않으면 또 달리 도모할 자는 없다. 수상해서 남에게 의심받기 마련인 료마와 달리 신뢰받는 인품. 료마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사이였다.
  • 타카스기 신사쿠
    료마는 타카스기를 기린아로 타카스기는 료마를 하늘을 달리는 용이라고 인정하여 존경하던 사이. 서로가 서로에게 없는 것을 지녔다고 느껴 부러워했던 듯한 구석도 있다.
  • 보이저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에는 두근거림을 감출 수 없는 료마. 오료 씨도 대항하여 우주로 날아가는 훈련을 시작할지도 모른다.

6. 기타

파일:FE27d8RaAAAztji.jpg
pako의 일러스트

여담으로 이벤트 진행 중에 실장 여부로 매우 말이 많았던 캐릭터다. 사실 료마의 신규 스탠딩이 3종의 디자인(배너, 인게임, CM)으로 재림 배리에이션이 맞춰진 것, 이벤트 3일차에 인게임 에너미로 등장한 보신성배전쟁의 료마가 기존 료마의 모션과 매우 달라 영의로 보기 어렵다는 점[13], 좌우반전이 되어 있었다는 것, 에너미의 데이터가 NPC 서번트와 달리 플레이어블 형식으로 등록되어 있었다는 점 등으로 실장 가능성이 매우 유력했으나, 기존까지 구다구다 이벤트는 여태까지 2차 픽업이 없었다는 점, 3일차의 배틀에서 전투 보이스와 보구 연출이 없었다는 점, 무엇보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다나카 신베에처럼 NPC 전용 서번트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들어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도 강했다.

최종적으로는 이벤트 6일차[14]에 5성 랜서로 실장이 확정되었다.[15]

다만 실장된 랜서 료마는 보신성배전쟁의 료마는 아니고 칼데아의 수호자 료마가 이 특이점에서 랜서 료마와 조우한 것이 원인이 되어 새로운 영령으로 기록된 영기라는 설정이다. 에너미 료마에게 전투 보이스와 보구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실장된 랜서 료마와 스토리에서 에너미로 나오는 랜서 료마는 서로 별개의 인물이라서 컨셉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 실장된 료마의 캐릭터 컨셉은 료마와 오료의 인연을 기존보다 더더욱 크게 강조하는 모습이다 보니, 플레이어블 대사와 보구 모션이 오료가 세뇌당해서 강탈당했다는 장면과는 분위기가 맞지 않아 고의적으로 누락시킨 것이었다.

해당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아 오베론 픽업 때처럼 매출 1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성우인 카세 야스유키도 가챠 방송을 올렸는데 이조가 나올 때마다 처음에는 미안해... 이조씨 말고...하며 타이르다 점점 분노에 차서 료마 목소리로 '또 너냐!? 확 베어버린다!' 라고 버럭 화를 내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한명 뽑는데 40분이나 걸렸다

실제 사카모토 료마도 검술보다 나기나타의 면허개전을 받았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룸 보이스에서도 이를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덤으로 아마사카호코를 뽑았다는 이야기는 실화로, 실제 역사상에서는 부인인 오료와 신혼여행을 간 참에 신성한 창을 멋대로 뽑았다고 자랑하는 편지를 그림까지 그려 정성스레 써서 누나에게 보냈고 그 편지는 박물관에 남아있다(...)

라이더일 때와 랜서일 때의 대사나 인연예장 등 대조되는 부분이 있다. 그 요소들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라이더 랜서
보구 대사 료마: 이것이 의 보구! 가는겨, 오료씨!
오료: 아아, 가자고!
료마: 하늘 달리는 용과 같이! 이걸로, 끝이여!
료: 이것이 우리들의 보구...가는겨, 오료 씨!
오: 그래, 어디까지나 함께다!
료: 『그대여, 와다츠미의 벌판을 정벌하라!』 ||
통상 공격 료마: "오료씨, 나한테 맞춰줘!"
오료: "맡겨줘!"
오료:맞춰줘!
료마:알겠어!
인연예장 바다


[1] 라이더 때와 같다. [2] 엄밀히 말하자면 능력은 용신급이지만 진짜 용종은 아니다. 오료는 이미 용신이 되어 승천하는 것 따위보다 더 소중한 것을 찾았기 때문에 여전히 용에 한발 못 미치는 오로치인 채로 남아있다. [3] 원래는 라이더 마르타를 넘어섰지만, 캐스터 마르타의 기승 스킬이 EX로 올라 공동 1위가 되었다. [4] 보신성배전쟁의 료마도 이 스킬을 갖고 있으나 단순한 게임적 허용으로 인한 표기 오류인지, 아니면 측면에 관계없이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되면 '유신의 영웅'을, 랜서 클래스로 소환되면 '유신의 용'을 들고 나오는 것인지는 불명. [5] 모든 캐릭터가 3개의 액티브 스킬을 소유해야 하는 FGO의 특성상 아킬레우스처럼 스킬로 취급되는 것일 뿐, 마테리얼적으로는 오료 씨, 아마사카호코, 합체기 3개의 기술이 전부 보구로 등록되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6] 인게임에서 에너미로 나온 보신성배전쟁의 료마는 쌍창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칼데아의 료마와 배틀 모션을 공유하기 때문에 발생한 게임적 허용으로 보이며, 실제로 CM과 스탠딩 일러스트상에서는 기다란 창 한 자루만 들고 있었다. [7] 스토리 내에서는 '아마노사카호코'라고 나왔으나 랜서 료마가 실장된 이후의 인게임 스킬 표기에서는 '아마사카호코'라고 표기되어서 2개의 표기가 병행되고 있다. 타입문 특유의 이름 꼬기의 흔적인 듯. 그런데 단순히 발음만 바뀐 게 아니라 天逆鉾를 수식하는 말도 [ruby(하늘에서 소용돌이친 신살의 모, ruby=天より逆巻く神殺しの鉾)]에서 [ruby(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빛의 모, ruby=天より逆落ちた光の鉾)]로 바뀌었기에 칼데아의 랜서 료마가 창의 본래 능력을 온전히 이끌어낸 것으로 인해 이름이 바뀐 것일 수도 있다. 일단 나무위키에서는 칼데아의 료마의 창은 '아마사카호코'로, 칼데아의 료마가 창의 본래 능력을 이끌어내기 전과 보신성배전쟁의 료마의 창은 '아마노사카호코'로 구분되어 서술되었다. [8] 다만 에리세의 보구와 료마의 창은 둘 다 유래는 같지만 에리세의 보구명은 '아메노사카호코'로 읽고, 료마는 '아마노사카호코'로 읽는다. 표기 한자는 에리세 쪽은 '사카'를 특이하게도 , 료마는 로 쓰긴 하지만, 둘의 유래나 뜻은 거의 같다. 지크프리트& 시구르드의 경우와 같이 유래는 같은데 한자나 읽는 방법이 약간 다른 것을 이용하여 서로 다른 가능성의 창이거나 관련이 없진 않지만 서로 별개의 창이라는 식으로 갈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에 나스가 밝힌걸 보면, 일명 구다구다 월드라 하여, 경험치가 담당하는 구다구다 시리즈는 타입문 본편과 대부분의 설정을 공유하되, 일부 독자적인 설정이 존재한다고 한다. 즉 서번트 유니버스처럼 독자적인 설정을 전개해도 된다라는 보증으로 설정 충돌을 걱정하며 머리 골싸매지 말라는 나스의 배려에 가까운 것. [9] 아마노사카가미는 요모츠히라사카([ruby(黄泉比良坂,ruby=よもつひらさか)])에서 평생토록 헤메라고 했고, 료마 역시 요모츠히라사카라고 인식했다. 요모츠히라사카. 즉 황천비량판(黄泉比良坂)이란 일본 신화에서 생자의 세계와 사자의 세계의 경계선을 의미하는 신화 속의 언덕. 불교에서 말하는 삼도천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다만 사카(언덕)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넘을 수 없는 절벽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여겨지는데, 이는 고대 일본어에서 [ruby(比良, ruby=ひら)]가 절벽을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 다만, 실제로는 료마가 죽은 후 오료 씨가 심해 깊숙한 심연에 스스로 몸을 숨긴 바로 그 곳으로 이어졌다. [10] 즉 이 목소리는 아마노사카호코의 원래 주인의 목소리라는 것. 과거 오료를 신의 세계에서 추방했던 신이자, 오료를 자신의 딸이라고 부르는 신이다. 아마노사카호코의 주인이라는 점과 오료의 모티브가 히루코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정체는 이자나기 이자나미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자나미는 Fate/Requiem에서도 등장했다. [11] 이조의 주년 예장 영의에서 들고 나오는 총이 이 총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이조가 소지하고 있었다는 총은 실존하지만 누구에게 받은건지는 불명으로 정황상 가쓰 가이슈 호위 당시 받은거라는 설이 유력하다. [12] 세계가 적이 된다 하여도, 그 계약은 여기에. [13] 특히 료마는 둘째치고 세뇌로 빼앗겼다는 오료마저도 NPC에게 필요없는 신규 의상과 모션이 적용된 상태였던지라 공들였다는 티가 팍팍 나서 NPC용 서번트라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다. [14] 11월 22일. 참고로 일본은 11월 22일을 1122(いちいちふふ)라고 해서 좋은 부부의 날(良(い)い夫婦(ふうふ))이라는 기념일로 취급하기도 한다. [15] 여담으로 이전에 코하에이스 잡담 만화에서 오료가 료마&오료가 실장되면 1기의 5성 라이더라고 드립을 친 적이 있다. #

7.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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