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의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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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채꾼 우시지마의 15권에 해당하는 스토리.18살 가출소녀 미나와 그녀의 홀어머니인 미요코에 대한 이야기다. 조건만남을 통해 번 돈으로 만화 카페에서 하루하루를 먹고 사는 미나는 어느 날 스키퍼라는 손님으로부터 약간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그녀와 미요코가 자기와 동시에 섹스하게 해주면 7만 엔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이를 전해듣고 기겁하며 거절하던 미요코도 결국 마음이 바뀌어 이를 받아들이게 되고…
2. 새로운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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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미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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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미요코의 외동딸. 하지만 엄마의 동거남의 성추행과, 극도로 무신경한데다 엄마 자격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막장 엄마 미요코가 싫어서 가출했다. 만화 카페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아직 어린 나이와 예쁜 얼굴을 이용해서 조건만남을 통해 생활비를 번다. 열악한 성장환경 탓인지 우울증이 심해서 정신과에서 지어주는 신경안정제가 없으면 사는 것이 힘들다.
조건만남으로 만난 손님들 중 스키퍼라는 남자의 '엄마와의 쓰리섬' 제안을 미요코와 받아들이고 7만 엔을 벌어서 나눈다. 나중엔 아예 돈 버는 데 맛이 들린 미요코의 성화로 항상 같이 일하며, 금기를 깨는 콘셉트로 높은 금액을 손님들한테서 받아 둘이 나누게 되지만 그럴 수록 미나는 점점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엄마인 미요코처럼 고독을 견디지 못했고, 엄마와 하게 되는 매춘에 점점 마음이 부서져나갔지만 엄마의 빚을 대신 받으러 온 우시지마의 " 고독을 받아들여라"는 말에 뭔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엄마의 불륜 상대인 노무라에게서 돈을 뜯어 엄마의 빚을 어느 정도 변제해줌과 동시에 엄마를 우시지마에게 넘긴다. 이 때, 노무라에게 돈을 뜯어 낼 때는 우시지마도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1] 결말에는 조건만남은 그만두고 편의점 알바를 하게 되며, 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월세가 저렴한 소규모 아파트를 얻어 자취를 시작한다. 그 후 그녀를 잊지 못한 스키퍼가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오지만 정중히 거절한다.
스키퍼가 자신이 사실은 HIV환자라는 걸 고백해서 멘붕했으나, 다행히도 그녀의 검사 결과는 음성. 결말의 모습을 봤을 때는 예전에 비하면 재기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작중 보기드문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 물론 본인이 우시지마의 고객인 것은 아니어서 더 가능했을 것이다. 고객 당사자였던 미요코는 나락으로 떨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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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퍼
전화방에 다니는 젊은 남성, 그곳에서 미나를 알게 되어 그녀와의 섹스를 샀으며 그 후 그녀에게 반한다. 만화 카페에서 나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 그러지 못하는 미나를 보고 그녀의 엄마까지 함께 섹스하는 조건으로 7만 엔을 주었다.
사실은 초등학교 교사지만 일에서 쌓이는 스트레스가 심했는지[2] 사회와 매춘 여성들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3] 이 사회를 자신이 정화해주겠다며(?!)[4] 자신이 HIV환자인 걸 알면서도 일부러 여성들과 관계를 갖는다.[5]
그 후 미요코가 자기가 초등교사라는 걸 알아내서 약점을 잡혀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마침 자신의 차에 낙서를 하며 자신을 놀리는 초딩들을 보고는 미요코에게 자신도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며 학교를 그만둘 각오를 굳힌 뒤 낙서하고 있는 아이들을 주먹으로 마구 구타한다. 즉 막나가는 개찌질이. 그 동안 그에게 자신의 어두운 면까지도 거짓없이 보여줬던 미나에게만은 자신의 병명을 고백한다.
결말부에는 미나를 잊지 못해 미나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거절당한다. 이 때도 다른 여성을 돈 주고 사서 관계를 가진 때였는데, 카우카우 파이넌스의 광고지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우시지마의 새 고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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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공사판에서 일하는 중년 남성. 원래는 전화방 손님으로 미요코를 만났던 듯하다. 외로워보이는 그녀에게 315엔짜리 장미꽃 한 송이를 투자해서 마음을 빼앗고, 한번 만날 때마다 3만~5만 엔씩을 '빌린다'는 명목으로 뜯어낸다. 그 돈으로 스낵 미미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한참 어린 여자애(미나의 친구 미사토)에게 이것저것 사주면서 징글징글하게 들이대는 역겨운 개저씨. 심지어 유부남이다.[6] 그런 식으로 미요코에게서 뜯어낸 돈이 총 19만 5천 엔....
후에 엄마의 빚 변제를 위해 미나가 만든 함정[7]에 걸려서 그동안 미요코에게 뜯었던 돈을 모조리 토해낸다. 이에 징징거리지만 사실 그가 크게 손해본 건 없다. 불륜도 들키지 않았고 잃은 돈도 삥뜯은 원금밖에 없다(...).
[1]
모텔에서 노무라가 그녀의 목을 조를 때, 그에게 바깥에 무서운 아저씨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 때 모텔 주변에 주차된 우시지마의 차가 비춰졌다.
[2]
수업이 난장판에
개판 5분 전이고, 초딩들은 아주 버릇이 없어서 본인의 차에 낙서를 포함한 온갖 진상짓을 쳐놓는다. 혼내기라도 하면 학부모가 항의를 하고...
[3]
사실 진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은 힘이 세고 이기기 힘들기 때문에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서 만만한 상대들을 골라 화풀이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4]
자기 주제도 모르고 하는 궤변이다. 정말로 사회를 바로잡으려 했다면 애초에 미나에게 3p제안을 해서 두 모녀의 사이가 무너지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5]
근데 이건 본인의 주장일 뿐,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미요코의 협박에 대한 허세일 가능성이 높다.
[6]
선물 고르는 센스도 꽝이라서 미사토는 그걸 받는 족족
전당포에 팔아버린다.
[7]
미나의 친구 미사토의 문자로 그를 낚아서 엄마와 대면시켰다. 이후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미요코를 때리고 미나의 목을 조르지만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던 우시지마의 차량을 보여줌으로 도망갈 수 없음을 확인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