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 |
시작 | 2010년 9월 26일 |
종료 | 2010년 11월 28일 |
출연자 | 황현희, 유민상, 안일권, 류정남 |
1. 개요
2010년 9월 26일 ~ 2010년 11월 28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류정남은 보고싶다 이후 1년 만에 복귀했다.
2006년에도 싸이코라는 이름으로 2회성 방송했다.
2. 내용
황현희가 범인, 유민상, 안일권이 형사로 나오고, 그 외에 류정남도 출연한다. 형사들이 황현희에게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서 여러 방식으로 심문하지만, 결국 황현희의 말빨 때문에 끝내 자백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참고로, 황현희가 범인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황현희 본인의 신인 시절 이름 석자를 확실히 알린 코너였던 춤추는 대수사선이 연상되기도 한다.
취조실에 들어갈 때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효과음을 형사들이 내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 방식은 훗날 사운드 오브 드라마로 이어진다.
먼저 유민상이 들어가서 증거나 증언들을 토대로 심문하지만, 황현희가 이상한 식으로 말꼬리를 잡아서[1] 열이 난다. 그 다음 류정남이 들어와서 새로 나온 증거나 증언을 대지만, 이 쪽은 자기가 오히려 당한다. 다음은 안일권이 교대로 들어가서 뭔가 유도신문을 해보려고 하는데 중간에 들어가야 할 단어가 방송에서 언급할 수 없는 특정 상표 같은 것들이라 말은 하고 싶은데 말을 못하고 oo!~ 으헤헹~~[2] 이라고 하며 혼자서 몸을 비비틀고 난리가 난다. 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 어떻게든 상표 언급 안하고 죽을 힘을 다해 그 물건에 대해 설명하다가 결국 자백을 받아내려고 상황을 만들어보는데 이것도 자폭하며 끝.
여기서 황현희가 사이코라는 점에 맞물려서 형사들은 황현희에게 일부러 사이코인 척 하지만, 결국 황현희는 코너가 끝나도 자백을 하지 않고 형사들 이미지만 망가진다.
2010년 11월 28일에 종영되었지만, 대신 12월 5일부터 안일권 파트만 봉숭아 학당에서 수위아저씨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