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4:44:32

사산도


아시아의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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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설3. 상세

1. 개요

사산도(Sasando)는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지역의 전통악기이다.

2. 전설

AD 539년 경, 노래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어부인 상구아나(sangguana)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전설에 따르면, 가족들을 위해 물고기를 잡던 어느 날, 조난을 당해 본래 살던 섬이 아닌 다른 섬에서 깨어나게 되었고 침입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 섬에는 원주민들의 전통춤인 끄발라이(kebalai)가 있었는데 무곡의 일환으로 상구아나에게 노래를 하게끔 하였다. 상구아나의 노래에 왕과 왕비는 감탄을 하였고 대동한 공주는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공주는 상구아나에게 고백을 했고, 상구아나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끝내 두 사람은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결국 왕과 왕비에게 발각되어 상구아나는 문초를 받았고 화가 크게 난 왕비는 계략으로 상구아나에게 끄발라니를 위한 악기와 노래를 만들면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하겠노라고 말했다. 상구아나는 즉시 노래와 음악을 만들었고 이내 모든 백성들에게 알려지게 되자, 왕비는 즉시 신하를 시켜 상구아나를 죽이고 말았다.

이때 만들어진 악기가 바로 사산도라고 한다.

3. 상세

모양이 굉장히 특이한데, 울림통 안에 원통형 넥과 현이 연결되어있다. 울림통은 론타르(rontar) 야자수잎을 넥의 양 끝에 블라인드 엮듯이 고정시킨다.

초기에는 7개 현이었다가 오늘날에는 쌍줄 13개, 외줄 19개로 총 32개의 음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