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에피소드에서의 모습 | 문 에피소드에서의 모습 |
''Bishop''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존재.
1. 개요
우주 인류에게는 우주력 280년 경에 등장한 랭크는 미정의 영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 정체는 지구의 메인 프로그램.2. 특징
우주력 246년에 시작된 인류 영토 내 괴수측 워프마커를 제거하는 작전 클리어라인 오퍼레이션[1]의 진행 중[2] 등장. 딱 세 번만 나타난 후 모습을 감춰 랭크가 정해지진 않았다.별명은 웨폰 마스터, 행성 살해자. 그 이름에 걸맞게, AAA급 적성병기 6개와 사상병기[3]를 보유했다. 그 중 하나가 미스텔테인. 히페리온이 미스텔테인을 들고 눈이 튀어나오는 활약을 했는데, 비숍은 미스텔테인 수준의 무기를 여섯 개 가지고 있고, 거기에 사상병기까지 있다. 게다가 이 무기들이 비숍이 가진 무기의 전부가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문 에피소드 이전
관측자 ' 지오' 왈, 인류는 멋대로 영식이라고 오인하여 '비숍'이라는 코드네임을 붙였지만, 사실 영식이 아닌 '메인 프로그램의 수호자'라는 수수께끼의 존재. 아예 괴수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다.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히페리온의 죽음을 감지하고 미스텔테인을 회수하기 위해 토발의 위성 바인에 나타났다. 이후 관측자 지오가 자진해서 미스텔테인을 넘겨주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토발을 행성 째로 날려버리고 회수해갔을 것이라고 한다.
드라이와 진이 말한 '문', '그곳' 이라는 장소에도 비숍이 묘사되어 있다. 드라이가 '문' 발언을 할 때 배경으로 비숍이 묘사되어 있다. 문은 대전쟁시대 이전의 유물이니 비숍도 그 때부터 살아왔을 수도 있다.
히페리온의 죽음을 감지하고 토발을 박살낼 기세로 날아온 점에 대해 일간에는 "30년 전에 히페리온이 완전히 안 죽어서 다행이었다"라는 말이 있는데, 거꾸로 뒤집어보면 얘는 30년 동안이나 미스텔테인이 인간의 손에 있었던 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 와서 눈이 뒤집혀라 찾아온 것이다.
히페리온은 '가사' 상태이기에 감지하지 못했고, 완전한 죽음을 확인한 뒤 날아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가사 상태의 히페리온 부활이 엄청난 운이 따랐던 것을 생각하면[4] 뒷북도 이만저만이 아닌 셈. 만약 푸른꽃과 채터박스가 토발에 오지 않았더라면 히페리온은 영영 토발 속에 고이 잠들어 있었을 것이다. 다만 비숍이 모든 성계에 일어난 일을 일일이 파악하지 않고 문 앞에서 농땡이 치고 있었을 경우 히페리온이 토발 지하에서 반쯤 죽은 상대로 잉여잉여하고 있는지 어쨌는지를 알 재주가 없는 만큼, 이쪽 해석에도 어느 정도 무게가 실린다. 드라이의 회상을 보면 평소에는 문 지키는 문지기인 모양인데, 히페리온의 생명 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면 이를 확인하러 일일이 출장을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굳이 이유를 추정해 보자면, 비숍은 각종 무장을 영식들에게 '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서의 빌려주는 것은 '제어권'을 넘겨주는 것. 즉, 히페리온이 죽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제어권은 여전히 히페리온에게 있으니 가져올 수 없었으나 히페리온이 죽었으므로 제어권이 없어진 미스텔테인을 회수하러 온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실 히페리온 부활 직후 미스틸테인은 히페리온과 거리가 먼 상태였는데 히페리온이 부르자 마자 바로 회수되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제어권'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물론 히페리온이 죽은 뒤에 '제어권'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채터박스가 사용할 수 있었다. 관측자 지오가 코드를 이용해 명령권을 위조하여 녹창 디오네를 다루는 것이나 비숍에게 권리획득 허가를 받은 서브 프로그램이 비숍의 1급 무장인 제 32 결전병기와 3등 비시민 병종 Vincent(빈센트)를 지원 받는것으로 사실로 밝혀졌다.
미스텔테인이 반쪽이나 기분이 매우 나빴는지, 미스틸테인을 건네받고 친절하게 워프까지 시켜주려는 지오의 눈앞에서 냅다 큐브를 부숴버리고 화풀이로 지오를 공격한 후 물러난다. 프로그램상의 지시가 아니라 그냥 비숍의 성질머리가 고약한 거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적성병기 중 하나인 녹창 디오네가 봉인당한다. 앞으로 3년 동안은 쓸 수 없는 모양. 물건 가지러 와서 성깔만 부리다 되려 빼앗겨버린 셈.[5]
3.2. 문 오프닝 에피소드
3번째 메인 에피소드의 문(Door)의 예고 이미지에서도 출연했다. 문 공략이 해당 에피소드의 주 스토리로 보이기 때문에 비중이 올라갈 걸로 보였으나 문 에피소드가 시작한지 상당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문 오프닝 83화에서 오랜만에 언급된다. 비숍이 두 번째라는 것과 관련하여 첫 번째로 추정되는 비숍의 모습도 공개되었는데 대략적인 외형은 두 번째와 동일하지만 색깔이 검은색이다. 그리고 수호 프로그램과 숙청 프로그램이라는 언급이 등장했는데 정황상 수호자로 불린 두 번째 비숍이 수호프로그램이고 첫 번째 비숍은 숙청프로그램으로 추정된다. 소피의 언급으론 뒤에서 괴수의 보수와 진화 등을 관리하던 존재[6]들이었고[7] 엘리스 타입들은 인류멸망의 트리거인 최종병기로 만들었다가 비숍의 관리에서 이탈한 괴수들이었다. 작품이 드디어 본격적인 문 공략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비숍도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스 타입은 비숍의 관리에서 벗어났다고 하는데 이것도 E - 33 이후 세대에게 해당하는것 같다. E - 8의 로커스트와 E - 33의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는 각각 비숍과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에게 계약에 따라 협력하고있지만 신세대인 E-34의 괴수들은 움직이지도 않는데다가 E - 99, E - 101의 크로스아이는 같은 괴수인 레젠드오브 타나토스를 박살내서 AL를 도와주었다.
과거 마더나이트, 엘 레온하르트, 드라이가 문에 도달하자 그들을 공격해 엘 레온하르트는 죽였지만 다른 두사람을 죽이는건 실패한다.
문오프닝 127화에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가 이끌던 괴수 함대 소멸,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의 소멸, 크로스아이 알파의 계약 불이행을 확인한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이 위험도 상승으로 판정. 메인 프로그램인 비숍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에게 정보를 받은 비숍은 경계레벨 최종국면에 돌입. 로커스트와 파넬로페를 비롯한 AAA급이상의 4기의 괴수들과 함께 어딘가로 이동하는것과 동시에 위성에서 5기의 정체 불명의 것들이 사출된다. 그러고는 월면계획시작 을 선언한다. 비숍이 있던 자리에 있던 정체불명의 시설의 내부에서 평의회자동의결. 인류존망회의가 시작된다.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가 자신을 공격한 크로스아이를 향해 계약을 지켜라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비숍이 괴수의 강화, 보수, 진화, 관리를 조건으로 문 너머에 있는 사상의 궤를 지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계약도 5세대 이전의 구세대 괴수들에게만 통하는지 5세대 이상의 신세대 괴수들은 계약이고 뭐고 신경을 끄고 관망을 하는데다가, 크로스아이는 한술더 떠 계약을 이행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박살냈다.
AL 대함대의 위험도 증대와 현 병력으로 저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이 긴급 코드를 사용. 지원요청으로 1급 무장의 사용허가를 요청하자 허가한다.
기함 파트로나 위에서 사고예측을 완료한 비숍이 추적대 특무기 유령을 기동시켜 워프 흔적, 중력이동 흔적, 차펠린의 이동흔적들을 추적한다. 차원 탐색으로 위치가 특정되자 지구 본 함대 특수함 타입 고스트와 다수의 빈센트들을 디멘션 아웃 시킨다.
다만 이때 이후로는 간간히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을 뿐, 외우주 관리 함대와 태양계 내 거대 병기들이 모조리 박살나고 AL이 달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도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구 연방의 함대가 AL에게 손도 쓰지 못하고 박살나는 판국이라 진작에 출격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어째서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인지는 불명.
3.3. 문 에피소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문 108화에서 재등장한다. 지금까지 나서지 못한 이유는 메인프로그램의 소멸이 곧 지구의 끝이기 때문에 직접방어행위가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우주 함대가 지구 코앞까지 도달하자 전력 차를 인정하고 직접 나선다. 지구의 자부심은 떨어져버렸다며 여러 반대[8]를 묵살하고 궤를 이용해 코드를 발동, 금수 취급하던 괴수를 특례로 인정해 지구로 모두 불러들인다.[9] 불러들이면서도 우리 지구 역시 괴수들에게 기대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들이 외우주종보다 더 나은 존재라고 믿고 싶었다고 자조한다.
비숍은 소집에 응한 괴수가 전체의 74% 정도로 4년전에 비해 점점 떨어지고 있단 식으로 자조한다. 본편 4년 전은 프레이편~토발편 정도인데 이때도 움직일때도 사상의 궤를 이용해서 괴수를 통제했던 모양.[10]
이후 미스텔테인과 융합하여 폭주해 지구에 막대한 피해를 주려했던 로커스트를 저지한 레오의 공로를 인정해 1분의 유예시간을 주고 하고싶은 말을 할 기회를 준다.
겨우 대화를 할 기회를 얻은 레오는 괴수와 지구의 관계가 드러난 이상, 이 이상 지구가 우주인류를 적시할 경우 민간인을 포함해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우주인류의 손에 붕괴될테니 모든 저항을 포기하고 지금까지 괴수를 통해 저질러온 학살행위를 인정하고 관계자 처벌에 적극 협력하라고 통보하며 이를 받아들일 경우 불필요한 처벌과 차별행위는 자신이 목숨을 걸고 막겠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우주인류 또한 감정과 생각을 가진 존재란 것을 인정하라고 덧붙인다.
이야기를 전부 들은 비숍은 그런 레오를 비웃으며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온갖 미사여구를 붙이더라도 지구는 우주인류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는 것이고 이는 자신들의 창조물에 지배당하는 끔찍한 디스토피아라고 일축한다.
”너흰 내가 지키려고 하는 가련한 약자들.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을 위해… 우주에 터전을 만들고 인간을 퍼트리기 위한 '부품'이었다. 내가 지킬 사람들은 정해져 있어.
너희 '부품'이 아니라..
'진짜 사람'.”
”들을 것 같냐? 그런 신탁통치와 다름없는 것을? 사실상의 지배. 대화라고?”
”너희 고장난 생체기계가 무슨짓을 할지 어떻게 알지? 학살일지 멸종일지…”
이에 레오는 나이트폴 때의 일을 떠올리고 자신이 막을 것이라 말하지만, ”들을 것 같냐? 그런 신탁통치와 다름없는 것을? 사실상의 지배. 대화라고?”
”너희 고장난 생체기계가 무슨짓을 할지 어떻게 알지? 학살일지 멸종일지…”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여도 사실상의 지배. 우리가 만든 개척'부품'이 폭주해선 창조자인 인간을 탄압하는 세상이라니… 끔찍한 디스토피아 세계로군.”
”우리를 위한 생체부품이 영혼을 가진 인간을 지배한다고…?”
”그저 제품이다. 우주에 집을 짓기 위한 정도의.”
”물건의 지배라는 굴욕을. 영혼의 몰락을. 인간의 종말을. 고장난 부품을 부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라고 하는거냐?”
”크게 봐줘서 설사 너희를 생물이라 인정한다 해도 전혀 다른 위협종.”
”같은 생태를 가진 유사종이 같이 있으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멸망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항복하고 부품에게 지배를 받는 세상에서 일어날 일은 명확하다.”
”의무에 따라 지구를 수호한다.”
” 우리는 이 지구에, 우주에 인간으로 당당히 설 것이다. 인간의 영혼을, 인간의 자긍심을, 인간의 품위를 우롱하지 말거라 부품. 여긴 너희가 흙발로 발을 디딜곳이 아니다. 200번.”
”우리를 위한 생체부품이 영혼을 가진 인간을 지배한다고…?”
”그저 제품이다. 우주에 집을 짓기 위한 정도의.”
”물건의 지배라는 굴욕을. 영혼의 몰락을. 인간의 종말을. 고장난 부품을 부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라고 하는거냐?”
”크게 봐줘서 설사 너희를 생물이라 인정한다 해도 전혀 다른 위협종.”
”같은 생태를 가진 유사종이 같이 있으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멸망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항복하고 부품에게 지배를 받는 세상에서 일어날 일은 명확하다.”
”의무에 따라 지구를 수호한다.”
” 우리는 이 지구에, 우주에 인간으로 당당히 설 것이다. 인간의 영혼을, 인간의 자긍심을, 인간의 품위를 우롱하지 말거라 부품. 여긴 너희가 흙발로 발을 디딜곳이 아니다. 200번.”
오히려 우주인류는 어디까지나 지구인이 우주를 진출하기 위해 만든 생체부품이며 부품들이 함부로 지구에서 오랜기간 역사를 이룩해온 인간을 흉내내지 말라고 하며 겉모습이 아무리 비슷해도 마음의 구조가 같을 수 없다며 너흰 그저 싸구려 공포영화에서나 나오는 인간으로 위장해 인간을 덮치는 끔찍한 우주괴물 이라며 끝까지 우주인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11]
아이러니하게도 레오는 평화보다 증오를 선택하는 비숍에게서 온갖 이유를 붙여 전쟁을 벌이는 자신들 우주인류의 모습을 보았고 결국 지구인류 또한 자신들과 다르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느낀다.
이야기가 성사되지 않는 것에 또 비극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 진절머리가 난 레오는 폭발하여 품위 따지면서 죽여대는 게 인간다운 거냐며 그냥 좀 인간답게 이야기 좀 하면 안되겠냐고 울분을 토한다.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괴수와 나무의 정지. 괴수의 통제권에 대한 것을 협상에 거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비숍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너는 상자의 진의도 그날 지구에 있었던 일도 사상의 궤가 무엇을 억누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답한다. 레오가 그래서 그게 뭐냐고 말로 알려달라 말하자 적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려달라니 웃기는 농담이라며 묵살한다. 이어서 마지막 한 명까지 모든 걸 다해 항전하여 너희 모두를 섬멸시키는 것 만이 우리가 가진 마지막 품위라고 말하자, 노튼이 저쪽이 명분을 걸어줬으니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레오에게 평화를 바란 건 너뿐이었다며 저쪽은 너의 대화마저도 이용한다며 비웃는다.
너희가 돌아가지 못한다면 실패한 길은 봉인되겠지.
너희만 묻어버린다면 우린 다시 암약할 수 있어.
착각하고 있는 듯 한데... 너희를 전부 처리하는 건 나 혼자라도 어떻게 되는 레벨이다.
너희만 묻어버린다면 우린 다시 암약할 수 있어.
착각하고 있는 듯 한데... 너희를 전부 처리하는 건 나 혼자라도 어떻게 되는 레벨이다.
시스템의 유일한 지휘권자인 자신이 나선다는 것은 큰 리스크이지만 자신은 지구 그 자체이고, 이미 지구는 각오가 되었다며 어스 링을 폭주시켜 주위에 있는 AL 함대와 날려버리고는 레오를 공격한다. 이 틈에 모글레이 크림슨을 해킹하는데 성공한 테라 브레이커가 드라이에게 컨트롤을 넘기고 그가 공격을 막은 뒤 자신에게 모글레이 크림슨을 날리자 1번 사상무장의 힘을 사용한 뒤 모글레이를 발로 차서 날려 버리는 묘기를 보여준다.
사상력이 같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혼란을 틈타 파날로페가 나서 모글레이 크림슨을 해킹하여 제어권을 탈취하려는 행위에 테라 브레이커 측도 해킹으로 반격하자 자신의 적성병기 중 하나인 2618번 병기 키를 개방하여 키의 공간 단절 능력으로 AL측의 링크 연결과 시스템을 다운시켜 파날로페가 모글레이 크림슨을 탈취하도록 돕는다. 파날로페는 그에게 제어권을 양도하고 본인은 사상무장과 모든 적성병기를 개방한다. 이어서 마크 9과 자신을 동기화시키고는 양산형 서브 프로그램들의 최종무장 주포 역시 개방. 파트로나까지 부상시켜 모든 전력을 보여주면서 최종결전을 시작한다.
자 봐라. 하늘의 힘들을.
올 웨폰 프리.
선언과 함께 모든 무장을 사용했지만 전부 드라이에게 박살나며 결국 파괴된다. 비숍은 기계의 정신과 몸으로 드라이에게 대적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승리를 위해 기계의 몸을 버리고 200번 인류의 육체를 재구성하여 자신의 창조자이자 원본인 소마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후 지구를 점령해버린 AL에 의해 지구의 모든 기술력이 회수된 상태라 진의 평가로는 AL에 의해 비숍이 양산될 것이라고 한다.
4. 전투력
녀석은 방어에 모든 것이 집중된 수호자.
맘먹고 방어하면 영식과 비교도 안 되는 배리어로 인해 대함대로도 잡을 수 없어.
하지만 본체만의 공격력은 일반 영식 정도. S급 영식에는 못 미쳐.
그렇기에 저 두번째 녀석은 많은 무기에 의존해 그 부분을 커버하지.
하나하나가 말도 안 되는 무기지만 무기마다 확실하게 단점이 존재하니까...
전력전개도 아니고 본체가 아닌 무기에의 손상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해.
뭐 기껏해야 잠깐 시간벌기 봉인 정도지만.
지오
맘먹고 방어하면 영식과 비교도 안 되는 배리어로 인해 대함대로도 잡을 수 없어.
하지만 본체만의 공격력은 일반 영식 정도. S급 영식에는 못 미쳐.
그렇기에 저 두번째 녀석은 많은 무기에 의존해 그 부분을 커버하지.
하나하나가 말도 안 되는 무기지만 무기마다 확실하게 단점이 존재하니까...
전력전개도 아니고 본체가 아닌 무기에의 손상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해.
뭐 기껏해야 잠깐 시간벌기 봉인 정도지만.
지오
비숍이 강한 건 본체가 아니라 너무도 강대한 무기의 주인이기 때문.
괴수와 지구의 모든 무장을 관할하는 자. 세상 모든 위험무장의 관리자.
괴수와 지구의 모든 무장을 관할하는 자. 세상 모든 위험무장의 관리자.
지구의 방위체계의 핵심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그램답게 방어력에만 한정하면 함대 규모급에 해당하는 막강한 방어력에 더불어, 각종 추가무장을 통한 상당한 공격력까지 겸비한 높은 전투력을 지녔다.
스펙이 방어에 치중되어 있어 웬만한 대 함대를 동원해도 격파를 장담하기 어려운 배리어와 장갑을 가지고 있다.[12] 비숍은 지구군 특유의 기술인 차원층 내장 고밀도 능동방어 특수장갑을 전신에 두르고 있어 배리어가 무효화되어도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또한 비숍의 무장들에는 차원엔진이 탑재되어 있어서 워프 공간 내부에서 이동하는 중에도 전투가 가능하다.
장갑의 내구도로 막는 방어체계이기에 차원장갑 대응 코팅을 하지않은 AB소드나 마테리얼4의 배리어 중화 기능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장갑의 방어력은 작중 최고 수준의 레벨이라 드라이가 날린 찌르기에도 관통되지 않고 흠집만 나고 멀쩡했으며, 이조차도 곧 복구되었다. 서브 프로그램이 비숍의 무장을 대신 운용할때는 지구군 특유의 특수장갑이 드라이의 염화능력(피코머신의 침식)에 내성이 없다는 약점이 부각되었으나, 비숍 본체의 경우 장갑을 무장과 연동시키는 것으로 피코머신의 침식을 반발시켜 염화를 가드해냈다. 비숍과 직접 합을 겨룬 드라이도 장갑의 레벨이 전혀 다르다고 독백하며 장갑의 표층조차 거의 침식시키지 못 했다.
하지만 본체엔 별다른 무장이 없어 공격력은 S급에 못 미치는 일반 영식 수준이다. 이를 AAA급 적성병기 다수와 사상병기, 결전병기 등을 비롯한 수많은 외장형 무기에 의존해 그 부분을 커버한다. Extra story 2화에서 지오의 언급에 따르면 비숍이 소유한 AAA급 적성병기들은 하나하나가 말도 안되게 강하지만 확실한 단점이 존재해 이를 안다면 전력전개 상태가 아닐 때 한정으로 무기의 봉인이나 시간벌기 정도는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언급된다.[13][14]
사실 무장 다루는 실력도 영 별로인게 문 162화에서 나왔다 싶히 AAA급 적성병기는 비숍의 힘만으로는 제대로된 화력을 내지 못 하며, 괜히 지오한테 시비걸었다가 녹창 디오네를 빼앗긴 전적이 있다. 드라이는 비숍을 압도적인 힘과 속도를 지닌 우주최강의 기계라고 평가해주었지만 정작 작중 비숍이 보여준 강함도 지구라는 홈그라운드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런 비숍의 영 좋지 못한 전적은 인격의 베이스가 기본적으로 전투의 스페셜리스트인 전사가 아닌, 연구자/정치가가 본업이었던 소마였다는 점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작중 과거편에서 묘사되듯 소마는 전투원이 아니라 연구자로써 그 커리어를 시작한 인물이었다. 끝내 지구를 통합한 이후 정치가가 되고, 필요에 의해 사령관 및 일선 전투원으로써 전장에도 참여했지만, 기본적으로 그가 전투에서 승승장구 한 것은 지구 기술의 스펙으로 찍어누른 것이었지 전사로써의 기교가 뛰어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압도적인 기술력 격차를 기반으로 압승하는 전투만 하다가, 그 스펙이 통하지 않는 적을 만나자 허무하리만큼 쉽게 무너진 것. 거기에다가 특유의 오만으로 인해 객관적인 판단은 커녕 깔아보고 방심하기 일수였고, 아무리 좋은 스펙의 무장을 걸치고 있어도 돼지 목에 걸린 진주 목걸이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소마가 긴급 절차로 기계 육신인 프로그램화를 택하는 과정에서, 기억과 감정 동기화의 생략으로 안그래도 유연성 없고 경직되었던 인격이 완전히 고정되었고, 이 때문에 경험을 통해 개선될 여지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오리지널 소마나, 비숍에서 재구성된 37번째 소마나 깨달음을 얻은 것은 둘 다 죽기 직전이었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아이러니한 부분.
5. 무장
사상병기 1개, AAA급 적성병기 6개와 1급 무장들까지 지니고 있어서 웨폰마스터라고도 불린다. 무장의 라인업으로는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독보적.단순한 무장 뿐 아니라, 비숍은 지구 내에서 최상위의 권한을 지닌 메인 프로그램으로써 지구군의 모든 전력을 차출해서 사용할 권한이 있기 때문에 지구군의 전력=비숍의 전력이라 봐도 무방하다.
6. 기타
- 업로드 당시에는 S랭크 영식으로 표기되었으나, 최초의 S랭크 영식은 우주력 386년에 등장한 영식 사탄이며 비숍은 280년 정도에 출현했기 때문에 설정오류. 이후 금방 랭크 불명으로 수정되었다.
- 어나더 에피소드에서 나온 실루엣과 엑스트라에서 실제로 등장한 기체의 가슴 문양이 달라서 사람들은 어나더의 실루엣이 첫 번째 아니냐고 추정했으나 실제로 나온 두 비숍의 가슴 문양은 동일하다. 어나더 에피소드의 비숍은 외형 설정이 완전히 잡히기 전 모습으로 보인다.
- 비숍은 드라이 레온하르트에게 패배했고, 검은 비숍은 크로스아이와 싸워 별 피해도 주지 못하고 격파당했다. 둘 다 상대에게 약해빠졌다고 디스당했으며 200번 인류의 강화 재료가 된 결말도 동일하다.
[1]
단행본 연표에는 오퍼레이션 클리어라인이라고 나온다. 설정오류거나, 둘 다 통용되는 듯. 애초에 이 만화가 용어의 전후가 뒤집혀 표기되는 일이 많은 걸 보면(ex:마그네틱 포스코어와 코어포스) 작가의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
[2]
비숍은 280년 경에 등장했으므로 클리어라인 오퍼레이션은 30년이 넘게 진행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3]
사상병기를 쓴 3체의 괴수 중 하나로 다른 2기는 전례없는 쌍둥이 영식으로 둘이서 하나로 취급하는 크로스아이 알파&베타와 잉그릿드.
[4]
기사단이 채터박스의 정보를 숨겼기에 토발군의
푸른꽃 코어 보안이 허술함(함대는 커녕 함선 하나도 근처에 없었다. 그나마 전투요원으로 있는건 지휘하고 있던 타이니 중장정도)/궤도 엘레베이터에서 반 일행의 날뛰어 제공권 혼란/신의 기둥이 정지하여 푸른꽃 코어 활성화,
므네메이온이 역침식/히페리온의 시체는 므네메이온 바로 밑에 있었다.
[5]
다만 이후 문 에피소드에서 지오가 비숍과 검은 비숍의 테스트타입인 블루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는 굉장히 이상한 장면이 되었는데, 문 에피소드에서 소마=비숍으로 묘사된 것 치곤 지오가 이 에피소드에서 비숍을 대하는 모습은 어떻게 봐도 자기 상관을 대하는 모습은 아닌데다가, 대놓고 반격을 가해 무기 하나를 봉인시키는 짓을 저질렀음에도 비숍은 지오의 배신을 한참 뒤에나 깨달은데다가 지오가 전달한 정보에 대해 의심조차 안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6]
문 108화에서는 '내우주에선 지구방위를 맡는 메인프로그램의 외우주 활동임무는
우주진화전투종의 선별과 수복. 흩어져 엇나가는 진화종의 통합과 컨트롤되지 않는 진화종의 진화관리' 라고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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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묘사를 통해 소피의 숙적이었던 괴수도 비숍에 의해 강화된 개체임이 암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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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행동 우려, 전투체제 상이, 행동원리 파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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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의 분석에 따르면 문 공략 함대가 떠난 이후 안전권과 바깥 모두 괴수의 출현이 단 한건도 없었다고 하는데, 이 말인 즉슨, 현재 일부 예외를 제외한 모든 괴수 전력이 지구로 집결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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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4년 전이라고 시기를 언급한데다가 본편 내의 시간대인 비교적 최근 시간대인 4년 전을 언급한 것을 보면 이러한 괴수의 변화가 원래부터 꾸준히 있었다기 보다는, 그 전까지는 일부 앨리스 계열의 예외를 제외하면 통제에 별 문제가 없었다가 본편 내에서 줄창 떡밥으로 언급되던 프레이제의 앨리스 괴수들에 의한 '세례'를 받고 이탈하는 괴수들이 늘어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문 공략편 기준으로 4년 전이면 시기가 대충 기도전쟁 직후로 어느정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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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무능함이나 꼰대같은 이유로 대화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비숍을 무시했던 독자들도 지구인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긍심과 우주인류에 대한 증오가 잘 드러나면서도 충분히 인간적이고 나름대로의 합리성이 느껴지는 비숍의 대사를 보고 지구인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느껴진다며 해당화를 호평했다. 심지어 한 화가 통째로 다 대화였음에도 별점이 수직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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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story 2화에서 언급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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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정도의 수준으로도 무기의 단점을 안다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드라이가 이러한 정보를 안다면 문을 넘어가는 것(비숍을 이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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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문 편에서는 이러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고, 확실한 단점을 찌르는 것도 없이 드라이가 힘으로 모조리 박살내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