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괴수 최대 크기의 구축함. 크기는 수 km ~ 8km급.[1]괴수 전함 중 최대크기라는 말에 걸맞게 미사일 중에서도 타나토스를 잡을만한건 대 행성핵탄두, 그것도 기도전쟁 기준으로 최신품 정도 밖에 없다고. 아무리 알키오네가 블랙홀 엔진의 출력을 거의 감당하지 못한다지만 그대로 명색이 블랙홀 엔진함인데도 출력이 후달려서 정면에서는 이길 수 없다고 언급되며, 실제 기도전쟁에서도 타나토스 2기와 마난급 2기, 15형 2기의 조합에 차펠린과 알키오네가 이끄는 함대는 전멸 직전에 몰렸다.[2] 게다가 이런 무식한 스펙을 갖췄음에도 광학미채를 통한 은밀작전까지 가능하다.
레전드 오브 타나토스의 예를 보면 동력원은 노심인 모양.
2. E-34 제
전고 | ||
타나토스의 주포 | 후미 | |
코어 |
E-34가 기도전쟁에서 생산한 개체. 작중에서는 3기가 확인되었다.
E-33의 타나토스보다 생물로서의 특징을 살린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 확인된 무장은 거대한 포구로부터 나오는 주포.
1기는 아린 성계 외곽에서 워프마커를 방위하는 AUA 1함대를 상대로 기습을 감행하다[3] 때마침 워프아웃한 알키오네에게 실드를 뚫리고 주각 안으로 침입을 허용해 격추당하고 만다.
|
|
차펠린과 알키오네가 도킹으로 오로라 시스템을 사용해 공격하는 모습 |
이후 신연합 함대의 푸른꽃 상륙전에서 2기가 등장. 15형 2기와 마난급 2기를 대동해 차펠린과 알키오네를 압박했으나, 둘이 도킹해 오로라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4] 푸른꽃으로 추락시켜 격추되었다.
3. E-33 제
E-33이 사탄전에서 생산한 개체. 총 3기가 확인되었다. E-34의 타나토스보다 각진 기계적인 디자인이 특징.
3.1.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
엘리스의 무적함
아직도 우리를 떨게하는 최강의 타나토스급
아직도 우리를 떨게하는 최강의 타나토스급
타나토스의 원형이자 최강으로 언급되는 네임드 괴수. 화이트볼을 비롯한 AAA급 이상 영식과 동렬로 언급되는 '레젠드급' 괴수. 인류사상 최강의 AL을 아직도 떨게한다고 언급될 정도의 위용.
확인된 무장은 4문의 주포와 대 행성 소멸 미사일, 그리고 상위괴수로 추정되는 몇몇의 호위기.
3.1.1. 작중 행적
사탄전에서 여왕이 죽자 세력을 수습해[5] '밖'으로 향해 은둔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 문 공략을 위해 AL 함대가 집결하자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의 통솔 아래 이를 막기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간 결코 다른 종의 괴수들과 연합하지 않던게 무색하게도 다른 괴수를 통솔해 대함대를 구성해 AL을 위협하였으나, 마난급이 이끄는 기습 함대와 선발 함대가 전멸당하자 기습할 타이밍을 놓쳐버렸고, 오히려 그 틈을 타 AL 함대가 워프로 선공을 시도한다.그러나 AL 함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크로스아이가 괴수 함대를 전멸시킨 뒤였다. 레전드 오브 타나토스 또한 모글레이에 격추당한 상황.
뇌각 유닛 본체와 변형 모습 |
그런데 어찌저찌 본체는 무사했는지 뇌각 유닛을 분리하고, 본체를 영식에 가까운 형상으로 변형시킨다. 크로스아이를 힐난하면서[6] AL 함대에게 공격을 시도하나[7] 이미 혼자 남은 상황이라 일방적으로 포격당하고 만다.
크로스아이와의 대화에서 '계약'이라는 단어를 수차레 언급해서 떡밥을 남겼다.
파괴된 본체의 일부분은 크로스아이가 가져가 생체 위성 요새 시체덩어리 성의 재료로 쓴다.
3.1.2. 여담
|
|
뇌각 유닛의 변형 모습 |
- 뇌각 유닛이 인간형으로 변형한 것 때문에, 히페리온과 거인형기함처럼 실은 상위괴수가 조종하던 전함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지만, '뇌각'이라는 표현이나 "함선이 인간 흉내를 낸다"는 잭 노튼의 언급을 보면 뇌각 유닛의 변형 기믹이 이색적이라 그렇지 원래는 전함이 맞아보인다.
레전드 오브 타나토스의 호위기들 | 뇌각 유닛의 주포 발사 장면 |
- 중요 전함답게 상위괴수로 추정되는 호위기를 자체 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전투 장면이나 격추 장면은 일절 나오지 않는다.
- 뇌각 유닛의 주포 발사 방식이 좀 특이한데, 각각의 포신으로부터가 아닌 포신 사이에서 빔이 나가는 방식이다.
- 잭 노튼이 붙힌 멸칭은 '분홍색 고래'.
4. 관련 문서
[1]
확실하게 8km라 언급이 나온 것은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 뿐이지만, E-34의 타나토스도 비교를 하면 얼추 비슷한 크기로 책정이 된다.
[2]
조타수의 기적같은 컨트롤로 양쪽의 포구를 교차시키는 것으로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3]
자밀기관으로 레이더를 마비시킨 뒤,
광학미채로 지근거리 후방까지 접근을 시도했다.
[4]
당시 차펠린은 출력이 떨어진 상황이였고, 알키오네는 출력을 선체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이때 두 함의 규격이 PPP제의 동일 규격이라는 점에 착안해 즉석 도킹을 시도한 것. 다만 세부규격에는 차이가 있어 도킹을 오래 지속하지는 못했다.
[5]
2km급 마난급 2기를 포함한 상당한 수의 괴수 함대를 이끌고 있었다.
[6]
처음엔 2진법 데이터 통신으로 교신을 시도하나 크로스아이는 일방적으로 차단했고, 이에 일반 텔레파시로 공용어로 말을 함으로서 당시 같은 공역에 있던 AL측도 이를 듣게 된다.
[7]
멀쩡했던 주포와 대행성 소멸 미사일을 동원했으며, 아직 동력이 살아있던 본체의 노심에 플러그를 꽂아 에너지를 공급받았다.
[8]
괴수 함대의 선발대를 이끌던 지휘개체가 비슷한 상황에서 곧바로 격추당했던 것과 대조적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