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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문천 毘沙門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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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
일본 | 호리우치 켄유 |
한국 | 장정진 |
1. 개요
CLAMP의 만화 성전의 등장인물. 프로필 그림에서 뻗어 있는 남자가 비사문천이다. 안고 있는 여자는 길상천.2. 상세
이름 그대로 비사문천. 천계의 수호신 사천왕 중 리더격으로 등장한다. 제석천에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제석천의 필두 장군. 손수 천제군을 이끌고 야차족을 전멸[1]시킨 야차왕의 원수 중 하나이다. 선대 천제의 딸 길상천을 아내로 두고 있으나 두 사람은 얼굴도 마주하는 일이 없다. 나중에 드러난 사실은 선대 천제의 딸 길상천을 사랑하여 제석천에게 자신이 제석천을 보필하여 천제가 되는 것을 이룬 공로로 천제가 되는 날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달라고 했던 것. 하지만 둘을 둘러싼 상황으로 인해 길상천에게 자기 진심을 표현하지도 않았고, 표현할 수도 없었다. 또한 길상천도 그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원수였기 때문에 애정을 표현할 수 없었기에 외면하고 있었다.3. 작중 행적
육성이 모인 뒤 야차왕과 최후의 싸움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죽기 전에 자신에게 달려온 길상천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그가 죽자마자 제석천은 길상천을 살려둘 필요가 없다면서 그녀를 그 자리에서 죽인다. 냉혹한 처사 같으나 사실은 사랑하는 이를 잃고 절망에 빠질 그녀를 위하여 나름대로 인정을 베푼 것. 흔한 일본식 어거지 탐미주의. 하지만 나중에 증장천이 반라약의 자살 시도를 막으며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고 따라죽지 말고 살아남아! 따라죽으면 먼저 죽은 이가 기뻐할 거 같냐? 그거야말로 더 슬프게 한다는 걸 모르느냐!"라고 이 논리에 대하여 반박한다.
초반에는 악당이었지만 막판에 길상천에 대한 마음이 드러난 덕분에 이래저래 불쌍한 캐릭터가 되었다.
[1]
비사문천은 손수 지휘하며 부하들에게 "야차족은 매우 강하니 아이 하나라도 살려두면 안된다.살려두면 나중에 복수를 노릴테니 반드시 모조리 죽여라."고 무표정하게 명령했다. 그래서, 천제군은 달아나던 야차족 아이들까지도 명령이니까 별 수 없다며 죽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