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등장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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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飛龍-히류) 전고 23.8m 중량 76.5t 주속도 780.0㎞/h 도약력 870.3m 최대 모터 출력 770,000 마력 |
볼프강 박사가 완성시킨 메가소닉 8823의 프로토타입 소닉을 파일럿인 라이바루 죠가 멋대로 개명하여 비룡이라 칭했다.
2. 특징
가변 전투 로봇으로 초전도 전투기에서 로봇으로 변형한다. 하야부사호(국내명 쥬니어비룡)라는 이름의 포르셰 928형[1] 전기자동차가 흉부에 합체하여 비룡의 콕핏이 된다. 덕분에 조종 방법이 자동차 운전 방법과 동일하다. 현실로 치자면 전투기 + 자동차를 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인 셈. 이 외에 마이트카이저에게 당했을 때 이 자동차로 탈출했다. 즉, 자동차는 조종석 겸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탈출용으로 만든 듯하다.이후 볼프강이 완성형인 메가소닉 8823을 타고 나타나 비룡과 싸우고 있던 마이트가인을 공격하지만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분노한 죠에게 공격당하고 마이트가인의 동륜검에 박살 난다. 죠는 메가소닉용 빔 라이플을 자신의 무장으로 가져갔다.
성능은 마이트가인과 동등하여 지상에서는 호각으로 싸우지만, 마이트가인에게는 없는 비행능력을 활용하여 마이트가인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결국 쓰러트렸다.[2] 그리고 다음 회에서 마이트가인의 원수를 갚으려는 배틀봄버와 싸워 시종일관 압도하고, 뒤이어 맨몸으로 돌격해오는 가인을 제압하고 마이토가 탄 마이트윙을 격추시키려 한다. 그 순간, 드릴특급이 등장하고, 마이토는 마이트카이저에 탑승하여 비룡과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인다. 그러나 이전에 당한 상처가 다 낫지 않았던 탓에 순간 빈틈을 보이고, 결국 당할 위기에 처한다. 죠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하지만, 마이트카이저의 드릴 크래셔에 흉부가 정통으로 관통되면서 완전히 대파당한다.[3] 이때 죠는 드릴 공격을 보고 미리 탈출해서 목숨을 부지하고, 이후 후속기인 굉룡(국내명 창룡)을 조종하게 된다.
3. 무장
비룡 자벨린이름 그대로의 창. 안에는 사슬이 있어 이걸 이용해 삼절곤처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11화에서 마이트가인의 마이티 슬라이서에 부러졌으며 24화에서는 마이트카이저의 드릴 크래셔를 막으려다가 기체와 함께 박살 나는 등 사용할때마다 취급이 좋지 못한 무장.
비룡 톤파
팔 장식을 분리해 만드는 톤파. 마이트가인이나 배틀 봄버와의 싸움에서 사용했다.
비룡 스트라이커
비룡 블레이저
메가소닉에게서 뺏은 강력한 빔 라이플. 마이트가인의 동륜검보다 강하며 실제로 작중에서도 세로 일문자베기와의 정면승부에서 이겼다. 이후 마이트카이저와의 승부에서는 쓰지 않았으나 마이트카이저의 드릴 크래셔는 비룡 블레이저보다 강한 굉룡 캐논도 뚫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드릴 크래셔보다는 약하다.
4. 모형화
4.1. 구판 완구
세트 메뉴인 굉룡과 더불어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소닉 봄버 완구의 색놀이라 그런지 크기가 DX 마이트가인의 절반 정도이며, 오히려 STD 마이트가인과 비슷한 크기라고 볼 수 있다.국내에서 1997년 초판 발매 시 배드가이라는 출처불명의 이름으로 출시되었다가 재판매시 제대로 표기됐다.
박스 앞면. 출처
박스 뒷면. 출처
쥬니어 비룡. 출처
비룡과 쥬니어 비룡. 출처
쥬니어 비룡은 작중에선 그냥 자동차일 뿐이지만 트랜스포머 완구의 금형을 그대로 활용하였기 때문에 원작에서도 없는 변신이 된다.
제트모드. 출처
기지모드. 출처
소닉 봄버와의 비교. 출처
더블제트. 굉룡과 합체한 제트 모드. 출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굉룡과 합체가 가능하다.[4] 완구에서는 자동 변신이라는 타이틀을 내놓기는 했으나 정작 작동하면 기체 앞 부분이 갈라질 때 나는 소음이 있다. 이는 원본 소닉 봄버도 마찬가지.
4.2.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
2022년 5월 20일에 SMP 넥스트 에볼루션 프로젝트 100으로 SMP 마이트가인과 마이트카이저와 함께 비룡의 발매도 예고되었다.2022년 10월 19일에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다.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이며 가격은 7,500엔. 2023년 3월 발매 예정이다. 비룡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만, 원본이 트랜스포머 존에 등장하는 소닉 봄버이기 때문에 소개글엔 온갖 드립의 향연이 펼쳐졌다. 일부러 개행을 이상하게 해서 대놓고 세로 드립을 치거나, 만약 다른 용자들처럼 자아가 있었다면 주인공의 가장 친한 친구 및 '참모'의 위치에 있었을 거라는 등 소닉 봄버에 대한 설명들이 가득 첨가되어있다. 마지막엔 플라스틱 키트니 자유롭게 도색이 가능하다면서, 도색 예시로 모자이크 된 소닉 봄버 컬러링과 황금용자 골드란에 나온 리바이바론 컬러링을 들었다. 작은 회색 폰트로 'SMP 개발팀은 항상 당시 상품과 관련 직원분들에의 리스펙트를 바탕으로 상품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처럼 TF 시리즈도 엄청 좋아해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노골적인 드립으로 인해 경쟁사인 타카라토미와 문제가 될 여지가 있었는지 10월 28일 해당 드립들을 전부 수정했다.[5]
5. 여담
- 작중 마이트가인과의 대결은 네 번인데, 뱅크신의 재활용이 아주 많다. 배경만 다를 뿐, 거의 똑같아 마이토가 성장했다고 평가를 내리는 죠의 대사가 무색할 지경. 그래도 두번째 대결때까지는 새로운 장면도 많았으나 마지막 대결을 벌이던 23화에서는 대결신 대부분이 뱅크신으로만 이뤄져있다.
- 무표정의 얼굴로 코어 용자들 같이 맨 얼굴을 하고 있지만 입을 통해서 말을 하진 않는다. 죠가 탑승해서 목소리를 내도 비룡의 입은 따라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표정 변화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전투중 이를 악 물거나 입을 살짝 벌린 정도의 표정은 지을 수 있다.
- 황금용자 골드란에서 월터가 탑승하는 리바이바론도 비룡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인데 이쪽도 소닉 봄버 금형을 보고 디자인 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쪽은 1회성 기체로 등장했으며 머리 부분은 전설의 용자 다간의 레드 가이스트와 더 닮았다.
[1]
포르쉐 928은
트랜스포머 G1의 디셉티콘 데드엔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덤으로 이 자동차는 일본 작품 기준으로 하면 특이하게 운전석이 왼쪽에 있다(후속기인 굉룡의 조종석 역할을 하는 자동차도 마찬가지).
[2]
마이트윙과 가인은 파손정도가 경미한 수준이라 복귀가 어렵지 않았지만, 중추인 로코모라이저는 대파되어 수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3]
창으로 막아내려 했으나 그대로 꿰뚫리고 말았다.
[4]
원본 소닉 봄버와 다이 아틀라스에겐 이 합체가 공식적으로 나온 바 있다.
[5]
이 때문인지 나중에 SMP 굉룡 소개글에선 다이 아틀라스 드립을 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