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6:41:18

비늘사령관 엠버탈


다섯 웨이른의 비늘사령관들
불굴의
경계단
엠버탈
칠흑의
비늘
사카레스
검은
갈퀴발톱
신드레스레쉬
흑요석
수호병단
아주라텔
치유의
날개
비리디아

1. 개요2. 작중 행적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1. 개요

파일:1280px-Emberthal_cinematic.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Scalecommander Emberthal
종족 드랙티르
성별 여성
진영 불굴의 경계단, 칠흑의 비늘[1]
직위 비늘사령관
지역 금지된 해안, 깨어나는 해안, 자랄레크 동굴,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라일라 버진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유리
용군단의 등장인물. 노란색 눈에 검은 비늘의 드랙티르다. 불굴의 경계단 웨이른의 비늘사령관이지만, 정지장에서 깨어났을 땐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죽어있는 상태였다.

2. 작중 행적

2.1. 용군단의 유산

금지된 해안의 요람에서 노즈도르무를 만나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넬타리온이 죽은 뒤라는 것까지 알아내고, 돌아온 원시술사를 몰아낼 것을 맹세하여 노즈도르무가 했던 말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준비를 한다.

2.2. 용군단

2.2.1. 금지된 해안

요람에서 나온 비늘사령관들과 기원사는 돌연 타라세크들의 기습을 받는 순간 등장해 그들을 쓸어버리고, 이후 해안에 침입한 원시술사들을 처치하며 고립되어있던 칠흑의 비늘을 돕는다. 이후 서리석 금고를 지키며 원시술사들을 막아섰으나 쿠로그 그림토템이 문을 파괴해 라자게스를 탈옥시키고, 모든 드랙티르와 용들은 요람으로 후퇴한다. 후퇴한 곳에는 시간의 위상인 노즈도르무가 서 있었고, 대치 상황이 발생하더니 이내 라자게스가 어딘가로 사라지며 침공은 일단락된다. 이 때 비늘사령관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선택하는데, 사카레스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자신의 웨이른은 이제 분리된 불길임을 천명하며 이로부터 독자적인 운명을 개척하겠다며 떠난다. 이에 엠버탈은 다음엔 적으로 만나게 되겠다며 슬퍼한다.

2.2.2. 깨어나는 해안

검은용군단이 넬타루스를 되찾는 것을 돕는다.

2.2.3. 사카레스의 습격

라자게스는 패배했고, 금지된 해안에 만연하던 폭풍의 힘은 가라앉았다. 이에 해안을 조사하던 중 엠버탈의 수행원인 데이모스는 먼저 찾아온 사카레스와 그의 수하들에게 공격받아 목숨을 잃고 만다. 사카레스의 만행에 엠버탈은 분노한다.

2.2.4. 자랄레크 동굴

에비시안과 함께 분리된 불길을 저지하러 어떤 시설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사카레스와 수하들을 마주친다. 사카레스는 넬타리온의 유물인 서약체결자로 모든 드랙티르를 자신의 지배 하에 두려고 했으며 진짜로 성공할 뻔했지만 아제로스의 용사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다행히 지배되지 않은 엠버탈은 서약체결자를 발로 짓밟아 파괴한다. 하지만 사카레스는 '고찰자'에게 명령해 어떤 곳으로 순간이동해 사라진다.

이후 사카레스가 버리고 떠난 부하들을 자신의 밑으로 받아들인다.

2.2.5.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사카레스: 전... 충직한 병사로서
소임을 다했습니다, 아버지.

사카레스: 아버지의... 유산을 지켰단 말입니다.

(사카레스를 바라보는 래시온과 사벨리안)

사카레스: 그 모든 게... 환상이었던 겁니까?

사카레스: 공허한... 약속으로...

사카레스: 우리를...

사카레스: 망각으로 이끄셨습니까...

(쓰러지는 사카레스)

비늘사령관 엠버탈: 그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길.

사벨리안: 만행을 저지른 자를 그리 지극하게
대하는 이유가 뭐지?

엠버탈: 그는 드랙티르였고,
그의 행보가 교훈이 될 테니까.

엠버탈: 종족의 회복을 돕기보단,
절망과 폐해만 안겨주었지.

에비시안: 사카레스가 데스윙의 비극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에비시안: 그의 유산이 독에 물든 지
오래라는 걸 알았더라면.

엠버탈: 이젠 드랙티르만의 길을 개척할 때다.

에비시안: 그 끝에서 무엇을 바라십니까?

엠버탈: 괴로운 과거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

엠버탈: 우리만의 역사를 자유롭게 만들 거다.

엠버탈: 에비시안, 그대가 알려준 미래를
향해서 말이다.

에비시안: 아무리 고통스러운 기억이라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벨리안: 내 스승은 넬타리온이었다.
아버지였고, 사령관이었지.

사벨리안: 나도 그렇게 용군단을 이끌고 싶었다.

사벨리안: 직시할 수...

사벨리안: 아니,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걸지도.

사벨리안: 아버지의 이상에 녹아있던 진정한 악의를.

래시온: 난 넬타리온을 모른다. 데스윙만을 알 뿐.

래시온: 내 악몽에 나타나, 나도 자기처럼 뒤틀린 존재가
될 거라고 확신하며 즐거워했지.

(래시온의 어깨에 손을 대는 사벨리안.)

사벨리안: 그런 모습은 네가 아니다... 형제여.

래시온: 검은용군단을 미래로 이끄는 일이
내 운명인 줄 알았다.

래시온: 그리 하겠지만, 본연의 모습으로 하겠지.
위상이 아니라.

사벨리안: 나 역시 위상의 자리를 좇지 않겠다.

(래시온과 사벨리안이 서로 얼굴을 본 후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 에비시안을 본다.)

엠버탈: 아무래도 그대의 은둔 생활은
이제 다 끝난 것 같군.

(이에 에비시안은 당황하나 곧 받아들인다)

에비시안: 감격할... 따름입니다.

에비시안: 그대들의 신뢰와 믿음을
걸음의 이정표로 삼겠습니다.

에비시안: 오늘부로 우리는 마음속에 의심과 수치를 심던
그림자에서 벗어나 당당히 날아오를 것입니다.

에비시안: 검은용군단의 유산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엠버탈은 사카레스가 죽은 현장으로 가, 사카레스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어 그의 실책을 후대의 드랙티르들이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래시온 사벨리안이 넬타리온이 남긴 끔찍한 유산을 보고 위상의 자리를 포기하자, 에비시안에게 "아무래도 그대의 은둔 생활은 끝난 것 같다"라며 에비시안이 새로운 대지의 위상이 된 것을 은유적으로 축하해준다.

2.2.6. 화해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의 사건을 겪은 이후, 분리된 불길 잔당들을 수색하며 다시 드랙티르들을 통합하려는 때, 사카레스가 쫓던 진실을 모르던 잔당들이 아직도 투항하지 않으며 원래 분리된 불길의 일원이었다가 버려진 부하 중 하나인 마리토스를 인질로 붙잡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곳으로 달려간다.

분리된 불길 잔당의 지도자인 도로스가 투항하지 않고 죽음을 택하자, 모든 분리된 불길 잔당들이 한 데 모여 위기에 처하는데, 데즈란이 나타나 분리된 불길 잔당들에게 사카레스가 쫓던 이상의 진실을 알려주고, 이제 '분리된 불길'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다시 '칠흑의 비늘'이 되어 엠버탈을 보좌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떠나려는 데즈란에게 드랙티르들을 다시 통합하기 위해 자신을 도와 날개군주가 되어달라고 설득하고, 데즈란은 엠버탈의 곁에 남게 된다.

2.2.7. 꿈의 수호자

아미드랏실 전투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2.2.8. 재생의 씨앗

피락을 막아선 후, 엠버탈은 비리디아와 사카레스를 제외한 나머지 비늘사령관들과 얘기를 나눈다.
엠버탈의 말: 친애하는 친구들이여. 요람에서 깨어난 이후 많은 일이 있었지.
신드레스레쉬의 말: 고생은 그대가 제일 많이 했지.
엠버탈의 말: 마음의 평화를 찾았어.
아주라텔의 말: 엠버탈, 그대는 숱한 고비를 넘겨 왔잖소. 이제...
엠버탈의 말: 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거다. 더불어, 칠흑의 비늘의 지도자로서 새로운 소명을 찾기도 했고.
엠버탈의 말: 그대들은 어떻게 할 거지?
신드레스레쉬의 말: 처음엔 드랙티르가 호드에 잘 섞여들 수 있을지 의문이었소. 그런데... 어느새 정이 붙었더군. 저들도 우리에게 정이 붙은 듯하고.
신드레스레쉬의 말: 특히 불페라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 기운 넘치는 다람쥐들 같으니... 아, 다람쥐가 아닌가?
아주라텔의 말: 마찬가지로 얼라이언스에서 정식으로 가입을 제안했소. 얼라이언스 구성원들은 용감하고 고결하지. 우리의 충성을 받을 자격이 있소.
아주라텔의 말: 투랄리온 총사령관이 우리의 기강이 잘 잡혀있다며 감탄했다오. 단련된 병사들을 높이 평가하더군.
엠버탈의 말: 이 새로운 시대에서 눈을 떴을 때, 누구를 신뢰해도 괜찮을지 잘 몰랐지.
엠버탈의 말: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많은 동맹이 생겼다. 필멸자 왕국과 용 모두와 손을 잡았지.
신드레스레쉬의 말: 이번 대지의 수호자는 우릴 수천 년 동안 가둘 사람도 아니고 말이오. 아마도.
아주라텔의 말: 그건 신드레 그대가 천방지축처럼 굴지 않을 때의 얘기겠지.
신드레스레쉬의 말: 얌전하게 지내면 무슨 재미가 있겠소?
엠버탈의 말: 자, 친구들. 아직 세상엔 우리가 접하지 못한 게 많다... 용의 섬에서도, 그 너머에서도.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인사
    • 해야 할 일이 많다.
    • 보고할 거라도 있나?
    • 섬길 준비는 끝났다.
    • 시작하지.
  • 작별
    • 우리의 운명을 찾으리라.
    • 청명한 하늘 아래 순풍이 밀어주길.
    • 언제나 진실되기를.
    • 명예롭게 섬겨라.

[1] 아베루스 사건 이후에 데즈란이 칠흑의 비늘 출신 분리된 불길 잔당들을 설득하고 엠버탈을 칠흑의 비늘의 비늘사령관으로 추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