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26:00

블랙코드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마이클 만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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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드 (2015)
Blackhat
파일:블랙코드 포스터.jpg
장르 범죄, 액션, 테크노 스릴러
감독 마이클 만
각본 모건 데이비스 포엘
제작 토마스 툴
마이클 만
존 자쉬니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탕웨이
비올라 데이비스
촬영 스튜어트 드라이버그
편집 조 워커
스티븐 E. 리브킨
예레미야 오드리스콜
카미츠나 마코
케빈 스티트
음악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애티커스 로스
레오 로스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
포워드 패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1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개봉[1]
상영 시간 133분 (2시간 13분)극장판
136분 (2시간 16분)감독판
제작비 7,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9,652,057
북미 박스오피스 $8,005,980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제작 과정5. 출연6. 평가7. 흥행8. 감독판9.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범죄 영화로 감독은 마이클 만. 원제는 '블랙햇(Blackhat)'으로 블랙 해커의 의미로 쓰인다.

2. 시놉시스

시스템 해킹을 당해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고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은 미국 금융시장마저 혼란에 빠뜨린다. 이에 중국과 미국이 손을 잡고 중국 최고의 요원 첸( 왕리홍)과 그의 친구이자 천재적 해커이지만 감옥신세를 지고 있는 닉 해서웨이( 크리스 헴스워스) 그리고 첸의 여동생( 탕웨이)와 함께 FBI와 공조 수사를 펼치게 된다. 미국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홍콩, 자카르타를 오가며 전 세계적인 사이버 범죄에 맞서 싸우지만 그럴수록 해커들은 더욱 폭력적인 방법으로 수사팀을 교란하는데...
네이버 영화

3. 예고편


4. 제작 과정

  • 마이클 만답게 정확한 고증과 사실성을 위해 케빈 폴슨, 크리스토퍼 맥킨리 같은 실제 해커들과 접촉해 자문과 조언을 받으며 제작을 준비했으며, 구글 정보 보안 엔지니어링 팀장 패트리샤 트레비츠는 가장 정확한 정보 보안 영화라고 발언했다.
  • 가제는 '사이버'였으며, 2014년 7월 '블랙햇'이라는 제목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 마이클 만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 100% 디지털로 촬영한 작품이다. 이전까지도 대부분 디지털로 찍었지만 일부 몇 장면만 필름으로 찍었다.

5. 출연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1 / 100 점수 5.4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33% 관객 점수 24%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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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만 커리어 최대 흑역사로 평가받는다. 사실 메타크리틱은 51점으로 평작은 되는 점수지만 나머지 사이트 점수가 처참하다. 연출이 나쁘진 않으나 각본이 너무 건조한데다 개연성도 부족하며, 마이애미 바이스부터 시작된 만의 탐미주의와 건조함이 절정에 달해 분명 스타일리쉬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액션씬인데 액션씬이 나와도 지루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마이애미 바이스 극장판과 장단점이 유사하다.

게다가 해커 소재인데 뜬금없이 하필 배경이 중국이고 왜 뜬금없이 중국인 배우들이 나와 주연을 맡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실 작중 묘사를 보면 개연성이 없는건 아니다. 만은 차이나머니 열풍 이전에도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공리를 캐스팅하고 콜래트럴에서 코리아 타운과 한국 조폭을 등장시키는 등 아시아 묘사에 대한 애정이 꽤 있었다.[2] 하필 한창 할리우드가 중국 자본에 의해 중국 요소가 계속 등장해 반감을 사던 시기에 나온 것이 컸다.

또한 해커인데 어째서 크리스 헴스워스 같은 몸짱 훈남일 수 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게 농담은 아닌게, 얼굴이야 잘생길 수는 있어도 계속 컴퓨터만 만지는 해커가 본작의 주인공 처럼 식스팩의 몸짱인게 너무 어색하다. 게다가 총도 쏘고 싸움도 많이 하는 등 해커지만 거의 게임 와치독의 주인공 에이든 피어스처럼 날뛴다. 어느 정도 창작적 판타지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고증에 집착하는 마이클 만 치고는 이상한 부분. 때문에 마이클 만 팬들과 해커들 모두 이 부분에서는 많이 실망했다. 심지어 주연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도 이 부분을 지적했다. # 또한 헴스워스는 이 영화 작업이 전혀 즐겁지 않았으며, 연기도 불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사실상 보안 묘사에만 고증을 챙긴 편.

그래도 뉴욕 타임즈, 할리우드 리포터, 로저 이버트 닷컴 등의 일부 기자나 평론가들은 지나치게 저평가받는 작품이라며 호의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CG가 거의 없는 놀랍도록 구식으로 만든 아날로그적인 디지털+하이테크 소재 작품이라는 독특한 아이러니가 있는 멋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해커 소재의 작품이 드물기도 해서 일부 매니아층들의 지지도 있다.

마이클 만을 좋아하는 하스미 시게히코는 2015년 Top 10 영화 중에 4위로 올려놓았다.

사실 주제 측면에서는 여러 전산화, 인간에 대한 감시, 그로 인한 복잡해진 안보 문제 등을 끌고 온 고민 등 여러 묵직한 철학을 표현한다. 헨리 해서웨이 등의 감독 오마주도 있으며, 유럽 예술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절묘한 결혼 같은 작품이라는 평도 있다.

7. 흥행

흥행은 처참한 편으로, 7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900만 달러밖에 벌지 못했다. 이 작품의 실패로 마이클 만은 한 동안 영화를 못 만들었다.

흥행 실패에 대한 사유는 물론 호불호가 심한 작품의 평가도 있겠지만, 데드라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여론은 마케팅 실패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유니버설 픽처스의 마케팅 부서를 극딜했다. 일단 개봉 시기부터 문제였다. 1월 중순은 상대적 비수기에다 연말 대작들과 아카데미 작품들의 스퍼트가 진행되는 시점이다. 따라서 대진운도 좋지 않은데 큰 수요도 없는 최악의 시즌에 뜬금없이 개봉을 했다. 이 시기는 웬만하면 대작을 새로 개봉하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홍보도 별로 안했고 트레일러는 밋밋하며, 본편에 있는 마이클 만 특유의 비주얼도 어필하지 않았다. 세일즈 포인트 어필도 못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스타 파워라도 기댔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했다. 상영관도 2500개 밖에 안잡는 등 유니버설이 거의 버린 자식 취급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유니버설이 기획단계부터 흥행 실패를 예상하고 만든 프로젝트라는 설도 있다. 그래서 일부러 마케팅에 돈을 아낀 것이라는 것.

또 다른 이유는 하필 상대가 연말에 개봉해 정신나간 장기 흥행을 이어감과 동시에 1월 최강 스코어 기록을 보유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것.

8. 감독판

2016년 2월에 원본 133분에서 136분으로 재편집한 감독판을 브루클린 음악원에서 한 번 상영했다. 북미 FX 채널에서 2017년 5월에 방영하고, DirecTV에서 서비스했다. 2023년 들어서 Arrow Video에서 블루레이로 출시했다.
감독판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오프닝의 중국 원자로 폭파 장면을 영화중반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사건의 시간대 자체가 바뀌면서 극장판에서 여러 부분이 삭제되었고, 대신에 새롭게 추가된 장면이 상당히 많고, 대사도 대부분 수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원자로 폭파 장면이 중반부로 오면서 스토리가 극장판보다 조금더 일관성있게 진행된다.

9. 기타

  • 애티커스 로스 이력 중 특이하게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하지 않은 작품이다.


[1] 심의는 받았으며, IPTV로 직행했다. [2] 이 작품 이후 도쿄 바이스를 만들면서 또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