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개요
Bully Kutta또는 영어로 Pakistani Mastiff(파키스탄 마스티프). 투견계에서는 ' 파키스탄의 악마'(..)라고 불리운다.파키스탄의 국견이다.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 들여온 여러 외래 견종들과 토종견 들이 짬뽕되어서 만들어진 견종.
2. 상세
어원은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의 말로, ' 불리'는 '무겁게 주름진'이라는 뜻이고 '쿠타'는 '개'라는 뜻이다. 그래서 현재는 터키의 국견인 캉갈과 마찬가지로 해외반출이 금지된 견종이다. 한국에도 몇 개체 존재한다. 40도의 고온에서도 최고 1시간 동안 싸울 수 있는 유일한 견종이어서[1] 열대지방 한정 최강의 견종.모던 불리 쿠타라는 개량종도 있지만, 아키타견처럼 오리지날이 밀리는 게 아니라 그 반대인 것 같다. 불리 쿠타의 성격은 인도스러운 게으름뱅이어서 훈련은 쉽게 되지 않지만,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대단한 편이다.[2] 주인에 대한 가드를 평생 준수한다. 한편으로는 게으른 견종들 특유의 대인배적인 기질도 있어서 자기보다 작은 개들이 까불거나 짖어대도 어지간하면 무시한다. 대부분의 대형견과는 달리 몸에 지방함량이 거의 없어서 뼈와 근육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레이트 데인같이 모델처럼 쌔끈하지는 않지만. [3]
용도는 투견이나 경비견&가드견이나 애완견 정도. 비록 훈련이 쉽진 않지만 키가 75~86cm로 그레이트 데인 급의 크기를 지닌데다가 몸무게도 60~95kg이고, 그에 걸맞은 힘 때문에 전투력은 매우 뛰어난 편. 때문에 파키스탄 및 인근 국가에서 곰 괴롭히기(bear baiting)나 불법 투견판에서 희생되기도 한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으며 WSPA와 PAWS(불리쿠타 관련 단체) 역시 매우 실제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싸움 스타일은 적극적으로 치고 빠지는 스피디한 스타일로,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불리쿠타의 다리가 생각보다 긴 편이라 오히려 이런 게릴라성 전투 스타일에 적합하다.
만들어진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나기 불리 쿠타naagy bully kutta라는 종이 불리 쿠타를 조상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