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부터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반인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당시에는 '분통당'이라는 가제를 사용하였다가 8월 경부터 해당 제목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여러 사연의 분노를 가진 일반인을 모집하여 만나 보고, 이들의 속이 풀릴 때까지 맞춤형 해소책을 제공해 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일종의
신문고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으나 방송이기 때문에 욕설 필터링 등의 적절한 수위 조절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방송에서는 어느 정도
삐- 소리가 자주 들리기는 하지만 수위조절을 나름대로 잘 하는 편.
일반인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KBS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비슷해 보이지만, 안녕하세요가 자신의 고민과 분노를 하소연하면서 공감하고 같이 웃어 주는 가벼운 느낌이라면 분노왕은 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진지하고 생생한 분노가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다. 왜냐하면 분노왕은 사기꾼들에게 사기를 당하여 실제로 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제결혼 사기를 당한 사람들도 자주 출연한다. 2013년 1월 이후로는 일반인 대신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연 비중이 늘었다. 하지만 가끔씩 자신이 피해자라고 정신승리하는
무개념들도 출현해서 MC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7회에서
32세 백수가 나온 내용인데, 가족들은 집에만 있지 말고 일도 하라고 정당하게 잔소리를 한것일뿐인데,정작 본안운 무조건 자기가 피해자라고 우겨대다는 그야말로 개찌질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는 출현진돌도 마찬가지인데 탁재훈은 그 말을 듣자 모든것을 이해하고 편이 되어줄수는 없다라며 솔직하게 말하였으며 그 천하의
홍석천조차도 "내 자식이면 가만 안둬!"라고 울컥할 정도.
시사고발 프고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얼굴을 직접 공개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피의자의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돼서 나갔다. 단, 피의자를 공개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채널A에서 직접 그린 몽타주를 대신 내보냈다. 또한 주출연자는 모두 얼굴을 공개하지만 부출연자는 얼굴을 가려 주는 경우도 있었다.
스태프 롤이 특이한데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가 풀려 내려오는 장면에 맞춰 나왔다.
여담으로, 같은 채널A의 프로그램
박명수의 돈의 맛 4회에서는
코미디언
김현철에게 분노왕 MC를 제의하는 장면이 나왔다. 물론 정확히는 김현철의 반응을 보기 위한 몰래카메라 실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