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ooking
예약을 뜻하는 영어단어. Reservation 동일한 의미이기도 하며 항공권, 호텔방에서의 예약의 의미, 혹은 표의 구입, 개표, 기장(記帳)의 의미로 사용한다. 화물운송, 특히 수출입 업계에서는 선적 예약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한다.1.1. Overb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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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자세한 내용은 우등석/항공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버부킹은 항공사에서 좌석 수보다 더 많은 승객들의 예약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 항공사들은 일정 비율의
예약 부도율(노쇼)과 예약 취소 등을 감안하여 좌석을 가능한 한 최대로 채우기 위해 흔히 오버부킹을 하곤 한다. 예를 들면, 항공기 좌석이 100석인데 평균 노쇼 비율이 10%라면 사전에 10석 정도를 초과해서 110명의 예약을 받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예측이 맞아서 오버부킹을 하는 것이 항공사에게 더 이득이지만, 가끔 예측이 빗나가서 실제로 항공기 좌석보다 더 많은 승객이 공항을 찾는 경우가 생긴다. 즉, 예약을 하고 온 고객임에도 남는 자리가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는 흔한 일이 아니다보니 원래 뜻보다는 이 사태 자체를 오버부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항공사의 귀책이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배상을 해야 하는데, 이를 흔히 DBC (Denied Boarding Compensation)라고 한다. 배상 방법은 보상금 지급+다음 항공기 무료 이용으로 고객의 출발시간을 바꿔주는 방법,[1] 오버부킹된 클래스의 윗 클래스의 좌석에 여유가 있다면 좌석 등급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방법[2] 등이 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여행 후기 글을 보면 이코노미였는데 비즈니스를 타게 되어 좋았다는 글이 가끔 보이는데, 대부분 오버부킹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항공사의 배상에 만족하고 조건을 받아들이는 승객들이 나오기 때문에 원만하게 해결되지만,[3] 협상이 결렬되고 출발시간이 다됐는데도 오버부킹 상태가 지속된다면 항공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랜덤하게 승객들을 지정해서 내리게 하는 수 밖에 없다. 규정과 항공안전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는 절차라곤 하지만 당연히 지정당한 승객들은 굉장히 반발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항공사 입장에서도 곤욕을 치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3411편 강제 하기 사건[4]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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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호텔 등의 숙박업소도 마찬가지로 오버부킹을 하고 있다.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숙박 가능 인원보다 숙박하려는 손님이 더 많으면 일부 손님을 상위 등급 객실로 안내하는 것이 불문율.
혹은 숙박업소의 착오로 정상예약된 손님에게 제공할 객실이 없는 경우 상위 등급 객실을 제공하는 일도 있다.[5]
실제로 예약한 숙소에 오버부킹된 다른 사람이 들어와 결국 환불 받고 다른 숙소를 찾아야 했다는 국내 여행객들의 피해 경험이 실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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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자세한 내용은 금호고속/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
고속버스에서도 오버부킹이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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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버스나 일반고속 차량에서 드물게 발생하는데,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 2016년~2020년 초중반까지는 21인승으로 출고를 했으나, 2020년 하반기에 제작된 차량부터 비상구를 의무적으로 달고 나오면서 비상구 바로 옆 자리인 16번 좌석이 없는 20인승 버스로 출고가 된다. 그러나, 비상구가 달린 20석 차량을 배차한 후 매표하는 과정에서 16번 좌석을 막아놓지 않고 21석 전체를 판매하면서 오버부킹이 발생하게 된다. 21인승 예비차량이 있는 경우, 해당 차량으로 대차해서 가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 명은 태우고 가지 못 한다.
일반고속 차량의 경우, 대부분의 고속버스에서는 45석으로 판매하는데, 45석을 전부 매표한 후, 44인승 협정차량을 배차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44인승 협정차량에 조수석(출입문 옆 안내양석)이 있으면 45번 좌석을 예매한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승차권을 환불시키고 조수석에 태우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역시 한 명은 태우고 가지 못 한다.
1.1.1. 관련 문서
2. 나이트클럽의 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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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부킹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부킹의 목적이 원나잇 스탠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웨이터가 남녀를 즉석에서 짝 지어 주는 것. 오늘날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방식은 웨이터가 여성 일행을 남성 일행의 테이블로 데려오는 것이다. 나이트클럽을 가는 대부분의 이유를 차지하는(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행위.[6] 물 관리와 이 부킹이 잘 되나 안 되나가 해당 업소의 흥망성쇠와 직결된다 봐도 좋다.
한 고객 일행이 들어오면 보통 웨이터 한명이 그 일행들을 전담해 부킹을 시켜주게 된다. 횟수는 업소나 상황에 따라 케바케인데, 그냥 계속 시켜주는 경우도 많지는 않지만 있긴 있다. 대개의 경우 테이블인 경우 팁을 주는 만큼 시켜주며, 룸을 잡을 경우 시간과 상황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계속 시켜준다. 당연히 룸이 훨씬 비싸다.
당연히 부킹의 성공률은 높지 않으며 젊은 여성들의 경우 남자 사귀는 건 일도 아니고 남자가 워낙 많기에 엄청 까다롭고 술만 공짜로 얻어 먹고 도망 간다. 이러다가 싸움 나기도 한다. 여성들의 경우 외모주의와 돈이 최고란 주의, 남성들의 경우 돈이 많다면 계속 시도 하다 보면 언젠가 여자는 넘어온다는 주의다. 룸의 부킹 성공률이 테이블보다 높은 이유 또한, 부킹 횟수 자체가 많은 것 외에도 룸을 잡았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돈이 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7][8] 오죽하면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용도의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키 모양의 USB 메모리까지 나올 지경이다.
이후 댄스 클럽등으로 확산되어서 그렇지, 확산되기 전의 부킹은 원나잇 스탠드 목적으로 자주 이루어졌다. 물론 지금도 그런건 없잖아 있지만... 물론 나이트를 가서 술만 마시고 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여성은 그렇다쳐도 남성은 친구랑 같이가서 부킹이 싫다고 하면 고자 취급 받는다. 아무래도 여기서 노는 남성들의 주 목적이 대부분 원나잇 스탠드인지라(...)
삐끼라고 불리는 웨이터의 경우 양아치나 조직폭력배 출신인 경우가 많다. 이 웨이터에서 좀 잘생기고 말좀 잘하는 사람들은 이후 호스트바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前 축구선수이자 현 해설가인 안정환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무명시절 축구선수로서 대성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은 계기가 도쿄대첩의 주인공 이민성이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하는 모습을 보자 '나 성공해서 부킹해야해!'라고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같이 나온 김성주는 성공 자극을 부킹에서 받았다고 딴지를 걸었다. 웃자는 내용과 분위기였으니 이게 성공하고픈 이유의 전부가 아니겠지만.
2.1. 부킹의 시초와 변질
80년대 초부터 활동한 한국 클럽DJ의 1세대 격인 DJ처리( 신철)[9]에 따르면, 원래 부킹은 지금의 형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10]당시 클럽DJ들이 자신들의 인기(개런티)의 척도가 되는 팬들 관리차 여자 손님들에게 찾아가던 것이 부킹의 최초 형태. 그러던 것이 돈 좀 있고 힘 좀 있다하는 남자 손님들이 그걸 흉내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같은 여자 손님에게 여러 명의 남자손님들이 붙어서 2차를 가는 문제를 두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고 한다. 웨이터들이 고심하다가 방향을 약간 선회해서 웨이터들이 여자 손님을 데리고 남자 손님들에게 연결해주는 형태가 된 것이 바로 지금의 부킹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3. 만화 잡지 부킹
자세한 내용은 부킹(만화 잡지) 문서 참고하십시오.4. 던전앤파이터
흔히 '부킹 갑니다'라는 파티가 걸릴 때 부유성 킹스로드를 이르는 말이다.5. 관련 문서
[1]
만약 당일 다음 비행기가 없다면 다음 날 가장 빠른 비행기로 잡아주며 추가적으로 주변 호텔의 숙박권까지 지급하는게 일반적이다.
[2]
이코노미 클래스→비즈니스 클래스→퍼스트 클래스 순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당연히 대부분의 승객이 좌석 업그레이드를 바라기 때문에 이 경우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승객은 마일리지 보유액이 가장 많은 손님, 가장 비싼 항공권 가격을 지불한 손님 등으로 항공사 자체 규정이 있다.
[3]
만약 배상 조건에도 응하는 승객이 나오지 않으면 점점 배상 조건이 좋아진다. 보상금이 늘어나거나 다음 비행기의 좌석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거나 호텔 등급을 올려주거나 하는 식.
[4]
일반적으로 오버부킹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해당 사건은 오버부킹이 아니라 데드헤딩으로 일어난 사건에 속한다. 다만 오버부킹이든 데드헤딩이든
유나이티드 항공이 한 행동은 반드시 비판 받아야 하는 일임은 부정할 수 없다.
[5]
예를 들어 스탠다드 클래스를 예약했는데, 스탠다드 클래스가 만실이라면 상위 등급인 슈페리어 클래스의 객실을 제공.
[6]
이때문에 나이트클럽은 30대 이상의 성인들의
불륜의 장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한다.
[7]
업소의 규모와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주말에 룸을 잡고자 할 경우 최소 몇십 나갈 각오는 해야 한다. 물론 사람 수로 나누면 적어지지만.
[8]
그리고 남성들이 돈만 있으면 여자들이 넘어온다는 표현도
완곡어법임에 유의해야 한다. 이 말은 단순히 통장잔고만 많은 남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많은 돈으로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남성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많은 돈에 걸맞은 수입차를 끌고 다닌다든지, 아니면
피트니스 클럽에서 관리하며 매끈한 몸매를 유지한다든지, 정기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맛집탐방을 한다든지,
스쿠버 다이빙,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의 레져활동을 즐긴다든지..
[9]
철이와 미애의 그 철이다.
[10]
2012년 8월 9일 방송분 두시의 데이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