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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사건 사고에 대한 문서.2. 2020년대
2.1. 2023학년도 학제개편 사태
부산외대 에브리타임에서 교육부에 제출할 학제개편에 대해 문제 삼았다. 학교 측에서 '웹툰창작학과', '글로벌경호무도'를 신설하고 기존의 영일중(인기학과)를 제외하고 통폐합하며 인원감축하는 사건이다.25일 학생회 측에서 긴급총장공청회를 열었지만, 김홍구 총장과 입학처장의 설명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 문제를 이유로 기존학과를 통폐합하고 새로운 학과들을 신설했다고 한다. 경호무도학과 신설은 반려하겠지만 요즘 트랜드인 웹툰창작학과은 학생들을 설득해 신설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간호학 관련 학과들은 정부 규제로 4년제 과정은 신설을 못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학생들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었다 생각했고 그 의견에 대해서 협의점을 찾고 학교측과 논의 중에 있습니다." 라고 했지만 학교의 충견이라고 평가되는 총학생회가 학교를 상대로 의견을 잘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시선이 많다.
2.2. 2022년 6월 14일 기숙사 방화 사건
밤 23시경 한 기숙사생 A씨가 남자기숙사동 3층 본인의 방 화장실에서 책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질러 기숙사생 9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화장실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화장실 내부 등을 태우고 23분 만에 꺼졌다. A씨도 스스로 소화기로 불을 꺼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기숙사 지하 1층 천장재가 떨어져 구멍이 나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부산외대 관계자는 “A씨가 평소 학교 건물 화장실에 물을 틀고 도망가는 등 평소에도 이상행동이 잦아 학교 측에서도 여러 차례 주의를 준 것으로 안다. 학교도 조금 황당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1 #2
6월 14일 남자 기숙사동 엘리베이터 두 대가 화재 진압 중 침수피해를 입었는데, 6월 27일 현재까지도 3주 째 복구되지 않아 고층 사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당초 수리 예고일이었던 20일은 이미 훌쩍 넘어버렸고, 심지어 지하 1층 편의점 앞 천장도 아직까지 무너져 내린채 그대로 있다. 특히 빨래하는 사생들은 지하 1층에서 최대 10층까지 올라가야하니 정말 미칠 지경이다...
이번 사건과 연관지어 부산외국어대학교 에브리타임에서는 기존 기숙사의 운영방식(식권 강매, 직원의 불친절)을 비판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 2021학년도 대규모 신입생 모집 미달 사태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미달 사태가 발생하였다. 무려 360명가량의 인원이 미충원되었으며 등록률은 70%대에 불과했다. 경쟁률이 0점대인 학과도 다수 있었으며 사실상 원서접수만 하면 입학이 가능한 상황에서, 수시에서 떨어진 학생이 정시 추가모집으로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2022학년도 충원율도 79.1%로 부울경 지역 하위 7개 대학에 들어서 처참하다. (부산만 놓고 보면 영산대와 신라대 다음으로 하위 3번째이다.)
2023년에는 99.7%의 충원율을 기록하며 다시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 2010년대
3.1. 2019년 교직원 자녀 대학원 부정입학 논란
학사 학위 없이 부산외대 통번역대학원에 합격했다 입학이 취소된 이 대학 교수의 자녀가 알고 보니 입학 과정에서 가짜 졸업증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어과 소속 A 교수의 딸 B 씨는 2019년 11월 부산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일전공에 지원하면서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내지 않았다. 이에 행정 직원이 B 씨에게 서류 제출을 통보하자 B 씨는 졸업증명서를 제출하고, 성적증명서를 차후에 내겠다고 대학 측에 알렸다. 특히 대학 측은 필기와 구술 시험 이후에도 “아포스티유 공증업체를 통해 성적증명서를 받아 퀵으로 보낸다”는 B 씨의 답변을 믿고, 2019년 12월 B 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한다.문제는 지난해 10월 B 씨의 학력 재조회 과정에서 B 씨가 제출한 졸업증명서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는 점이다. B 씨는 2015년에 자신이 다녔던 일본 대학을 이미 자퇴했기에 해당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 B 씨는 일본 대학의 총장·학부장 직인과 사인을 위조해 가짜 졸업증명서를 만들어 부산외대 측에 제출했던 셈이다. 학부모이자 교수인 A씨는 몰랐다고(...)
애초 B 씨는 통번역대학원 신입생 모집 지원 과정에서 일본 대학을 졸업했다고 주장만 했을 뿐 증빙 서류를 아예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부산외대 종합감사 처분 내용에도 서류 미제출만 나올뿐 졸업증명서 위조 부분이 없다. 하지만 B 씨가 위조된 졸업증명서를 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사문서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B 씨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하였고 학교 측은 징계를 준비 중이다.
뉴스원 경찰, 부산외대 부정입학 의혹 내사…관련자 참고인 조사
3.2. 2019년 부산외대 장학금 줬다 뺏기 사건
2019년 12월 7일 수년간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줬다가 뺏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본어창의융합학부(일본어학부)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부산외대 제 9대 총장 정기영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부산외대 측에 따르면 정 총장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사회가 이를 최종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총장은 지난달 22일께 한 달 동안 병가를 내고 업무를 중단했으며, 며칠 뒤 학교법인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올 4월에 있던 일 때문이었다. 올 4월 일본어과 교수들간의 회식 자리에서 계약직인 A 교수와 정규직 B 교수 간 말다툼이 폭행으로 번진 것이다. 당시 정 총장은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징계위원회가 열려 A 교수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B 교수는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B 교수는 당시 A 교수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으며, A 교수가 이에 분노해 경찰에 장학금과 관련한 진정을 제기하며 고소·고발전으로 번졌는데 조사 과정에서 정기영 총장이 장학금을 제자들에게서 다시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
이 사건은 상당히 문제가 심각한데 교수도 아닌 한 대학의 총장이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게다가 일본어과 교수들하고 커넥션을 맺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교수들이 이 사건에 관련이 되어있는지도 문제이다. 게다가 경찰 측의 발표에 따르면 부산외대 일본어학부 일부 교수들이 10년 가까이(!) 학생에게 준 장학금을 되돌려받았다는 진정서를 접수해 지난달부터 내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1] 학과를 넘어서 학교를 뒤흔들만한 중대한 사건이다. 당장 부산외대는 2015년 모 학과 교수의 제자 월급 갈취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학교인데 또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정 총장의 급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대학 업무는 부총장이 하고 있다고 한다.
장학금 일부가 부산외대 학생 J.TEST(실용 일본어 검정시험) 응시 비용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J.TEST 시험 국내 판권을 가진 정 총장에게 회수된 장학금이 흘러갔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정 총장은 J.TEST 법인은 비영리 단체여서 수익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으며 연락을 모두 끊은채 정기영 총장은 현재 해외에서 체류중이라고 한다.
경찰조사에선 무혐의라고 나왔다.(결국은 B교수만 꼬리자르기당했다.)
연합뉴스 '줬다 뺏은 장학금' 연루 의혹 부산외대 총장 사퇴
3.3. 2018년 부산외대 입학정원 2% 감축 강제처분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내년도 입학 정원 2% 감축이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았다. 금정구 남산동으로 캠퍼스를 옮기는 과정에서 재단 법인전입금과 관련한 교육부의 승인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대학 측은 이번 사태로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수시 전형 등 입시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데다 이달 말 확정되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등에도 영향이 미칠지 몰라 초비상 상태다.
부산일보 교육부 "부산외대 입학 정원 2% 줄여라"
3.4. 2015년 셔틀버스 논란
2015년 4월 1일부터 셔틀버스가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다. 기존의 노후화된 학교 셔틀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고 외부 관광버스 업체의 버스를 대절하여 셔틀버스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제 21조 8항' 이 적용되게 되어 입석이 전면 금지되었다. 차량을 7대에서 5대로 감차하였기 때문에 배차간격도 길어졌고 전체 운행 횟수도 줄어들게 되었다. # 기존 입석이 허용되었던 당시에도 학생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였는데 개편 이후 셔틀 정류장인 범어사역, 남산역에서는 학생들이 40분 넘게 줄을 서도 셔틀을 타지 못해 학생들끼리 돈을 모아 택시를 타고 학교로 향하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학교 측은 변경 안내 공지에서 '변경되는 버스 시간표를 잘 숙지하고 대중교통 등을 많이 이용하여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이라고 하였는데 대기시간을 줄이려면 학교 정문 앞에서 걸어 올라가는 것이 강제되는 상황이 되었다. 참고로 정문에서 D동까지는 적어도 15분은 걸린다. 경사가 가팔라 내려가는데도 15분은 걸린다. 4월 2일 학교 홈페이지에 총학생회의 입장글이 올라왔는데 이 글에 의하면 이번 셔틀버스 업자 변경과 시간 변경 등이 총학과의 의논 없이 일방적으로 학교측에서 밀어붙인 것이라고 한다. 학생들의 계속되는 항의에다가 입석금지로 승차정원이 줄어든 문제도 있어서 결국은 10대로 증차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막상 증차된게 10대가 아닌 8대라서 이번에도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있는중. #그래서 학생회에서는 80번이 교내를 경유하게 해달라고 부산시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반려당했다.[2]
3.5. 2015년 재단 법정부담금 0원 논란
2015년 조사에 의하면, 부산 지역 사립대 대다수가 재단이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을 기준액만큼은 고사하고 전국 평균보다도 한참 못 미치게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 부산외대는 단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았다. 법정부담금은 사립대 재단이 교수와 직원의 사학연금, 건강보험료 등의 일부를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다. 재단이 법정부담금을 기준액만큼 납부하지 못하면 나머지 금액은 등록금이 포함돼 있는 '교비'로 대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학재단이 책무를 다하지 않고 법정부담금을 학교에 떠넘긴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학교 재단 자체에서 돈벌이에나 신경쓰고, 교수와 직원의 복지에는 별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3.6.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자세한 내용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3.7. 2014년 부산외대 앞 도로 부실공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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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 폭우 부실공사 논란
완공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외대 앞 도로, 폭우로 종잇장 구겨지듯… '충격'
이뿐만이 아니라 학교 건물 곳곳에서 누수현상도 발생했하고있다.
부산외대 캠퍼스 토목공사 부실시공 논란
도서관 축대가 붕괴되기까지 하였다.
폭우로 붕괴한 부산외대…부실시공 의혹 A건설 맹비난
3.8. 2012년 총학 부정선거 논란
2012년 11월 21일에 치러진 총학선거에서 투표함을 통째로 바꿔치기 하는 조직적 부정선거가 일어나 파문이 일었다. 선거관리를 맡은 현 총학 집행부가 투표함을 통째로 바꿔치기하는 방법으로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한다. 이들은 "좋아하는 후배가 선거에 출마했는데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앞섰다"며 "투표함 바꿔치기는 두 사람만 계획했고 추가로 가담한 사람은 없다"고 진술했다고.[3] 현재 관련자들은 모두 제적된 상태(재입학 불가)[4] 이며 여기에 협력한 사람도 정학이나 1년간의 의무봉사활동 조치가 내려졌다.
[1]
1인당 250만원 장학금을 줬는데 그 중 248만원을 다시 돌려받았다고 한다. 이런 짓을 교수라는 인간들이 10년동안 한 것이다.
[2]
신라대학교보다도 경사가 심하여 저상버스는 진입이 힘들다. 특히 80번은 저상이 많아서 학교에 진입하려면 저상을 모두 다른 노선으로 빼야 한다.
[3]
사실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총학이 세습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놓을 가능성이 큰게 아니라 실제로 세습되고 있다. 15년도 부학생장이 16년도 학생장을 하고 16년도 부학생장이 17년도 학생장을 했다. 심지어 학교에 예산을 타서 쓰고 하니 학생회는 사실상 학교의 개다. 실제로 학교에
높으신 분 오는 날에 1인 시위하던 학생에게 학생회가 어디서 시위하느냐고 윽박지른 적도 있다
[4]
사실상
출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