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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atti Divo
1. 개요
2018년 8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더 퀘일: 모터 스포츠 게더링에서 공개된 부가티의 하이퍼카.[1] 부가티의 창립 110주년 기념 차량이다. 시론의 섀시에 새로운 바디를 입혀 더 가볍고 빠르게 만들어 코너링 성능을 훨씬 키웠다고 한다.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는 시론 스포트와 같은 시론의 파생 모델에 더 가깝다. 비유하자면 시론 스포트가 시론의 직계 형제고 디보는 시론의 사촌 정도라고 할 수 있다.디자인은 콘셉트 카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상당히 미래 지향적이다.[2] 시론과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부가티의 코치빌딩 전통과 타입 57 애틀랜틱이나 타입 41 등 에토레 부가티 시절 부가티가 생산한 여러 명차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부가티 시론과 비교해서 차체는 35kg 더 가볍지만, 90kg 더 무거운 다운포스를 지녔다. 엔진은 시론과 똑같은 미드쉽 W16 쿼드 터보를 쓴다. 너무 무거워 트랙에서 하마라고 불렸던 베이론과 시론을 만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가격은 500만 유로[3]에 40대 한정 생산으로 500대가 한정 생산된 시론보다 훨씬 적게 생산된다. 40대 전부 공개 전부터 시론 오너들을 대상으로 이미 매진되었다. 최고속도는 직선 성능보다 트랙 성능에 증점을 둔 차량답게 시론과 비슷한 스피드 리미터가 걸려 있어 380km/h로 시론보다 40km/h 느리다. 인테리어는 시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트랙카인 만큼 내장재로 알칸타라가 많이 쓰였다.
이름의 유래는 1928년과 1929년에 타르가 플로리오 마운티 레이스(Targa Florio Mountain Race)에서 타입 35를 타고 부가티에게 두 번이나 승리를 안겨준 프랑스인 드라이버 알베르 디보(Albert Divo, 1895-1966)에서 따왔다.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싼 차량[4]이며, 가격은 24년 기준 한화로 약 73억 3,470만원이다.
2.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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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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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
3. 제원
차량 제원 | |
모델명 | Bugatti Divo |
제조국가 및 제조사 | 프랑스, 부가티 |
최초생산년도 | 2019년[5] |
차량가격 |
(유로화) 500만 유로[6] (한화) 64억 7,640만원[7] |
엔진형식 | 미드쉽 W16 쿼드 터보[8] |
미션형식 | 7단 DSG |
구동방식 | 풀타임 4륜구동(AWD) |
배기량 | 7,993㏄ |
최고출력 | 1,500마력 |
최고토크 | 163.2 ㎏/m |
최고속도 | 380km/h ( 속도제한)[9] |
제로백 (0→100km/h) | 2.4초 |
제로이백 (0→200km/h) | |
제로삼백 (0→300km/h) | |
연비 | |
탄소 배출량 | 553g/㎞ |
승차인원 | 2명 |
휠베이스 | 2,711㎜ |
전장 | 4,641㎜ |
전폭 | 2,018㎜ |
전고 | 1,212㎜ |
DIN 공차중량 | 1,995㎏ |
시론의 파생 모델에 가까운 차량이기 때문에 제원의 많은 부분을 시론과 공유한다.
3.1. 성능
기존의 베이론과 시론이 힘이 좋아 최고 속도는 우수했지만, 곡선이 많은 서킷에서는 무거운 차체 때문에 다소 저평가되는데, 최고 속도와 트랙 타임 모두 우수한 라이벌과 카보태니엄 차체와 트랙데이 차량으로 유명한 라이벌을 겨냥한 듯 트랙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경량화된 하이퍼카이다.추가로 가격 또한 한층 상승해, 무려 500만 유로, 한화 약 65억 원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가격으로 예약 판매되었는데, 디보의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시론을 한 대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디보를 사기 위해서 드는 돈은 사실상 100억 원 이상인 셈인데도 불구하고 공개 시점에 이미 40대 전부 매진되었다고 한다.
시론의 엔진과 섀시 등을 공유하지만, 상당히 다른 느낌의 외장을 사용했으며, 무게는 시론과 비교해 35kg 가벼워졌고 최고속도는 380km/h[10]로, 부가티 중에서는 느린 편이지만, 직선에서의 최고 속도가 아닌 곡선이 많은 트랙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최고속도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시론 등의 차량들이 랩타임을 측정할 때 사용되었던 나르도(Nardo) 서킷에서[11] 측정을 진행한 결과, 랩타임을 8초 단축하는 데 성공하였다.
4. 대중매체 등장
더 크루 2에서 2019년 4월 24일 Hot Shots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로 등장하였다. 동 게임에 같이 등장하는 시론보다 최고 속도가 약 10km/h 정도 느리게 출시되었다. 약 512km/h의 최고속도를 뽑을 수 있으며 코너링과 횡가속도가 약간 더 좋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후 게임이 업데이트되며 서밋 플래티넘 보상으로 기존의 파란색이었던 액센트 색상을 주황색으로 바꾼 백색 도장의 디보 마그마 에디션이 등장해 오랫동안 1티어 하이퍼카로 군림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라 부아튀르 누아르, 시론 SS 300+와 같은 오버밸런스 차량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추세이다. 2020년에 해당 서밋이 한번 더 재탕되면서 한 번 더 풀렸다. 2021년엔 녹색 액센트와 진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디보 에메랄드 스톰 에디션이 서밋 플래티넘 보상으로 추가되었다.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시리즈 15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다. 상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차량으로 출시 당시 가을 시즌 50% 달성 시 지급됐다. 이후 간간히 플레이 보상으로 풀리거나 경매장에서 구할 수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도 추가되었다. 4와 다르게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했으며, 부가티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기업 '트루페이드'에서 출시한 슈퍼카 '트루페이드 트랙스'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차량 디자인에 대한 라이선스를 구하지 않았으므로 말발굽 그릴이 구현되지 않았고 이탈디자인 제로우노의 후미등과 합성되었지만, 차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다.
리얼 레이싱 3에서도 등장했다. 2021년 5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5일 간의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아스팔트 8: 에어본,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도 등장했다.
5. 기타
- 런칭 컬러로 주문한 고객들이 가장 많지만, 커스텀 오더 사양도 몇 대가 존재한다. 런칭 컬러의 무광 페인트 대신 유광 페인트를 칠한 사양부터 노란 차량, 유광 검정 차량, 무광 푸른색 차량, 진홍색을 베이스로 복잡한 패턴이 가미된 레이디 버그 에디션, 하술할 한국에 팔린 사양 등이 대표적이다.
- 한국에서도 디보 한 대가 포착되었다. 무광 녹턴 블랙 베이스에 구리(코퍼)색 조합의 차량이며, 현재 한국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중 가장 비싼 차량이다.[12] 차주는 코인왕 '존버킴'이며 2024년 8월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다. # 마찬가지로 부가티 베이론을 끌고 다니다가 사기혐의로 구속되었던 이희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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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CFA> 분류 | 생산 차량 | 단종 차량 |
브로엄 | - | 타입 41 루아얄 | |
세단 | - | 타입 101 기요르 · EB 112 · EB 218 · 18/3 시론 | |
퓨어 스포트 |
볼리드 · 미스트랄 · 투르비온 |
타입 13 ·
타입 18 ·
타입 23 ·
EB 110 · 베이론 16.4(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비테스 · 베이론 레전드 에디션) · 시론( 슈퍼 스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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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러 | - |
타입 30 ·
타입 38 ·
타입 40 ·
타입 43 ·
타입 44 · 타입 49 · 타입 57 · EB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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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카 | - | 타입 32 · 타입 35 · 타입 51 · EB 110 LM | |
코치빌드 | 디보 · 첸토디에치 · 라 부아튀르 누아르 | ||
리막의 차량 |
[1]
그러나 부가티 본사에서는 하이퍼카가 아닌 슈퍼 스포츠 카(Super Sports Car)로 분류한다.
[2]
때문에 2010년에 먼저 공개된
DS 수르볼트와 매우 유사하다.
[3]
한화로 64억 6950만 원. 디보가 처음 공개된
2018년
8월 24일 환율 기준.
[4]
1위는 약 375억원의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이며, 2위는 약 약 250억원의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 3위는 약 190억원의
파가니 존다 HP 바르케타, 4~6위는 각각
롤스로이스 스웹테일,
부가티 센토디에치,
마이바흐 엑셀레로이다.
[5]
예상 년도이다. 아직 최초 생산이 되지 않았다.
[6]
달러화로 580만 달러.
[7]
부가티 디보가 처음 공개된
2018년
8월 24일 환율 기준.
[8]
4.0L V8 엔진 2개를 병렬로 이어 붙였다.
[9]
무거운 90kg의 다운포스, 또 마이너스 캠버를 달고 있어 타이어 마모가 고속에서 빠르게 진행됨을 고려해 제한을 하였다고 한다.
[10]
디보는 380km/h로 전자제한 되었다.
[11]
폭스바겐 W12 나르도 컨셉트의 네이밍 모티브가 된 트랙. 여기서 350km/h를 찍어서이다.
[12]
미등록 차량들까지 포함하면 디보 이상의 낙찰가가 점쳐지는 차량들이 전국 각지의 박물관에 소수 존재한다. 과거 들어왔던 차량들까지 포함하면
페라리 250 GTO(일련번호 5095GT)가 가장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