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6:14

볼트 31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
3. 기타

1. 개요

폴아웃 드라마의 주요 볼트
볼트 31 볼트 32 볼트 33

폴아웃 드라마에 등장하는 볼트. 뉴 캘리포니아(전쟁전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에 위치해 있다.

볼트 32, 볼트 33과 이어져 있는 볼트로, 다른 볼트와 이어져는 있지만 왕래가 적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볼트 31 출신 인물들이 볼트 32 볼트 33으로 넘어와 살고 있다. 주인공 루시 매클레인 아버지이자 볼트 33의 현 오버시어인 행크 매클레인, 전 오버시어인 베티, 루시의 결혼을 축하해 주던 볼트 33의 주민 스테파니가 볼트 31 출신.

볼트 31 출신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볼트 31에서 기억나는 것은 매시드 포테이토 맛이 좀더 좋은 정도뿐.

볼트 31 출신 사람들은 볼트 32와 볼트 33에서 오버시어 등의 요직을 꿰어차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유능한 인재로 평판이 나 있다. "애매하다 싶으면 31 출신을 뽑으세요(When things look glum, vote 31)"라는 표어가 있을 정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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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1

파일:볼트텍_냉동고.png
볼트 31의 실체

볼트 31은 대전쟁 이전 볼트텍 임직원들이 냉동보관된 시설이었다.

과거 볼트텍은 직접 핵을 투하해 지구를 멸망시킨 뒤 볼트 실험을 강행하는 미친 계획을 세웠고, 그 중 임원 보좌관 버드 애스킨스가 볼트-텍 직원들을 보존한 뒤 부화장으로 쓰면서 전쟁 이후의 인류를 관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건설된 볼트가 바로 볼트 31이었다. 볼트 32 볼트 33은 볼트 31의 임직원들과 교배하여 볼트텍의 충실한 하수인을 늘리기 위한 유전자 풀에 지나지 않았다.[1]

볼트 31은 냉동 포드실이 끝이며, 내부는 설계자 버드 애스킨스의 뇌가 담긴 로봇이 관리하고 있다. 버드는 보관된 볼트텍 관리자를 한명씩 깨워 볼트 32나 33으로 보냈고 그쪽 거주민과 결혼시켜 볼트텍의 후손을 만들며 "애매하다 싶으면 31 출신을 뽑으세요" 같은 선거 문구를 교묘히 이용해 해당 관리자를 오버시어로 옹립했다.[2]

볼트 31에서 나온 관리자는 이 사실을 숨기며 지상의 재건이나 볼트 31에 대한 정보를 모조리 차단했다. 하지만 볼트 32의 오버시어는 흉년 도중 정보 통제에 실패해 진실이 드러나고 말았고 결국 거주민들이 서로 남은 자원을 차지하거나 볼트 31에 침입하려다 실패해 전멸했다.[3] 오버시어는 임무 실패로 인해 전선으로 직접 목을 감아 자살했다. 그나마 볼트 33은 농작물 관리가 잘되어 폭동이 일어날 일이 없었다.

그리고 지상에 볼트텍이 아닌 황무지인이 문명을 재건한다는 변수가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지상 정착지에 핵을 투하하는 짓[스포일러]까지 저지르며 문명을 몰락시켰다.

또한 볼트 32나 33이 내전이나 폭동으로 멸망하면 버드가 해당 볼트를 완전히 정리하고 새롭게 단장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작 로봇 청소기에 올려진 통속의 뇌에 불과한 버드가 어떻게 32를 정리했는지는 불명.

3. 기타


[1] 이들은 진짜 간부급은 아니고 간부 후보생 수준이다. 그래서 볼트텍이 꿈꾸는 지상 지배에 초석만을 닦고 볼트에서 살다 죽을 운명인 것. 그래도 볼트 32, 33은 역대 대조군 볼트 중에도 가장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이기 때문에 이들도 딱히 불만은 없을 듯 하다. 애초에 간부 후보생 지위라는 것 자체가 어떤 처우를 받아도 불만없을 정도로 세뇌된 엘리트란 뜻이고. [2] 작중 노먼이 볼트-텍 인사기록을 찾아본 결과 모든 오버시어가 볼트 31 출신이였고 행크가 납치된 뒤 역시 31 출신이자 전직 오버시어인 베티가 볼트 33의 오버시어로 재선되며 다시 정착하기로 한 볼트 32의 오버시어는 공교롭게도 31 출신인 스테파니. [3] 미스터 하우스가 전쟁전 볼트텍의 투자 설명회에서 "아무리 자원이 많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쥐아파트의 쥐처럼 서로 잡아먹을텐데 볼트의 쥐는 어떻게 다를거라 보장하냐."면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결국 그의 우려가 맞았다. [스포일러] 오버시어인 행크 매클레인이 벌인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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