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09 21:09:28

본다이 정션 역

Bondi Junction Station
이스턴 서버브 앤 일라와라 선
워터폴/크로눌라 방면
에지클리프
본다이 정션 종착역

호주 시드니 동부 본다이 정션에 있는 시티레일 역.

시드니의 관광명소 본다이 비치로 가려는 관광객과 동네 주민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으로, 전체 시티레일 승하차 순위에서 6위를 하고 있다. 마치 안심역 같은 곳. 역 위에는 환승센터와 쇼핑몰이 있다. 비치까지 가려면 환승센터 A에서 380, 381, 333번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381, 333번은 비치가 종점.

본다이 비치까지의 거리는 3km가 넘으므로 웬만하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지만, 역에서 비치로 연결되는 거리가 예쁘고, 중간에 제법 괜찮은 식당이나 펍들이 다수 있으므로 별다른 짐이 없고 성인들끼리 모인 상태라면 담소를 나누며 걸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본다이 정션에서 본다이 비치 또는 킹스포드까지 연장하는 것은 이스턴 서버브 선의 만년떡밥. 원래 계획은 킹스포드까지 쭉 연장하는 것이었지만, 돈 때문에 하지 못했다. 실제로 승객들의 목적지는 비치가 많고, 선시공부까지 있어서 연장을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1979년에 개통할 때에는 인상선 1개와 주박선 1개가 있었고, 종착홈에서 바로 되돌림운행을 할 수 있도록 건넘선 1개만 설치했다. 그런데 나중에 시티레일 열차는 물론이고 장거리 인터시티까지 본다이 정션에 넣으려다보니 회차용량에 문제가 생겼다. 이건 케이큐가 아니라 케이큐 할아버지가 와도 안될 구조다 결국 2006년에 X자 건넘선으로 개량하고 연장공사를 위한 선시공부를 이용해서 주박선 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구글 지도 한국어판에선 자동 표기의 문제로 본다이 융티온 으로 뜬다.[1]


[1] 마찬가지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도 몇 년 동안이나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