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5:13

보리스 진네만/능력

1. 개요2. 전투력3. 도구4. 기술5. 기타

1. 개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주인공 보리스 진네만의 능력 목록

2. 전투력

유리히는 소년의 전투를 보며 지금껏 완전히 잘못 생각해 왔음을 깨달았다. 명검을 지녔을 뿐인 어린 소년이라고? 웃기는 소리다! 저 모습을 봐라. 소년은 자신이 쥔 검을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다루는 전사로 자랐다. 대륙의 그 누가 저 검을 쥐고 저렇게 싸우겠는가?
- 룬의 아이들 윈터러 7권, '유년의 겨울은 끝나고' 中,

마법에 가까운 검술인 티그리스와 윈터러로 인한 성장 가속으로 인해 엄청난 검술 실력을 지녔다. 실버스컬의 전적을 보면 동년배 사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수준. 나우플리온의 검으로도 웬만한 검사 몇 명은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고, 윈터러를 든다면 이계의 괴물들도 썰어버릴 수 있다.

윈터러를 뺀 본인의 실력은 티그리스를 포함하더라도 아직까진 시고누 등 대륙의 강자들과 같은 반열에 놓일 정도의 강자는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대에 비하면 아득히 뛰어난 실력. 15살 때는 실버스컬에서 4년 연속 우승한 루이잔 폰 강피르를 압도적인 실력차로 패배시키고[1], 네냐플 진학 후에는 빌라 전쟁으로 인해 전교생들에게 '칼 한자루만으로 네냐플 전교생을 상대로 양학을 벌일 수 있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각인되었다. 물론 윈터러를 제외한 평가이며, '검을 들면 네냐플 1, 2학년 전체를, 누군가는 3학년까지 포함해서 전원을 한 빌라에 몰아넣을 수 있고 한다'고 서술되어 있다.[2]

윈터러는 최대한 숨겨야만 하는 물건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들기도 한다. 늙은이의 우물로 들어가서 겨울 대장장이를 만나러 갔을 때는 윈터러를 든 상태에서 약 40여 마리의 통상의 2-3배 크기인 거대 이리떼와 까마귀 같은 괴수들을 도륙했고, [3] 1부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롱고로드로 돌아와 윈터러를 들고 전력을 다해 싸워 겨울의 핵을 사용하여 이계의 괴물 골모답을 단신으로 썰어버렸다. [4] 이 싸움에서 입은 부상은 날개에 맞고 나가떨어졌을 때의 부상이 전부였다. 단, 골모답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일격은 무언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묘사가 있다.

3. 도구

  • 겨울검 윈터러
    겨울의 검. 소원을 이루어주는 검. 선악의 구분 없이 무분별하게 소원을 이루어주어 결과적으로 사용자를 파멸시키는 검이라 이런 기능을 능동적으로 사용하진 않는다. 대신 이공간을 가르거나 보통 무기로는 벨 수 없는 것을 벨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 나우플리온의 검
    보리스가 섬에서 나올 때 나우플리온에게 물려받은 검. 나우플리온도 스승한테 하사받은 검이며 피가 묻을 경우 살인의 무거움을 경고하는 문구가 드러난다.
  • 에피비오노의 망토
    에피비오노에게 받은 망토. 이 옷을 빌려입은 막스 카르디가 애니스탄의 공격에서 무사한 것 등 방어구로서의 기능이 묘사된다.

4. 기술

  • 티그리스
    스승인 나우플리온에게 배운 검술. 윈터러에 갇힌 악령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윈터러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 겨울 대장장이마법의 영역에 달한 검술이라고 평가한 검술이다. 다만 애니스탄과의 싸움에서는 골모답과의 싸움에서 묘사된 수준의 티그리스까진 묘사되지 않는데, 본능과 관련된 기술이라 의식적으로 꺼내기는 힘든 것인지, 보리스가 그것도 섬의 비밀이니 가능하면 밝히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능력을 부분적으로 숨긴 것인지는 불명.
  • 신성 찬트
    달의 섬에서 이솔렛에게 배운 마법. 작곡과 편곡이 가능한 수준까지 익혔으며 불러서 사용하는 데에도 익숙하다. '기원을 담은 노래'라는 특징 때문인지 보리스가 사용할 때는 '소원을 들어주는' 윈터러가 힘을 보태준 적도 있다. 다만, 달의 섬의 금기로 인해 대륙에서는 직접 부르지는 못한다. (썰물섬과 같은 대륙 밖에서는 찬트 사용이 가능.)

5. 기타

  • 세 번째 눈
    직감이 매우 발달했으며 예지에 가깝게 표현되는데[5], 달의 섬에서는 이 능력을 '세 번째 눈'이라고 부른다. 보리스는 인간 본성과 다툼에 대해서 특히 뛰어나며 보리스는 문제에 있어 지능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이 직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6] 이 직감의 연장선상인지 보리스는 '자신을 바라보는 남의 시선에 민감하다'는 묘사가 존재하고,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다.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만이 아니라 어느 쪽에서 자신을 바라보는지까지도 감지 할 수 있다고.
  • 지식
    벨노어 백작의 저택에서 란지에의 영향으로 책을 많이 읽었으며 이 영향이 남아 달의 섬에서도 장서관을 자주 이용했다. 이 덕에 검을 쓰는 전사의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작품내에서 지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악명 높은 네냐플 입학시험에 벼락치기로 합격하거나 2학년 승급 시험도 유급 없이 통과했다. 그러나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수업 시간에 자세를 교묘히 유지한채 졸고 있는 평범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노력파.
  • 화술
    란지에나 막시민처럼 빼어나거나 현란한 말솜씨를 갖추진 않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한 어휘와 묘사로 표현한다. 권위 앞에서도 절대 말을 무르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를 파악해 덤덤한 어조로 주장하는 것은 분명 뛰어난 능력이다. 정치, 법, 도덕, 감정 어느 부분에서든지 당당하고 조리있게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능력을 지녔다.
  • 다재다능
    보리스는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원했는데, 자립에 필요한 건 전투능력만이 아니다. 보리스는 자립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방면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먹을 만한 아웃도어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장간에서 잠시 조수로 일한 경험이 있어 대장장이 기술도 갖추고 있다. 문짝을 뜯어낸 뒤에 경첩을 새로 만들어와서 다시 달 정도. 트라바체스 출신인 만큼 혹독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감기조차 잘 걸리지 않는다. 배를 다루는 조타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서 어지간한 숙련된 항해사들 이상의 능력을 자랑한다. 윈터러 후반부에서 보리스는 홀로 조각배를 타고선 썰물섬에 도착하는데, 이 길은 적어도 20여일 이상 걸리는 고단한 여정이다. 심지어 섬사람 기준으로도 뛰어난 항해기술을 가진 나우플리온조차 단센과 교대해가며 기원의 힘까지 사용한 끝에 겨우 지나 온 길인데, 이런 바닷길을 보리스는 (비록 몇 번 죽을 뻔하긴 했어도) 혼자서 돌파한 것.[7]
  • 강령술
    엄밀히 말하면 본인의 능력은 아니지만, 조슈아처럼 유령이 보리스의 몸에 빙의한 적도 있다. 달의 섬에서 골모답과 싸울 때 엔디미온이 보리스의 몸에 빙의하여 힘을 빌려주었다. 또한 벼랑 밑으로 떨어지고 한 달 동안 잠들어 가나폴리의 유령들과 놀고 깨어난 일이 있는데, 영혼 상태로 놀 때 몸이 가벼운 걸 느꼈으며 자고 일어나서도 그 상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라는 묘사가 있다. 빙의인지는 몰라도 유령이었을때의 신체능력이 현실의 육체에도 영향을 미쳐 몇몇 능력들이 영구적으로 오른 건 맞는 듯하다. 빙의로 추측되는 장면이 또 있는데, 에메라 호수에서 일어난 골모답과의 결전에서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알 수 없는 어떠한 힘' 보크리드?이 보리스의 몸에 들어와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것을 도와주었다는 묘사가 바로 그것.[8] 이때 예프넨 진네만이 보리스에게 강령하여 힘을 빌려주었다는 추측이 있다. [9]또한 이 윈터러의 능력과도 별개로, 영에 대한 감응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10]


[1] 때문에 샐러리맨은 보리스를 고평가했다. [2] 블러디드 1권에 나온 평가이고 "그것만은 3학년들이 극렬 반대해서 판단 유보중이다"라고 서술되어 있는 것을 보면 3학년들의 최후의 자존심으로 유보중일 뿐 정확한 평가에 가깝다. [3] 중간에 무기를 바꿨지만 속도만 줄었을 뿐, 엄청난 살기를 뿜으며 무쌍을 펼친다. 이리 한두 마리라면 처치할 수 있다는 독백을 감안하면 본인은 윈터러 없이는 그게 한계라고 생각한 듯하다. 이리의 2~3배 크기면 호랑이에 육박하는 덩치인데, 호랑이 두마리가 동시에 덤비는 걸 15세 소년이 검들고 처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 사기급 무력이다. [4] 과거 두 체급 정도 작았던 달의 섬 골모답과의 전투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엄청나게 성장했다는게 느껴진다. 달의 섬 골모답은 최대 20개의 촉수를 발사할 수 있었는데 보리스는 한두 개 겨우 피하거나 부수는 게 전부였고, 티엘라와 찬트로 비영승보를 찍던 이솔렛조차 이걸 다 못 피하고 상처를 입고 말았다. 그런데 에메라 호수의 골모답은 훨씬 더 큰 덩치에 최대 50개의 촉수를 쏠 수 있었다. 그리고 보리스는 이중 절반은 피하고 절반은 부숴버리는 위엄을 달성했다. 물론 자신도 지쳐서 한번만 더 오면 못 버틸 거라고 절감했지만 그래도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5] 단순히 생존본능이나 추리력이라고 볼 수 없는 초자연적인 능력에 가깝게 묘사된다. 저택에서 평온하게 지내던 어린 시절에 아무 징조가 없는데도 예프넨에게 뭔가 생길지 모른다는 직감을 느꼈다. [6] 비논리적인 것을 싫어하는 막시민도 보리스의 직감에 대해선 인정하며 자신의 추론과 과정은 달라도 결론은 같다고 한다. [7] 바다 위를 대륙 바깥으로 여기고 찬트를 사용했는지는 불명. [8] 티그리스는 아니다. 이 당시는 윈터러를 다루게 해준 힘이 티그리스임을 자각한 이후였음에도 이 이상한 기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 [9] 보리스가 영혼 상태로 유령들과 지내던 당시 "잊지 않으면 네가 소중히 여기는 그 사람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라는 말을 들었던 점, 그리고 이날 밤 보리스가 꿈에서 예프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던 점이 근거. [10] 달의 섬에서 일시적으로 혼과 육체가 분리되었던 것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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