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13334><colcolor=#FFFFFF> 벤자민 마티우스 Benjamin Math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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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년 당시 모습[1] | ||
본명 |
벤자민 마티우스 Benjamin Math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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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벤(Ben) 마티우스 선장(Captain Math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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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 백인 | |
성별 | 남성 | |
출생 | 2400년대 중반, 지구 추정 | |
머리카락 | 하안색 (다운폴, 1편 시점, 2508년) | |
눈 | 벽안 (다운폴, 1편 시점, 2508년) | |
소속 |
USG 이시무라 함교,
CEC 유니톨로지(다운폴, 1편 시점, 25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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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선장 (2508) | |
성우 |
짐 커밍스 (
다운폴) J.G. Hertzler ( 1편, 1편 리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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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n't tell me what to do, I'm the captain! This is my ship!
내게 명령하지 말게! 난 선장이야! 이건 내 배라고!
내게 명령하지 말게! 난 선장이야! 이건 내 배라고!
데드 스페이스(코믹스),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데드 스페이스의 등장인물. 공식 한국어 번역의 표기는 마티우스지만, 실제 발음은 영어식인 '마따이어스'에 가깝다.
이시무라 호의 6번째 선장으로, 유니톨로지의 독실한 신자이기도 하다. 게임에선 로그 기록과 시체로만 등장한다.
본인의 광신과 독선, 무능한 대처로 사실상 이시무라 호 참사를 키운 인물 중 하나다. 이는 프리퀄 애니메이션 다운폴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항해사들, 수석보안관 빈센트, 유니톨로지 동료이자 수석과학사관 테런스 카인의 말에 계속 무시에 일관하고 오직 레드 마커를 지구로 이송하는 것에만 집착하다가 이시무라 호가 네크로모프 사태로 난장판이 되었을 때는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편집증이 심해져서 함교 내 모든 인물들을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키려 하는 세력으로 보다가 결국 카인의 의료사고로 죽게 되었다. 그나마 이지스 7 콜로니 격리 조치는 감염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지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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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다운폴 | 1 리메이크[3] |
2. 작중 행적
2.1. 데드 스페이스(코믹스)
이지스 7 감독관 카투이시아와 영상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만 등장한다. 확정 회원 등급인 카투이시아가 그의 말에 공손하게 대하고 그의 명령에 찍소리 못 하고 복종하는 것을 보면 확정 회원 등급보다 높은 관리자 등급으로 보인다. 코믹스에선 레드 마커에만 극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4] 레드 마커가 이시무라 호로 옮겨진 직후 네크로모프가 발발하자 콜로니의 거주민을 이시무라 호로 피신시켜 달라는 카투이시아의 제안을 이시무라 호에 전염병을 옮길 수는 없다며 거절하고 비행 금지령을 내려 콜로니에서 탈출한 거주민들이 탑승한 우주선을 ADS 캐논으로 격추하기까지 한다.2.2.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레드 마커가 함선에 수용되고 나서부터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해 폭력적이거나 편집증 등 정신이상증세를 보이거나 자살하거나 죽는 승무원들이 늘어나 시체보관소에 시체가 쌓이자 테런스 카인 박사와 알리사 빈센트 보안대장은 마커를 옮기기 시작하자 벌어진 일이니 선장에게 일단 마커를 콜로니로 돌려보낼 것을 제안하지만 독실한 신도인 선장은 그럴 수 없다며 애매하게 둘러대며 거절한다.이지스 7이 점점 네크로모프에게 잠식당하고 네크로모프에 의한 생지옥이 돼가며 많은 사람들의 RIG가 꺼지는 등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음에도 땀을 흘리면서 마커 수송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으로 이시무라 호에도 네크로모프가 창궐하여 승무원들이 실시간으로 죽어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선장은 마커 타령만 하며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였고 땀만 흘리며 빈센트 보안대장에게 지시만 내리는 등의 모습만 보인다. 이미 마커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 점점 정신이 불안정해지는데 이때 카인은 교단이 이야기하는 만큼 마커는 신성한 유물이 아니라며 설득하려 하지만, 선장은 종교 탄압을 운운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대놓고 교단에서 파견되었다는 사실까지 상선사관들이 보는 앞에서 무심코 불어버린다.
이를 보다못한 카인 박사가 선교 항해사와 경비원들의 협조를 얻어 우주법으로 선장의 직위를 긴급해제하고 주사를 놓아 선장을 진정시킨 뒤 구금하여 자신이 임시대리로 지휘하려 하지만, 선장은 이를 반역으로 간주하고 괴력을 발휘하여 자신을 구속한 승무원[5]들을 떨쳐내고 카인을 목 졸라 죽이려 하지만, 카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카인이 든 주사기가 눈을 관통해 사망한다.[6] 이후 시체는 의료구역의 시체보관소로 이동되며
2.3. 데드 스페이스
본편에서 마티우스가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기록은 총 4번이다.- 승무원 구역에서의 '함선의 유니톨로지교 개새끼들 목록' 제목의 로그에서 맨 위에 언급된다. 이 로그의 작성자는 다름아닌 1등 항해사.
- 아이작 클라크가 선장의 키를 얻기 위해 의료구역의 시체 보관소를 방문할 때 그의 시체가 나온다. 하지만 곧바로 튀어나온 인펙터에 의해 강화형 슬래셔가 되어 아이작을 공격한다. 작중 첫 등장하는 강화형 슬래셔.
- 카인 박사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영상 로그에 등장. 여기선 화면이 일그러지면서 주사기에 찔리기 직전의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
- 승무원 구역의 간부들의 방에서 그의 음성 로그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은 유니톨로지 신자이며 마커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내용.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 네이선 맥닐은 선장의 시체가 일어나는 환영을 본다.
2.4.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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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키를 얻기 위해 시체 보관소에 갔다가 인펙터가 선장의 시체를 감염하는 것까지는 동일한데, 연출력의 발전으로 컷신이 추가되었다.
시체의 RIG를 떼내려다가 환풍구에서 튀어나온 인펙터가 시체에 달라붙어 감염액을 주입해 버리고, 그 와중에도 아이작은 RIG를 분리하려 엎치락뒤치락하다 인펙터가 냅다 시체를 내던지는 바람에 그 밑에 깔려 넘어지고 만다. 그렇게 아이작은 눈 앞에서 선장의 시체가 슬래셔로 변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8] 그 와중에도 아이작은 어째저째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키네시스 모듈로 집어던져 슬래셔를 떨쳐낸 뒤 컷신이 끝난다.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인펙터의 감염 능력으로 시체가 슬래셔로 변이되는 컷신은 2편의 극초반부 연출을 차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선장이 변이한 슬래셔를 썰어버리면 "선장 처치"(Kill the Captain)라는 임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어째저째 RIG를 회수한 뒤 해먼드가 교신을 걸자 아이작은 뭔 날아다니던 놈이 선장 시체를 괴물로 만들었다며 네크로모프가 원래 사람이었단 사실을 확정해준다.[9]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의 죽음이 녹화된 비디오 로그를 볼 수 있는데, 다운폴에서의 장면과 묘사 차이가 좀 있던 원작과 달리 다운폴처럼 일등항해사 D. 와이트와 이등항해사 칙에 의해 구속된 채 난동부리다 사고사한 것으로 수정됐다.
챕터 8에서 통신 어레이를 수리하러 가는 길에 마티우스가 달에 있는 교단 고위 인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홀로그램 로그를 찾을 수 있다. 마커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교단에 보고하며, 워렌 에크하트 이야기와 이지스 VII에 전염병이 퍼졌다는 일을 언급한다. 반대쪽 방에는 일등 통신사 베일리의 오디오 로그가 있는데, 베일리를 비롯한 선원들이 구조신호를 보내려 하자 선장이 멋대로 통신을 차단해버리는 희대의 트롤링을 벌였음이 드러난다.
헌터 관련 사이드 미션으로 함교에 재방문하면 마티우스와 니콜이 이야기하는 홀로그램 로그를 볼 수 있다. 니콜이 자기 환자였던 해리스를 머서가 대려간 뒤 해리스가 살인을 저지른 일에 대해 항의했지만 같은 유니톨로지였던 마티우스는 니콜의 항의를 무시하는 걸로도 모자라 니콜이 머서를 음해한다면서 오히려 역으로 그녀를 추궁한다. 결국 니콜은 돌아가는 걸로 영상은 끝.
승무원 구역의 간부 숙소에 있는 선장의 방에서는 시신을 스테이시스 동면기가 있는 우주선에 실을 수 있다는 권한을 획득했다는 로그와[10] 마커 조각상이 놓여진 책상이 있다. 가까이 가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데, 아이작에게 하나가 될 것이다는 환청이 들린다. 뉴 게임+로 다회차 플레이 중이라면 그간 모아온 마커 조각 12개를 올리면서 시크릿 엔딩의 조건이 충족된다.
특이하게도 오리지널의 캐스팅이 상당수 갈아엎어진 리메이크에서도 동일한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로, 오리지널 시절부터 성우의 얼굴을 따와 인게임 캐릭터에 반영하는 특성상 리메이크에서는 발전된 CG 묘사에 힘입어 같은 사람의 얼굴이 좀더 '늙은' 형태를 띈다.[11]
[1]
EA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이다.
[2]
사실 격리 대처만 제대로 됐다면 이시무라 호의 운명은 꽤나 달라졌을 것이다. 문제는 콜로니 우주선이 죽음을 무릅쓰고 이시무라 호에 돌진하다시피 진입했고 그 안에는 네크로모프도 있었다. 선장의 의도는 이지스 7을 제물로 바쳐 이시무라는 무사히 마커를 획득하여 복귀하는 것 있었겠지만
마커가 악의로 가득 찬 존재라는 것이 밝혀진 현재로서는 가망없는 오만이었을 뿐이다.
[3]
녹화된 홀로그램 영상 속 모습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그는 이미 사망했다. 해당 홀로그램은 교단의 고위 인사에게 존대를 해가면서 보고를 하는 모습으로, "알트만을 찬양하라(Altman be praised)"라고 외치며 유니톨로지교의 인사법으로 양손을 교차한 자세를 취한다. 이는 마커를 형상화한 자세이기도 하다.
[4]
이는 다운폴에서도 드러나고, 결국 자신의 죽음에 일조했다.
[5]
본편 비디오 로그에서는 경비원들이, 다운폴에서는 최선임 항해사들이 구속한다.
[6]
얄궂게도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아이작이 기계를 통해 눈을 찔러 마커 관련 지식을 주입받는 상황에 처한 적이 있고, 엘리는 스트로스에 의해 한쪽 눈을 강제로 뽑히는 험한 꼴을 당하였다.
[7]
본편의 사망 시간대와 맞지 않는다. 다운폴과 코믹스에서는 이시무라 호의 영안실이 먼저 네크로모프에게 털렸지만, 게임 내에서는 영안실은 아이작이 갔을 때 막 감염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시무라 호가 워낙 커서 섹터별로 영안실이 따로 있다면 모르겠지만, 다운폴 시점에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 영안실에 얌전히 시체를 모셔두기도 힘들 것이다. 또한 본편에서 구할 수 있는 로그의 기록에서는 이지스 7이 개판이 되기 전에 죽은 걸로 되어있다.
[8]
동시에 그가 생전에 입고 있던 복장이 너덜너덜해지면서 아예 찢어진다. 일부 네크로모프는 생전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기에 네크로모프 일부가 어째서 알몸으로 등장하는지 설명하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
해당 컷신의 개발 과정을 담은 IGN 취재 영상
[9]
네크로모프의 탄생을 눈앞에서 보고서 어지간히도 놀랐는지 해먼드가 RIG를 챙겼냐고 묻자마자 '이런 씨발(Fuck me)!'이라고 대뜸 육두문자를 날려준다.
[10]
로그에서는 해당 우주선을 "방주"라고 부르는데, 합일을 위해 시신을 보존하는 유니톨로지의 교리 특성 상 방주에 시신을 실을 수 있다는 사실이 꽤나 영광으로 여겨질 법 하다.
[11]
참고로 비디오게임계에서 이렇게 성우와 페이스 모델이 유지된 선례가 있는데, 다름아닌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G맨이다. 이쪽은 시리즈 전체의 담당 성우인
Mike Shapiro은 물론
소스 엔진 기반인
하프라이프 2부터 G맨의 얼굴을 맡은 페이스 모델인 Frank Sheldon이
소스 엔진 2 기반인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도 새로이 스캔한 얼굴을 기용하면서 그대로 유지되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원래 2010년도에
하프라이프 3 개발을 위해 해당 페이스 모델의 얼굴을 다시 스캔한 것을 사용하였다. 즉, 이쪽도 페이스 모델에 맞춰 인게임 캐릭터도 좀더 늙은 얼굴이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