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 |
||||||||
외계 문명 | 어둠의 수하들 | 변형체 | ||||||
스포일러 | ||||||||
몰락자 | 기갑단 | 벡스 | 군체 | 공포의 군단2 | 굴복자 | 융합자1 | 경멸자2 | |
1
데스티니 1에서만 등장 2 데스티니 2에서만 등장 |
벡스 (Vex)
"살아있는 강철. 이해할 수 없는 지능"
벡스는 모든 천체에 묻혀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복잡한 고대 구조물의 건축가이다. 지구의 그 어떠한 것과도 닮지 않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단 하나의 심오한 목적을 위해 합심하여 작동한다.[cards_the-vex]
벡스는 모든 천체에 묻혀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복잡한 고대 구조물의 건축가이다. 지구의 그 어떠한 것과도 닮지 않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단 하나의 심오한 목적을 위해 합심하여 작동한다.[cards_the-vex]
|
벡스 The Vex |
1. 개요
벡스는 모든 항성이 부서져 블랙홀로 변하고 새로 탄생하는 모든 우주를 벡스로 가득 채우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노예화 된 우주에서 벡스는 가능한 모든 과거를 시뮬레이션하고 그것들을 벡스로 가득 채울것이며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모든 생명은 모든것을 집어삼키고 감염시킬 규토의 악몽에 고통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파괴적인 시뮬레이션에서 탄생한 벡스는 우리의 살을 숙주로 사용하여 우리의 사본으로 이루어진 더 많은 새로운 우주를 벡스에게 고통받게 할 것이다.
가능한 모든 세계에서 가능한 모든 시간선의 우리에게 무한히 반복되는 광기와 고통이 가해질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미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우리를 처벌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벡스는 무관심한 동시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우리에게 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클로비스 브레이, 벡스에 대해[2]
그리고 그 파괴적인 시뮬레이션에서 탄생한 벡스는 우리의 살을 숙주로 사용하여 우리의 사본으로 이루어진 더 많은 새로운 우주를 벡스에게 고통받게 할 것이다.
가능한 모든 세계에서 가능한 모든 시간선의 우리에게 무한히 반복되는 광기와 고통이 가해질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미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우리를 처벌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벡스는 무관심한 동시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우리에게 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클로비스 브레이, 벡스에 대해[2]
데스티니 시리즈의 등장 종족. 몸의 대부분이 기계로 이루어진 사이보그 종족이며, 사실 배 부분의 사고 코어(Mind Core) 속에 있는 하얀 액체[3]인 방산충(Radiolaria)이 유일한 생체 부분이며 나머진 전부 기계다. 일반적인 벡스의 약점 역시 머리가 아니라 배의 사고 코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간이 로봇에 탑승하는 것과 비슷하다.
인류의 적이며, 이들은 군체와 마찬가지로 어둠을 숭배하지만 군체 같은 직접적인 어둠의 종복이 아니라 어둠을 자신들의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하려는 것에 가까워 군체와도 적대 관계다. 물론 군체의 통제를 받는 굴복자 역시 벡스와 적대관계다. 벡스는 화성에서 기갑단과도 적대 관계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이 화성에 침투하는 이유는 그곳에 벡스의 중요시설인 '검은 정원(Black Garden)'[4]으로 향하는 포탈이 있기 때문. 몰락자 역시 벡스와 적대관계다.
벡스 개체는 대체로 감정을 가지지 않으며,[5] 다른 어떤 종족과도 소통하지 않는 듯하며 자신들의 목적 달성에만 매진하고 있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자신들을 물리 법칙을 초월한 우주의 기본 원리로 만드는 것. 당연히 인류 측에서의 벡스와의 의사소통 시도는 전부 실패로 돌아갔고 고스트에게는 간접적인 대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결국 고스트의 주인인 수호자를 위험 개체로 간주하면서 경계 태세를 벗어나진 않는다.
벡스가 지배하는 지역은 행성 전체가 방산충 기계라는 금속질 구조와 대리석 같은 외피로 뒤덮히고 방산충이 흐르는 풍경으로 테라포밍되고 있으며, 이미 태양계에서는 수성과 금성을 점령해 행성 자체를 거대한 기계 네트워크로 만들고 있다.[6] 이외에도 2편 시점에서는 네소스와 이오가 점차 변형되고 있으며,[7] 화성에도 눈독 들이고 있다.
벡스는 이러한 거대한 기계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으며, 광대한 시간대를 파악하고 범우주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고작 시뮬레이션으로 무슨 호들갑이냐 싶겠지만, 이게 그냥 시뮬레이션 돌려서 과거와 미래의 모든 것을 분석한다 수준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현실로 대체 한다는 점에 있다. 행성과 무기물은 방산충 기계가 되며, 생명체들은 점차 육신과 정신이 방산충에 서서히 침식당하다가 똑같은 벡스가 되거나 완전히 소멸된다. 심지어 시공간마저 벡스에겐 예외가 아니라서 1편의 레이드인 유리 금고(Vault of Glass)[8]이나 2편 오시리스 DLC의 시뮬레이션 공간인 무한의 숲에서는 머나먼 과거와 머나먼 미래의 벡스들을 전부 볼 수 있다.[9][10] 오시리스의 저주 최종보스인 판옵테스는 미래에서 만들어져서 현재에 넘어온다는 역인과의 극을 달리는 제조과정을 거쳤으며, 유리 금고 레이드 최종보스였던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은 과거와 미래 양쪽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 이런 벡스가 유일하게 시뮬레이션이 불가능한 것은 빛과 어둠과 같은 초인과적인 힘과 관련된 사안 뿐.
인게임에서도 유달리 다른 적들보다 얼빠진 모습을 보이는데, 다른 적들과 달리 움직임이 굼뜨다보니 약점이 작은걸 제외하곤 필드에선 호구취급 받는다. 참새 로드킬 시도시에도 이런점이 잘 드러나는데 다른 적들이 회피모션을 쓰면서 참새를 피할 때, 벡스 대부분은 멀뚱히 쳐다보다가 쳐박힐 때가 많다(...) 다만 '구원의 정원' 레이드에서 등장하는 벡스들은 난이도 조절 때문인지 하피와 히드라를 제외한 벡스들이 사용하는 점멸의 거리가 눈에 띄게 늘어나서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시야에서 벗어나버리고, 대부분 히드라나 최소한 잡몹 미노타우르만 나와도 그런 생각이 싹 날아가는 전투력을 보이는데다, 와이번은 저난이도에도 맞딜하며 싸울만한 개체는 아니다.
다른 종족들은 명확한 지도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유독 벡스는 아직까지 미스테리한 부분들이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벡스를 누가 이끄는건지 전혀 알 수 없거니와 슈퍼 컴퓨터 혹은 하이브 마인드 비스무리한 게 자아가 없는 기체들을 조종하는건지 의문점들이 많다. 큐리아의 경우만 해도 벡스가 큐리아를 창조했다는 내용이 나오는걸 봐서 왠지 중앙 컴퓨터가 통제하는듯한 느낌인데 명확하진 않다. 그렇다고 벡스 모두가 같은 명령체계를 가진것도 아닌데 검은 정원을 숭배하는 태양분파가 있다. 해외 위키상으론 벡스는 한개의 하이브 마인드에 연결되어있으나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에 따라 태양분파나 처녀자리 금지령과 같은 각각의 분파(Programming collectives)로 나뉘며 이를 통제하는 개체가 판옵테스와 같은 벡스 정신(Vex Mind)이다.[11][12]
1.1. 성질
굴복자의 왕에서의 프레디스의 발언과 클로비스 브레이의 일지의 내용을 종합하면 인간과 벡스의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벡스는 계산 능력은 강력하지만 기호(Sign) 현상을 피하려 한다. 즉, 어떤 현상의 실제적인 역학을 모방하는 걸 선호하고 그 현상을 기반으로 논리나 기호를 붙이지는 않는다는 소리다.인간은 입력된 것을 기호로 부호화하고 어떤 논리적 규칙 세트에 따라 기호를 조작하여 출력을 만들며,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 지성체들도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벡스는 이보다 더 직접적으로[13] 입력된 것은 즉각 기계적으로 계산한 뒤 이에 해당되는 최적의 반응값으로 출력시킬 뿐이다. 나무위키에 언급된 '기호'관련 예시를 들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횡단보도 건너기: 일반적인 경우=기호현상]
ㄱ. 도로 한복판 횡단보도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ㄴ. 신호등의 붉은 빛이 인간(지성체)에게 전달되며, 인간은 붉은 빛에 본능적으로 이를 경고 메세지로 인식한 뒤 경계한다.
ㄷ. 신호를 인식한 인간(지성체)는 자신이 '도로'에 있다는 걸 떠올리고, 배운 교통 법규에 따라 이를 '정지하라'는 전달 내용임을 파악한다.
ㄹ. 빨간불 일 때 도로를 건너면 안된다고 배웠다,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무단횡단을 하기엔 위험하다, 등의 의사결정을 한다.
=> 결론: 횡단보도 앞에서 사람이 멈춘다.
[횡단보도 건너기: 벡스의 경우]
ㄱ. 도로 한복판 횡단보도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ㄴ~ㄷ. 이 상황에서 생존하는 최적의 패턴이 나올 때 까지 시뮬레이션이 계속 반복된다.
ㄹ. " 해당 항성계 3번째 행성의 유기물 밀집지역엔 원형으로 밀집한 반도체 성질의 가공물이 다량 밀집된 특정 구조물에서 일정 파장의 가시광선이 감지되면 경로상 이동을 잠시 멈추는 행동 패턴"은 생존에 유리해서 살아 남았다.
=> 결론: 횡단보도 앞에서 경로 이동을 잠시 중단하는 패턴의 벡스를 출력한다.
ㄱ. 도로 한복판 횡단보도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ㄴ. 신호등의 붉은 빛이 인간(지성체)에게 전달되며, 인간은 붉은 빛에 본능적으로 이를 경고 메세지로 인식한 뒤 경계한다.
ㄷ. 신호를 인식한 인간(지성체)는 자신이 '도로'에 있다는 걸 떠올리고, 배운 교통 법규에 따라 이를 '정지하라'는 전달 내용임을 파악한다.
ㄹ. 빨간불 일 때 도로를 건너면 안된다고 배웠다,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무단횡단을 하기엔 위험하다, 등의 의사결정을 한다.
=> 결론: 횡단보도 앞에서 사람이 멈춘다.
[횡단보도 건너기: 벡스의 경우]
ㄱ. 도로 한복판 횡단보도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ㄴ~ㄷ. 이 상황에서 생존하는 최적의 패턴이 나올 때 까지 시뮬레이션이 계속 반복된다.
ㄹ. " 해당 항성계 3번째 행성의 유기물 밀집지역엔 원형으로 밀집한 반도체 성질의 가공물이 다량 밀집된 특정 구조물에서 일정 파장의 가시광선이 감지되면 경로상 이동을 잠시 멈추는 행동 패턴"은 생존에 유리해서 살아 남았다.
=> 결론: 횡단보도 앞에서 경로 이동을 잠시 중단하는 패턴의 벡스를 출력한다.
이러한 벡스의 비상징적인 사고방식에는 어떠한 경험이나 주관도 없으며 자신을 제외하면 어떤 이미지도 상상하지 못하고, 현실과 시뮬레이션의 차이가 없으며 현재의 벡스가 곧 과거의 벡스이자 미래의 벡스인 것이다.[16] 벡스가 다른 종족과 의사소통하지 않는 이유도 타 종족과 상호작용할 때 그 종족의 언어를 이해하기 보다는 벡스 내부에서 이를 완벽하게 복제한 존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하고 건드는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분석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벡스가 왜 초인과성을 종채 이해 못하는지도 이를 통해 추측할 수 있는데 초인과성은 대체적으로 패턴과 무관한 기호 그 자체이기 때문. 여행자가 내 뿜는 아무 전조없이 항상 증가하는 열에너지, 전자기장, 이상 중력현상과 같은 빛의 힘은 물론 단순히 특정 지성체의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에 따라 특정 범위의 엔트로피가 멈추거나, 의식간의 연결에서 원자분해 및 결합과 같은 어둠의 힘의 적용 범위는 그 힘을 사용하는 초인과성 보유자 이외엔 그 누구도 추측 할 수 없다. 벡스 눈에는 말 그대로 잘 있다가 뜬금없이 이상 패턴 하나가 꿈틀 하더니 전 우주 상수값이 송두리채 바뀌는 꼴이라 생존을 위한 그 어떤 패턴 적용도 안되기 때문. 작중에서 백스는 단순히 특정 초인과성 보유자의 빛을 흡수하는 패턴을 만드는 것 만으로도 거의 진을 뺄 때로 빼야 했으며, 어둠의 힘 앞에선 그저 숭배를 통한 그 현상 유발자의 비위 맞추기 이외엔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1.2. 현재 알려진 기원
섀도우킵 확장팩에 추가된 지식 '제막'에서 지금까지 숨겨져 왔던 벡스의 기원과 정체가 나왔다. 출처
해당 지식에서는 정원사(Gardener)와 키질꾼(Winnower)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둘은 우주에 있는 여러 생명과 종족들을 이용해 수많은 패턴들의 생멸을 지켜보는 " 생명의 게임"이라는 확률 게임을 즐겼다. 하지만 아무리 게임을 반복해도 마지막에 살아남는 패턴은 항상 똑같았기에, 정원사는 이 패턴 하나 때문에 다른 수많은 가능성을 가진 패턴들이 사라지는 것에 짜증이 났다 (vexed).
정원사는 이를 해결하고자 게임에 새로운 규칙과 복잡성을 추가하고자 했다. 키질꾼은 반대했지만 정원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했다. 결국 두 존재가 정원에서 싸우면서 둘의 힘이 흘러나와, 정원사와 키질꾼의 존재 자체가 규칙으로 더해진 새로운 우주가 생겨났다. 그 사이에 생명 게임 최후의 패턴은 이 우주로 도망쳐 나왔다. 이 우주엔 정원사와 키질꾼의 힘에 의해 수많은 규칙이 새로 생겨났기 때문에 전처럼 최종 생존법이 확실치 않았다. 패턴은 살아남기 위해 이 규칙에 적응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읽다 보면 눈치챘겠지만, 이 지식에서 정원사의 힘은 빛, 키질꾼의 힘은 어둠, 그리고 도망쳐 나온 패턴은 바로 벡스를 지칭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벡스는 온 우주에서 가장 진화와 생존의 정점에 서 있는 종족이자, 수많은 우주가 소멸하고 새로 생길 때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최종 승자의 자리를 거머쥔 종족들이다. 허나 우리가 플레이하고 있는 데스티니의 세계에서는 초인과적 힘이 추가되어 전과 같은 생존법이 통하지 않기에, 벡스는 늘 그랬듯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초인과적 힘에 적응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심해의 시즌에 나온 목격자의 기원을 통해 사실 제막 로어는 목격자의 사견이 담긴 어둠의 성경과 비슷한 물건이며, 여기서 언급된 정원사(여행자)와 키질꾼의 이야기도 목격자의 우화에 가깝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니깐 최후의 패턴의 이야기 까지도 목격자의 사견이 들어간 정보인 셈. 검은 정원의 태양 분파는 어둠을 섬기기는 커녕 초인과성을 이해하기 위해 베일을 복제하려는 시도를 했던 것이며, 오히려 목격자와는 대립과 일시적 협력을 반복하는 사이었다.
이로서 다시 벡스의 기원은 오리무중해졌으나 아흐사의 말에 의하면 이전 우주의 멸망은 실제로 일어났다는 진실이 밝혀져서 이들의 기원은 목격자의 우화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1.3. 이슈타르 아카데미의 연구
벡스와 처음으로 조우한 인간들은 황금기에 설립된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였다. 연구를 하던 중 벡스 개체중 하나인 실험체 12번을 포획하게 되고 이 외계인을 연구하기 위해 박사들인 마야 순다레시, 키오마 에시, 심, 그리고 듀엔 맥니아드가 이슈타르 탐사단을 창립한다.[17] 마야와 키오마가 실험체 12번의 사고 코어에 접속해 실험체의 생각을 읽는데 성공한 날 키오마는 실험체 12번이 이슈타르 탐사단의 맴버들을 227번이나 시뮬레이션한걸 알아챘고 자신들이 벡스 네트워크에 갇혀있다는 걸 알아챈다. 마야가 심과 듀엔한테 이를 알리려고 하자 키오마는 자신들의 227명의 카피들도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을거라며 경고한다.벡스한테 납치당한 상태인 탐사단은 다 같이 만나 이 상황을 정리하려 하는데 키오마는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하는 듀엔과 싸우기 시작한다.[18] 이에 심은 현실이 하나만 있을 경우 자신들이 227개의 탐사단 카피 중 하나 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에 나머지 맴버들은 충격을 받는다. 마야는 자신들을 네트워크에서 탈출시킬 작전을 고안했다고 말하나 키오마는 228명의 마야를 통해서 벡스가 이를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다며 마야를 제지하고 이에 228명의 키오마가 마야를 제지하는 상황이 나오는 등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이에 마야는 네트워크 밖에 있는 복잡한 무언가와 통신해 벡스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자는 계획을 말한다. 듀엔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면 벡스가 자신들을 고문할거라며 걱정하지만 키오마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계획을 따르기로 한다.
라스푸틴의 도움을 받아 진짜 탐사단과 227개의 탐사단 카피들은 무사히 현실 세계로 탈출한다. 혹시 몰라 227개의 탐사단 카피들은 라스푸틴의 서버에 남겨두었고 이슈타르 탐사단은 227개의 탐사단 카피들을 벡스 네트워크를 탐험하는데 사용하기로 한다. 227명의 마야, 키오마, 심, 그리고 듀엔이 이에 동의하고 특수한 생화학적인 프록시를 사용해 벡스한테 걸려 고문당해도 다른 카피들한테 피해가 안 가도록 조치를 해놓는다.
몰락이 찾아오고 난 뒤에도 227개의 탐사단 카피들은 계속 벡스 네트워크를 탐험하고 있었고 유리 금고 사태 이후 도시기의 수호자들은 이들의 존재를 알아낸다. 워록 갈리다 투옛이 이끄는 투옛 분대는 908명의 과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유노 카스마의 벡스 관문으로 들어간다.[19] 투옛이 벡스 기술을 연구하는 사이 타이탄 이시델 브랜더는 남성 과학자와 만나게 되고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를 관문 입구로 이끈다.[20] 관문 앞에서 과학자가 자신을 따라오는지 체크하기 위해 뒤돌아본 이시델은 과학자가 없어진 걸 발견하고 자신이 벡스가 만들어낸 환영에 속았다는 걸 알아챈 이시델은 탈출하려고 하나 벡스는 이에 관문을 닫아버린다. 이 와중에 투옛은 이상한 색을 가진 큐브를 발견하고 이들 회수하지만 투옛도 같이 네트워크에 갇혀버린다. 이시델과 투옛은 아직 밖에 있던 헌터 데스포이나 코어를 애타게 찾았으나 결국 벡스한테 잡혀 최후를 맞는다. 이후 이슈타르 침몰지에 투옛과 이시델의 죽은 고스트가 발견되고 투옛의 고스트 옆에는 부러진 투옛의 커스텀 보조무기와 이상한 색을 가진 큐브만이 놓여 있었다.
2. 역사
1편에서는 군체와의 관계는 불명이었으나, 굴복자의 왕 DLC에서 공개된 그림워 카드에 따르면 적대 관계. 또한, 어쩌면 벡스가 현실 우주의 시간대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왔을 수도 있다는 떡밥도 투척되었다. 정확히는, 오릭스의 아들인 크로타가 차원을 조작하는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다른 차원을 열어버렸고, 이를 통해 벡스가 군체의 차원에 침투, 큐리아라는 사고 핵심체의 지도 하에 군체와 전투를 벌인 것. 결국 침투 병력은 오릭스에 의해 격퇴되었고 큐리아는 오릭스에 의해 굴복자가 되었다. * 또한 스토리 미션 중에는 오릭스의 굴복자 병력이 벡스의 유리 금고에 침투하여 벡스의 네트워크를 장악, 현실과 시공간 전체를 조작하려다가 수호자들에 의해 저지되기도 한다.[21]2편 네소스 모험[22]에서는 생각보다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는데, 안전장치가 무단으로 고스트의 로그인 기록을 만들어 벡스 네트워크에 연결해봤더니 진짜 된 건 둘째치고, 고스트가 "너희들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라고 묻자 온 정성을 다해 알려주는데, 처녀자리 금지령(...)[23]이라든가 이상한 내용뿐이라고 고스트가 푸념하자 벡스 네트워크 전체가 고스트의 이해를 도와주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고스트더러 전체론적인 관점이 부족하다면서 까고 덤으로 고스트를 위해 옆의 수호자를 쓰러뜨릴 정신체를 보내기도 하는 등(...) 얼빠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전 사용자 '오시리스'가 안부를 전했다는데 오시리스가 직접 했을리는 없으니 정황상 오시리스의 고스트 사기라도 연결해본 듯 하다.
융합의 시즌에 등장한 "빛의 가문" 몰락자의 경우 신성한 융합자라는 특수한 융합자 기술을 갖고 있는데, 본래라면 평범하게 데이터에 접근하는 해킹 기술이지만 벡스 시뮬레이션에 접근할 경우 벡스가 가진 정보를 마구 뒤섞어버리거나, 숙련된 융합자 혹은 빛의 힘으로 융합자 건틀릿을 쓰는 수호자의 경우 유사 현실 조작 능력까지 행할 수 있다.
이렇게 다른 종족과는 따로 행동하는 게 워낙 많아서 융합 시즌 이후에는 네소스나 다른 곳에서 등장하는 매끈한 모습의 벡스들보단 검은 정원을 숭배하는 태양분파 벡스들이 목격자의 첨병으로 활동하는 모습들이 계속해서 보여지고 이들이 창백한 심장안까지 들어와 목격자와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후의 형체 마지막 캠페인에서 목격자가 쓰러지고 이때 목격자를 형성했던 어둠 중 하나가 메아리가 되어 네소스에 떨어지고 네소스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깨어나 네소스에 있던 벡스들을 조종하기 시작해 애꿎은 피해자가 되면서 동시에 에피소드 메아리의 새로운 주적으로 활약하게 되었다.[25] 네소스에 계속해서 있던 안전장치가 말하길 벡스들이 이상 행동을 시작했다며 이 이상 행동을 하는 벡스들은 메인 네트워크와도 충돌해서 오히려 싸우고 있는 판이라고...
메아리 1막에서 해당 이상현상의 배후에는 "지휘자"라는 이름의 의문의 벡스 정신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아마 해당 정신이 메아리를 습득해 자의식을 가져 벡스 네트워크를 장악하려고 하는 듯. 이후 번지 인터뷰에서 "지휘자"를 벡스의 수장으로 디자인했다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 메인 네트워크까지 장악해서 새로운 벡스의 수장으로 등장할 듯 싶다.
이 에피소드에서 "지휘자"를 통해 벡스가 왜 지금껏 적대세력으로만 남았는지에 대해 분석된다. 이들은 말 그대로 자신들의 생존과 자기 복제에만 광적으로 집착하되 그 이외의 모든 것엔 무신경해서. 벡스의 감정과 독립성은 그저 전체 군집체의 생존 및 동기부여에만 적용되며, 이들의 학습능력과 발전은 효과적으로 모든 환경을 방산충으로 침식하고 복제하는 것에만 한정되어 있다. 심지어 시간대에 대한 인식조차 뒤틀려 있는데, 기계적으로 미래의 모든 시간대와 사건을 분석한 뒤 그 시간대 중에서 현재가 된 과거를 집요하게 저장하는 식으로 마치 기계가 대본과 스크립트 정리하는 수준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결국 벡스는 마치 방산충(=단세포 동물)에게 무한한 지성과 영향력을 부여한 마냥, 자기 군집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자연환경 1로만 취급하고 있었다. 당연히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벡스 아래선 행성은 천편일률적인 방산충 연못이 가득찬 다각형 형상의 정원으로 변하고, 지성체는 아주 단순한 방산충 군집으로 변한 뒤 이를 목적에 따라 활용하기 위한 무기체 소체만 끝없이 복제되던 셈. 지휘자는 자신이 가진 '메아리'를 통해 이런 복잡한 척 하지만 단순해 빠진 벡스의 성향을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한다면 얼마나 많은 것을 인류에게 이룰 수 있을 지 생각해 보라며 희망적 관측을 내놓고 있다.
3. 정신
해당 문서 참고4. 분파
-
태양 집단 (Sol Collective)
파일:1280px-SolCollective.jpg
2편에 주로 등장하는 벡스들. 1편에서 수호자가 금성과 화성의 주요 정신체들을 파괴한 여파로 현재 시간대의 모든 분파가 통합된 결과이다. 현재 시간대에 존재하지 않는 선대, 후대 벡스와 이단인 태양 분파를 제외한 모든 분파가 통합되었다.
-
태양 분파 (Sol Divisive)
검은 정원에서 베일을 복제하다 실패해 만들어진 검은 심장을 숭배하는 분파. 원래 벡스에는 숭배라는 개념이 없지만 베일의 초인과성을 이해하지 못해 연구가 숭배로 변질되어 버렸다. 어찌나 광신도들인지 다른 분파의 벡스들이 이들을 꺼려 피하거나 종종 이들과 싸움이 붙는 경우도 있을 정도. 일반적인 벡스와는 달리 검은 정원에 융화되어 외체에 잡초와 이끼가 자라고 있다. 목격자와는 복합적인 관계로 목격자가 어둠을 휘두르기 때문에 목격자에게 복종하기는 하지만 빛의 추락 당시 검은 심장의 기원을 은폐하려는 목격자한테 숙청당하기도 했다. 뻔뻔한 정원사 로어에서 2편의 태양 분파가 목격자를 섬기게된 과정이 나온다. 본래 태양 분파는 검은 심장을 숭배하던 벡스들이었으나 이상 현상 1이 나타나 검은 심장에 복구 불가능 수준의 피해를 입혔고 이후 이상 현상 0으로 명명된 목격자가 나타나 검은 심장에 대한 정보를 열람하는 동시에 본인을 시뮬레이션하지 못하는 태양 분파를 혼란에 빠트린 뒤 장엄한 가시를 심고 갔다. 즉 1편의 태양 분파는 그저 검은 심장을 숭배했으나 이후 침입한 목격자에 의해 목격자를 숭배하는 분파로 재프로그래밍 당했고 구원의 정원에서 피라미드 비늘과 반대자 동상을 지키고 있던 것이다.
-
헤젠 시정파 (Hezen Corrective)
금성에 주둔하던 벡스 분파. 이슈타르 아카데미 및 성체에서 모종의 실험을 진행하는 헤젠 보호파를 지키는 분파로 금성 여러곳을 침공해 이슈타르 아카데미와 성채에 접근하려는 이들의 주위를 돌리고 있다. 또한 이슈타르 아카데미 중심부에 숨겨진 연결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금성 테라포밍을 담당하고 있는 연결체 정신 세크리온을 보조한다. 동색 외피를 가진 벡스이다. 2편에서는 유리 금고 레이드 도중 희귀한 확률로 잡몹 중 하나로 나타난다.
-
헤젠 보호파 (Hezen Protective)
금성에 주둔하던 벡스 분파. 이슈타르 아카데미, 성채, 무한의 계단에서 모종의 실험을 진행하는 분파로 벡스 출몰지 심층부에서만 발견된다. 연한 동색 외피에 하얀 곡선이 그려져있는 외피를 가졌다.
-
어픽스 침입파 (Aphix Invasive)
벡스의 주요 정신체를 지키는 분파. 현실 조작을 담당하는 주요 정신체인 기사단원과 아테온을 지키기 위해 유리 금고로 소환되었으며 화성의 주요 정신체나 고대의 감옥에 수감된 관문군주 쿼드론이 위협을 받자 소환된다. 붉은 외피에 가시가 돋아난 외피를 가지고 있다.
-
처녀자리 금지령 (Virgo Prohibition)
화성에 주둔하던 분파. 기갑단이 왕들의 계곡에 위치한 검은 정원 관문을 공격하는 것을 막고 있었다. 은색으로 된 외피를 가지고 있다.
-
선대 벡스/태고의 태양 (Precursors/Sol Primeval)
과거에 존재하는 벡스.
-
후대 벡스/다가오는 태양 (Descendants/Sol Imminent)
미래에 존재 할 벡스.
-
네소스의 분열/합창의 벡스 (Nessian Schism/Choral Vex)
파일:choralvexd2.jpg
지휘자가 명령의 메아리를 사용해 전환시킨 벡스이다. 번지가 붙인 공식적인 이름은 네소스의 분열이지만 게임상에서는 합창의 벡스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목에 이슈타르 아카데미의 로고가 형상화된 고리가 걸려있는 것이 특징이며 각 개체에 개인성이 부여되어 인간과 흡사한 행동을 보인다. 원래 벡스라면 프로그램 설정대로 계속 싸우다 파괴되는 등 즉흥적인 행동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정상이나 전투에서 밀린다 싶으면 도주하거나[26], 파괴가 임박하면 몸체를 버리고 본체인 방산충을 방산충 호수로 분사시켜 도망치거나, 아니면 적군에 대한 흥미심에 손을 흔들며 교류를 시도하기도 한다.[27] 이러한 탓에 선봉대는 벡스가 예측하기 힘들어졌다며 난항을 겪고 있으며 합창의 벡스는 다른 분파에 의해 오류 및 교란파로 지정되어 서로 싸우고 있다.
5. 일반 병종
-
고블린 (Goblin)
"놈들의 모든 관절부가 함께 돌아가고 움직이면서 널 향해 온다."[cards_goblin]
본격 근접공격 피하기 쉬운 친구 1광대하게 계산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벡스의 보병. 부채같이 둥근 머리장식이 특징이다. 약점은 배의 액체 코어다. 머리가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머리를 파괴할 경우 광폭화하며 돌진하니 주의.[29] 다만 눈이 없어져서 그런지 명중률은 낮아진다. 높은 난이도에서는 몸을 낮춰서 약점을 가리기도 한다. 광신자 (Fanatic)라는 자폭형 변종이 있는데 파괴당한 고블린과 흡사한 생김새지만 액체 코어의 크기가 더 크다. 모든 종족의 자폭병 중에서 가장 악질인데, 걸어오면서 총을 난사하는데다가, 폭발하면 그 자리에 방산충 체액을 남겨 장판 데미지까지 입힌다. 범위는 장판의 1.5배 이상이니 주의.
-
홉고블린 (Hobgoblin)
"내가 이 녀석을 보기 전, 내 볼 옆의 공기가 두 번 튕기며 오존 냄새를 풍겼다."[cards_hobgoblin]
본격 근접공격 피하기 쉬운 친구 2벡스의 저격병. 시각 센서가 강화되고 센서의 민감도가 향상된 둘로 갈라진 머리장식과 긴 꼬리들이 나있다. 근접 공격은 공허 속성을 가진다. 저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피격 시 방어 기재인 주황색 방어막을 몇 초간 전개하여 무적 상태로 들어간다. 보호막은 머리를 날리면 사용하지 못하며, 보호 기능 외에도 보호막 범위에 들어온 수호자에게 태양 속성 피해를 준다. 기본 보병이 수류탄을 쓰는 다른 세력과 달리 이 녀석이 수류탄을 던진다. 약점은 고블린과 동일한 위치다. 2편에서는 무적 패턴이 사용 가능할 때 주황색으로 빛나고, 무적인 동안 체력을 꽤 많이 회복한다. 반죽음해놔도 살아나는 정도면 회복량이 체감이 될 것이다.
-
미노타우르 (Minotaur) / 근위병 (Praetorian)
"안전할 거리인 줄 알았지만, 내 생각이 틀렸지."[cards_minotaur]
큰 덩치의 벡스 중보병. 주로 공허 속성 중화기, 유탄발사기와 같은 포물선형 중화기로 무장했고 같은 공허 속성 방어막을 두르고 있다.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도 한다. 머리가 터지면 보호막이 재생되지 않고 순간이동도 못 쓴다. 전 종족 중에서 유일하게 약점 부위가 없었는데, 2편에서 생겼다. 아무래도 체력과 공격력이 높은데 점멸에 약점까지 없다보니 수정을 먹은 듯. 대신 보호막이 상향된 듯하다. 근접모션은 꿀밤을 시전하며 거대 정예, 보스 개체는 바닥에 충격파를 발생시켜 벽쿵사를 일으킨다. 황혼전을 비롯한 고난이도 컨텐츠에선 과부하 용사로 나오는데 정신 없이 점멸하면서 돌격한다. 과부하 대장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향해 점멸하기 때문에 예측샷이 쉬운편이나 버그인지 가끔식 과부하 탄환을 씹는 경우가 있다.
-
하피 (Harpy)
"그것이 공중에서 앞뒤로 떠다니며 회전했다. 그 붉은 하나의 눈이 날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cards_harpy]
지면 위를 떠다니는 소형 벡스 기계. 주로 정찰용으로 이용하며 속도가 빠르다. 약점은 눈. 공격하기 전에 멈춰서 자리를 잡고 날개를 편다. 2편에서는 레이저 소총을 들고 오기도 하며 들고 있는 무기 종류에 따라 꼬리가 다른 색으로 빛난다. 대부분 공허 꼬리이며 다른 색은 정예 개체일 확률이 높다. 약점이 꽤 작아서 핸드 캐논이 아닌 이상 멀리서 교전 시 생각 보다 잘 안 죽는다. 잡몹개체는 레이저와 붉은 탄을 주로 쏘며 레이저는 피를 확 깎아내므로 주의
-
히드라 (Hydra)
"우리의 공격은 반투명 매트릭스에 모조리 막혀 소용없었다."[cards_hydra]
공중에 떠다니는 대형 벡스 기계. 기계라기보단 소형 요새에 가까워서 움직임은 느리지만 다른 벡스와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더러 공격이 통하지 않는 방벽을 두르고 있다. 약점은 눈에 있으며, 양 팔에서 나오는 탄환이 설정상 돌을 녹여버리는 화력을 자랑한다. 죽으면 잠시 뒤 시체가 터지므로 고위력 속성 공격으로 시체까지 삭제시키지 않는 이상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다.겜빗 최대 난적1편에서는 한 방향에만 있던 방벽이 2편에 와서 세 방향으로 나뉘어서 상대하기 더 까다로워졌다. 대장간 보스는 유닛 양쪽에 보호막 잠금장치가 있어 이를 맞춰야 방어막이 회전하는 방식이다. 180도를 감싼 방어막은 거의 돌파불가능이므로 방어막 장치를 맞춰 열도록 하자.
-
와이번 (Wyvern)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에서 등장한 신규 형태의 적. 타조와 유사한 형태의 이족 보행 형태이다. 평소에는 공허 속성 양자 레이저를 산탄 형식으로 발사하다가 타이탄의 탄도식 강타처럼 공중에 떴다가 땅으로 내리꽂히며 전기 속성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패턴을 쓴다. 다만 후자의 패턴을 쓰는 준비과정에서 일정량의 딜을 가하면 취소된다. 마이너 상태의 와이번도 꽤나 튼튼한 맷집을 지녔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 위협적이다. 평상시에는 다른 벡스들과는 달리 등쪽에 약점이 있다. 하지만 머리를 어느 정도 때리면 약한 스턴과 함께 배 쪽의 약점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전투 시에 양 팔의 부채꼴 면역 쉴드를 펼쳐 그 뒤에 있는 다른 벡스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빠르게 잡아주는 것이 편하다.하피 진화형이라 카더라 https://twitter.com/DestinyTheGame/status/1330934154767249409
6. 무장
-
타격 소총 (Slap Rifle)
고블린이 쓰는 무장. 전술적으로는 직사 에너지 화기, 공학적으로는 '터미널'을 통해 어떤 곳(혹은 어느 시대)에서 태양 속성의 탄환을 날려보낸다. 이 터미널은 견고하며 전투가 없을 땐 송신기, 건설 도구, 네비게이션, 네트워크 수신기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이 무기를 개량하여 수호자가 사용할수 있게 만든것이 벡스 신화배격자(Vex Mythoclast)경이 융합소총이다.
-
직사 소총 (Line Rifle)
홉고블린이 쓰는 저격 무장. 태양 속성의 탄환을 고속으로 쏜다. 슬랩 라이플처럼 터미널을 사용하는데 벡스의 중앙 에너지 저장고에서 빼와 탄환으로 이용한다고 하지만 우주에 있는 블랙홀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이미 블랙홀을 이 무장에 집어넣고 작정하면 행성파괴무기로 쓸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
토치 망치 (Torch Hammer)
미노타우르스가 쓰는 중화기, 아종물질을 탄환으로 쓰는데 폭발하면 입자크기의 파편과 방사능을 선사해준다.이걸 직격으로 맞고도 살아남은 수호자들이 더 대단한 것 같다.
-
타격 수류탄 (Slap Grenade)
벡스가 쓰는 수류탄, 초소형 차원 게이트를 열어 이로 인한 폭발을 일으켜 공허 피해를 입힌다.
-
영겁의 망치 (Aeon Maul)
히드라의 주무장이며 기본적으로는 토치 망치를 대형화시킨 무장이다. 은근히 연사력이 빨라 아차하는 사이에 죽을 수 있다.
-
벡스 레이저 라이플 (Vex Laser Rifle)
2편에서 등장하는 미노타우로스와 하피가 가끔 들고오는 무장. 공허 속성의 빔을 사격한다.
-
차원 창 (Warp Lance)
와이번의 무장. 특유의 기계음과 함께 5줄기의 공허 속성 광선을 발사하여 광역 피해를 입힌다. 고난이도 컨텐츠에서는 근거리 직격 시 빛샘 안에 있는 수호자도 한 방에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7. 차량 및 기계
벡스는 텔레포트와 포탈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족과 달리 우주선이 없다.-
사이클롭스 (Cyclops)
벡스의 중요 거점에 설치되는 중형 고정 포탑. 강력한 공허 공격을 가한다. 집중 공격을 받아 맛이 갈 경우가 있는데 여러 방향으로 정신없이 쏜다. 이 땐 같은 벡스을 팀킬할 수 있다. 카드 설명에선 무기가 부가적으로 달린 형태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원래 장비된 센서 내지 비컨이 벡스의 네트워크를 공유해 시공을 쉽게 타고 갈 수 있게 하는 등대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일반 공격 투사체가 느린편에 속해 피하기 쉽지만 피하기 쉬운 만큼 단 두 방이면 수호자를 끔살시킬 수 있다. 겜빗이나 황혼전 등에서 두 대가 동시에 교차사격하는 경우 피하지 못했다면 그 자리에서 자기 고스트를 봐야된다.
-
오라클 (Oracle)
-
양자 지뢰 (Quantum Mine)
8. 특수 개체
-
기사단원 (Templar)
유리 금고 레이드에 등장하는 네임드 히드라. 템플러의 보호막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절대 파괴할 수 없으며 아이기스(Aegis)라는 방패의 힘으로만 파괴할 수 있다.
-
고르곤 (Gorgon)
유리 금고 내 고르곤의 미궁에서 등장하는 하피의 강화형이나, 독보적인 능력이 있다. 이 고르곤에게 발견당하는 즉시 석화 공격에 자동으로 걸리는데, 6초 정도면 즉사한다. 고르곤의 내구력은 웬만한 공격으론 표도 안나므로 팀을 구성해 걀라르호른이나 궁극기를 동원해야 죽일 수 있다. 죽이면 고르곤 그림워 카드를 한 장 획득 가능하다. 한 마리 죽이면 다른 남은 고르곤이 더 강해진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그림워 카드에 따르면 고르곤이 가하는 공격은 대상을 현실에서 지워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굴복자의 왕 DLC에서 추가된 경이급 태양 검 어퍼컷으로 잡기 상당히 수월해졌으나 4마리 이상 잡기에는 여전히 무리다.
데스티니 2의 복각된 유리 금고 레이드에서도 등장하는데, 한탄과 떨어지는 단두대 같은 온갖 최상급 딜 무기를 든 수호자를 감안해서인지, 체력이 대폭 상승하였다.
-
천사 (Angelic)
구원의 정원 레이드에 등장하는 네임드 히드라. 1, 2, 4 네임드 때 나타나는 천사를 파괴해야 테더링 박스가 잠금 해제되어 진행할 수 있다.
-
탄원자 (Supplicant)
일반적으로는 볼 수 없는, 벡스 테마의 던전이나 레이드에서 등장하는 변종 하피이며, 기존 하피가 레이저를 쏘는 것 과는 다르게 탄원자는 돌진 후 플레이어 근처에서 자폭을 한다. 다른 자폭유닛들과는 달리,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적으로 다른 자폭유닛들이 느리게 걸어올때 탄원자는 빠른 속도로 날아온다. 대신 호버링을 하면서 오는 방식이기에 점프를 해서 올라갈 수 있는 지형에 서 있으면 멀뚱히 볼뿐 사실상 무력화된다.[34]
9. 기타
굴복자의 왕 다음으로 예정된 DLC인 'Vex Void' 에서 주적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35] 하지만 번지의 기존 계획이 틀어짐에 따라 취소되었다. 대신 후속작인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벡스가 세계를 점령하는 미래를 예견하고 이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인 '오시리스의 저주' DLC가 추가됨에 따라 해당 DLC의 주역으로 등장했다.데스티니 가디언즈 에서는 한동안 레이드 테마로 나오지 못했지만[36] 섀도우킵에서 구원의 정원이 벡스를 테마로 출시되었다.
빛의 저편 의 메인 무대인 유로파 에서도 몰락자와 함께 메인 종족으로 등장하는데, 유로파의 잊혀진 구역 중 하나인 파멸을 처음 완료하게 되면 고스트가 유로파에 주둔하는 벡스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암시한다.[37]
2년차의 오시리스의 저주, 3년차의 불멸의 시즌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4년차의 융합의 시즌 역시 용두사미 시즌으로 평가받음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선 벡스와 관련된 컨텐츠는 무조건 망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타 종족과 소통을 하지 않아 이야기를 만드는데도 한계가 존재하고 이미 관련된 떡밥들 대부분이 밝혀졌기 때문인 듯. 최후의 형체에 들어서도 메아리 시즌은 시즌 스토리 전부를 오시리스와 세인트의 연애에 치중하는 절망적인 분량 배분으로 욕먹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적대 종족 중에서 굴복자와 더불어 절대로 아군이 될리 없는 종족으로 여겨졌었다. 이미 1편부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종족과 싸움을 벌이고 있고 우호적으로 대화해볼려는 시도조차 벡스가 먼저 파탄내서 적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빛의 추락 첫번째 시즌인 대항의 시즌의 경이 퀘스트 '//노드.오버라이드.아발론//' 에서 애셔의 재등장 떡밥이 점쳐졌다. 심지어 여기서 주는 경이 무기 벡스칼리버의 지식 내용이 애셔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네트워크를 해킹하는 듯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호적인 벡스 군단의 가능성도 열릴 것 같다고 여기는 중이다. 다만 '//노드.오버라이드.아발론//' 관련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나면 미스락스가 애셔 미어가 더 안쪽으로 들어가 사라졌다고 하면서 여전히 적대 세력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cards_the-vex]
1편 The Vex 그리모어 카드.
[2]
https://www.bungie.net/kr/News/Article/49688
[3]
일명 벡스 우유(Vex milk). 빛의 저편 컬렉터즈 에디션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비스 브레이의 일지에서 이 액체가 무엇인지 자세히 묘사된다.
[4]
내부 공간은 그 어떤 알려진 공간 및 시간과도 일치하지 않는 곳. 중심부에는 벡스들이 숭배하는 것으로 보이는 '검은 심장'이라는 에너지 물체가 존재한다. 검은 심장은 1편에서 수호자에 의해 파괴되었다.
[5]
무한의 숲에서 무수한 벡스를 물리치다 죽은 세인트-14의 시신을 그의 묘소처럼 장식하여 놔두거나, 수호자를 상대로 공포를 느끼는걸 보면 벡스 네트워크 자체와 정신급 개체에는 감정이란게 완전히 없지는 않아보인다. 파괴된 몇몇 차원관문 조각에선 황금기 시대 노래가 있단걸 봐선 문화에 대한 이해가 아주 없진 않은듯 하다.
[6]
사실 이미 인류의 황금기 때 금성에서 벡스 유적으로 보이는 외계 유적이 발견된 바 있다고 한다.
[7]
네소스는 행성 대부분이 기계화가 되어있고 이오는 메아리 메사를 중심으로 피라미디온이라는 구조물이 벡스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중이다. 피라미디온은 애셔 미르가 한때 벡스 연구를 위해 침투하다 벡스화가 된 곳이다. 피라미디온의 중심부에는 여러 시공간이 합쳐진 방산충액 호수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벡스가 만들어지는 시설 중 하나다. 이 호수를 수호하고 가동하는 정신체가 바로 '창세의 정신 브라키온'.
[8]
벡스가 현실을 조작하는 능력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벡스 네트워크의 교차 지점. 그림워 카드에 의하면 이곳에 침투한 수호자들 중 일부는 현실에서 존재 자체가 지워진 모양.
[9]
시간에 따라 구별되는 선대, 현대, 후대에서 벡스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벡스 스스로도 발달하는 듯.
[10]
한편 과거의 벡스와 현재의 벡스, 그리고 미래의 벡스의 외형을 비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벡스의 외형이 점점 둥글게 변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
다만 벡스 정신이 자아를 가졌나고 볼 수는 없다. 벡스라는 종 자체를 하나의 컴퓨터로 비유하면 벡스의 분파는 종류는 달라도 결국 용도는 동일한 운영체제라고 할 수 있으며 벡스 정신과 같은 벡스 정신은 특정 목적을 위해 그 운영체제의 자원을 활용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으며, 고블린과 같은 벡스 개체들은 응용 소프트웨어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황상 다른 종족과는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벡스에게는 "지도자"와 "개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볼 수도 있다.
[12]
다만
오시리스는 엑소 스트레인저에게 무한의 숲에서 "합의"를 거스른 벡스가 다른 벡스들에게 "비정상적인" 벡스로 낙인찍히고 격리되어 파괴됐다며 벡스도 이념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로어 "상"에서는 다른 벡스 분파들이 태양분파를 두려워하고 공격했다고 내용이 있다.
[13]
벡스를 불태우면 불을 끄겠지만, 그건 벡스에게 불과 그 성질의 기호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벡스의 구조가 적응과 생존에 너무나도 적합해서 불의 열기가 불을 꺼야 한다는 반응으로 직접적으로 치환되기 때문이다.
[14]
2082 볼란티스로 갔던 클로비스 브레이는 벡스가 하이브 마인드라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옳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의 마스터 패턴이 자가 복제 수준으로 유사한 여러 구성 요소에 전파되는 것에 가깝다고 보았다.
[15]
방산충에 노출된 행성과 유기물이 벡스나 그 구조물이 되는 것도 엄밀히 말해서 벡스의 영구적인 패턴에 맞지 않는 존재를 자신들의 패턴에 맞추는 행위인 것이다. 마치 현수교의 케이블엔 인장력과 외부 상황에 대한 어떠한 지식과 인지능력도 없지만, 잡아당기는 힘을 받으면 휘어지면서 외부 압력을 버틸 수 있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16]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처음부터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모두 같은 시점부터 존재한 것이다.
[17]
마야와 키오마는 레즈비언 부부로 대학교 부터 사귄 사이다.
[18]
자신들도 모르게 벡스 네트워크에 갇혀있는 상태인데다 자신들의 모든 카피들이 똑같은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228명의 맴버 중 하나가 벡스한테 고문을 당하면 다른 227명의 카피들도 같은 운명을 맡게 된다.
[19]
한글판은 주노 카스마라고 번역했지만 '유노 카스마가 올바른 번역이다.
[20]
듀엔인지 심인지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21]
묘사를 보면, 벡스 측에서 의도적으로 오릭스의 굴복자 병력을 제거하기 위해 수호자들의 출입을 허용한 듯. 오릭스에게 자신들의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당하는 것이야말로 벡스 전체의 멸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2]
유물의 경계에서 신성한 땅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심오한 대화' 라는 모험이다.
[23]
화성에서 기갑단과 싸우고 있는 벡스 네트워크의 이름.
[24]
해당 모험 스토리에서 벡스 정신이 고스트를 구출해준답시고 수호자를 죽일 정신체를 보내지만 당연하게도수호자(플레이어)에게 박살이 나는데, 해당 정신체가 마지막에 고스트에게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벡스인 자신이 온 우주에서 유일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없는 게 당신이 가진 빛이라며 당신이 두렵다는 말을 남긴걸 보면 단순한 기계가 아닌, 여행자와 수호자를 빛의 힘으로 이어주는 매개체인 고스트가 단순히 연산능력으로 해킹하는 게 아니라 여행자, 빛의 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단순 성능에서는 고스트와 비교도 할 수 없는 황금기 인공지능인 안전장치는 고스트의 꼬임에 넘어가 벡스 네트워크 해킹을 하다 시간대가 다른 네크워크에 수십년을 갇혀있었다(...)
[25]
실제로 캠페인 이후 메아리를 시작하고 나면 네소스에 있던 벡스들의 목 부분에 보라색 가시 같은 게 돋아나고 이름또한 '조종당하는'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26]
이는 앙코르 경이 던전에서 인게임으로 구현됐는데, 저 멀리 혹은 플레이어의 시야 밖으로 점멸해 기습을 가한다.
[27]
워록과 교류하려던 해당 개체는 상황파악을 잘못한(...) 타이탄에 의해 로켓을 맞고 파괴되었다. 이후 지휘자가 벡스를 보기만 하면 족족 쏴버리는 수호자들을 비판한다. 그거 그냥 한 멍청이가 한 짓이에요
[cards_goblin]
1편 Goblin 그리모어 카드 설명.
[29]
이는 홉고블린과 미노타우로스도 마찬가지.
[cards_hobgoblin]
1편 Hobgoblin 그리모어 카드 설명.
[cards_minotaur]
1편 Minotaur 그리모어 카드 설명.
[cards_harpy]
1편 Harpy 그리모어 카드 설명.
[cards_hydra]
1편 Hydra 그리모어 카드 설명.
[34]
유리금고 아테온 보스전에서 해보면 알 수 있다.
[35]
원래 계획대로라면 Vex Void 다음으론 기갑단 관련 DLC인 'Forge of Gods'가 발매될 예정이었다.
[36]
오시리스의 저주에서 리바이어던 하위 레이드로 행성 포식자가 나오긴 했지만 처음부터 벡스를 테마로 한 것은 아니다.
[37]
벡스 방산충을 삼킨 인간은 점점 정신이 침식당하다가 결국 벡스로 변이해버린다.
클로비스 브레이의 연구 일지와 함께 보면 소름이 끼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