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00:17:25

베이비스타

파일:베이비스타.png
1. 개요2. 상세3. 역대 캐릭터4. 여담

1. 개요

ベビースターラーメン

일본 미에현 츠시에서 생산되는[1] 라면과자. 막과자로 취급되는 저가 과자이다.[2] 1959년 최초 생산시에는 '베이비 라멘'이란 명칭이었으나 1973년 현 명칭으로 바꾸었다.

2. 상세

제조사인 오야츠 컴퍼니는 1948년 '마츠다산업'(松田産業)이란 이름으로 설립했다.[3] 본디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던 회사였는데, 면을 햇볕에 건조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창업자가 아깝다고 여겨 맛을 낸 뒤[4] 종업원에게 나눠주자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만들어졌다는 개발 비화가 있다.[5]

맛들은 대부분 짜다고 느낄 정도로 짭짤하다.

오리지널인 치킨맛 라멘을 필두로 야키소바맛, 소금맛 등 여러가지 맛이 있으며, 아예 베이비스타 자체가 브랜드화 돼서 다른 형태의 과자들도 베이비스타의 이름을 달고 발매하는 중이다. 사진처럼 산산조각난 면발 형태가 아니라 라면땅처럼 다닥다닥 붙은 도데카이(크다는 뜻)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이건 면발이라기보다는 거의 칩 형태이다.

파일:Babystar_maru.jpg

1999년 2월부터 추가된 바리에이션으로 ‘베이비스타 라면환(라멘마루)’이라는 상품이 있는데, 쫄병스낵(2001년 출시)이 완벽히 배꼈다.

3. 역대 캐릭터

파일:babystar-ramen_chara.jpg

1959년 최초 출시 당시의 캐릭터는 평범하고 이름 없는 여자아이였다. 사실 생긴거나 자세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

1988년부터 2016년까지는 만주족 유래의 중국 의상인 치파오를 입은 캐릭터를 사용했다.[6] 남자는 베이, 여자는 비이라는 이름이며 제품에 따라서 다른 의상을 입고 있다.

2017년부터 캐릭터가 변경되었다. 이름은 '호시오군'(ホシオくん)이다.

4. 여담

  • 한국에도 비슷한 스낵으로 뽀빠이(과자)가 존재한다. 이 스낵은 삼양식품에서 베이비스타를 카피해 1972년 2월에 출시되었다.[7]


[1] 한국에는 일본산 제품이 들어왔다가 어느 시점부터 일본산 제품 대신 대만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수입되기 시작했다. 캐릭터가 호시오군으로 바뀐 시점으로 추측된다. [2] 국내에서는 불량식품 취급되는 저가 과자들. [3] 히로시마시에 있는 자동차 회사 마쓰다(동양공업)과는 관련 없다. [4] 초기의 인스턴트 라면은 지금처럼 분말스프가 별도의 봉지에 담겨 있는 형태가 아니라, 유탕처리한 면에 자체로 스프가 쳐져 있어 그걸 뜨거운 물에 불려먹는 방식이었다. 지금도 이런 형태의 라면이 나오는데 베이비스타랑 맛이 상당히 흡사하다. [5] 출처는 오야츠 컴퍼니 홈페이지의 트리비아 코너 [6] 라멘은 일본에서 ' 일본식 중화요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짜장면과 같은 위상인 셈. [7] 당시 삼양식품 회장이었던 전중윤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가 아이들이 베이비스타를 먹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도 히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본 회장은 한국에서도 개발을 지시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