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3:51:45

벅(혹성탈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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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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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Buck
출생 1997년[1]
나이 19세
성별 수컷
종족 서부로랜드고릴라
등장 작품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담당 배우 리처드 리딩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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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혹성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원래는 샌브루노 유인원 보호소에 있던 개체이다. 활동시간에 합사해서 방사하는 다른 유인원들과 다르게 힘이 압도적으로 세고 예민해서 그런지 항상 독방에 갇혀있었다. 이를 시저가 풀어주자,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함께 로켓을 위협하여 시저가 보호소 침팬지들의 우두머리가 되도록 돕는다. 그후 각성한 시저가 인간의 말을 하자 가장 크게 놀라며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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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를 탈출하여 시저가 일으킨 반란에서 오랑우탄 모리스와 함께 유인원 군단의 쌍벽으로 활약한다. 모리스가 경찰차를 공격하자고 하며 맨홀 뚜껑을 던지자 그 옆에서 주차 미터기를 뽑아 집어던져 경찰차 하나를 무력화 시키고, 노면전차를 타고 행진하는 시저의 뒤에서 로켓, 모리스와 함께 서서 그의 측근임을 과시했다.

금문교 전투에서, 시저의 명령대로 뒤에서 오는 기마 경찰을 제압하고[2], 고릴라 부대와 함께 버스를 밀어 방패로 삼아 경찰들의 총격을 막으며 돌진하여 인간들을 때려눕히거나 권총으로 끝까지 저항하는 경찰을 잡아서 다리 밑으로 던져버리는 등의 대활약을 펼친다. 그러던 중 GEN-SYS사의 CEO가 동원한 헬리콥터가 나타나 유인원들과 시저를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자 시저는 쇠사슬을 집어 던지며 헬기를 공격한다. 기관총 사수는 제압했지만 헬기의 조종사가 권총을 사격해 시저를 공격하자 그를 밀쳐내고 자신의 몸으로 총알을 받아내고 헬기 안으로 뛰어들어 난동을 부려 추락시키게 만들지만 총을 맞은데다 폭발에 휘말린 탓에 만신창이가 되어 결국 시저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3]

벅의 사후, 속편에서는 다른 고릴라 루카(Luca)가 그의 포지션을 계승했다.[4]

3. 기타

작중 대사가 전혀 없다. 음성 대사는 물론이며 수화상의 대사조차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 속편에 등장한 고릴라들도 마찬가지여서 루카역시 수화상의 대사만이 주어졌으며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 들어서야 레드에게 음성 대사가 주어짐으로 고릴라들의 오랜 침묵이 깨졌다.

벅을 필두로 루카를 제외한 모든 네임드 고릴라는 데뷔작에서 사망한다[5]는 불문율이 생겼고 루카 역시 벅의 빈 자리를 대강 메우기 위해 급조된 캐릭터에 가까워서 독자적인 캐릭터가 영 부실한 편이다.

1편부터 등장한 시저 친위대 중 유일하게 데뷔작에서 사망하여 존재감이 미미하나 활약은 개중 가장 혁혁했다. 아무리 영리한 시저라도 그가 없었다면 로켓에게 밀려서 우두머리가 되지 못했을 테고 추가적인 유인원 전투원 또한 그가 동물원에서 직접 충당했으며 무엇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시저를 위해 희생했으니 그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 모리스와 로켓이 2, 3편 연속으로 시저의 오른팔과 왼팔이 되어주어 묻히는 사실이지만 1편에서만큼은 벅의 역할이 훨씬 중요했다.

이름은 초대 영화에서 조지 테일러를 괴롭힌 중간 보스 격의 소악당 고릴라인 줄리어스를 맡은 벅 카탈리언(Buck Kartalian)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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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 유인원 중 최연장자로 시저보다 무려 11살이나 연상이다. [2] 이때 순간 경찰을 내려찍으려 하는 것을 시저가 저지하였다. [3] 눈을 뜬채로 숨이 끊어지자 시저가 그의 눈을 감겨준다. [4] 격리가 필요했을 정도로 예민하고 저돌적이었던 벅과 달리 이쪽은 매우 침착한 편이다. 벅이 가진 충성심도 가진 건 덤. 여러모로 체계화가 된 유인원 무리에 어울리는 녀석이 포지션을 계승해 간 셈. [5] 벅, 윈터, 레드, 실바 모두 자기가 등장한 작품에서 사망하여 두 편 이상 등장한 고릴라는 루카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