ヴァーサタイル・べスティア Verstael Besithia
1. 개요
RPG 《 파이널 판타지 XV》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라야마 진, 스기야마 노리아키(에피소드 아덴). 북미판은 스티브 블룸.[1]니플하임 제국 군(軍) 소속의 과학자이자 마도연구 제1인자. 마도병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뭔가 대단한 역할을 할 것 같지만 게임 본편에서 딱 한 번 동영상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프롬프토 DLC에서 등장하며 본편에서 등장하지 못했던 한을 풀게 된다.
참고로 상단 이미지는 출처가 본편이 아니라 초기 트레일러상의 것으로 상기 장면과 해당 영상은 본편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2.1. 에피소드 프롬프토
마도병이 되지 못한 불량품. 지금이라도 내 일부로 삼아서 궁극의 존재로 만들어 주마. 하하하. 실로 즐겁구나. 이제 나는 지고의 존재가 되리.
루시스의 왕은 물론
여섯 신마저 넘어서는 능가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지.
DLC에서 밝혀진 바로는, 프롬프토 아르젠툼의 유전적 아버지였다.
제국의 마도병 생산을 위해서는 어린 아이들의 생명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그를 위해 자신의 복제인간들을 생산해 마도병의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과거 루시스 왕국과의 전투에서 복제인간 한 명을 루시스 왕국에 의해 빼앗겼다고 하는데, 바로 그 복제인간이 본작의 프롬프토였다.
본 시점에서는 시해화가 진행 중이었고, 프롬프토에게 그 진실을 까발리며 그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폄하하면서 죽이려 하다가 흥분한 프롬프토의 총에 맞아 사망해버린다.
2.1.1. 임모르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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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이 인간은 아덴 이즈니아와 협력해서 루시스의 왕은 물론 여섯 신 조차 넘어선다는 초거대 마도병기 임모르탈리스를 만들고 있었고 종국에는 자기자신의 영혼을 임모르탈리스의 코어와 융합시켜 일체화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프롬프토의 총에 맞아 쓰러졌던 그의 신체는 시해 입자들로 분해되며 임모르탈리스의 코어로 흡수되었고, DLC 마지막에 임모르탈리스와 일체화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라네아 하이윈드와 프롬프토의 협공으로 자신했던 임모르탈리스가 박살나며 자신의 영혼을 담고있던 임모르탈리스의 코어가 파괴당해 완전히 소멸한다.[2][3]
2.2. 에피소드 아덴
30년 전의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 아덴에서 제국의 젊은 장교로 등장한다.[4] 본작에서 버스테일이 아덴의 타락이 원인 중 하나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결정적인 것은 아니나 아덴의 복수를 부추긴 것은 사실이다. 또한 복제 과정을 자랑스럽게 말하거나 신을 시해로 만들어 병기로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은 선천적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버스테일만이 아덴의 유일한 협력자였다.
버스테일은 제국과 루시스의 전쟁이 지지부진하게 진척되는 것에 지쳐서 루시스의 오래된 고문서에 남겨진 아다기움이라는 괴물을 찾으려고 했다.[5] 마침내 아덴을 찾아낸 버스테일은 루시스의 친위대의 방해를 받지만 아덴이 친위대를 시해의 힘으로 단번에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아덴을 기지로 데려온 버스테일은 아덴의 몸을 조사하며 극진하게 대접해서[6] 루시스를 치자고 끊임없이 설득한다. 버스테일이 아덴을 조사한 바로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시해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아덴이 그런 자신을 괴물이라 비하하자 버스테일은 인간을 넘어선 존재라고 칭송한다.
버스테일은 아덴을 설득할 겸 지금까지 수집해 온 정보와 연구 성과를 보여준다. 연구 성과는 가공할 정도로 세상의 비밀에 대해 거의 다 알아냈다. 또한 솔하임 화산 분화구에서 봉인된 화신 이프리트를 발견해서 아덴에게 시해로 만들어 그의 기억을 읽어 진리를 알아내고 가능하다면 병기로서 부려달라고 한다. 한편 아덴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루시스 친위대가 침공하자 난감해 하고 설상가상으로 이프리트마저 깨어나서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대로 가면 연구 시설이 통체로 사라지기 때문에 아덴에게 막아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아덴은 이프리트를 시해로 만든다.
몇년 후 버스테일은 아덴의 도움을 받아 마도병을 양산했고 제국의 승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루시스 침공 작전을 시도해서 아덴이 역대 왕들과 레기스 왕을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했지만 검신 바하무트의 방해를 받아 실패한다.
3. 여담
- 엄청난 야심가였던걸로 보인다. DLC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보면 자신이 세상을 지배하겠다고 말하며 크리스탈을 자신이 가지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 얼음신 시바를 쓰러뜨린 마도 병기의 함대도 베스티아의 작품이다. 황제는 시바 토벌에서 보인 병기의 성능에 매우 만족해서 베스티아가 요청했던 연구에 필요한 예산을 전격 지원한다는 친필 편지를 보냈다. 또한 제국의 역사 왜곡으로 인해, 베스티아는 제국을 영원한 겨울로부터 구한 영웅으로 기록됐다.
- 킹스글레이브: 파이널 판타지 XV에서 인섬니아를 초토화 시킨 다이아몬드 웨폰도 이 인간의 작품이다. 그리고 이 다이아몬드 웨폰의 출격을 베스티아에게 요청했던 장교가 당시에 군의 부사령관이였던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 DLC에서 레이브스의 청원서를 확인할 수 있다.
- 과학자라서 그런지 세상의 비밀을 거의 알아냈으며 에피소드 아덴에서 나오는 버스테일의 수기는 본편에서 다루지 않고 넘어간 부분들(ex.이십사 사도)을 조금이나마 다루고 있다.
[1]
북미판은 청년기, 노년기 둘 다 맡았다. 하지만 청년의 모습에서도 연기톤은 노년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어색하다.
[2]
버스테일은
루시스의 왕과
여섯 신의 힘을 넘어선다고 자신했지만, 오만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버스테일이 제작했던
웨폰이
킹스글레이브 시점에서 루시스 선왕들의 장벽 조차 고전시킨 것이 비해, 정작 임모르탈리스는 미미한 활약을 보여주고 파괴됐다.
[3]
로열 에디션 발매 후 나온 파이널 판타지 XV OFFICIAL WORKS에서 추가 설명이 나오는데, 미완성 상태였다고 한다. 게다가 약점 부분만 프롬프토가 중기관총으로 쏴 맞췄다고 한다.(하긴 이 부분은 게임상으로도 구현되긴 했다.)
[4]
프롬프토의 모체라는 설정을 반영하여 얼굴 모델은 프롬프토의 것을 유용한 듯 하다.
[5]
그동안 파도와 강풍 등 섬으로 진입하기 어려웠는데, 아덴을 찾은 날 만큼은 별일 없었다고 한다. 이를 보아 버스테일이 아덴을 찾은 것조차
흑막의 의도였던 듯 하다.
[6]
참고로 식사 때 내온 고기는 복제한 야수의 고기라고 한다. 아덴이 옛시대 사람이라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자 일일이 과정까지 다 설명하는데, 결국 못 알아먹었다. 설명하는 도중 말하는 전문용어들조차 아덴에겐 생소한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