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00:18:13

검신 바하무트

파일:Kensin-Bahamut.png

バハムート Bahamut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전투력3.2. 비판
3.2.1. 반론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RPG 파이널 판타지 XV》에 등장하는 . 성우는 야마모토 이타루[1] / 카일 에이베어.

이오스의 여섯 신 중 하나인 검신(剣神). 여섯 신의 수장답게, 그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상위 신이다. 시바에 의하면 다른 다섯 신이 자연을 관장하며 별에 머문다면 바하무트는 별 그 자체를 뒤엎는 하늘에 머무는 상위 신이어서 애초에 격 자체가 다른 존재다.

2. 작중 행적

파일:XxBQeNE.png

창성기에 의하면, 솔하임의 인간들이 자신들의 왕이자 신이였던 화신 이프리트에게 반란을 일으켰고 이에 분노한 이프리트가 인간들과 세계를 불태우려고 하자 바하무트는 나머지 네 신들과 함께 그를 막아섰다. 이리하여 일어난 전쟁이 인간과 여섯 신간의 싸움으로 마대전이라 불리운다.

바하무트는 라바티오 화산에서 이프리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지만, 마대전의 여파로 시해가 세계를 뒤덮었고 세계는 빛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인류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결국 이프리트가 세운 인류 최초의 문명 솔하임마저 멸망했다.

시해를 소멸하기 위해 바하무트는 두 인간을 골랐고 이들이 최초의 루시스 왕과 최초의 칸나기가 된다. 최초의 왕은 광요의 반지와 크리스탈을, 최초의 칸나기는 창과 치유하는 힘을 바하무트로부터 부여받았다. 바하무트가 원래 구상했던 시해 소멸법은 왕들 가운데 강대한 자들(나이트 오브 라운드)을 모아 새로운 신들로 만들고, 그들과 크리스탈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초의 왕이 되었어야 할 자(스포일러)가 시해를 자신의 몸에 흡수시키는 잘못된 방식으로 세상을 구하자, 크리스탈은 그를 거부했다. 또 다른 왕족인 그의 남동생 솜누스는 스스로의 손으로 형을 죽이고 크리스탈에게 대신 선택받게됨으로서 초대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2.1. Omen

레기스 왕에게 평행 세계의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의 행보를 계시로 보여준다.

레기스는 바하무트에게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이 죽어야 만족하실 겁니까?"라고 묻자, 오직 한 명이 남았고 이를 마무리해야 잠들 수 있다고 말한다.[2] 레기스는 녹티스가 자신의 의무를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바하무트는 "각자의 의무를 하는 건 당연하다(As must we all.)"라고 대답한다.

2.2. 파이널 판타지 XV

13장 후반부에 등장. 아덴 이즈니아의 계략으로 크리스털 내부에 빨려들어간 녹티스의 앞에 검으로 이루어진 날개를 두른 거대한 용기사의 모습으로 나타나 녹티스를 손에 올려놓으며 녹티스의 운명과 의무를 알려주며, 여섯 신의 힘을 뛰어넘는 역대 루시스 왕들의 검과 성석 크리스탈의 마법을 광요의 반지에 축적하라는 말과 함께 떠나보낸다.

이후 녹티스 일행이 왕도 인섬니아에서 이프리트와 싸울 때 '알테마 소드'[3]로 움직임을 막아서 뿔을 잘라내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이벤트 소환만이 가능해 매우 아쉬운 소환수.

2.3. 온라인 확장팩: 전우

XV 유니버스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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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V 본편 아덴 이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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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V 온라인 확장팩: 전우 최종 보스. 어느 섬에서 다른 여섯 신들과 함께 왕의 검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하무트는 과거에 킹스글레이브의 단원들이 킹스글레이브: 파이널 판타지 XV 시점에서 니플하임 제국의 제안에 혹해 왕족을 배신한 흑역사를 언급하며 왕의 검에게 충신으로서 명예를 되찾을 것인지, 배신자로서 죽을 것인지 묻고 자신과 대결하는 시련을 내린다.[4]

파일:바하무트-전우.png
剣神と それプ連なる王の名において いまこそ叛逆の罪をそそごう
검신과 이어지는 왕의 이름으로 지금 이 순간 반역의 죄를 사한다.
바하무트는 자신의 험난 시련을 통과한 왕의 검에게 그가 힘을 증명했다고 말한 후, 검신(剣神)으로서, 그리고 루시스의 왕의 이름으로서 킹스글레이브의 죄를 사하여 주고 사라진다. 그리고 왕의 검은 계단을 올라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겐티아나( 얼음신 시바)에게 모든 진실을 듣는다.

2.4. The Dawn of the Future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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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V 유니버스 만악의 근원이자 진 최종보스.[5]

2.4.1. 에피소드 아덴

아덴이 솜누스 루시스 카일룸의 석상을 파괴한 후 레기스 루시스 카일룸의 숨통을 끊으려는 순간 난입한다.

아덴 이즈니아에게 부여된 사명은 구세주가 아닌 어둠을 가져올 자로서 세상에 시해를 퍼트리고 선택받은 왕에게 토벌 당하는 운명이라고 밝힌다. 그 사실을 들은 아덴이 격분하자 진정한 왕이 아덴을 죽일 때 루시스 왕가의 운명도 끝이여서 아덴의 복수를 이룰 수 있다는 사족을 붙이기는 했으나 당연하게도 아덴의 분노를 진정시키는데 실패한다.

바하무트는 운명을 거스른다면 죽지도 못하고 비참하게 어둠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 경고하지만, 아덴이 여전히 운명에 저항하자 어리석다고 말하면서 아덴을 결박시킨 후 에일라 밀스 플뢰레의 환영을 시켜 창으로 몇번이나 찌른다. 그럼에도 아덴이 포기하지 않자 신과 역대 왕들은 진정한 왕을 수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고, 모든 길은 정해져 있으며 인간은 신의 비호를 받으면서 사는 것 외엔 길이 없다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2.4.2. 이후 (소설판)

아덴이 운명에 저항하기로 결심한 것을 계기로 점점 바하무트 자신이 설계한 운명이 부숴지자 이대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는지 10년전에 사망한 루나프레나 녹스 플뢰레를 되살려 과거 2000여년 전의 아덴의 역할을 부여한다.[6] 이것이 만약 녹티스를 이용한 방법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한 두번째 방법인 '테라플레어'. 테라플레어는 상위 신만이 사용 가능한 이른바 궁극 소환[7]인데 문제는 이걸 사용하면 이오스 상의 모든 생명체를 전부 소멸시킨다는 것.

사실 테라플레어의 진정한 의미는 시해를 멸하는 것이 아닌 빛과 어둠의 힘을 충돌시켜 발하는 궁극 마법으로, 바하무트의 테라플레어는 이오스에서 별의 병인 시해를 몰아내기 위해서라면 인류의 존망따윈 어쩔 수 없지.가 아니라 시해를 소멸시켜 얻는 힘으로 인류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결국 쌍을 이루는 세계의 바하무트는 역대왕의 힘을 가지고 쌍을 이루는 세계로 돌아온 아덴에 의해 쓰러지고[8], 이오스의 현세에 존재하는 바하무트는 나머지 다섯 신의 조력을 얻은 녹티스에 의해 쓰러진다. 현세의 바하무트가 녹티스와 나머지 다섯 신들에 의해 쓰러질 때 남은 어둠또한 크리스탈에 빨려들어갔다라는 묘사를 보아 시해 또한 바하무트의 작품이었던걸로 추측된다.

이후 바하무트의 소멸과 함께 시해도 사라지면서 세계는 평화를 되찾게 된다. 루시스 왕국도 물론 재건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이오스 통일 왕국이 되었다.

3. 평가

3.1. 전투력

화신 이프리트를 시해화시키고 귀왕, 복룡왕, 심지어 야차왕까지 쓰러뜨릴 정도로 작중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아덴 루시스 카일룸이 운명에 거역하며 자신의 모든 시해의 힘을 쏟아 바하무트에게 덤비려고 했지만, 바하무트가 소환한 조그만 검 하나[9]에 손 쉽게 제압되고 그의 가면에 기스조차 내지 못했다.[10]

바하무트의 궁극기 '테라플레어'는 이오스 상의 모든 생명체를 전부 소멸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이 테라플레어를 저지하기 위해 마대전에서는 이프리트와 바하무트를 제외한 나머지 네 신들이 막아서야했다. 이마저도 총전력이 아니여서 막을 수 있었던 것이고 M.E. 766 시점에서는 이프리트까지 합세해서 다섯 신들이 막아섰음에도 피해를 완전히 막지 못했고 역으로 다섯 신들이 쓰러졌다.

분신인 수많은 검신병 역시 크기가 평범한 인간의 두 배인 바하무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녹티스 일행도 고전하는 강적이다.

또한 현실 세계와 영혼 세계에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두 세계의 바하무트를 동시에 죽여야 한다. 혼자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그 누구도 바하무트를 동시에 죽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The Dawn of the Future의 최종장에서는 현실 세계의 바하무트는 녹티스와 다섯 신들이, 영혼 세계의 바하무트는 아덴과 역대 왕들이 모든 전력을 총동원한 엄청난 레이드 끝에야 소멸시킬 수 있었다.

3.2. 비판

2차 DLC The Dawn of the Future에서 뜬금없이 최종보스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되어, 발매 이후 끝없는 논란이 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XV 유니버스 허술한 스토리에 결정타를 꽂아넣고야 말았다.

기존의 스토리가 바하무트가 굳이 진정한 왕이 탄생하길 기다리며 루시스 왕가에 성석을 물려주고 성석에 힘이 쌓이길 기다린 것은, 여섯 신 중 최고위 신인 바하무트조차도 테라플레어라는 극단적인 수단 말고는 이 방법 밖에 별의 병을 종식시킬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즉 본편 파이널 판타지 XV 만악의 근원은 이오스에 영원한 밤을 찾에 오게 할 별의 병이었지, 바하무트 본인이 아니었던 것.

하지만 본작의 내용과 너무나도 반대되는 내용을 억지로 1권분량의 소설에 우겨넣어 사실은 이 모든게 바하무트의 음모였습니다라며 게임 본편의 내용을 완벽히 부정해 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결과적으로 작품 외적으로 판단 했을 때, The Dawn of the Future에 제시된 대체 엔딩은 녹티스 일행에게 해피 엔딩을 안겨주기 위한 억지 결말이며 바하무트도 이 과정 상에서 최종보스로 등극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파이널 판타지 XV 유니버스의 스토리 전체가 얼마나 허술하게 이루어져 있는 지를 보여주는 예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3.2.1. 반론

결과적으로 녹티스가 희생할 부분이 아덴으로 대체되었고 그 대상이 아덴에서 바하무트로 바뀐 것 뿐 아니냐라는 기존의 비판은 제대로 된 해석이 아니다. 만약 이 비판이 사실이 된다고 하면 시해의 주인은 바하무트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11]

게임판의 결말은 여러가지 내용들을 조합해보면, 바하무트는 아덴에게 시해를 모으고 퍼트릴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아덴의 본체는 쌍을 이루는 세계에 존재하기에 현세에서 아덴을 죽인다 한들 쌍을 이루는 세계에서 부활하여 다시 현세로 돌아올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시해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아덴을 죽이기 위해서는 쌍을 이루는 세계에 건너가서 반지의 힘을 이용해 아덴을 처치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하무트 또한 두 세계에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애시당초 누군가의 희생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소설판의 내용에서 추가된 부분에 따르면 바하무트가 마대전시절에 이미 테라플레어를 쓰려는 시도를 했었고 그 당시에는 나머지 다섯 신이 막아내 실패로 끝났으며 최종장에서 시도되었던 테라플레어는 시해의 힘과 대립되는 칸나기의 힘, 쌍방을 사용해 발현되는 궁극 소환 마법이라는 겐티아나, 즉, 얼음신 시바가 루나프레나에게 바하무트의 계획을 말하는 부분이 있으며 소설판의 테라플레어의 내용을 해석해보면 바하무트는 별의 어둠을 없애기 위해 테라플레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없애기 위해 별의 어둠을 연료로 테라플레어를 사용하려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하무트는 별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별을 덮는 시해를 소멸시키기 위해서 인류에게 힘을 주었고, 사람은 거만해져, 과거의 우행을 반복했다.라며 더 이상 지키지 않을 것이며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지워서 정화하겠다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것을 해석해보면 이미 바하무트의 목적은 시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혐오하게 된 인류를 지우는 것 임을 짐작 할 수 있다.

요약하면 이프리트이상의 인간에 대한 회의를 느낀 신이며 수단을 달성 하기 위하여 최소 2000년[12]에 걸쳐서 거짓된 서사를 만들어냈고[13] 소설에서는 그 것이 등장인물들의 행동으로 저지된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비판문단에 나왔던 별의 어둠, 별의 병이라는 것도 바하무트가 소멸할 때 크리스탈에 빨려들어갔고 그 이후 크리스탈마저 부서져 내렸다라는 소설판의 묘사를 볼 때 시해조차도 바하무트가 만들 어 낸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진정한 만악의 근원은 다름 아닌 바하무트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4. 여담

  • 여러 검을 소환해서 싸우는 루시스 왕가의 전투 방식은 바하무트의 알테마 소드와 매우 유사한데, 이는 그들의 힘의 근원이 바하무트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 진 팬텀 소드를 각성한 녹티스의 기술 중 매직 오브 라운드 역시 바하무트의 메가플레어와 시전 방식과 발동이 유사하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 등장한다.[14] 일명 "신이 내린 선물" 퀘스트. 고대 이집트에 강림한 아덴에게 무수히 많은 검을 던지며 패퇴시킨다. 이 무구 중 남은 알테마 블레이드와 방패 자이들리치를 주인공 바예크가 얻을 수 있다.
  • 바하무트의 트레이드 마크는 메가플레어를 필두로 한 플레어 시리즈라는 열선기술이지만, 본작의 바하무트는 알테마 소드를 사용한다. 참고로 알테마는 파판의 전통의 최강 기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완전판인 로열 에디션에 추가된 이벤트 영상에선 메가플레어를 연상케하는 열선 기술을 사용하며, 이후 The Dawn of the Future에서 테라플레어가 등장한다.
  • 바하무트의 가면 뒤의 얼굴은 솜누스, 녹티스와 비슷한 얼굴이라 한다.[15]
  • 성석 속으로 들어간 녹티스에게 희생하라고 강요하기만 하는 모습[16]과 세상을 구하려 했던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던 아덴을 어리석다고 위선의 왕이라면서 매도하기만 하는 모습[17][18]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는 등장인물이며, 이후 새로운 작품들이 나올수록 당위성이 부여되기는커녕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의 전말이 드러남에 따라 비판의 소지는 더더욱 커져만 갔는데, 결국 The Dawn of the Future에서 바하무트의 진상이 드러나고 놀랍게도 최종보스의 자리에 올라서 본래 욕받이 1위를 차지하던 솜누스 루시스 카일룸을 밀어내었다.
  • 역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바하무트 중 가장 출세한 바하무트다. 비록 DLC 발매가 중간에 취소된 탓에[19] 최종보스전이 게임으로 구현되지는 못했지만, 파이널 판타지 정규 넘버링에서 스토리 전체의 최종보스이자 흑막 자리를 차지한 바하무트는 XV의 바하무트가 유일하다.[20]
  •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에서 DLC로 추가된 용왕 바하무트의 대사에서 해당 바하무트가 사실 본작의 바하무트라는 암시가 있다. 우선 잭 일행은 해당 작품의 바하무트는 어둠의 힘을 다룬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 소설판에서 바하무트가 최종 보스로 등극할 때 역시 어둠을 사용한다. 더 나아가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의 바하무트는 본래의 세계에서 신으로 군림하다가 그 세계의 인간이 자신을 죽였다고 언급하며, 육체가 소멸한 이후 영혼이 떠돌다가 누군가의 부름을 받아 코넬리아의 세계에 소환되어 깨어난다. 결정적으로 신의 인도 없이 어떻게 살겠는가, 신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행복 등의 대사를 말하는데 이건 에피소드 아덴에서 바히무트가 에일라의 모습을 빌어 말한 대사와 일맥상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등 뒤에 칼이 여러 개 떠있는 점이 같다. 또한 FF15의 왕도성을 모티브로 한 던전인 불야성의 BGM의 이름은 "Will You Resist or Accept?(저항하겠냐 아니면 따르겠느냐?)"인데 이건 소설 The Dawn Of The Future의 메인 테마이자 소개 문구인 神に抗うのか、運命に従うのか(신에게 저항할 것인가, 운명에 따를 것인가)와 동일하며 FF15의 소설의 내용도 FFO의 제작진이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동일인물이 맞다고 가정하면 사실상 FFO 세계선에서는 FFI의 바하무트는 본작의 바하무트의 미래가 되는 셈. FFO의 바하무트는 자신을 죽인 인간의 의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칼리고 울도와 동일 성우다. [2] 이 한 명이 녹티스를 언급하는 건지, 아덴을 언급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본편의 스토리를 보아 아덴이라는 것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3] 날개가 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검들을 전개해서 이프리트에게 쏜다. [4] 당연하지만, 엄청나게 봐줬다. 알테마 소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하늘을 날지도 않았다. [5] 다만 에피소드 아덴을 제외한 DLC의 발매가 취소됨에 따라 스토리 상으로는 진 최종보스지만 바하무트와의 최종 전투는 소설로만 볼 수 있고 게임으로 구현되지는 않았다. [6] 시해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 [7] 정식명칭은 궁극 소환 팬텀소드 - 테라플레어이며, 소설에서 묘사된 바로는 12자루의 검을 소환하고 그 검들을 태양과도 같은 광구로 변하게 하여 쏘아내는 마법이라한다. [8] 아덴또한 쌍을 이루는 세계에 존재하지만 그 곳에서는 영혼만이 존재하여 본인의 힘을 사용할 수가 없기에 공격 수단으로서 역대왕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선택받은 왕만 사용할 수 있기에 아덴은 자격이 없었으나 자기를 보고 힘을 빌려달라는 녹티스의 요청과 바하무트의 설계에 모든 것을 잃은 누가 봐도 억울한 피해자라는 아덴의 입장을 역대 왕들이 받아들여 목숨을 대가로 힘을 빌려주었다. [9] 아덴에게도 고작해야 쇼트 소드, 바하무트에게는 버터칼만도 못한 크기로 아덴과 바하무트 사이의 엄청난 격차를 알 수 있다. [10] 소설판에서는 아덴이 전력을 다해 구속을 해제하고 덤볐을 때 가면에 생채기 정도는 내긴 했다. 곧바로 추방당했지만. [11] 이 부분이 결과적으로는 틀린 내용이 아니게 되었지만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다르다. [12] 마대전 때 부터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니 이미 2000년은 아득히 넘어선다. [13] 소설판의 내용을 토대로 해석해보면 본편의 결말은 쌍을 이루는 세계에 와서 역대왕의 힘으로 아덴을 지워 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덴이 쌓아놓은 시해의 힘과 역대왕들의 힘으로 테라플레어를 발동하려는 것이 아닌가로 추측된다. [14] 두 게임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 FF15는 어쌔신즈 페스티벌이란 무료 DLC를 배포했다. [15] 설정상 솜누스의 얼굴과 녹티스의 얼굴 또한 닮았다고 한다. 아덴이 녹티스의 얼굴을 보고 솜누스에 대한 PTSD가 떠오를 정도로. 아덴이 녹티스를 끈질기게 괴롭힌 것에는 단순히 선택받은 왕이어서가 아니었던 것. [16] 위의 Omen 트레일러에서 각자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대사가 사실상 녹티스는 죽는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의미이기 때문에 결코 좋게 봐줄 수가 없다. [17] 사람 하나하나가 아닌 세상 전체를 관망하는 신으로서의 입장으로 보면, 아무리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도 시해를 흡수하여 스스로 시한 폭탄이 되는 아덴을 좋게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실제로 아덴의 폭주로 세계 대부분이 시해에 감염되어서 무수한 사람들이 죽고 말긴 했다. [18] 하지만 아덴이 시해를 흡수하여 세상을 구한 것 조차 바하무트의 계획의 일부였다. [19] 만일 DLC가 발매되었다면 난이도가 엄청났을 것이라는 걸 예상 가능하다. 여섯 신 중 하나이므로 아무리 낮게 잡아도 로열 에디션 최종보스인 솜누스보다 훨씬 어려웠을 것이다. [20] XIV의 바하무트는 XIV 전체가 아닌 컨텐츠의 최종보스이므로 예외로 친다. 다만 취급은 XIV가 더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