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버스커 버스커
김형태
- [ 한국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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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 음반 ]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 | 장범준: 거리 문화 기획회사 Busker Busker 홍보 |
노래 이외의 특기가 있다면? | 장범준: 그림 잘 그려요 |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가수는? | 장범준: JYP[1] |
꼭 우승해야 하는 이유는? | 장범준: 우승은 못 해도 괜찮습니다 |
1. 3차 예선
베이시스트 김형태의 고향 김해시와 가까운 지역인 부산광역시에서 치렀으며, 대담하게 자작곡 이상형(못생긴 여자)[2]을 연주했다.[3] 이때까지는 엠2. 슈퍼위크
우승후보 투개월과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샤이니의 '줄리엣'[6]을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의 밴드 스타일로 편곡하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무난한 합격이 예상되었으나 "한계가 있는 팀"이라는 평과 함께 탈락했다.[7]
그간 예선 통편집, 성인식 14초 등장이 전부였지만, 투개월과 사이좋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면과, 심사위원 윤종신의 "옆 팀과 차별되는 전략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런 거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응수하는 장범준의 발언, 떨어지고 나서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 등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8][9]
2.1. 추가합격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탈락했으나 예리밴드의 무단이탈사건 이후 추가합격 시험의 기회를 얻었다. 연주곡은 자작곡인 어려운 여자[10]. 본래 TOP10에 진출할 한 팀을 뽑는 자리였으나 심사위원 재량으로
3. 슈퍼스타 K3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
3.1. 동경소녀
TOP11 경연 (작곡가 BIG 6 Stage)
무대 전 원곡자 김광진이 편곡을 칭찬하자 장범준이 감격해 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뒤이어 첫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고, 기타 사운드가 나오지 않는 치명적인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무대는 그대로 진행되었고 심사평에는 이러한 핸디캡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14]
결국 버스커 버스커가 부른 동경소녀는 롱런하면서 2011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23위를 기록했다.
3.2. Livin'La Vida Loca
TOP9 경연 (월드 베스트 셀링)
리키 마틴의 'Livin'La Vida Loca'를 밴드 스타일로 편곡했으나, 보컬 장범준의 부족한
다행히 음원은 정상적인 발음으로 나왔지만, 성적은 발매된 음원가운데 가장 낮다.
초반에 기타 소리가 잠깐 나지 않았다가 잠시 후 정상적으로 나온다.
3.3. 정류장
TOP7 경연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
길거리 공연 당시 불렀던 데파페페풍의 활기찬 스타일 대신 어쿠스틱한 느낌을 살려 잔잔하게 진행했다.
보컬 장범준의 어머니가 참석해있는 가운데 부른 노래이며 버스커 특유의 차분한 감성이 돋보인 노래. 심사평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15] 평에 대한 반증으로 이 날 문자투표에서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계속 높은 순위를 유지하면서 결국 2011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는 82위를 기록했다.
세미 파이널 방송에서 김형태가 어머니를 위해 부른 '정류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4. 어쩌다 마주친 그대
TOP5 경연 (드라마 등장인물 테마곡)
뮤직 드라마 미션에서 크리스티나를 태우고 장범준이 차를 운전하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 베이시스트 김형태가 코러스로 참여한 곡이며 후반부로 갈수록 박자가 빨라진다는 혹평을 받았다. 보컬에서 드러머와 베이시스트에게로 평가
당시 이 미션 자체가
3.5. 막걸리나
막걸리나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내용은
막걸리나(인터넷 방송인) 문서 참고하십시오.TOP4 경연 (심사위원 명곡)
처음에 버스커 버스커에게 주어진 곡이 막걸리나라는 스포일러가 떠돌았을 때, 팬들의 반응은 으앙 쥬금이었으며,[16] 화이트팔콘을 산 것까지 알려지자 패닉에 빠졌다.[17] 그러나 결국 장범준의 편곡능력으로 대박을 친 곡. 이 곡에도 김형태가 코러스로 참여했다.
베이스 반주와 함께 박수로 시작한 도입부, 드러머 브래드와의 대화[18], 원곡자의 윤허 아래 완전히 뜯어고친 후반부 멜로디[19], 시청자와 함께 어울린 공연 등으로 대호평을 받았다.[20]
사실 이 때부터 버스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달라졌다.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보컬 위주로 평가하던 기존의 심사 기준과는 다른 각도에서 극찬을 받은 무대. 특히 심사위원 윤종신이 여태까지 내렸던 자신의 평가를 번복하며, "제 곡을 더 좋게 만들어 주어서 고맙습니다"라는, 원곡자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여주었던 순간은 팬들과 버스커 버스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후에 윤종신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버스커 버스커 버전의 막걸리나를 부르기도 했다.[21]
그 전까지 버곱등이라는 불미스러운 별명으로 불리며 다른 가수들의 팬들에게 수없이 욕을 먹던 버스커 버스커는 막걸리나로 인정을 받으며 결승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22] 음원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3위로 진입했으며 0시에는 멜론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11월 말엽 새벽시간을 제외하면 10위권 내에 계속 머물고 있다.
3.6. Valenti
TOP3 경연 (전문 패널 선정곡)
박선주, 돈스파이크 등의 전문가들이 고른 리스트를 보고 100명의 팬들이 선곡한 곡이다. 이 무대를 통해 버스커 버스커는 TOP2에 오르게 되었다. 다만 심사위원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버스커 본인들도 이 곡을 받고 편곡작업에 난해함을 표했다. 자작곡 중 '이상형'의 전주를 샘플링했다.[23][24][25] 사실 전문가
작곡가가 일본인이었던 관계로 음원은 발매되지 못했다. 도입부에는 브래드의 나레이션이 삽입되었다.
3.7. 그댄 달라요
Valenti 음원이 저작권문제로 발매되지 못하면서 급하게 녹음한 곡. 본래 TOP4 경연 곡 선정과정에서 버스커 버스커가 관심을 가졌던 곡이었고 직접 연주하는 장면이 잠시 비춰지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음원 요청이 어김없이 있었는데(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음원으로 발매되었다.[27]구성은 기타->기타+보컬->기타+보컬+베이스->기타+베이스+피아노->기타+보컬+베이스+드럼+피아노의 점층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듣는 재미가 있는 곡. 화이트팔콘 구입 후 장범준의 변화된 기타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전에 연주했던 곡과 비교해보면 왜 그리도 쉴새없이 자랑질을 해댔는지 납득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그레치(Gretsch)社의 화이트팔콘은 풀 할로우 바디의 기타로, 재즈 풍의 노래를 연주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에 맨 처음 장범준이 화이트팔콘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팬들은 고개를 갸웃했다.[28][29] 하지만 이 곡을 듣고 비로소 납득.
얼마 후 김형태도 베이스를 바꿨다. Fender의 재즈 베이스이고 MBS.[30] 600만원대로 장범준의 기타보다 더 비싸다. 김형태가 베이스를 구입했던 곳에서 쓴 글
3.8. I Believe
TOP2 경연 (자율곡)
원곡자는 이수영. 결승전 무대에서 연주한 두 곡 가운데 자유곡 미션에서 선보인 곡.
화이트팔콘 대신 본래 쓰던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나왔으며, 버스킹할 때의 마음으로 연주하겠다는 곡 설명을 통해 장범준 내면의 심경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31]
결승무대이니만큼 막걸리나같이 신나게 몰아치는 곡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정류장스러운 잔잔한 곡이 나와서 현장의 반응은 아주 조용했다. 무대가 끝나고 2초간의 정적이 있었다. 버스킹하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심사위원들은 경연에서 연주하기엔 애매한 곡이라고 평했다.
원곡의 애수어린 감정을 버스커 버스커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하여 팬들 사이에서 곡 해석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첫 맛은 싱거웠지만 맛볼수록 진국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평. 후반부 편곡에는 자작곡 중 '향수'가 쓰여졌다.
음원 성적은 우수하여 2012년 11월 말엽에도 멜론 20위권을 오르내렸으며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상승하곤 했다. 원곡자 이수영과 작곡가의 호평을 들었다.
3.9. 서울사람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1]
박진영이 아니라
조용필이라는 말도 있다.
[2]
이 곡의 반주는 훗날 Valenti의 편곡 재료로 사용된다.
[3]
소문에는 이때
아프리카 스타일의 '정류장'을 연주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녹화분은 실제 방송에 쓰이지 못했고 심사평은 홈페이지에서조차 찾을 수 없다. 그야말로 통편집.
[4]
부산 오디션에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문제의 인물 최아란의 탓도 있다.
[5]
이승철이 "내가 본 아마추어밴드 중에 가장 수준급"이라고 평했고, 이 짧은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6]
도입부 편곡에는 장범준이 편곡한
박진영의 허니가 사용되었다.
[7]
후에 예리밴드가 무단이탈하자 많은 시청자들이 공석을 채울 팀으로 버스커 버스커를 지목했다.
[8]
이때 잠시 투개월의 김예림과 러브라인이 엮였다가, 후에 토크콘서트에서까지 우려먹기 소재로 써먹힌다.
[9]
쿨한 행동거지와 외국인의 등장으로 한동안 부잣집 유학생 얘들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10]
정확히는 장범준의 친구인 Earginity(본명 박경구)의 곡을 장범준이 편곡한 곡이다.
[11]
윤종신과 이승철은 김형태의 베이스워킹을 두고 '천재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12]
TOP10 탈락 직후 학교 캠퍼스에서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발견되어 본의 아닌 스포일러가 된 적이 있었다.
[13]
김형태의 '예림 여신님 나마스떼'드립에서 유래함.
[14]
무대 후에 김광진은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었는데 방송 사고로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말을 남겼다.
[15]
심사위원 윤미래의 펑키 드립과 윤종신의 '피식 드립'은 팬들 뿐만 아니라 장범준의 마음에도 삼천원을 남겼던 모양으로, 후에 토크콘서트에서 잊지않고 이 이야기를 언급했다.
[16]
실제로 팬들은 막걸리나를 CM송 같다며 윤종신을 비난하기까지 했다.
[17]
팬들은 "아이보리 매직"이라는 가사 때문에 화이트팔콘을 산 거냐며, 자포자기 상태였다.
[18]
이때부터 본격 브래드 써먹기가 시작되었다.
[19]
심지어 코드 조차 잘못 따갔다고 윤종신은 심사평에서 얘기한다.
[20]
토크콘서트에서는 베스트 퍼포먼스 1위로 선정되었다.
[21]
브래드의 역할은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맡았으며, 몹시 빼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다는 현장의 증언이 전해져 온다.
[22]
사실 결승 후 공개된 문투결과를 살펴보면 슈퍼세이브제도가 사라진 이후부터 울랄라세션의 압도적인 우세와 함께 버스커 버스커의 2위 수성 또한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3]
그래서인지 앨범버전의 이상형은 기타리프가 다르다.
[24]
장범준 본인이 매우 아끼던 리프라고 한다.
[25]
장범준의 기타교실 5화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있다.
[26]
김광석이나 장기하와 얼굴들의 곡은 곤란하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27]
그댄 달라요의 음원발매를 힘입어 팬들은 You Are So Beautiful-Billy Preston를 편곡한 세레나데가 발매되기를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음.
[28]
할로우바디의 기타는 하드한 사운드를 내기엔 하울링이 심해 적절하지 못하다. 클린톤 위주의 연주를 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에 재즈나 블루스 연주자들이 많이 쓰지만,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락 기타리스트들도 사용하고 있다.
[29]
고작 막걸리나를 하려고 저렇게 비싼 걸 샀냐고
멘붕했던 팬들.
[30]
Master Built Series, 펜더 생산 라인 중 가장 비싸다. 펜더의 장인이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자기도 탐냈으나 사지 못한 베이스라며 '슈퍼스타k3 투나잇'에서 부러움을 표한 적이 있다.
[31]
베이스는 새로 산 것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