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16:23:36

백현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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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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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 눈물의 여왕〉의 남주인공 백현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화

재벌 딸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인턴으로 입사한 해인과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그러다 해인의 정체를 알게 되자 현우는 퇴사를 했는데, 해인이 헬리콥터를 타고 현우의 고향이 용두리에 찾아오면서 다시 둘은 재회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서로 좋아서 한 결혼이지만 숨 쉴 틈이 없는 결혼생활에 싫증이 생긴 현우가 이혼을 결심하게되고, 양기를 만나서 술을 마시는데, 이때 술에 잔뜩 취한다. 그러면서 양기한테 "홍해인이... 그러더라... 나, 귀엽다고... 쓰흑 나 그때 왜그랬지?, 왜 귀여웠지? 왜 귀엽고, 필살기 쓰고, 홍해인 설래게 만들고, 내 팔자를 내가 흑, 꼬았지? 안귀여웠으면 이런 결혼도 안했을텐데 내가?ㅠㅠ"라며 제대로 취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자 양기가 빨리 집가자고 하자, "아아 싫어 나안가아ㅠㅠ"라면서 떼쓴다. 그 이유가"나 취했자나아ㅠㅠ, 나 취하면 진짜 귀여워서 안 된다고ㅠㅠ, 용두리 백가네 집안 막내아들 귀여운거 그냥 내츄럴bone(뼈)인데ㅠㅠ, "그냥 이렇게 태어난곤데에ㅠㅠ 어떡하냐고오오ㅠㅠ" 라는 이유였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자신의 스캔들이 따라오자, "가세요 이제에ㅠ 아 퇴근들 하시라고요오~! 아 저 그렇게 계속 보실꺼에요~? 이런거 봐서 뭐하게, 집에가는 길에~!"라고 스캔들한테 말한다. 그리고 스캔들이 진짜 가려고 하는데, 갈 곳이 없어 화단쪽으로 해서 나가자 "아, 또 어디가하아ㅠㅠ" 라고 한다... 다음날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과 함께 어디 가자고 하는 해인의 말을 무시하고 고향 집에 간다. 그러고는 가족들에게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을 하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혼합의서를 들고 해인의 방으로 가지만 해인이 본인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당황하였다.

에필로그에서는 현우와 해인의 결혼식 때 일화가 나온다.[1] 이때까지만 해도 현우는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은 비디오에 해인과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마 이혼한 건 아니냐는 농담과 더불어 부디 초심을 기억하고서 해인이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당부할 정도로 행복해 했지만...

2.2. 2화

해인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해인이 죽은 후 적당히 콩고물을 챙겨 먹을 심산으로 해인에게 잘해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편, 해인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알리지 말라고 경고하자 현우는 이를 약속한다.

이후 헤르키나 파티에서 재판이 끝난후 해인의 곁에 나타나 해인의 기를 살려주게 되고, 이 파티에서 해인의 대학 친구인 은성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은성이 해인과 옛날에 좋았던 관계라고 하자 무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은성이 자리를 뜬 후 질투를 하였다.

에필로그에서는 (해인의 재력을 몰랐던 상황에서) 해인과 결혼하고 싶다고 가족들에게 밝혔을 당시, 가족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인을 향한 일편단심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가족들을 설득한다.

2.3. 3화

가족들끼리 간 수렵에서 해인이 멧돼지로부터 위기에 놓이자 총을 쏘며 해인을 구해준다. 그리고 철조망이 끊어진 것을 발견하고 누군가 일부러 끊었다고 판단해 퀸즈 가족들에게 이를 전한다.

한편, 그날 저녁 식사에서는 현우가 해인을 구한 것 때문인지 장인 범준이 현우를 챙겨주기도 했다.

다음날 산지기 부부의 개를 잔인하게 죽이려는 윤은성을 저지한다.[2]

그러다 형, 누나인 현태와 미선이 이혼을 막기 위해 해인을 찾아갔는데 의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자 미선이 기어코 메시지를 보내는 오지랖을 부리게 되었는데, 다급해진 현우는 어떻게든 해인이 그 메시지를 보지 못하게 하려한다. 그러다 집 앞에서 마주쳐 해인이 휴대폰을 확인하려할 때 손을 붙잡았고, 분위기가 묘해지더니 해인이 현우에게 키스를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신혼여행 때, 해인과 독일 포츠만 상수시 공원에서 데이트하며 상수시 궁전 행복한 왕자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2.4. 4화

은성과의 술자리를 알게된 현우는, 집 밖에서 해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술에 취한 해인을 보자 극대노하였다. 현우는 누나가 보낸 이혼관련 문자를 지우기 위해 핸드폰을 잡으려고하자 현우의 손을 잡으면서 키스를 한다. 그리고 방에들어와서 씻고, 그 사이에 이혼관련 문자를 지우려던 현우가 비밀번호를 1031이 맞자 크게 놀란다. 1031의 뜻은 다름아닌 현우와 해인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의 출산예정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후에 용두리를 찾은 해인이 병 증세를 보이며 길을 잃게 되고, 애타게 찾던 현우가 찾으러오자 해인이 모진말을 하였다. 현우가 미안해하면서 뒤돌아서서 가자 그제서야 자신이 왜 여기있었는지 말하였고, 현우가 다시 되돌아와 해인을 안아주면서 4화가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현우가 서울의 고등학교로 전학온 날, 미국 유학을 위해 학교를 떠나던 해인이 넘어져 무릎을 다친 걸 보고 반창고를 건네준다. 됐다며 무시하려는 해인의 반응을 뒤로 하고 현우는 담담히 다친 부위에 반창고를 붙여주고서 일으켜주려고 하지만, 그의 순수한 호의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 해인은 울음이 터지는 걸 참으며 떠나갔었는데, 현우는 그런 해인을 걱정하다가 그녀가 넘어질 때 떨어뜨린 걸 잊어버린 채 남기고 간 MP3를 줍게 된다.

2.5. 5화

현우는 예전에 해인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처고모인 범자에게 해인이 혼자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독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독일로 달려간다.

에필로그에서는 해인과 귀갓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잠든 해인 몰래 해인의 손금을 보고 짧은 생명선을 볼펜으로 덧그려 길게 만들어 준다.[3]

2.6. 6화

해인을 따라 독일로 갔고, 해인의 뒷바라지를 한다. 그리고 병원에서 없어진 해인을 찾아 해매는데, 찾은 후 해인이 자신의 오빠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알려준다.

그 사이에 본인과 해인이 한국에 없던 사이 집에서는 현우와 해인을 갈라놓기 위해 윤은성, 천다혜, 그레이스가 뒷조사와 모략을 짜고있다는것이 드러났다.

후에 해인에게 줄을 서라고 하고, 네잎클로버를 팔던 곳으로가 모든 네잎클로버를 사들고 뛰어서 해인에게 간다. 때마침 길건너편에 있던 해인을 보고 반겨한다. 그러나 해인과 현우가 한국에 없던 사이에 본인들의 뒷조사를 하던 그레이스에게 이혼합의서를 들키면서 해인이 결국 보게 되었고, 현우는 본인이 쓴거라면서 자백을 하면서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신입사원 시절의 비가 오는 어느 날, 당시 인턴이었던 해인이 우산이 없어 곤란해하던 걸 보고 자기 우산을 주고서 자신은 가방으로 대충 비를 맞으며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데, 이때부터 해인이 버스로 귀가하는 현우의 루트를 따라가며 눈여겨 봐왔음이 드러났다.[4]

2.7. 7화

결국엔 이혼합의서를 해인에게 들통이 났다. 그리고나서 병원에서 의사가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린 해인에 대해 증오라도 있어야지 치료 욕구가 생긴다는 말을 들은 현우는 해인에게 모진말을 퍼붓는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자 마주한건 가족들의 차가운 응대였다.

해인에게 윤은성과 가까이 지내지말라고 한다. 갑자기 오랫동안 연락이 안된 것과 거액의 투자금을 지원해준 것이 의심스럽다고 하지만 해인이 자신을 쉽게 안속는다고 하지만 해인에게 자신에게 속았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떴다.

후에 해인이 단단히 화가나 현우의 모든 것을 조사한다고 하면서 모든 일을 감시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 현우의 뒤를 밟던 해인이 현우에게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오히려 더 모진말을 하면서 더욱더 증오하였다.

그러나 은성과의 식사 자리후 병세가 나타난 해인이 약을 은성에게 빼앗기면서 결국은 못먹게 되었고 병세가 악화되면서 현우와의 안좋았던 기억이 사라지면서 현우에게 잘해준다.

에필로그에서 본편 중간에 홍해인과 홍범준이 백현우의 뒤를 캘 때 그토록 부르짖던 '영숙이'의 진상이 드러나는데, 사실 4년 전 신입사원 시절에 인턴이었던 홍해인이 "회사 옥상 화단에 '영숙이'라는 너구리가 사는데, 사람 없을 때 내가 부르면 몇 번 온 적도 있었다"고 들려준 뻥을 여태까지 믿고 있었던 것.

2.8. 8화

해인이 결국 기억이 되돌아오면서 이혼을 하게 되고 집을 나왔다. 그래도 회사는 계속 다니고 있다.

그러던중 사업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수철이 와서 도와달라고 하면서 도와주고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또 다시 윤은성의 계략에 넘어간 수철이 현우의 짓이라고 몰아부치고, 결국은 법무이사 자리에서도 해고를 당한다.

이혼 후, 범자와 함께 모슬희의 뒤를 캐고 있었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모슬희와 윤은성이 모자사이 관계를 밝혀내는데 큰일조를 하였다.

말미에 퀸즈가가 모슬희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서 오너 일가가 망하고 오갈데도 없자 용두리로 데리고 온다.

2.9. 9화

윤은성의 손에 들어간 퀸즈그룹을 되살리려 계획을 세운다.

해인네 가족들이 오갈데가 없자 모두를 데리고 용두리로 데리고 온다. 후에 해인이 모진말을 함에도 해인에게 다정한 말을 건넨다. 현우의 가족과 해인의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다가 수철이 알프스 산 물을 달라는 철없는 소리를 하여 해인이 때리자 가족들 눈이 휘둥그레진다. 여기에 '나한테는 안 그래...' 라는 현우의 한 마디가 포인트.[5]

해인이 자신의 방에서 MP3를 찾아 문자하던중에 해인이 MP3의 주인이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인이 예뻤나봐라는 문자를 보고 당황해서 해인이 있는 방으로 뛰어간다. 해인이 MP3 주인이 예뻤냐고 물어보자 당황하면서 기억안난다면서 발뺌을 한다.

그 다음날 일찍 출근을해서 회장이 된 은성의 호출을 받고 간다. 은성이 해인이 어딨는지 물어보지만 모른다고 둘러댄다. 그 이후에 계속 퀸즈그룹에 출근을 하면서 은성의 뒤를 캐고 있다.

그러던중 투자사기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부동산 업자였던 편성욱을 찾으려했지만 이미 회사는 공중분해된 상태. 하지만 결혼후 해외로 튈 작정이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바로 출국금지를 걸었다. 문제는 이 일로 인해 편성욱에게 출국 금지를 풀라는 협박을 받게 되며, 집으로 복귀하던 중에 편성욱이 불량배들을 대동하고서 현우를 쫓아오면서 난투극이 벌어지는데...[6]

에필로그에서는 고교시절 주운 MP3 일화와 관련해 주인을 모른다고 발뺌했지만, 양기와 점심을 먹던 중에 당시 MP3를 주웠던 그날을 회상하며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말한다. 그때의 인물이 나타나면 한 눈에 알아볼 것 같다고 말한다.

2.10. 10화

난투극이 벌어지지만, 중학생 때 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수상한 경력이 있던 만큼 달려드는 불량배들을 가볍게 때려 눕히고[7] 편성욱에게 고소장을 들이밀며 경찰에 넘긴다.

출근하기 전에 5분의 시간이 있다면서 해인과 쭈쭈바를 먹으면서 결혼생활에 대해 회고하는데 왜 따뜻한 한마디를 못했을까라면서 후회를 한다.

윤은성이 계락을 저질러 부정 행위를 빌미로 갑작스런 대기발령을 당한다.[8] 흡연실 옆 작은 사무실로 옮기게되며, 직원들도 윤은성의 눈치를 보며 현우를 반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인을 위해 퀸즈에 계속 남아 은성의 뒤를 캐고 있다. 발령받은 사무실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을때 은성이 들어왔는데 은성에게 부동산 업자를 경찰에 넘겼다고 밝혀 은성을 당황시킨다.

그리고 양기와 그레이스를 찾아가 그녀의 불법 행위와 마음에 안 든 중매 부부를 이혼시킨 증거를 들이밀며 매수하고, 은성이 빼돌린 만대의 행방을 찾는 것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송 중 수동으로 산소호흡을 시켰을텐데 의사의 체력 한계상 1시간을 넘길 수 없다며 1시간 이내 거리의 병원을 조사하면 된다고 말한다.

봉애가 해인이 의사와 통화하는 걸 듣고 해인의 증세를 알고 현우를 찾아온다. 이혼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해인에게 잘해주기 시작한 이유를 눈치챈 봉애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고 혼났으며, 현우는 자신이 나쁜 놈이라는 걸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봉애에게 자신이 없을 때 해인이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 해인이 은성을 마주쳤다는 사실을 듣고 해인에게 질투하듯이 물어보지만 해인은 여전히 현우를 생각하면서도 차갑게 대하는데, 해인이 그 다음날 은성과 손을 잡은것을 알고 해인을 뒤쫓아가지만 해인은 차갑게 돌아선다. 그렇지만 이것은 현우를 보호하고 은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해인의 작전이였고, 해인은 기자회견에서 시한부 사실과 윤은성에게 현우의 안위를 두고 협박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신입사원 시절 인턴 해인과 비밀 연애를 이어가다 억지로 술마실 위기에 처한 해인의 흑기사를 해주는데, 해인에게 술취한 모습 너무 귀엽고 설레니까 함부로 끼부리지 말라고 혼났던 일화를 형의 복싱장에서 형과 캔맥주를 여러 개 따며 회상하다가 "지금도 내가 취한 채로 끼 부리면 해인이가 설레줄까, 난 지금도 좋아하고 보고싶고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설렌데..."라고 진심 섞인 주정을 부리며 해인이 '부담스러우니 정말 날 위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고 해놓고는 정작 다친 자신의 얼굴에 반창고와 약을 발라준 것에 대해 진심인지 모르겠다고 헷갈려한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는 내내 마지막에 '좋아한다'가 나올 때까지 나뭇잎 점을 치는데 '싫어한다'가 나오자, 떼지도 않고 "...시뤄"라고 하며 버려버리고, 다시 새로운 나뭇잎으로 점을친다... 그리고 집 안에 다다라서야[9] 마침내 '좋아한다'가 나오자, "어?...ㅎㅎㅎ허"라며 엄청 좋아한다. 이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난 아닌데, "난 사랑하는데"라고 중얼거리다가 해인의 방 앞에서 "사랑해, 해인아"다고 나지막이 고백하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김수현의 연기 차력쇼

2.11. 11화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자신을 향해 다가오던 해인이 병세 악화로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지자, 바로 응급실로 옮긴다. 여태까지 사태를 몰랐다가 이제야 알게 된 가족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았고, 사경을 해매는 해인의 곁을 밤새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다행히 해인은 아침에 깨어났지만, 해인이 깨어나자마자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이때까지 미안했다고 진심을 얘기하자 오열하였다. 입원생활 내내 해인이 주변 사람들 시선을 신경쓰면서 다정하게 해달라고 하자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매우 잘해준다. 한편 해인의 건강을 확인하러 왔던 윤은성이 해인과 얘기를 마치고 나오다가 해인의 곁에서 떨어져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하면서 그냥 자신에게 붙으라고 제안하자, 은성을 향해 주먹을 한 대 갈기면서 자신은 주구장창 해인의 곁에 있을거라고 일갈한다.

이후 윤은성과 모슬희가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족들과 그레이스를 불러모아 비자금 행방을 찾기위한 작전을 펼친다. 한 업체에 도매상으로 위장해서 들어가고 중요한 자료의 암호를 해독하던중 시간이 지체되자 해인과 뒷문으로 나온다.

해인에게 차를 가져온다면서 자리를 비웠고 해인과 빗속에서 의문의 차량이 뒤쫓아오자 추격전을 펼친다. 쫓기던 차에 꼬리를 잡혔지만... 사실 쫓아오던 차가 현우의 차였고, 해인은 병세가 악화돼 은성을 현우로 착각하고 은성의 차를 타고 갔었던 거였다.

에필로그에서 해인을 간호하는 동안 양기와 함께 해인의 기자회견에서의 폭로전에 대한 반응을 쓴 기사를 보며 달라진 여론을 확인했다. 다만 이중 윤은성이 자신을 물먹일 작정으로 횡령 누명을 씌우고서 뿌린 기사도 있었기에 '홍해인 전 남편은 돈 노리고 결혼한 거 아니냐', '사기꾼 아니냐', '이래서 잘생긴 놈들은 얼굴값 한다는 거임'이라는 둥으로 비아냥대는 악플에 양기가 화를 내주자 괜찮다며 웃어 넘기고 해인의 상태를 살피러 가려고 한다. 그러나 뒤이어 양기가 해인에 대해 '이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헤프게 이 남자 저 남자 후리고 다니냐', '시한부라는 말 다 뻥 아니냐'고 비꼬는 악플들이 달렸음을 말해주자, 순식간에 돌아와 바로 도끼눈을 부릅뜨고서 해당 악플 전부 캡쳐 및 PDF 뜨고 고소해라, 선처와 합의는 절대 없다라며 분노한다.[10]

2.12. 12화

은성의 차를 타고간 해인을 쫓아가 찾는다. 하지만 집에 비자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위해 일부러 해인이 은성의 차를 타고 가고 나중에 데리러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윤은성의 사주를 받은 편성욱이 현우를 납치에 자살로 위장하려고 하자, 기지를 발휘하여 윤은성이 편성욱을 장기말로만 본다는 걸 확인사살 시켜주고 윤은성을 끝까지 도와 자신을 죽이면 온갖 범죄를 저지른 죄를 너만 덤터기 쓸테지만 날 살리면 최대한 형량을 줄여줄 수 있다는 말로 설득해 살아난다.

해인과 함께 오피스텔로 돌아오는데[11], 해인이 갑자기 이혼하고 여기서 지내는데 안 불편했냐고 묻자, 불편한건 딱히 없고 의외로 잠도 잘오고 편했었다고 눈치없이 말하다가, 삐진듯한 해인의 반응에 사실 너무 불편했었다고 말을 바꾸는 순수함을 보여준다. 그 후 저녁식사를 한 후[12] 달달한 하룻밤을 보낸다. 이후 용두리로 돌아가던중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노을 포인트에서 해인에게 반지를 주며 이혼 취소 요청 프러포즈를 하지만, 해인은 이제 현우가 누군지도 구분 못하는 지경까지 왔는데 앞으로의 확신이 들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음날, 해인에게 줄 반지를 반품 하려 하는데, 사실 해인은 몰래 그 반지를 끼고 있는 상태였고 그 사실을 모른 채 반지 상자를 들고 나가려 한다. 하지만 해인이 길을 막으면서 갑자기 끼고 있던 반지를 다시 상자에 넣자 작중 최고의 벙찐 표정을 10초가량 짓는다. 그래도 해인의 속마음을 캐치하고 실실 웃으며 "해인아! 이거 반품 안할께! 그냥 여기 둔다?! 여기 원래 있던 데!"라고 외치면서 놀린다.

집으로 돌아와 퀸즈가 식구들과 함께 비자금의 위치를 캐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결국엔 비자금의 향방을 알게 된다. 비자금의 향방과 홍만대의 구출을 위해 퀸즈 타운으로 돌아가지만 도착하자마자 홍만대 회장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끝내 시신까지 목도하자 망연자실해한다.

이후 홍씨 일가와 함께 홍만대의 장례식에 참석하고[13] 뻔뻔하게 상복까지 입고 나타난 모슬희에게 홍만대의 죽음으로 인해, 그의 재산과 이를 행사할 권한은 공증된 유언장에 따라 집행될 것을 알려드린다며 모슬희가 위임받았던 모든 권한이 박탈되었음을 선포한다.

이후 홍만대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집을 돌아보던 중 엘리베이터에서 비자금이 위치해있는 패닉룸으로 입성하는 비밀장치를 알아내고[14] 이를 작동시키면서 숨겨져있는 지하 패닉룸으로 입성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초등학생 때 해병대 캠프에서 해상 구조를 배운 경력이 있었으며 마침 근처에서 벌어진 보트 전복 사고로 바다에 빠진 해인을 구조해준 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윤은성의 말은 거짓말이었던 것.

2.13. 13화

패닉룸을 찾았지만 이미 모슬희에 의해 비자금을 뺏앗긴 이후였다.[15]

용두리로 돌아가 독일에서 온 전화를 받고 해인이 치료를 받을수 있다는 사실에 좋아하지만, 수술후에 기억상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

이후에 해인과 처음으로 단둘이 데이트를 하면서 둘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해인에게서 MP3의 주인이 해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인이 봉숭아물 들인 손을 보여주면서 '첫눈이 올때까지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라고 하자 첫사랑이 누군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해인이 이혼 취소 요청을 받아들였다.

서울로 돌아가 해인과 같이 산다고 하였고, 홍해인과 오피스텔 엘레베이터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이웃 주민이 '11층 총각'이라 부르며 인사하자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는데, 홍해인이 '총각 아닌데, 저희는 신혼부부에요'라고 하자 당황하면서도 일단은 이제 막 결혼했다고 말하며 엘레베이터에 탄다. 이후 오피스텔에 들어와 홍해인이 '공식선언 했으니 신혼부부 답게 살자'라고 하자, '어떻게?' 라고 묻는다. 그리고 달달한 신혼부부처럼 생활을 한다.

회사로 돌아가 은성을 마주치는데, 은성은 그레이스고에게 해인의 치료에 대한 것을 모두 들어서 이미 알고 있었고, 현우에게 해인에게 부작용에 대해 얘기 안했냐고 비꼬면서 묻자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백화점에 사장이 아닌 손님으로 방문한 해인을 찾아가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팝업 공간에 있던 해인과 만나고, 첫눈을 보면서 해인의 첫사랑이라는 '버스맨'이 자신이었단 진실을 알았다.[16]

이후 해인과 독일로 가는데 병원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해인에게 3번째 비밀을 듣게 되는데, 바로 영숙이는 뻥이라는 소리는 듣고 4년을 속았다면서 어이없어 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여 진료실로 들어가려던 찰나, 용기를 내 해인에게 수술을 하게 되면 기억상실에 걸릴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당연히 해인은 손을 뿌리치면서 가려고 하고, 해인을 뒤쫓아 붙잡으며 수술 받자고 설득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해인이 잠든 사이 수술 받은 이후를 대비한 메시지를 녹화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2.14. 14화

해인이 수술을 안받겠다고 하자 해인을 설득해 일단 검사는 받게 한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대기하던 해인이 사라지자 해인을 찾는데 성당에서 울고있는 해인을 찾았다. 해인에게 다가가 제발 살아달라면서 울면서 애원한다.

해인이 현우를 잃기 아깝다고 하자 작전을 변경하여 지적이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한 매점에서 먹을거를 구입하던중에 그레이스에게 걸려온 통화를 듣고 차를 향해 뛰어간다. 한 트럭이 차를 박고 가자 이성을 잃고 불타는 차량의 창문을 깨면서 해인을 찾지만 다행히 해인은 차 밖에 있었다. 해인이 다행스러운 모습을 보자마자 주저앉아 운다.[17]

해인이 현우를 잃기 싫은 마음에 수술을 결심하자 와락 안아준다.

수술 전날밤 해인과 함께 침대에 누워 해인이 수술후에도 오래오래 내 옆에 있어달라고 하자 그렇다고 하였다.

해인이 수술 당일날 수술후에도 내 눈앞에만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수술실로 들어가자 수술실 앞에서 서럽게 울었다. 이후 수술받는 해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부동산 중개업자 편사장의 살해 용의자로 긴급히 체포되었다. 이는 윤은성의 계략이였고, 수술실에서 나오는 해인을 보지 못한채 경찰에 끌려갔다. 하도영을 데려오자

이후 구치소에서 첫눈을 바라보며 해인을 기억하였다.

2.15. 15화

얼마나(?) 흉악한 남편인지 궁금해서 면회를 온 해인이의 이름을 애처롭게 부른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나고 용두리에서는 출소 환영식까지 하는등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은성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해인이 계속 현우를 외면하자 현우는 계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인의 곁을 지킨다.

막판에 해인이 독일에서 온 수첩을 보고 수술전의 자신이 현우를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게된 후[18] 현우를 보러온 해인을 따라가지만 술을 먹고 해인의 뒤를 쫓은 은성이 현우를 차로 치면서 그대로 끝난다.

2.16. 16화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실려가지만, 해인을 구하기 위해 치료도 마다하고 양기의 차를 타고서 해인이 있는 별장으로 향한다.[19] 다행히 윤은성과 모슬희의 본색을 전부 파악하고 도망쳐 나온 홍해인을 데리고 탈출하지만, 차를 타고 쫓아온 윤은성이 눈이 돌아서 엽총을 홍해인에게 겨누자 홍해인 대신 총을 맞고 만다.[20]다만 현우의 총을 맞을떄의 피격 높이와 해인의 신장을 보면 아슬아슬하게 총알이 해인에게 안 맞고 어깨 위를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았다. 다행히 양기가 타이밍 좋게 보내준 경찰 특공대가 그 자리에서 윤은성을 대신 처리해준 덕에 확인사살 되는 건 면했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며 긴급수술 도중 심정지가 오는 위기도 있었지만 수술은 잘 끝났다.[21] 다만 의식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처럼 시간이 많이 지나간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과 함께 오랜 시간 깨어나지 못한다. 얼마 후 해인이 옆에서 " 그거 알아요? 나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잠도 못잔거... 이대로 쓰러져도 어쩔 수 없지 뭐?! 아... 근데 방금까지 계속 울었더니 좀 어지러운 것 같기도..."라며 아픈척 연기를 하자 기적적으로 일어난다.(이때 자세히 보면 해인이 아무것도 못먹고 못잤다고 할 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눈썹을 꿈틀거린다.) 물론 깨어나자마자 해인바보 답게 홍해인한테 먼저 건넨 말은 "괜찮아?"였고, 해인은 다친건 현우씨인데 왜 내 걱정을 해요, 난 괜찮다고요 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해인이 자신이 기억을 잃었을때 현우한테 했던 모진 말, 행동 등을 엉엉 울면서 사과하자, 현우는 "나도 미안해"라고 사과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해인이 옆에서 평생 지켜준다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라며 끝까지 해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입원 중에도 해인이 자신의 노트에 있는 마지막 내용 "후회하기 싫으면 백현우는 무조건 잡아"를 보고 쑥쓰러워 하며 노트를 자신의 가방에 넣고 병실 밖을 나가자, 그 틈에 몰래 일어나 해인의 노트에 있는 마지막 페이지에 답장을 하는데, 그 답장이 "아무 것도 안 했지만 이미 잡혀있음"이였다... 해인은 그 내용을 보고 "어머.. 이런 FOX..."라고 한다. 그리고, 해인이 침대에 다가오자 자는 척을 하며 웃음을 참아보지만 결국 못참고 서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22]

한편에서는 모슬희를 몰아낼 준비를 차근차근 했으며, 퇴원 후 모슬희의 심문 때 퀸즈가의 변호사로 나서 모슬희의 죄값을 치르게 하는데 일조한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또 눈치없이(...) 홍해인을 바람 맞히는 실수도 몇 번 했지만[23] 그래도 천천히 사랑의 추억을 쌓아나갔으며[24],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어 외동딸을 보았다.[25] 그리고 50년 뒤, 나이든 모습으로 신혼여행으로 갔던 독일 상수시 공원에서 먼저 세상을 떠나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 홍해인의 묘비를 바라보며[26][27][28] 라벤더밭 길을 걷는다. 이후 사후 세계에서 젊은 모습으로 이제껏 순백의 원피스[29]를 입고 기다린 홍해인과 재회하고 해인의 손을 현우가 잡는 것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30] 여러모로 해피엔딩.[31][32]
(현우):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해인):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되지.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거야.

(현우, 해인): 같이 있을 테니까


[1] 하지만 이 결혼을 반대했던 선화는 가족과 찍는 사진 타임이 끝나자마자 떨떠름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버리고, 범준과 두관, 봉애는 당황해서 뒤쫒아간다. [2] 이건 복선인데 산지기의 개가 퀸즈가 라면 윤은성은 퀸즈가를 사냥하려는 인물, 백현우는 퀸즈가를 지키는 인물이라는 복선이다. 거기에 윤은성은 남의 영역을 넘어가며 사냥할 정도로 잔인한 인물인데 반해 백현우는 자기와 상관이 없어도 지키려 하는 선량한 인물이라는 묘사 또한 넣은것이다. [3] 나름 복선인 장면. 최종화 최후반부 해인의 묘비에 적힌 사망날짜(2074년 4월 7일)에 나와있듯 83세까지 장수하는 것으로 복선이 회수되었다. [4] 해인이의 버스맨 [5] 후일담에서는 이것이 김수현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6] 한편 현우를 기다리던 해인이 용두리에 온 은성을 마주치면서 에피소드는 그대로 끝난다. [7] 동생을 직접 가르쳤던 현태의 증언에 의하면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권투를 머리로 배운 듯 상대가 어디를 공격할 지 전부 읽고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천재'였다고 하며, 주 전법은 공격을 유도하고 피하며 상대의 힘이 빠질 때까지 버티다 그대로 카운터 펀치를 먹여 KO시키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8] 물론 현우는 어떤 부정도 저지르지 않았지만 은성은 적당히 누명 씌울 수 있다며 해인을 협박한다. [9] 본 에피소드에서 봉애가 집 안에 뜬금없이 떨어져 있는 나뭇잎들을 보고 황당해 했는데 이것 때문이었다. [10] 이때 뜨는 세모눈이 해인이 언짢을때 뜨는 세모눈과 판박이다.부부는 닮는다더니... [11] 현우가 문을 열때 해인이 도어락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비밀번호가 1031(유산된 아기의 출산예정일. 해인의 핸드폰 비밀번호도 1031일 정도로 아직 아이를 못잊고 있는 중이다.)인 것을 확인하고 눈빛이 흔들린다. [12] 계란후라이에 깨알같이 케첩으로 하트모양을 만든 플레이팅은 덤. [13] 일단 해인과 정식으로 이혼한 상태여서 법적으로 퀸즈 그룹의 가족이 아닌 현우가 가족 행렬에까지 참석한 걸 통해 처가 식구들과 얼마나 사이가 돈독해졌는지 알 수 있다. 수십년을 같이 살았음에도 권력을 강탈하자마자 본색을 드러냈다가 홍만대가 죽은 뒤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고 장례식의 행렬에도 끼지 못한 모슬희와 대조적. [14] 다름아닌 엘리베이터의 손잡이 안에 장치가 숨겨져있었다. [15] 이때 홍만대가 생전 퀸즈타운에 처음 입주했을 당시 녹화한 영상과 현재 시점에서 패닉룸을 찾아낸 순간이 교차되면서 보여준다. 과거에는 '언젠가 활용할 수 있는 비밀공간' 이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곳에 보관하던 비자금을 이미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 후라 위기가 들이닥친 상황이라는 점이 대비된다. [16] 과거 해인과 현우가 같은 부서에서 일할 당시 현우는 퇴근할 때 백화점 앞 정류장에서 372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해인은 이 372번 버스를 기다리던 현우를 지켜보다가 법인차를 타고 항상 따라갔었다. 이 버스는 한강을 건너서 가는 버스였으므로 해인은 현우 덕분에 본의 아니게 법인차를 타고 한강을 여러번 건너봤고, 현우가 항상 버스 뒷좌석에 앉아서 간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즉 버스맨의 '버스'는 바로 현우가 탔던 372번 버스이고, '맨'은 현우를 뜻한다. [17] 해인의 손을 붙잡고 주저앉으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오열하는 김수현의 연기가 압권인 부분. [18] 기억을 되찾은건 아니다. [19] 물론 부상의 데미지는 그대로 남아있는지라 중간중간 의식을 놓을 뻔해서 양기를 애태우고, 그 와중에도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친구라고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감사를 전했다가 도리어 양기에게 곧 죽을 사람 같이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한소리 듣는다. [20] 그나마 살상용이 아닌 일반 수렵용 엽총이라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총알이 관통하지 않고 현우의 몸속에 박혔다. 살상용 소총이었다면 거리를 감안했을때 얄짤없이 현우를 관통하고 해인에게까지 총알이 박혔을 거였다. [21] 만약 주변에 발견자가 없었거나 해인마저 총을 맞았다면 이미 늦었을 것이다. [22] 복도에서 문의 창으로 이 둘의 애정행각을 본 가족들은 참 좋을 때라고 흐뭇해하면서 빠져준다. [23] 법무팀 회식을 위해 레스토랑 예약을 했는데, 나비서가 '프로포즈 맛집 레스토랑을 예약했다'고 해인에게 설레발을 날려 해인이 김칫국을 들이마시고 기다리다가 본의아니게 바람맞혔다. [24] 벚꽃이 휘날리는 길에서의 데이트, 비오는날 자켓으로 비를 막으며 같이 뛰어가는 모습(누가봐도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것처럼 보인다.), 둘이서 다시한번 상수시의 계단을 손잡고 올라가는 모습(정황상 재혼 후 신혼여행으로 보인다.) [25] 둘이서 상수시의 계단을 올라가는 바로 다음장면으로 등장. 다시한번 상수시를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걷는다. [26] 2074년 4월 7일 사망. 향년 83세. 해인의 묘비에는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이 내 인생의 기적이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27] 무려 83세까지 장수한 걸 보면 불치병이 완전 관해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8] 신혼여행때 메모리얼 파크에서 늙은 신사 한명이 사별한 아내의 무덤에 꽃을 올리는 모습을 해인이 보게 되는데, 이 때 이 노인의 모습과 50년후 현우의 모습이 일치한다. 신혼여행 시점 53년후의 본인 무덤에서 본인을 추모하는 현우의 모습을 환상으로 보게 된것. [29] 6화에서 사람이 죽을때가 오면 '그 사람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천사가 돼서 데리러 온다'고 해인이 언급한다. 즉 현우를 가장 사랑했던 해인이 천사가 되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순백의 원피스로 표현했다. [30] 해당 장면은 같이 나오는 두 사람의 나레이션에서 설명된다. 세월이 두 사람을 갈라놓더라도 먼저 간 사람(해인)이 남은 사람(현우)을 마중나오면 그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다. [31] 노인이 된 현우를 보여주는 시점부터 사후세계에서 두사람이 다시 만나 손을 잡는 시점까지 보여줄때 나오는 이 드라마의 마지막 OST는 김수현이 직접 부른 '청혼'이다. [32] 즉 현우가 젊은 모습으로 바뀐 시점이 현우가 사망한 시점으로, 해인과 현우의 사망 시점 차이는 얼마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망 시기는 해인과 같은 해인 2074년(향년 84세)으로 추정되고, 사후세계에서 재회하여 사랑을 이어나간다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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