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0:52

배지환/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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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마이너 시절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마이너 리그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9월
4. 메이저 리그
4.1. 9월4.2. 10월
5. 시즌 후6.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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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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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메이저리그 첫 번째 시즌인 2022년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본격적인 빅리거로서의 시험대에 오를 시즌. 피츠버그 현지 매체[1] 에서는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5월쯤 빅리그에 콜업돼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그래프와 ESPN 유망주 랭킹에서 피츠버그 내 11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이후 MLB닷컴에서는 17위.

아직 직장폐쇄가 풀리지 않아서 스프링캠프 일정은 정해진 게 없지만 한국시간 기준 2월 6일자로 미국에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속하지 않은 선수들은 구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구단의 부름을 받은 15명 내외의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함께 일단 현지에서 몸을 만들며 스프링캠프가 열리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마이너에서의 성적이 좋다면,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엔트리에 승선할 수도 있다.

2.1. 시범경기

한국시간 3월 12일에 공식적으로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이 확인되었다. 40인외의 많은 동년배 경쟁자들도 함께 초청받았다.

3월 18일(현지시각 기준) 양키스전에서 6회 초에 중견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3월 20일 토론토전에서 6회 말에 중견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으나 또다시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되었는데 97마일의 직구를 라인드라이브로 받아쳤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3월 21일 탬파베이전에서 6회초에 대주자로 교체 출장해 2루수로 나섰고 3개의 땅볼 처리와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다음날, 22일자로 함께 초청받았던 40인이외의 동년배 유망주들과 함께 모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직장 폐쇄로 인해 캠프가 늦게 시작한만큼 많은 경기를 나서지는 못했지만, 시간상 마이너리그 개막 또한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타석 수를 채우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배려하기 위해 내려보냈다고 한다.

3. 마이너 리그

3.1.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가 확인됐다. 등번호는 7번.

개막전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얄스 AAA) 전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개막전 다음날인 4월 6일(현지시간 기준) 경기는 악천후로 취소되어 그 다음날 4월 7일(현지시간 기준)에 7이닝 더블헤더로 진행되었다. 배지환은 1차전에 1번 2루수로 출장해서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 2차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출장해서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4월 9일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 1도루로 대활약했다. 이로써 개막 첫주, 5경기 타율 0.412/ 출루율 0.500/ 장타율 0.471로 OPS는 0.971에 달한다. 도루도 실패없이 2개를 적립했다.

4월 15일 7경기 연속 안타가 끊겼다. 첫타석은 좌완 상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었다. 타구 속는 172km/h. 이처럼 잘 맞은 타구들이 정면으로 향하는 것은 결과는 아쉽지만 타격감은 좋다. 별개로, 이 날 경기는 세인트폴(미네소타 트윈스 AAA) 홈경기 역사상 영하 1도의 가장 추운 날씨에 치러진 경기로 기록을 세웠다.

4월 25일까지 콜럼버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 AAA)와의 시리즈에서 선배 박효준이 옵션으로 내려오면서 마이너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키스톤 콤비를 이루기도 했다.

4월 27일 아이오와(시카고 컵스 AAA) 1번 2루수로 출전해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상대 투수 칼렙 키리안의 92마일 싱커를 밀어 좌측 2층짜리 담장을 넘겼다. 중계에서는 역풍을 뚫고 넘어갔다는 해설의 놀라움을 들을 수 있다. 비거리는 127m. 장타력 부분에서 확실히 스텝업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박효준은 3루, 상대편에는 딕슨 마차도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월 29일 아이오와의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나와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5안타 1홈런 2루타 2개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3.2. 5월

5월 1일 전 롯데 용병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1회 첫타석 리드오프로 나서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넘겼다. 시즌 3호.

5월 7일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AAA)전에서 1번 2루수로 출장해 전 삼성 용병 라이블리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1도루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다.

배지환 본인도 최근 타격감이 괜찮고, 빅리그에서 2루수로 뛰고 있는 조시 밴미터 콜 터커가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콜업 확률이 높아졌다.

본인의 생일인 7월 26일 이전에 콜업될 수 있다면, 한국인 야수로서는 최연소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5월 11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AAA) 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상대 선발이 무려 자니 쿠에토. 첫 타석은 유격수 땅볼, 두번째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 세번째 타석에서 센터 방면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기록한다. 빅리그 베테랑 투수에게 뽑아낸 장타이기에 다른 안타보다도 배지환에게 매우 의미있는 안타라고 할 수 있겠다.

5월 15일에는 매우 오랜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크루즈나 터커, 박효준 등등 다른 유격수 자원들이 멀쩡히 있는데도 굳이 지난 1년동안 유격수로 나오지 않은 배지환을 선발 유격수로 쓴다는 것은 피츠버그에서도 배지환을 아예 유격수 불가로 보고 있지는 않는 듯하다.

오랜만에 유격수로 경기에 투입돼서도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고 범타로 물러났던 나머지 두 타석도 야수 정면으로 간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유격수 수비도 실책 없이 안정적으로 해냈다. 가끔씩은 유격수 배지환을 볼 수 있을 듯.

5월 20일 1번 유격수로 출전,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리드오프 초구 홈런과 함께 4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93으로 3할 가까이 올렸으며, 이때까지 5월 성적은 타출장 .339/.451/.554를 기록하였다. 갈수록 장타력이 늘어가고 있는것이 고무적인 부분.

5월 24일 3번 2루수로 출장, 볼넷과 2루타 하나를 추가하며 '"5월 전경기 출루 무력 시위'" 를 이어 나가고 있다.

5월 28일 세인트폴 세인츠전에서 97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는 몸쪽 하이 패스트볼에도 강점을 보인다.

3.3. 6월

6월 2일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 전에는 전 기아 용병인 다니엘 멩덴을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틀어막혔다. 연속 출루 기록이 끊긴 건 덤.

6월 8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서 3번 유격수로 출장했고 8회 알렉스 영을 상대로 6호 홈런을 쳐냈다. 빅리그 짬밥이 꽤 되는 투수들을 상대로 계속해서 장타를 뽑아내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부분이다. 이날 총 5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했다.

인디애나폴리스의 5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6월 초 현재까지도 5월의 맹타를 이어가고 있고, 현지에서도 이제 슬슬 콜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6월 16일 귀넷 스트라이퍼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AA) 전에서 프로 커리어 최초로 4번타자에 기용되었다. 향상된 장타력과 상당히 높은 득점권 타율을 반영한듯 한데, 매일 3번타자로 기용되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변화는 아니었다. 4타수 1안타 2루타 하나, 득점 2개를 기록했다.

6월 25일 멤피스 레드버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AAA) 전에서 매튜 리베라토어(카디널스 Top3 투망주)을 상대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다.

3.4. 7월

7월 12일 콜럼버스전 좌완 로건 앨런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는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좌완 상대로 장타, 홈런이 계속 나오는 점은 고무적. 우완 상대로는 2할 중후반을 치고 있지만 좌완 상대로는 3할 중후반의 상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7월 25일 복사근 통증으로 7일 IL에 등재되었다.

3.5. 8~9월

8월 18일 IL에서 해제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2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복귀 후 괜찮은 활약을 보이면서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는 9월 콜업을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40인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아 연내 MLB 데뷔가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9월 4일 경기에서는 특이한 상황이 연출됐다. 루이빌 배츠와의 원정경기였는데, 상대팀의 선발투수는 전 삼성 벤 라이블리였다. 라이블리는 1회에 박효준은 볼넷, 배지환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고 2회까지 던진 후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공교롭게도 라이블리의 뒤를 이어 올라온 투수가 덱 맥과이어였다. 맥과이어는 박효준과 배지환 둘 모두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강판됐다.

4. 메이저 리그

4.1. 9월

9월 23일 빅리그 콜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콜업 당일 곧바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9번 2루수로 출장했고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데뷔했다.

9월 23일, 2회 빅리그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 후 초구에 바로 스타트를 끊어 빅리그 첫 도루를 기록했고 6회에는 데뷔 첫 안타가 나오는가 했으나 1,2루간의 강한 타구가 2루수 에스테반 퀴로즈의 다이빙 플레이에 막혔다. 이후 9회말 1사 6: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클로저 에리치 율멘을 상대로 빅리그 첫 안타를 쳤고 동시에 곧바로 두번째 도루를 기록한다. 최종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팀 역사상 루키 데뷔 경기 첫 멀티 도루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9월 24일 두번째 경기에서는 곧바로 리드오프로 상위 배치되어 나섰다. 5회 1:0 주자 2,3루 상황 바뀐 불펜 투수의 투스라이크 바깥쪽 낮은 구석의 체인지업을 무릎을 거의 꿇은 자세로 잡아끌어당겨 우측 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컵스를 상대로 결승 타점을 올리며 6:0으로 빅리그 경기 첫 승을 맛봤다.

9월 25일 빅리그 콜업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장, 처음으로 중견수에 나섰다.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리드오프로 나섰지만 전 롯데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틀어 막혔다. 참고로 샘슨은 시즌초 트리플 A에서 배지환에게 홈런을 허용했었다.

9월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신시내티 레즈 와의 홈경기에서 9번 2루수로 선발출전하여 100마일 투망주 헌터 그린의 101마일의 공에 사구로 출루 후 득점, 그 다음 타석에서 97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8회에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하면서 3타수 2안타 1사구로 멀티히트와 3출루에 성공한다. 빅리그 데뷔이후 4경기만에 첫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9월 28일 9번 중견수로 출장, 안타없이 볼넷 하나만을 골라냈다.

9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좌익수로 출장한다. 1회 수비에서 오닐 크루즈와 콜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실책을 기록했지만, 3회 놀란 아레나도의 담장 앞 휘어지는 타구를 잡아내며 만회한다. 타석에서 4회초 2사 3루의 상황에서 기습적인 푸시번트를 시도해 1타점 내야안타를 만들어낸다. 1루까지 도달 시간은 3.65초로 2018년 스탯캐스트 도입 이후 MLB 최고 측정 기록이다. # 이후 다음 타석에서도 번트를 대비해 전진 수비를 하던 아레나도를 의식하기라도한듯 3루 선상 2루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타점이 유일했고 팀은 2:1로 졌다.

4.2. 10월

10월 1일 선발 출장하지는 못하였으나, 중견수로 대수비 출장하였고, 8회초 유격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타점을 추가하였다.

10월 2일 9번 2루수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였다. 5회 아담 웨인라이트의 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생산해냈고 이어 야디어 몰리나를 상대로 도루를 성공한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생산하며 벌써 3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구단 내부의 평가와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는중. 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상대로 7:5로 승리해 스윕 패배를 면하였다.

10월 4일 유망주 배지환이 중견수로, 주전 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익수로 돌아갔다. 3회, 한이닝 멀티 히트를 기록한다. 특히 두번째 안타는 투수 앞 평범한 땅볼이었으나 빠른 발을 살려 내야 안타로 둔갑 시켰다. 타점은 덤. 팀은 6득점의 빅이닝으로 3:7로 앞서나갔지만 후속타불발으로 역전당해 8:7로 패배했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9경기 중 8경기를 선발 출장해 4번의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팀은 2년 연속 100패를 기록하고야 말았다.

10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트리플 A에서 상대해 홈런을 기록한 좌완 투망주 매튜 리버토르를 상대한다. 4회 1사 2,3루 상황에서 희생타점을 기록하고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최고 구속 105마일의 조던 힉스의 101마일 싱커를 받아서 좌전안타를 쳤다. 마지막 경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즌 최종전 3-5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 시즌 후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 발탁 가능성이 있었으나 2022년 11월 18일 발표한 관심 명단 50인에는 들지 못했다.

6. 시즌 총평

2022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만 22세의 나이로 첫 트리플A 시즌을 맞이한 그는 팀내 MVP 수상과 동시에 첫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았다. 역대 한국인 26번째 빅리거.비록 시즌 말에 콜업이 되며 짧았지만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거의 20홈런 페이스였던 시즌 초반에 비해 홈런 페이스가 팍 꺾여버린 건 아쉽지만, 충분히 이를 만회하고 빅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수주를 겸비한 선수로써 갓 올라온 루키답지 않은 자신감, 한국 선수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화려한 스타일,[2] 그리고 항상 이를 악물고 전력질주하는 근성까지, 캐릭터가 확실한 어린 코리안 빅리거의 미래를 여러 야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다만 2023년에 팀 최고의 2루수 유망주 닉 곤잘레스가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배지환의 입지가 그리 좋지만은 않으며, 배지환은 앞으로도 계속 오스왈도 카브레라같은 유틸리티 자원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라 하면 애틀랜타 소속 당시 팀의 불법 계약 사건에 휘말린 선수들 중 제일 먼저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는 점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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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um Bunter라는 팬사이디드(팬클럽) 매체(블로그)를 마니아타임즈에서 인용하였으므로, 신뢰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2] 장발 머리와 악세사리, 독특한 야구 장비들까지. [3] 당시 사건에 휘말린 선수들 중 내야수 케빈 마이탄이 제일 큰 주목을 받았는데, 2018년에 에인절스와 계약 후 2022 시즌에 와서도 더블 A에서 2/3/3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며 아직도 헤메고 있다. 결국,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바닥을 뚫은 끝에 2023 시즌 도중인 6월에 방출되었다.